민주주의는 대중의 희생을 요구한다!
어제(토) 우중에도 제 95차 촛불행동 전국집회에 참석하면서 느낀 생각이다. 주말에 집에서 편히 쉴 수 있는데도 어려움을 무릅쓰고 원주에서 서울 촛불행동 전국집회에 참석한 이유는 윤석열 검찰정권 2년이 넘은 지금에도 현 정권은 야당이 국회에서 통과시킨 특검을 모조리 거부하고 지난 4월 10일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외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나라를 변화시키는데 작은 힘을 보태기 위한 것이었다.
원주 깨시민 10여명이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민주시민들과 함께 오후 4시부터 광화문 을지문덕 장군동상 앞에서 행진을 시작, 1시간의 시내 행진을 마친 후 오후 5시부터 숭례문 앞 도로에서 민주노총 사람들과 합류, 촛불합창단의 노래를 들으면서 전열을 가다듬었다. 이어서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의 사자후와 같은 연설을 듣고 김성희 가수의 노래, MBC 이호찬 노조위원장, 진보당 한창민의원,더불어민주
당 양문석,김준혁의원의 발언을 듣고 촛불행동 집회를 준비하고 있는 인천 연수구,연천 동두천, 동작촛불행동 대표들의 결의문 낭독을 들었다. 이어서 끝으로 천주교 시국집회 밴드팀,'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의 '아름다운 강산, 고래 사냥 '등의 노래를 듣고 7월 20일의 제 99차 전국촛불 집중집회를 예고하며 오후 7시에 모든 모임을 마쳤다.
한편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탄액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에 동의하기로 결의하였다. 5만명 이상이 되어야만 청원이 가능한데 청원 마감일은 7월 20일이다.
+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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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Victor Lubumbe, 안기태 및 외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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