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성의 몸을 가졌지만 스스로를 여성이라고 생각하는 트랜스여성입니다.
중학생때부터 저를 여성으로 정체화 했고 저는 선천적인 여성형두뇌라고 생각 했습니다.
겉으로 보면 저는 젊은나이에 안정된 직장에 본인명의의 집에 결혼을 계획하는 여자친구까지 있는, 나름대로 한가닥하는 사람인데
내가 트랜스젠더라는 것을 밝힌다면 모두를 실망시킬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두번째로 제가 여자를 선망하는 것을 넘어 아더킨(Aherkin)증세를 보이기까지 하는데
성소수자커뮤니티에서 아더킨트랜스여성으로 활동하는 저를 돌아보니 자유와 방종의 경계선에 서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존중받고싶은 자유는 누구에게나 있지만 저의 행동이 혹시 도를 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레인보우리턴즈 영상에서 트랜스젠더 분들이 신앙치료를 통해 일반인이 된 사례를 몇번 보고 찾아왔는데요
선생님이 신앙치료에 대해 용하다고 들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찾아왔습니다.
제가 지방에 거주하는 직장인이라 선생님을 만나뵐 여건이 안되는데 동네교회 목사님도 트랜스젠더를 치료해주실 수 있을까요?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저의 현상태를 목사님께 알리면 목사님이 저를 도와주셔서 치료해주실 수 있을까요?
첫댓글 안타깝네요.
중요한 건 트젠스가 편하다는 걸
다른 사람에게 유도하지는 마세요.
요즘 퀴어 VS 반퀴어로 싸우는데
저는 반퀴어지만
온전 반퀴어라
퀴어는 있을 수 있다.
다만 그 인구가 늘면 곤란하다.
이정도 입니다.
동네 목사님께 그냥 찾아가는 건 개인적으론 반대해요.. 목사님이라고 다 제대로 된 목사님이 아니라서... 그리고 이런 고민들을 다뤄본 분들이 아니면 상처를 줄 수도 있어요.
이런 쪽으로 사역하시는 몇몇 유명하신 분들이 있는데.. 혹시 염원장님께 직접 도움을 요청항보시는 게 어떨까요?
이요나 목사님도 유명하신 분이에요. 레리에도 나왔던 엄중모 형제님은 개인 유튜브채널이 있던 걸로 아는데 잘 못 찾겠네요ㅠㅠ
저도 동네 교회 목사님을 찾아뵙기 보다는 같은 경험을 갖고 있으셔서 잘 이해해주시고 인도해주실 수있으신 목사님이 좋을 것 같아요. 이요나 목사님이라고 유투브로 뵈었었는데 혹시 만나뵐 수있다면 그분 계신 교회를 검색해서 전화로 약속잡고 가보면 어떠세요~?
생각해서 꼭 기도하겠습니다. 그 마음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라 믿어요 꼭 예수님앞에 그 문제 들고 나오시기를 바랍니다. 변할 수있습니다!! 많은 크리스천들이 정말 진심으로 이 문제를 위해 기도하고있습니다.
염원장님께 직접 연락드려보시면 도움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걱정하시는 것들이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
염원장님께 제보드리고 싶은데 어디로 연락 드리면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