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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사랑 그리고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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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삼사오 육행시 사방에 금계국이..
하늘은 맑고 추천 1 조회 131 24.06.04 16:52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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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04 20:40

    첫댓글
    사랑타령 허구헌날 그대들아 사랑알아

    방구석에 신세한탄 고백못해 깊은한숨

    에라에라 한심하고 미련하고 답답이라

    금수들과 인간과의 사랑차원 전혀달라

    계수나무 향기보다 더욱진해 측정불가

    국적불문 나이불문 세계시민 모두사랑

    이런사랑 참사랑이 아가페라 진정사랑


    하늘님! 발자국 남기고 갑니다.

    편안하신 밤 되세여.

  • 작성자 24.06.05 06:23

    어이쿠~!
    국자랑님께 꿀밤 한 대 맞았다~ㅋ

    맨날맨날
    방구석에서 신세한탄이나 했으니
    뭐 꿀밤 백대쯤 맞아 싸죠 ㅎㅎㅎ

    앞으로
    신세한탄 따윈 줄이고
    좋은 생각들로 채워야겠는 걸요~
    노력해보려구요
    고맙습니다~^^

  • 24.06.05 06:31

    @하늘은 맑고
    ㅋㅋ 왜 '사랑' 들어 가는 글은 오골거린다면서요.

    "국적불문 나이불문 세계시민 모두사랑"

    "나는 세계 시민이다."라고 외친 디오게네스가 요즘 같은 세상엔

    엄청 멋있어 보이는 거 있지요.

    하늘님 같은 분도 신세한탄을 하시는 군요.

  • 작성자 24.06.05 06:52

    @국자랑 ㅋ~
    저같은 사람요?
    저같은 사람은 띨빵한 사람이니
    신세한탄 기본이죠 ㅎㅎㅎ
    일기방에서 10여년간 신세한탄 쏟아놓다가
    일전에 크게 한방 얻어맞고는
    행시방 찾아들어 정양중이옵니다~ㅋ

  • 24.06.05 07:01

    @하늘은 맑고
    10년간 일기방이요? 대단한 필력이십니다.

    먼저 어느 글에서 보니 일기방으로 돌아 오시라는 성화와 제스처가

    보통이 아닌 것 같던 데, 가끔 가보심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ㅎㅎ

    저는 쓰고 싶어도 못써요. 놀부짱님은 잘 쓰시던 데....

    수필이나 시는 아무래도 감수성이 풍부한 여자분들이 백배 나으신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4.06.05 08:04

    @국자랑 자신의 이야길 풀어놓은 일기글에선
    낫고말고는 없다고 생각해요.

    여타 다른 글들도 별반 차이는 없겠지만
    일기글은
    특별히 더
    마음의 눈으로 읽어지더라구요.

    시나 소설은
    유려하게 쓰기 위해
    꾸밈이 많아지잖아요.

    일기글은
    자신의 이야길 드러내는 거니까
    화려한 수식어 따위 없이도 감동이 있고
    맞춤법 엉망이어도
    마음으로 상황이 느껴지고...

    소설 읽으며 울고웃는 것보다
    실제 매일 인사 나누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니
    더 마음이 동하고 감정이입이 잘 되어서
    누군가 아파할땐 다같이 아파하며 위로해주고
    또 누군가 기쁜 소식을 써 올리면
    내 가족의 일 마냥
    모두들 진심 축하하는 마음이 샘솟더라구요.
    적어도 얼마전 까진 그랬었답니다ㅎㅎㅎ

  • 24.06.05 08:55

    @하늘은 맑고
    끄덕 끄덕~ 말씀을 듣고 보니 그렇군요.

    그래서 너무 솔직한 표현을 누군가가 저격? 을 해

    행시방으로 피접을 오셨다. 이 말씀이시군요.ㅎㅎ

    이럴때 인생무상,제행무상이라는 표현이 따악 어울릴 것도 같소만.

    일기방도, 행시방도 영원한 건 없겠지요.

    모든 것은 제 자리에 있지 않고 항상 변하니.......


    하아~ 근 데 뒤돌려 지기까지 오랜 시간도 걸리고, 영영 과거가 되고

    추억이 되고 마는 경우도 있고 그렇겠지요.

  • 작성자 24.06.05 10:17

    @국자랑
    굳이 되돌릴 필요 까지야...
    예전에 우리 어릴때
    어르신들께서 쓰시던 박바가지 있젆아요
    그걸 땅에 떨어뜨려서
    살짝 금 갔을때
    금 가게 한 사람만 알고 있으니
    그가 즉시 이실직고 하거나
    본인이 잘 꿰매놓으면
    온가족 모두 함께 꽤 오래 쓰더라구요

    안그런척 함구하며
    누군가가 떨어뜨리길 지켜보며
    호시탐탐 뒤집어 씌울 기회만 노리다 보면
    어느순간 왕창 깨져버리고
    영영 수선이 불가능 해지잖아요.
    쪽박 깬다는 말의 의미...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끝~^^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4.06.05 06:29

    그렇군요
    금계국을 검색해보니
    약초로도 쓰이고
    봄에 돋는 어린싹은 나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고속도로 절개지에도 노랗게 덮여있고
    맹지에도 그렇고
    시골길 도로변에도
    우리 초중딩때 코스모스 심고 가꾸던 것처럼
    코스모스를 대신해 금계국이 자리를 차지했더라구요

    꽃은 언제 보아도
    마음이 푸근해지고
    참 촣으네요^^

    오랜만에 행시방에서 뵙는군요 새삥님
    많이 반갑습니다^^

  • 24.06.05 00:42

    금계국꽃이 올망졸망
    노오랗게 피어 있나 봅니다~~
    다음엔 사진도 함께 올려 주시얍~~~~

    감사합니다~~
    맑고님~~

    늘 건행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작성자 24.06.05 06:33

    네~
    올망졸망~
    여기저기 공터에도 노랗게 피어있고
    도로변 가드레일 너머에도 노랗게 피어있고...

    오늘 나갈때
    차창너머로 몇컷 담아보까요?
    ㅎㅎㅎ

    인사 나누어주셔서 감사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빕니다~
    아차차...거긴 저녁때가 돼가겠네요 ㅋ~
    아무튼
    아주 좋은 시간 되시길요^^

  • 24.06.05 09:40

    @하늘은 맑고 네 감사합니다~~
    맑고님~~

    꽃을 사랑하는 사람은
    다 마음이 곱답니다~~

  • 작성자 24.06.05 10:21

    @나성산빛길
    요기요~

    빛길님 말씀 생각나서
    오늘 나오면서
    시골길 차창밖의 모습들을 살짝~^^

  • 24.06.05 12:12

    @하늘은 맑고 와우~~~
    진짜 많이도 피었네요~~

    감사합니다~~
    꽃구경 잘 합니다~~~
    맑고님~~~

  • 24.06.05 06:13


    잘 보았습니다
    오늘도
    즐겁게
    건강하게 지내세요

  • 작성자 24.06.05 06:34

    덕담 감사합니다
    푸른열장님께서도
    행복한 시간들 되시길 빕니다^^

  • 24.06.05 08:14

    저도 아내와 함께 여행을 하다 보면,
    금계국이 너무 예쁘다는 소리를 듣고 하는데,
    사고 방지를 위해 운전에만 열중합니다
    그러면 아내는 '저것 좀 봐!' 하고 강요를 합니다
    그러다가 아찔한 순간도 당하고요 . . . ㅎㅎ

    좋은 아침입니다
    싱그러운 기운으로 행복한 하루 열어가세요 ^^

  • 작성자 24.06.05 07:50

    ㅋ~
    맞아요
    저도 종종 그런답니다.
    그러다가
    " 앗차~!"
    이러기 일쑤에요 ㅎㅎㅎ

    배우자분께서
    마음이 참 곱고 정성스러우신거 같아서
    댓글 읽으며 마음이 흐믓해집니다.

    좋은 것을
    좋은 사람과 같이 보고 느끼고 싶은 마음..
    싫은 사람한텐 절대 못하는 거잖아요.
    배우자분께 존경받고 사랑받는 가장님임이
    여실히 드러나 보이고..
    참 좋아보여요~
    우리 다 그렇게 행복한 가정 꾸려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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