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월에 30만원주고 SAAB 21단 유사MTB를 사서 이것저것 붙이고 하니 35만원 그 걸로 여기저기 다녔죠.
집이 분당 중앙공원 바로 옆인데..탄천길 따라 양재천 지나서 양재동으로 출퇴근 합니다.
친구 자전거를 뺏어서(?) 요즘 타고 다니는데..
이 자전거는 자이안트 이구아나 27단 디스크브레이크 장착이고 변속기가 데오레급이더군요..
자전거에는 둘 다 큰 이상은 없는데..자이안트가 오히려 더 힘들고 안나가는 것 같아요.
물론 자전거 전문점에서 이상유무도 체크 했구여..
탄천과 같은 평지에서는 길잘들은 21단 자전거가 27단MTB보다 잘가갈 수 있을까요.?
디스크브레이크라 무거워서 그런가.? 왜 더 힘들고 잘 안나간다는 느낌일까요.?
여러군데서 확인해봐도 자전거는 문제가 없습니다. 정말 궁금하네요..
첫댓글 21단과 27단을 비교하면 27단이 제일 작은스프라켓과 제일큰 스프라켓이 하나더 있다고 보면 됩니다. 당연 27단이 더 빠르죠
근데..정말로..자이안트 자전거가 더 묵직하게 느껴지고 더 힘들더라구요..21단자전거는 알루미늄인데..좀 더 가볍게 나아가는 것 같구여..자이안트가 무게가 더 나가는 것 같지는 않구요..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거의 비슷한 스프라케에 두고 나아가는 것이 더 힘들게 느끼지는 이유가 따로 있는지 입니다.
베어링에 구리스가 잘 발라져 있는지등의 정비의 차이가 있을거구요 무게의 차이두 있겠죠?
자이안트에서 메리다 500d나 900d...또는 스캇70 정도..트랙 6300d정도로 바꾸면 더 가볍게 잘 나갈까요..아님 직선도로에서 나아가는 느낌..(속도가 문제가 아니고 가볍게..힘이 덜 들게..) 좀 더 나아질까요.?
자이언트도 등급이 여러가지 있지 않나요? 메리다 500d는 데오레+xt 조합이고 다 그정도 중상급 자전거 같은데요 저도 데오레급 자전거에서 xt급으로 바꾸고 나니까 평속 1-2km 정도 차이가 나는거 같아요 느낌상일수도 있지만 느껴지긴 합니다
코난님 말씀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