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국토 구현 &, [ 가장 소중한 생명 ] & & 가까운 이의 죽음을 대하는 마음 & 이 세상에 사람의 목숨이란 것은 정해져 있지 않아 알 수가 없다, 비참하고 짧아서 괴로움에 얽혀 있다, 태어난 존재로서 죽음을 피하려고 하지만 그러한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늙으면 받드시 죽음이 닥치는데, 실로 이것은 존재의 운명이다,결국 잘 익은 과일처럼 아침이면 떨어질 위험이 뒤따른다, 이와 같이 태어난 사람들에게는 죽음의 두려움이 항상 따라다닌다,옹기장이가 빚은 질그릇이 마침내 모두 깨지고 말듯이 태어난 사람의 목숨도 결국은 죽음으로 끝을 맺는다, 젊은 살람이나 늙은 사람이나 어리석은 사람이나 현명한 사람이나 모두가 죽음 앞에서는 굴복한다, 모든 사람은 받드시 죽는다, 죽음에 굴복해 고통을 당하면서 다른 세상으로 가지만, 아버지는 자식을 구하지 못하며 친척도 그가 아는 친척을 구하지 못한다, 자세히 살펴보라, 많은 친척이 통곡하며 지켜보는 가운데 마치 도살장으로 끌러가는 소처럼 사람들이 하나하나 죽어간다, 이와 같이 세상의 모든 사람은 늙음과 죽음의 고통을 받는다, 그러므로 현자는 세상의 이치를 잘 알아 슬퍼하지 않는다, 그대는 어디서 왔는지 어디로 가는지 가고 오는 그 길을 알지 못한다, 생사의 양극단을 알지 못해 부질없이 통곡만 한다, 그렇게 슬피울고 통곡하면서 어리석게 자신을 헤치는 사람에게 이익이 하나라도 생긴다면 현자는 그렇게 했을 것이다, 하지만 울부짖고 슬퍼해서는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없다, 그의 괴로움은 더욱 심해지고 몸만 계속 여월 뿐이다, 몸만 여위고 안색만 창백해져서 스스로를 해칠 뿐이다, 그렇게 한다고 죽은 이가 살아날 수 없으니 통곡하는 것은 부질없는 일이다,슬픔을 버리지 않는 사람은 더욱더 괴로움에 빠진다, 죽은 사람 때문에 울부짖는 것은 슬픔의 포로가 되는 것이다,이런저런 업에 끌려서 태어날 운명에 처한 다른 이들을 보라, 죽음의 지배 아래 놓여 두려움에 떨고 있는 생명들을 보라,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라도 결과는 생각과 다르게 나타난다, 세상에서 떠남도 이와 같으니 세상의 이러한 이치를 보라, 이 세상에 사람이 백 년을 살거나 그 세상을 산다 하더라도 결국엔 친지와 헤어져야 하고, 이 세상의 목숨을 버린다, 그러니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워서 목숨을 다해 죽은 이를 보고 더 이상 그를 보지 못한다고 슬피울며 비탄해 하는 것을 그만 두어야 한다, 불이 활활 타오르는 집은 물을 부어 불을 꺼야 하듯이, 현명한 이나 지혜로운 이나 슬기로운 이나 선한 이들은 바람에 솜털을 날려버리듯이 생겨나는 슬픔을 날려버려야 한다, 자신의 행복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몸에 박힌 화살을 뽑아버리듯이 자신에게 있는 비탄과 갈망과 근심과 번뇌의 화살을 뽑아버려야 한다, 번뇌의 화살을 뽑아버려 집착이 없고 마음의 평안을 얻으면, 모든 슬픔을 뛰어넘어 슬픔이 없는 사람이 되어 열반에 들 것이다, 숫띠니파타, [화살경], & 천도재를 지내는 공덕 & 죽은 이들은 자신의 집으로 돌아와서 담장 밖이나, 벽이나, 집의 세 갈래나 네 갈래로 갈라진 틈에 서 있거나, 문기둥에 의지해서 있다,하지만 먹을 것과 마실 것과 씹을 것과 삼킬 것을 가족들이 많이 가지고 있어도, 그들은 악업 때문에 아무도 그 죽은 이들을 기억하지 않는다, 죽은 이를 연민하는 이라면, 이 공덕이 죽은 가족에게 나누어지기를, 죽은 가족이 행복하기를, 이라고 염원하면서, 깨끗하고 휼륭하며 공양올린 만한 마실것과 먹을 것을 적당한 시간에 보시한다,그곳에 이른 죽은 가족들도 그 자리에 모여들어 먹을 것과 마실 것을 보시한 것에 감사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휴륭하다,를 부루며 다음과 같이 기뻐한다, 그들 때문에 이러한 것을 얻었습니다, 살아 있는 가족들이 오래 살기를 바랍니다, 그들은 우리에게도 공양을 올렸고, 자신들도 큰 결실을 얻었습니다, 사실 죽은 이들이 사는 곳에는 농사도 없고, 목축도 찾아볼 수 없고, 돈으로 장사하는 곳도 없고, 무역화는 곳도 없다, 그곳의 죽은 이들은 오직 이곳에서 보시한 것만으로 살아간다, 높은 곳에 내린 빗물이 아래로 흘러가듯이, 이곳에서 보시한 것이 죽은 이들에게 이익을 가져다준다, 마치 흘러 들어오는 냇물로 넘치는 강물이 바다를 가득 채우듯이, 이곳에서 보시한 것이 죽이 이들에게 이익을 가져다준다, 그들은 나에게 이것을 주었고, 이것을 해주었습니다, 그들은 나의 가족이고 친구이고 동료였습니다, 죽이 이들이 전해 해주었던 일들을 회상하며. 죽은 이들을 위해 공양을 올려야 한다, 울며 슬퍼하고 땅을 치며 통곡해도, 그 죽은 이들에게는 아무 이익이 없는데도 남은 가족들은 그렇게 지낸다, 장 머무는 승가에 올린 공양은 오랫동안 복덕이 되고 즉시 이익을 가져다준다, 그는 가족으로서 해야 할 도리도 한 것이고, 죽은 이들을 위해 뛰어난 공양도 한 것이며, 비구들에게 힘도 선사 한 것이다, 그러니 그대들은 적지 않은 공덕을 실천한 것이다, 끗다까 니까야, [담장 밖 경], & 49재를 지내는 공덕 & 자신이 지은 악업으로 악도에 떨어지게 되었더라도 가족들이 그를 위하여 짖는 인연 공덕으로 갖가지 죄가 소멸된다, 또한 만약 그가 죽은 뒤 49일 동안 가족들이 여러 가지 공덕을 지으면, 그 사람은 영원히 악도를 벗어나 인간과 천상에 태어나 뛰어나고 묘한 즐거움을 받으며, 현재의 가족들도 한량없는 이익을 받는다, [지장경], & 늙음과 죽음 & 어느새 늙음이 닥쳐와 좋던 모습 변해서 노인이 됬네, 젊은 땐 뜻대로 되었건만 늙어지니 뜻대로 되는게 없네,아무리 백년 동안 산다 해도 죽고 나면 과거가 되네, 늙었다 하여 남들이 싫어하는데 병까지 걸렸다네, 이 하루가 지나고 나면 목숨도 따라서 줄어든다네. 마치 적은 ㅁㄹ속의 고기 같나니 거기에 무슨 즐거움이 있으랴, 늙으면 외모가 퇴색하고 병들면 몸은 저절로 무너져 온몸이 허물어지고 썩고 마니 목숨을 마치는 것이 그러하니라, [법구경], & 건강할 때 복덕을 지어라 & 자기가 건강할 때 빨리 복덕을 지어야 하니 만약 병고를 만나면 마음으로 복덕을 삼고 싶어도, 그 몸과 기력이 허락하지 않는다, 가족이나 친척들이 내가 받드시 죽을 것이라는 것을 알면, 나에게 비록 재물이 있어도 마음대로 보시할 수 없다, [대장엄논경], & 아무런 기약없이 갑자기 닥쳐오는 죽음 & 옛날에 부처님께서 왕사성 죽림정사에 계셨는데, 여러 제자와 함게 성안으로 들어가 어떤 사람의 공양을 받고 설법하신 뒤에 해질녘이 되어 성으로 나오셨다, 마침 길에서 많은 소 떼를 풀어 성으로 몰고 돌아가는 어떤 사람을 만났는데, 소들이 모두 살이 쪘으며배가 불러 이리저리 뒤고 서로 떠받으면서 좋아했다, 그때 부처님게서는 게송으로 읊으셨다, 마치 소 치는 사람이 채찍을 들고 소를 길러 잡아먹듯이 늙음과 죽음도 이와 같아서 기른 뒤에 목숨을 앗아가네, 수많은 가문의 남녀 가운데 한 사람도 빠짐없이 재물을 쌓고 모아도 잃지 않는 이 없네. 이 세상에 태어나 밤납으로 목숨이 스스로 줄어들어 차츰줄어 다함이 마치 저 말라가는 옹달샘 같네, 부처님께서 죽림정사에 으르러 발을 씻고 앉으시자 아난이 앞으로 나아가 여쭈었다, 세존께서는 아까 길에서 게송으로 읊으셨는데, 그 뜻을 자세히 알지 못하겠습니다, 원컨대 몽매함을 깨우처주십시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대는 어떤 사람이 소 떼를 몰고 가는 것을 보았습니까? 예 보았습니다,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그것은 도살 업자의 소 떼입니다, 존래는 천 마리가 있었는데 도살업자가 날마다 성 밖으로 사람을 보내 좋은 물과 풀을 구해서 먹여 살찌게 한 다음, 살찐 소부터 가려내어 날마다 도살을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죽은 소가 절반이 넘건만 마머지 소들은 그것도 모른 채 서로 떠받고 뛰어 다니며 소리 지르고 좋아했습니다, 나는 그들의 어리석음을 가엾게 여겼기 때문에 그 게송을 읊었던 것입니다, 아난이여, 어지 그 소들 뿐이겠습니까? 세상 사람들도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항상 나,라고 헤아려 그것이 덧없는 것임을 알지 못하고, 다섯 가지 욕망의 즐거움을 탐해 그 몸을 기르고 마음것 향락을 즐기면서 서로 헤치고 죽입니다, 그리하여 오래도록 머물지 못하고 죽음이 아무런 기약없이 갑자기 닥처오건만 그들은 까마득하게 깨닫지 못하니 저 소들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법구비유경] [ 무상품], [ 2023년, 12월 19일, 오전 10시 47분 경,]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