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에 살고 있는 공대생 마둘리(?) 입니다. 영어 회화는 젬병인지라 필리핀에서 2개월동안 연수를 하고 연계해서 아일랜드로 9월 25일날 출국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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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부산이라 부산 노포동 터미널에서 공항리무진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평일이라 가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편하게 갈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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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도착 태어나서 인천공항은 처음이라 구경도 할겸 해서 짐을 거금 12000원 주고 이리저리
돌아다녔습니다. 다행히 서울사는 고등학교 친구와 마지막 식사를 하고 갈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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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기착지인 아부다비 공항입니다. 중동의 오일머니가 들어간 공항답게 현대식 시설에
깔끔했습니다.
처음에 환승하는것이 복잡할줄 알았는데 그냥 Transfer 라고 적힌 것을 따라가다가
티켓에 적힌 gate만 따라가니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니터에 따로 나오는 출발 정보를
확인하셔서 가시는게 나을겁니다. 저도 원래 gate43이었는데 depart 정보를 알려주는 모니터에는
50이라고 뜨길래 물어보니 게이트가 바뀌었다네요. 궁금한건 즉시 물어봐서 해결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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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중동항공이라 혹시 요즘 IS때문에 말이 많은데 무슨일이 일어나는것 아닌가 걱정이 많았는데
시기상조 였습니다. 외국항공사임에도 불구하고 승무원중에 한국인이 꼭 한명씩 있었습니다.
그만큼 한국인들이 여행을 많이 간다는 것이겠죠 ㅎㅎ 기내식도 생각보다 맛있었고, 서비스도 괜찮았습니다.
중간에 헤드폰이 부러져서 바꿔달라고 말하는것도 심호흡하고 말한것이 인상적이었네요 ㅎㅎ
제가 타고간 에티하드 항공 비행기 모습입니다. 꼬리부분의 심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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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길에 본 사막 모습 처음보는 사막이라 신기했습니다.
구름한점 없는 맑은 날씨는 덤!!
인천->아부다비 10시간
아부다비->더블린 8시간
비행끝에 더블린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혼자서 이런 긴 여행은 처음이라 살짝 겁에 질린채로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심사 받을때 얼마나 있을거냐고 물어보길래 6개월 있는 다니 직원이 의아해 해서
학교 입학원서 보여주니 임시비자 3개월 짜리 찍어 주었습니다. 내심 안도했습니다. ㅎㅎ
공항에 나오니 외국인 아저씨가 제이름이 적힌 종이를 들고 있길래 타서 알고보니 택시기사 아저씨
아저씨가 이것저것 질문하셨는데 저는 약간 얼어서 몇마디 못했네요 ㅎㅎ
홈스테이 집을 찾는데 아저씨가 길을 못찾으셔서 첫날 부터 홈리스 되는건 아닌가 걱정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집을 찾고 짐을 풀었습니다. 60대 아주머니 인데 혼자 살고 계시며
아랍인 형 한명이 더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인 한명이 더 살고 있는데 일요일 오전에 방을 구해서
나간다고 하네요.. 다행히 한국인이 있어서 현지 정보를 많이 얻을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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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내부 모습입니다. 다소 낡기는 하였지만 냄새가 나거나 문제가 있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도착한 날 그리고 금요일까지 쭉~~~ 잠만 잤네요 ㅎㅎ 아직 시차적응이 안된거 같아요
오늘은 시티센터에 갈예정인데 다녀온후 후기 올리겠습니다.
첫댓글 반갑네요 저도 ECI 다니는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