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 효림 스님, 사회: 추담, 인례: 현수, 헌향: 자명행 , 헌다: 명조, 묘행주, 발원문: 송파 9구 명등 자은성, 촬영 및 방송: 방송담당 대원3구, 안내팀, 음악: 마하보디 합창단, 지휘자, 반주자, 취재: 미디어팀 , 법회 방역 및 안내: 대원 3구, 법회팀, 보광당 좌석 배치: 청정팀, 법회보 배부: 송파 17구 법회, 데스크 안내: 법당 안내팀, 떡 및 생수 보시 : 송파 2구, 송파 5구, 송파 8구, 송파 32구 법회. 보현행자의 서원 : 예경분
며칠 전 하늘이 뚫린듯이 내리던 폭우로 우리나라 곳곳에 사건 사고로 가슴 아픈 일들이 믾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서울 도심의 상황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 피해가 컷습니다만, 이제는 서둘러 합심하여 복구하고 정상을 찾아야 하는 것 또한 우리들의 몫이 아닐까 합니다.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이 피해가 빨리 복구되기를 간절히 바람합니다.
오늘도 일요법회를 찾아오시는 불광 혱제들의 모습과 법회를 위해 봉사하시는 보살님들의 모습은 변함이 없습니다.
혜담 스님께서 자리하시고 부처님 전에 올릴 차를 준비하시는 보살님 및 천수경으로 법당을 맑히시는 인례 거사님.
현수 거사님께서 타종으로 법회를 시작을 알리고, 보살님들은 부처님께 헌향, 헌다를 정성껏 올리고 계십니다.
한 여름 폭우와 코로나 등 매우 열악한 시절임에도 법회를 참석하신 불광 형제들은 효림 스님 금강경 법문에 심취해있습니다.
금주의 법문 : 효림 스님 (경원사 주지)
금주의 법어 : 바른 믿음
우리가 잠시 법문에 듣기 전에 입정을 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그 짧은 시간에 마음을 고요히 가라 앉히고 내 안에 있는 나를 볼 수 있는 충분한 시간입니다. 불교에서 하는 의식 가운데 입정을 하는 의식이야 말로 굉장히 소중하고 귀중하고 가장 불교다운 것입니다. 부처님 경전으로부터 그 당시에는 특별한 의식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입정을 통해서 모든 의식을 섭수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큰 비가 왔습니다. 어제 제가 사는 경원사에도 밤 1시쯤에 하늘이 구멍 난 것같이 폭우가 내려 산이 무너지게 큰비가 왔지만 그러나 아침에 보니 깨끗하고 별다른 큰 사고는 없었습니다.
서울에는 한강물이 범람한 그런 것은 아닌데 일부지역에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도시 기반시설이 그 정도의 폭우를 감내하지 못하는 열악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앞으로 기반 시설만 잘 보충하면 그 정도의 폭우는 막을 수 있다고 봅니다.
오늘은 금강경 여섯 번째 정신 회유분에 대하여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순서에 따라 원문을 읽고 시작하겠습니다.
須菩提白佛言하되 世尊이시여 頗有衆生이 得聞如是言說章句하고 生實信不이까
佛告須菩提하시되 莫作是說하라 如來滅後後五百歲면 有持戒修福者
於此章句에 能生信心하여 以此爲實하리니라
當知하라 是人은 不於 一佛二佛三四五佛하여 而種善根이라
已於無量 千萬佛所에 種諸善根이니라 聞是章句하고 乃至一念이라도 生淨信者면
須菩提야 如來가 悉知悉見하나니 是諸衆生이 得如是無量福德이니라
何以故 是諸衆生이 無復我相人相衆生相壽者相이며 無法相이며 亦無非法相 이니라
何以故 是諸衆生이 若心取相이면 則爲著我人衆生壽者요 若取法相이라도
卽著我人 衆生壽者 니라
何以故 若取非法相이라도 卽著我人衆生壽者이라 是故로 不應取法 不應取非法이니
以是義故로 如來常說하시되 汝等比丘 知我說法을 如筏喩者인댄 法尙應捨 何況非法하니라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이 소천, 광덕 스님들의 번역분을 참고로 하여 제가 번역한 한글로 읽어보겠습니다.
수보리가 부처님께 아뢰어 말씀드리되, 세존이시여 자못 중생이 있어 이와 같은 말씀의 장구를 듣고 실다운 믿음을 내겠습니까?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이르시되 이런 말 하지 마라 여래가 멸도한 뒤에 오백세 뒤에 계를 가지고 복을 닦는 자가 있어 이 장구에 심히 신심을 낼 것이니 이를 진실이라 하리라. 마땅히 알아라. 이 사람은 한 부처님이나 두 부처님이나 셋, 넷, 다섯 부처님에게 선근을 심은 것이 아니니라. 이미 무량한 천만부처님의 처소에서 모든 선근을 심었음이니라.
이 장구를 듣고 내지 한 생각이라도 깨끗한 믿음을 내는 이는 수보리아 여래께서는 다 아시고 다 보시느니라. 이 모든 중생이 이와 같은 무량복덕을 얻게 되면 어찌한 연고이냐 이 모든 중생이 다시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없음이며 법상이 없음이며 또한 법 아닌 상도 없음이니라. 어찌한 연고냐. 이 모든 중생이 만약 마음에 상을 취하면 곧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에 집착함이 됨이요, 만일 법상을 취해도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에 집착하게 되기 때문이니라.
어찌한 연고냐, 만약 법이 상이 아니라는 것을 취하더라도 만약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에 집착하게 되기 때문이니라.
이러한 연고로 응당 법을 취하지도 말며 법 아닌 것도 취하지 말지니라.
이러한 뜻인 연고로 여래께서 항상 말씀하시되 너희들 비구가 나의 설법이 뗏목과 같은 줄 알면 법도 오히려 응당 버려야 하거늘 하물며 법 아닌 것이야 라고 하셨느니라.
이것을 알아듣는 사람은 처음 듣는 사람이라도 저렇게 쉽게 되어있구나 하고 알아듣는 내용이지만, 그러나 우리에게 평소에 사용하는 논리적 법칙, 은어 이런 것이 아닌 관계로 아리송하게 잘 못 알아듣고 헷갈리는 부분이 있어서 제가 오늘 상세한 설명을 드릴 것입니다. (찬불가 : 찬양합니다.)
수보리가 부처님께 사뢰어 말씀드리되 '세존이시여 자못 중생이 있어 이와 같은 말씀을 듣고 실다운 믿음을 내겠습니까?' 이렇게 묻습니다. ‘정신희유분‘ 바른 믿음은 정말 귀한 것 입니다.수많은 불자가 있고 수많은 스님들이 도를 닦는다고 하지만 정말 바른 믿음을 내기는 어려운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면서 첫 구절에 이와 같은 말씀의 장구를 듣고, 실다운 믿음을 내겠습니까? 어떤 장구를 말하느냐하면 지난번에 ’여리 실경분(如理實見分)’에 보면 ‘법소유상이 개시허망이니 약견제상비상이 즉견 여래니라(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는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이것이 ’무릇 있는바 상이 모두 허망함이니 만약에 모든 상을 상이 아닌 줄로 보면 곧 여래를 보느니라.’라고 되어있습니다.
요사이는 형상, 즉 남에게 잘 보이려고 치장을 많이 하잖아요? 불광 형제들은 그러하지 않으리라 봅니다. 그런데 내실이 없는 사람일수록 내실에 충실하지 않고 외형에 집착하는 경향이 많아요. 중독성이 가장 강한 것이 무엇이냐 하면, 도박, 그런 중독에 못지않은 것이 성형중독이라고 합니다. 성형 자체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중독이 되면 빠져나오기 힘 든다는 것입니다. 과학적으로 말하자면 ‘도파민’이 돈다고 합니다. 명품 옷이나 가방이 있어야하기도 하지만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기에 빠져 있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우리나라 전통 장례는 삼베로 수의를 입히고 시신을 묶는 염(殮)을 합니다. 그러나 서양 종교는 얼굴에 화장을 예쁘게 하고 관 속에 눕혀놓습니다. 기독교에는 매장문화가 없고 염을 하지 않습니다. 시체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우리나라 사람을 따라가질 못합니다. 그러한 것에는 원인이 있습니다.
우리는 부처님을 믿느냐, 법을 믿느냐, 그리고 승가를 믿느냐는 불법승 삼보를 믿는 것으로 되어있으나, 그 사람들은 우주창조를 믿느냐, 예수님의 부활을 믿느냐, 예수님의 재림을 믿느냐가 그들 믿음의 조건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을 믿는다면 죽은 사람들이 벌떡 일어나게 되어있어요. 기독교 초기에는 2~3년 이내에 예수님이 재림할 것으로 그들은 믿었어요. 그래도 세월이 지나도 안 오셨기 때문에,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 재림 때, 일어나질 못할 까봐서 시신을 묶지 않습니다.
불교에는 ‘범소유상이 개시허망’이라 하지 않았는가? 형상에 집착할 것 없이 죽는 그 순간에 썩어서 없어지는 것인데 썩어서 없어질 것이 벌떡벌떡 일어나면 무엇을 할 것이냐? 도대체 왜? 이렇게 형상에 집착하느냐? 내가 가까이 지내는 신부님께 만날 때마다 ‘재림 믿지 말라’고 말을 하곤 합니다.
형상에 집착하지 말라는 불교에서도 대승불교가 일어날 즈음, 부처님 32상 80종호를 굉장히 귀중하게 여기며 ‘도그마’에 빠질 수 있으니까 이렇게 경전에서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모습은 32상 80종호에 있지 않다. 영화배우는 잘 생겼지만, 잘 생겼다고 모두 영화배우는 아닌 것처럼, 그 잘 생겼다는 그것에 집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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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허망한 것에 마음을 내지 말아야 여래이니라.' 하시니 우리가 어떻게 그런 말씀에 바른 믿음을 내겠습니까? 등신불을 모셔놓고 그 ‘등신불’에서 가피가 내려오는 것이라고 가르쳐야하는데, 우리가 은연중에 집에 앉아서도 금강경 한 편 읽으면 부처님과 마음이 교합하고 부처님의 가피를 입는다고 생각해야지, 강화 보문사나 봉정암 꼭대기까지 가서 기도를 해야만 가피를 입는다고 하는 이런 것들이 모두 형상에 집착하는 것입니다. 내가 설악산 백담사에 교선사로 오래 머물렀을 때 보니, 줄지어서 팔십의 노인들도 봉정암에 오르는 것을 보면서 오르는 것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거기까지 올라가는 것에 집착하는 그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런 것에 집착하면 참다운 불자라고 할 수 없습니다.
묘행무주분에 보면 계(戒)에 사람들은 집착하는데, 살인하지 말라는 계는 ‘생명을 사랑하라’는 말입니다. 폭력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계를 지켰다고는 할 수 없고 그것으로는 부족합니다. 생명을 진정 사랑할 줄 아는 계율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하고, 도둑질 하지 말라는 계는 베풀 줄 알아야하고 자비를 행할 줄 아는 그런 지계자(持戒者)는 바른 믿음을 낸다는 말씀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찬불가 : 마음 둘 곳)
요즈음 코로나가 다시 유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방역을 잘 해서 사망자가 가장 적은 나라라고 하는데 지금은 다시 많은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강화하던 초기방역이 잘못된 것인가?
지금이 잘못하고 있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못알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초기에는 바이러스가 심한 경우라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았지만 현재는 점점 전파력은 빠르나 병의 증세는 약해지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어리석게도 한 가지 법칙이 생기면 그것이 절대적인 것으로 알고 거기서 어긋나면 큰일 나는 줄 압니다.
스스로 우리가 불도 수행을 할 때, 처음엔 절에 가 부처님 전에 백팔배하면 가피력을 많이 받을 것으로 생각하여 불교와 가까워지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해보니까 가피를 받는지 아닌지도 모르겠다며 도중에 그만 두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 아, 이제 내가 법문도 듣고, 기도를 하니 귀가 열렸구나.’ 합니다. 그래서 스님들이 잘 인용하시는 ‘고기를 잡으면 통발을 잊어라‘하는 득어망전(得魚忘筌)이라는 장자 말씀이 있습니다.
불교도 포교를 하느라고 간혹 그런 법을 쓰기도 하는데, 기독교에서 보면 신앙이 사람을 망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신앙을 ‘도그마‘ 즉 '절대화' 한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이 부활 하셨다.’라고 하면 그 말이 의미하는 지향점이 무엇인지 ‘예수님의 육신은 사라졌지만 그 사상과 의미는 우리들을 통해서 살아났구나.’ 그것이 부활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죽어서 썩은 육신을 살리려고 합니다. 그 것이 집착입니다.
마음에 상을 취하면 네 가지 상이 모두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수 천 수 만 가지의 상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불법은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과 같습니다. 손가락이 달을 가리키고 있는데 달을 보지 않고 까딱이는 손가락만을 보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즉, 손가락에 집착하지 말라는 뜻이고, 물고기를 잡을 때 필요한 통발은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래 전에 고란사에 가던 길에 강을 건네주던 뱃사공이 불법을 잘 안다고 하여 불법이 무엇인지 물으니 ‘색즉시공 공즉시색’ 아닙니까?.하여 그것이 무슨 말입니까? 하니 ‘형상은 곧 공이요, 공은 곧 형상이다‘ 이런 뜻입니다. 문득 내가 생각하기를 절 밑에서 뱃사공을 하니까 칸트도, 데카르트도 모르는 철학을 이 사람이 알고 있구나. 라고 했습니다.
아상은 잘난 체 하는 것을 말하는데, 여기 집착하면 자기가 못났다고 생각하여 다른 이들에게 굽신거리고 열등의식을 갖게 되면 그것은 잘난 체 하는 것이 아니니 아상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자기를 너무 비하시키는 것도, 자기를 지나치게 뽐내는 것과 동일한 아상입니다, 우리가 그러한 병폐를 해소해야하는 것 중에 하나인 것입니다.
6조 혜능 스님은 ‘응무소주 이생기심’ 덕산 스님은 ‘과거심도 불가득, 현재심도 불가득, 미래심도 불가득’으로 도를 깨치셨듯이 저의 은사 소천 스님께서는 정신희유분 끝 구절에서 도를 깨치셨다고 합니다. (찬불가 : 관세음의 노래)
법화경에는 내가 설한 모든 불법은 ‘방편’이다. 그 ‘방편’의 제목이 법화경 간심(핵심)이라고 하여 ‘방편품‘이라고 해 놓았습니다. 방편은 생활용어로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밥을 하는데도 정확한 방법이 있습니다. 우리가 도를 닦고 수행을 하는 데는 정확한 방법이 있어서 그대로 해야 합니다. 마차 편법으로 위법으로 하는 것을 방편이라 하는 것은 아니다. ‘법도 버려야 하거늘 하물며 법아님이랴‘ 정확한 방법과 수단으로 강을 건너갔다 하더라도 그 방법을 버리라는 것이라는 말이며, 잘못된 법을 사용하고도 그것이 방편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참으로 아상을 버리고 여러분들이 가고자 하는 저 언덕으로 건너가는 것이 바로 ’마하반야바라밀‘입니다. 그렇게 건너면 내가 정확하게 사용했던 법이라도 버려야 한다. 자기의 위대한 철학과 사상을 버리라고 가르치는 종교는 불교밖에 없습니다.
불교를 하는 목적으로 불교를 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는 사람다운 사람이 되어보려고 불교를 하는 것입니다.’ 세세생생 길을 걸어온 우리가 금생에 비로소 불법을 만나 눈을 떴으니까, 바른 철학을 만나고 바른 교학을 만나고 바른 종교를 만났구나. 이 기회에 다른 것 다 놓아두고 ‘사람다운 사람 한 번 되어보자’ 바로 이것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이것으로 법문을 끝내고, ‘광덕’스님 노래 한 번 듣겠습니다. (찬불가 : 광덕스님)
오늘날 우리 종단에 봉착한 어려움은 구구한 설명하지 않더라도 청정하지 못하기 때문이야. 비누칠로 몸을 씻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나를 들여다보았을 때 얼마나 탐욕에 찌들어 있는가? 탐욕이야말로 우리를 더럽게 하는 것이기에 ‘광덕‘이라는 상징적 청정한 스승을 통해서 우리의 청정한 삶을 추구해보자는 의미에서 자꾸 ’광덕‘ 노래를 부르자는 것입니다.
'찬양합니다' '마음 둘 곳' '관세음의 노래' '광덕' 등 찬불가를 불러주시던 젊은 가수 불자님들.
♬ 찬탄곡 : 향 심(정률 작사, 조영근 작곡) ,마하보디 합창단 ♬
마음에 먹물들이고 모든것 다 바치렵니다
마음에 먹물들이고 모든것 다 드리렵니다
금빛 찬란한 당신 말씀 말씀에 두 귀 기울이며
오로지 님의 진리만 들을 수 있게 하여주소서
가녀린 마디마디 손끝마다 흐르는 이 향연
님을 향하는 자세로 님을 그리는 마음으로
언제나 우러러 합장하게 하여주소서
님이시여 님이시여 당신께 원하옵니다
마음에 먹물들이고 모든것 다 바치렵니다
마음에 먹물들이고 모든것 다 드리렵니다
자비로움 가득한 당신모습 모습에 두 눈 감고서도
오로지 님의 사랑만볼 수 있게 하여주소서
가녀린 마디마디 손끝마다 흐르는 이 향연
님을 향하는 자세로 님을 그리는 마음으로
언제나 우러러 합장하게 하여주소서
님이시여 님이시여 당신께 원하옵니다
수능 백일 기도 축원문 : 혜담 스님
발원문 낭독 : 송파 9구 명등 자은성 보살님 (불광법회.불광사 정상화 기도 발원)
현안 보고 : 현진 법회장님
새 법우님이 불광 법회를 오셔서 박수로서 환영하고, 더불어 불광 정상화를 더욱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오늘도 법회를 여법하게 볼 수 있도록 청정 법당 환경을 조성하여 주시는 청정봉사팀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법회 후에 법등 가족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습니다
오늘도 법회를 마치고 대웅전에서는 금강경을 독송하시는 분들이 기도를 끊이지 않고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 리 는 횃 불 이 다. 스 스 로 타 오 르 며 역 사 를 밝 힌 다. 내 생명 부처님 무량공덕 생명 용맹정진하여 바라밀 국토 성취한다. |
첫댓글 마음님 심야시간까지 애 많이 쓰셨습니다.
금강경 정신희유분의 한문원본과 한글번역본까지,
그리고 맨 마지막의 광덕스님노래(향 심) 전문까지 친절하게 실어주셨군요
사실 그 노래의 가사를 알고싶었는데 감사드립니다
노래 중엔 가사를 알아듣기가 어렵더군요
법회 참석중에 잘 못 알아듣는 법문의 귀절이 여러군데인 데
매번 이 법회일지를 통해서 확인하고
복습하게 됩니다.
적절히 화보를 배치하여 법회상황이 실감나게 다가오는 것도 이 법회일지의 장점입니다
수고하심에 감사드리며
오늘도 좋은 하루 여십시요
나무마하반야바라밀
법회일지 작성하기 위해 애쓰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올립니다...()...
부처님 법 만난 것이 제 일생 최고의 행운이고 복입니다.
부처님 정법을 펴고 추구하는 불광법회 만났음은 더 큰 행운입니다. 정법 지키기 위한 고난까지도 수행임을 알게하시니 진정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