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셧다운에 돌입했던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미국 공장이 한 달 반 만에 생산을 재개한다. 인도 공장까지 재가동 관측이 나오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이 주요 시장에서 반등을 모색할지 주목된다. 4일 현대차그룹은 미국의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과 기아차 조지아 공장이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를 철저히 하고 이날부터 생산을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들 공장은 현지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공장 가동을 기점으로 현대·기아차는 본격적인 미국시장 점유율 끌어올리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지난 3월 18일 현지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일시 폐쇄됐다가 47일 만에 다시 문을 열게 됐다. 앨라배마 공장의 지난해 생산량은 33만5500대로, 주요 생산차종은 아반떼 쏘나타 싼타페 등이다. 앨라배마 공장에서 엔진을 공급받는 기아차 조지아 공장 또한 코로나19로 생산 차질을 겪었다. 엔진 수급 문제로 지난 3월 19~20일 가동을 한 차례 중단한 데 이어 같은 달 30일부터는 셧다운에 돌입했다. 조지아 공장은 인기 차종인 텔루라이드를 비롯해 쏘렌토와 K5 등을 생산하고 있는데, 지난해 생산량은 27만4000대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올해 1분기 미국 전체 자동차시장 부진에도 선방했다. 현대차는 미국시장에서 1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11.3% 줄어든 13만875대를 판매했고, 기아차는 1% 늘어난 13만7945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혼다(-19.2%), 닛산(-15.5%), 폭스바겐(-13.9%), 피아트크라이슬러(-10.4%) 등과는 대조적이다. 다만 코로나19 충격으로 인해 지난달 미국 판매량이 40% 감소하면서 5월부터는 본격적인 매출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다.
전국 봉쇄 조치로 문을 닫았던 현대차와 기아차 인도 공장 또한 두 달여 만에 재가동된다.
이번주 재가동을 목표로 생산을 준비할 예정이며 아직 정확히 가동한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달 6일부터 멈춰선 기아차 멕시코 공장은 가동 중단을 이어가기로 했다.
현대차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공장 가동을 부분적으로 재개하면서 한국 타이어 업체들도 조업을 다시 시작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연간 1800만개 타이어를 생산하는 경남 양산 공장을 지난달 30일 재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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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께서 언급하셨던 현대 기아자동차의 앨라배마 주, 조지아 주 진출이 그 지역에 어떠한 변화를 일으켰고, 그 지역 사람들이 왜 현대 기아차를 환영하고, 떠나지 않길 원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던 중 FDI의 양면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사라 생각되어 공유합니다.
기사에 따르면 현대 기아차 공장은 코로나19여파로 인해 공장에서 확진자가 나와 생산을 중단했다가 47일만에 생산을 재개했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충격으로 미국 판매량이 40% 감소해 재가동으로 인해 점유율을 끌어 올릴 것으로 예상 됩니다. 코로나로 인한 미국 공장의 셧다운제 돌입으로 인해 2003년 7월 이후 16년9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현대차 전체 판매 실적 또한 2006년 7월(12만8489대) 이후 13년9개월 만에 가장 낮았고, 기아자동차 역시 지난달 해외 판매 실적과 전체 판매 실적이 2009년 8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실적 쇼크를 겪었습니다. 이 기사를 통해 해외로 진출해 있는 기업이 부품공급차질과 해외 판매 실적에서 손해를 보는 사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코로나 19이전에 현대 기아차가 미국에 공장을 설립해서 그 지역에 생긴 변화와 현대 기아차가 얻은 이익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앨라배마 주에, 기아자동차는 조지아 주에 공장을 설립했습니다.
여기서 한국이 Home-Country, 미국이 Host-Country 의 개념이 됩니다.
미국 조지아 주 웨스트포인트시는 원래 섬유산업으로 유명했으나, 섬유산업이 침체되면서 쇠락하기 시작했고, 일자리를 잃은 주민들도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중 기아자동차 공장이 들어서면서 다른 도시 사람들이 취직을 하기위해 몰려왔습니다. 기아자동차 공장은 3,000여명의 생산직 근로자를 현지에서 채용했습니다. 그로인해 공장근처에 크고 작은 사업체가 만들어졌습니다. 그 결과 웨스트포인트시의 실업률이 13%에서 10%까지 감소했고 조지아 주 정부는 도로에 KIA Boulevard 와 KIA Parkway라는 이름을 붙여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공장을 설립한 후 기아차 공장은 연간 36만 대 생산을 달성하며 2013년부터 3년 연속 하버리포트가 선정한 '최우수 생산성 공장'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기아자동차는 조지아 주 웨스트포인트시에 공장을 설립해 침체된 지역을 자동차산업의 중심지로 바꾸었고
이로 인해 북미의 지역경제가 활성화되었고, Employment effects를 가져왔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진출한 앨라배마 주도 마찬가지로 앨라배마 주는 제재 산업이 발달했었으나 저렴한 인건비를 찾아 인도, 중국으로 떠나버려서 쇠락할 위기에 처하고, 고실업으로 고통받고 있던 지역이였으나, 현대자동차의 공장이 설립되면서 고소득 일자리를 창출하고, 높은 급여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앨라배마 주는 미국 남동부지역에서 가장 낮은 실업률을 기록했습니다.
현대, 기아 자동차의 부품 공급을 위해 50개 이상의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몽고메리 지역으로 공장을 이전해서 일자리 창출효과는 배가 되었습니다. 공장이 들어서면서 한국인도 100명에서 3,000명으로 증가하면서 한국 문화도 확산되었습니다.
경기불황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현대, 기아차 공장이 들어섬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 현대기아차의 시장점유율 확대와 한국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여기서 Host-Country (미국)의 Benefits은
Employment effects로 내수경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효과와 실업사태를 해소시키는 효과
Home-Country (한국)의 Benefits은
마찬가지로 Employment effects와 시장점유율의 증가, 한국문화의 확산, 기업 이미지 제고 등의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이러한 사례처럼 FDI를 잘 활용한다면 서로 win-win할 수있지만, 코로나 19와 같은 사회 상황에서는 해외로 나가있는 기업들이 셧다운제, 부품수급 차질 등 해외판매실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현대 기아차가 북미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은 6 시그마 정책(전사적 품질경영TQM 철학)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품질문제에 접근했고, 품질 불량으로 인한 손실을 제거해 원가절감을 가능하게 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습니다.
https://news.hmgjournal.com/Group-Story/Kia-USA-parkway
https://blog.naver.com/yelms/60125422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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