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자 공부
모든 한자가 다른 한자와 결합할 때에는 좌변 상변 우변에 있는 부분은 사라지고 소리를 나타내는 글자의 우하에 몸통만 가지고 간다.
이는 한자의 89.8% 가 형성문자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형태라 함은 변하지 않는 본질에 해당하며 한자에서 변에 해당하는 부수글자 214 등 모두와 日 月 雨 兒 같은 독자체들이며 霓(무지개 예)자와 같이 비(雨: 비 우)가 낳은 옥동자(兒: 어린아이 예)가 무지개라 한것과 같은 형태(雨: 비 우)와 소리(兒: 어린아이 예)의 결합체인 형성문자(霓: 무지개 예)가 만들어 진 것이다.
빗자루와 혜성(彗星)의 한자 공부
빗자루 혜(彗) = 살별 혜(彗)
살별 = 혜성 彗(살별 혜, 꼬리별 혜, 살별 수, 살별 세)
혜성의 꼬리와 빗지루로 마당을 쓸면 마당에 그려지는 모양이 같아서 글자 모양도 같은 것이다.
모든 한자에서
크 모양은 빗자루를 나타내고
巾(걸레 건, 수건 건)은 걸레를 의미 한다.
聿(붓 율) ~ 彗(빗자루 혜)의 아래 부분이 빗자루의 끝부분을 나타내는 모양이다.
掃(청소할 소) ~ 手(손수) + 彗(빗자루혜) + 冪(덮을 멱) + 巾(걸레건) : 손으로 빗자루를 잡고 쓸고 걸레를 손으로 눌러잡고 딱는다는 것을 청소라 한다.
婦(며느리 부) ~ 빗자루(彗)로 쓸고 걸레(巾)로 눌러잡고(冪) 딱는 여자(女)가 며느리(婦) 라는 글자모양
歸(돌아올 귀/시집갈 귀) ~ 婦(며느리 부) + 追(따라올 추) + 止(머무를 지) : 쓸고 걸레로 딱는 여인이 따라와서 머무런다는 의미로 곧 시집간다는 의미로도 쓰인다.
옛날에 남자가 장가를 가면 처갓집에 가서 3년 살다가 부인을 데리고 돌아온다는 의미로 돌아올 귀 자로 쓰이며, 오늘날에도 신혼여행 갔다가 처갓집에서 하루 자고 오는 풍속이 있다.
여자의 입장에서는 이것이 곧 시집가는 것이기에 시집갈 귀 자로도 쓰인다.
雪(눈 설) ~ 비는 비(雨:비 우)인데 빗자루(彗: 빗자루 혜)로 쓸어야 하는 것이 눈이라 하고 그 소리를 설(雪: 눈 설)이라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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