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30909 시스터즈 밤공 후기

[앵무]

배우님 첫공 표를 잡고 신나하던 와중.. 뒤늦게 시험 전날이란걸 깨닫고 눈물을 머금고 양도를 했었더랬죠...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대망의 자첫날!!!!

세상....
완벽한.......
뮤지컬이었어요.............

시작하면서부터 눈물샘이 고장나서 내내 🥹<-이 표정으로 봤네요🤣
일제의 탄압 아래서도 당당히 아리랑을 부르던 저고리시스터즈, 총소리와 폭탄소리 속에서 죽도록 연습해 미국에서 큰 성공을 이룬 김시스터즈, 믿을 수 없는 파워로 무대를 장악하던 코리안 키튼즈, 전국민이 열광하는 히트곡을 수없이 발매한 이시스터즈, 쌍둥이의 기막힌 호흡으로 사랑받은 바니걸스, 그리고 역경을 딛고 대한민국 최고의 디바로 자리잡은 인순이까지...!!
자랑스러운 케이팝의 시초들을 배우님들께서 완벽히 재현해주셔서 가슴이 벅차오른 시간이었어요😭😭

끝나구 나가면서 앞에 할머님들께서 하는 말씀을 들었는데 굉장히 뭉클해지더라구요.. 다 아는 노래들이어서 너무 재미있게 봤다, 살아있는 것 같다 하시는데 또 울컥해서 눈물 참느라 애먹었네요🤣🤣

이런 멋진 뮤지컬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배우님이 무대에서 멋지게 빛나는 모습을 볼 때면 너무 행복하고 정말 큰 힘을 얻어가요💪💪 너무너무 사랑해요🍓🍓🍓🩷🩷

+워싱턴 광장 1박2일이나 런닝맨같은 예능에서 들어본 적 있는 것 같지 않나요?! 처음 듣자마자 예능 생각이 났는데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김려원]

저두 그랬어요😃

[앵무]

역시!! 저만 그런 게 아녔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