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희씨 정리)
모임 일시 : 2024년 5월 2일 목요일 오후 5시
모임 장소 : 사무실
모인 사람 : 박주원, 임정희, 정연희, 이경이 (영등포지회)
1. 나눈 이야기
- 목록 발간보고회
4/25(목) 오후 2시~5시,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양홀에서 있었다.
발표를 맡은 그림책, 시글모음, 동화팀장님들이 준비하시느라 수고가 많았다. 사회문화팀은 다들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을 못해서 아쉬운 마음이다.
목록발간보고회 자료집과 후기를 함께 읽으면서 공유했다.
2. 책 평가
-재평가 :
<대답 말고 질문> 2차
로레나 에레라 글| 조셀린 페레즈 그림| 임수민, 조민경 옮김| 느림보
-지식과 생각의 학교 시리즈물 4권 중 한 권
-열 살 화자 세바스찬 이이야기하듯 주요 주제와 인물을 설명
-서양 철학의 기원과 주요 철학자인 플라톤 소크라테스 소개
-안다는 것, 생각한다는 것의 즐거움에 대해, 효용에 대해 알려 줌
-일상적으로 할만한 질문과 답이 어렵지 않게 서술
-일러스트도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
-철학은 어렵지 않고 질문하는 힘이라는 것.
11세부터/철학(서양철학, 고전철학, 소크라테스, 질문)/도서관1
확정 11세부터/철학/도서관1
주제어 : 철학, 질문
<그 논리 이상한데요> 2차
이자벨 보티앙 글/ 철학/ 탐 (프랑스)
-토론 중 논쟁, 말싸움, 갈등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주인공 폴에게 비판적 사고의 요정이 나타나 논리 오류를 지적한다.
-과학이 절대적 진실을 알려주는 게 아니며 비판적 토론은 성숙을 위한 과정임을 알게 된다.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일상에서 어떤 오류를 행할 수 있는지 폴의 사고 과정을 통해 목격한다.
13세부터/ 철학/ 도서관1(과학적 사고, 비판적 사고, 논리, 논쟁, 토론) ==> (확정)
주제어 : 과학적 방법론, 인지 편향, 상관관계의 오류, 확증 편향
<남자다운 게 뭔데?> - 2차
저스틴 밸도니 지음| 이강룡 옮김| 창비
-남자다움에 대한 오해와 강박에 대해 그럴 필요 없다고 이야기한다.
-결국 성장에 대한 책인데 산만하고 지루하다.
-작가 자신의 경험이 많이 투영되어 개인적인 기록물이나 정리글로 읽힌다.
-다 못 읽고 덮은 책
16세/심리?/도서관2
16세부터/페미니즘/도서관2 (확정)
<혐오, 나는 네가 싫어> 2차
한세리 신지현 강지예 글| 송효정 그림⎟홍성수 감수| 천개의바람
-우리 주변에 만연해 있는 혐오표현에 대해서 설명한다. 나도 모르게 혐오한 적은 없는지 또는 혐오 당하지는 않았는지, 혐오의 다양한 모습을 알려준다.
-<공격 사회>랑 내용은 비슷하지만 요점이나 강조할 부분을 다른 색깔로 표현한 부분이 구성이 쉽게 되어 있다.
-1차와 평가가 동일하다. 13세부터/인권/도서관1
13세부터/인권/도서관1 (확정)
주제어 : 혐오, 차별, 유니버셜디자인, 베리어프리, 차별금지법
<학교 가는 길이 너무 멀어> 2차
백정연 글| 김규택 그림 | 다정한서민
다정한 하루시리즈 1.장애
-<오늘도 구르는 중>과 비교하여 읽어보았다.
<오늘도 구르는 중>는 작가의 어릴 적 경험을 통해 장애인들이 겪는 어려움과 아직도 장애인배려에 대한 인식이 부족함을 아이의 시선에서 얘기해준다면 <학교 가는 길이 너무 멀어>은 장애인복지법, 장애의 15가지 유형, ‘피플 퍼스트’라고 장애인보다는 사람으로 먼저 알려지기를 원한다, 발달 장애인에게는 쉬운 정보가 필요하다,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BF베리어 프리(Barrier Free)’, 장애인을 숫자로 1,2급으로 나누기 보다는 중증 장애인과 경증 장애인으로 나누게 된 것, 혼자 사는 것을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들이 모여 함께 생활하는 그룹홈 등 장애인과 함께 더불어 살기 위한 여러 법과 제도, 상황을 설명해준다.
특히 발달 장애인이 일반인에 비해 면접시 동일한 시간을 주는 것에 대한 소송에서 어려운 법문구보다는 쉽게 “안타깝지만 원고가 졌습니다.”로 시작하는 판결문이 우리사회가 한 발짝 나아가고 있다는 생각에 인상적이었다.
13세부터/장애/도서관1 (확정)
주제어 : 장애 유형, 자폐, 이동권, 지적장애, 지체장애, 피플 퍼스트, 이지 리드, 베리어 프리, 탈시설, 그룹홈
<오늘부터 나는 생태 시민입니다> 2차
-깨끗한 환경, 건강한 환경, 지속가능한 환경에서 살 권리 3부로 구성이 되어 있고, 1부에서는 냄새, 미세먼지, 쓰레기, 2부에서는 빛, 소음 공해, 핵에너지 관리, 3부에서는 동물권과 탄소중립을 다룬다. (구성이 괜찮다.)
-각 장에 행동하기 내용을 넣어 생태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지키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알려준다.
-자료 출처도 잘 표기되어 있다.
-분량이 좀 많지만, 내용이 어렵지 않아 대상연령을 13세부터로 봐도 무난하겠다.
13세부터/환경(미세먼지, 쓰레기, 그린워싱, 공해, 동물권, 탄소중립)/도서관1
13세부터/환경/도서관1 (확정)
주제어 : 생태 시민, 깨끗한 환경, 건강한 환경, 지속 가능한 환경, 그린 워싱 기업, 핵에너지
미세먼지, 쓰레기, 동물권, 탄소중립
<불편한 상황에서도 할 말은 하고 싶어> 2차
비폭력대화를 기본으로한 대화법을 알려준다.
다른 책에서도 많이 다루었던 주제이지만 청소년이 처한 상황을 사례별로 정리하여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13세부터/사회일반/도서관1 : 대화법, 나다움, 소통
-평가와 연령이 나눠진다. 1차평가 - 11세부터/인성/도서관2
-> 평가가 갈려 더 읽어보기로 함
-1차 평가 :
스마트폰을 달고 사는 너에게> 1차
아녜스 베르베르 글/클레망틴 라트롱 그림. 김미정 옮김/ 판. 2024. 4./프랑스
-처음 스마트폰을 손에 쥔 어린이를 위한 스마트폰 안내서
-어른이 읽어도 좋다
-스마트폰을 둘러싼 거의 모든 사회 문제를 다룸.
-쉬운데 유용하고 재미있고 생각할 거리가 많다.
-핵심적인 문제를 유머러스한 일러스트로 한번 더 정리, 강조.
9세/사회일반(가짜뉴스, 미디어 리터러시, 스마트폰 사용법, 인터넷 광고, sns 폐해)/추천?
->더 읽고 평가
<미래 세대를 위한 법 이야기> 1차
이지현 글/철수와영희/2024. 5./한국
-여덟 가지 주제로 살펴본 법 이야기
-생명, 사랑, 죽음, 양심, 국가 폭력, 젠더 갈등, 저항, 참정권
-법과 일상, 인생이 밀접함을 말한다.
-법이 양심과 사상의 자유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개인과 사회ㅡ국가가 법의 규제와 보호를 어떤 형태로 받고 있는지 알려준다.
-낙태, 양심적 병역거부, 신체 자기결정권, 스토킹 문제 등 관습과 법의 충돌 부분에 대한 사례도 풍부
16세/법(참정권, 젠더 갈등, 국가 폭력, 낙태)/도서관1
->더 읽고 평가
<일단정지! 올리기 전에 생각했니?> 1차
트리샤 프라부 지음/한재호 옮김/북멘토 (미국)
-정보의 확산성. 비대면 공간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 허위정보를 걸러내는 방법, 행동가로서 참여하기, 스마트폰 중독 예방 등 디지털 공간의 특성과 디지털 시민으로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한 방법들을 알려준다.
-먼저 사례 이야기로 풀고, 디지털 챌린지 과제를 실어 직접 도전해는 꼭지를 넣었다.
- 책표지 광고문구가 너무 요란한 데 비해 지식정보는 평이하고, 사례처럼 들려주는 이야기도 미국적이라 공감도나 흡인력이 떨어진다.
-13세부터/미디어/도서관2
-> 더 읽어보기로 함
<인권이 소중할 수밖에 없는 12가지 이유> - 1차 박김해우 글| 한수언 그림| 단비어린이
-아동인권부터 성소수자, 여성, 노동, 장애인, 동물 등 12가지 인권을 다루었다. 다양한 주제를 다루다보니 단편적인 내용들로 열거했다. 대상 연령도 애매하다.
11세부터?/인권/ 도서관2
-12가지 주제로 인권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그림책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주제를 한 장으로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어 아쉽다.
그림과 내용이 차이로 연령을 고민하였는데 보편적 내용이라 연령을 낮추었다.
9세부터/인권/도서관2
->대상 연령이 달라 더 읽어보기로 함
<노경실 선생님이 들려주는 가정생활 안전> 1차
노경실| 알라딘북스
2019년에 출간된 책의 개정판.
2019년에는 도서관2로 했다.
친구 생일파티에서 성냥개비로 촛불을 켜다 불이날뻔한 일, 공원에서 강아지가 달려들어 물리뻔한 일등 아이들에게 닥칠 수 있는 여러 상황들을 잘 정리했다.
요즘 위험한 일이 많이 일어나는 시기에 어느때보다 아이들의 안전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시급할 것 같아.
아이들 안전 교육용으로 좋을 것 같아 개정판은 도서관1로 평가함.
7세부터/안전/ 도서관1
-> 더 읽어보기로 함
<사람과 사람이 더불어 사는 우리 문화 제대로 알기> 1차 ( 한국)
이순 김소정 글| 파란등대
-관혼상제, 세시풍속, 생활문화로 나눠서 설명하고 있다.
-잊혀져 가는 우리문화를 알리는 것은 중요하게 생각되지만 지금의 아이들에게 쉽게 잘 전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구성하고 기록해야하는지 고민하게 된다.
-구성과 내용이 평이하고 단편적이다.
9세부터/우리문화/도서관2 (확정)
다음 모임은
2024년 5월 16일 목요일 오후 5시 ZOOM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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