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 흘림골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산 1-71)
2015년 8월 2일 바위가 떨어져 등산객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탐방로를 폐쇄하였고, 7년만인 2023년 9월 8일 재개방하였다
총 5.8km로 약 3시간이 소요되며, 빼어난 절경에 감탄하다 발길이 느려지면 1시간정도 더 걸린다
(주전골 포함)
흘림골 입구에서 등선대까지는 가파른 오르막이며, 등선대에서 용소폭포까지는 내리막길이고, 용소폭포에서 오색약수까지는 평탄한 길이다
흘림골탐방지원센터에서 탐방예약 확인을 하고 QR 코드를 찍는다(09:55)
초입부터 계단이다
등선대까지는 1.2km로 계속 오르막 구간이다(09:57)
초록초록한 향기가 온 몸을 감싸 안는다
거칠고 가파른 길 ~
숨소리도 함께 거칠어진다
여심폭포 쉼터(10:31)
전국의 여심폭포 중에서 가장 리얼하다
여기(여심폭포)에서 등선대 삼거리까지 약 400m는 일명 깔딱고개로 이번 코스 중에서 가장 힘든길이다
등선대쉼터(11:03)
여기에서 등선대까지는 약 200m(왕복 400m)
등선대 마지막 계단~
심장이 콩닥콩닥이다
힘들게 올라 온~ 등선대(11:16)
최고의 보상이다
설악산의 아름다운 파노라마를 즐길 수 있는 등선대 전망대에서는 말로 표현이 어려운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늘은 날씨가 흐려 설악산 서부능선이을 볼 수 없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한계령, 중청, 대청 등등 사방팔방으로 펼쳐지는 설악의 아름다운 풍광을 가슴에 가득 품었다
다시 내려와 간단한 점심식사(김밥 등)를 하였다
첫댓글 한 때는 설악산을 마음만 먹으면 달려가 걷던 시절이 있습니다. 그 때가 그립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