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4일(금). 주의 말씀을 그리며 -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신앙이 필요합니다.
딤후 3:14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2003년에 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 서울 대공원에서 벚꽃 구경과 놀이터에 다녀왔습니다.
돌아오다가 시간의 여유가 있고 과천의 서울 대공원 벚꽃이 좋다고 하여 둘러보다가 현대미술관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잠시 작품을 관람했습니다.
거기에 돗자리를 깔고 김밥을 먹으며 음료수를 마시고 있는데 갑자기 소낙비가 쏟아졌습니다.
지금은 군산에서 노인요양원 방문 의사를 하고 있는 박금화 선생님이 갑자기 ‘애들아, 가방을 메라.’하고 소나무 사이로 내려오는데 작품 사진이 나왔습니다. 그때 돗자리를 가지고 갔는데 선생님이 하늘색 돗자리를 머리에 들고 아이들이 그 뒤에는 병아리처럼 뛰고 있었습니다.
회색 구름과 선생님의 단정한 옷차림과 뒤에 빨강 옷을 입은 원아들의 모습과 푸른 아름드리소나무 사이로 주황색 가방이 아름다운 색깔 조화를 이루어 멋진 사진 멋진 작품이 나왔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저는 갑자기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모습에 비 맞는 줄도 모르고 카메라로 열심히 찍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대미술관에 들어가서 절규라는 작품과 소리나는 동상을 감상하고 그냥 보는 즐거움의 시간을 가지었습니다.
최근 한참 뜨는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었는데 어떤 작품은 도대체가 뭔 그림인지 이해가 안 되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래서 옆에 설명해 놓은 글을 보았는데 그 설명은 더 어려운 표현으로 설명해 놓았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미친 사람이 그려도 이 정도는 그릴 수 있겠다’는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미술을 관리하는 분에게 물어보니 이해가 안 되는 그런 그림의 가치가 수천만 원이나 된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희귀성과 작품성, 그리고 시대성에 따라 가치가 변합니다.
단원 김홍도의 그림도 옛날에는 술 한 잔 값이었는데 지금은 몇10억이 넘는 것이 있습니다. 이 세상 것은 세월이 흐르면서 가치가 변화됩니다.
그러나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변화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뭘까요? 하나님의 진리입니다. 성경 말씀, 즉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진리, 이것은 수천수만 년이 흘러도 변치 않습니다. 물론 그 복음을 전달하는 수단이나 복음을 담는 문화는 변화될 수 있습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성경을 책으로 가져 다니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옛날에는 성경을 구하려고 얼마나 많이 애를 썼습니까?
그런데 요즘은 5M 정도의 용량으로 성 경하권을 스마트폰에 내려받아 저장해놓고 볼 수 있습니다. 제 스마트폰에만 한국어 성경, 중국어 성경, 영어 성경, 헬라어 성경, 히브리어 성경, 등 10권이 넘는 성경이 저장되어 있습니다. 심지어는 음성으로 들을 수 있게 저장된 것도 있습니다. 참으로 세상이 많이 변했습니다.
이처럼 복음을 담는 그릇은 변합니다. 사람도 변하고 문화도 변합니다. 전달 방법도 변했습니다. 그런데 복음 자체는 변화되지 않습니다.
만약 진리가 변한다면 성경은 폐기되어야 하고 새로운 성경이 나와야 한다는 말이 됩니다.
그러나 걱정하지 마세요. 성경의 진리는 완전하고도 명확한 절대 불변의 진리입니다. 그러기에 변할 필요도 없고 변할 수도 없습니다. 왜요? 하나님이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즘같이 모든 것이 흔들리는 시대에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세상 것에 흔들리지 않는 마음,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신앙이 필요합니다.
어떤 핍박이 와도 흔들린 없는 신앙, 어떤 유혹이 와도 흔들이지 않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찌해야 할까요? 오늘 봉독한 14절의 말씀처럼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하신 말씀대로 우리가 분명하게 확신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오늘도 세로운 하루를 선물로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시고 성경의 말씀처럼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시며 주님과 동행하시는 주님의 자녀들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님은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고 도와주고 계십니다.
대하 32:32 히스기야의 남은 행적과 그의 모든 선한 일은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의 묵시 책과 유다와 이스라엘 열왕기에 기록되니라
대하 32:33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우매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이 그를 다윗 자손의 묘실 중 높은 곳에 장사하여 그의 죽음에 그에게 경의를 표하였더라 그의 아들 므낫세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