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민우에게
(3/28 오후 6시)민우야 !!!!!!!!!!!!!!!!!!!!!!!!!!!!!!!! 나 강상구다 !!!!!!!!!!!!!!! 잘 지내고 있는 거지? 너가 처음으로 받을 편지가 이 불교편지가 되겠네. 사실 난 처음으로 쓰는 편지가 이게 아니지만 말이야. 원래 너에게 손편지도 많이 써서 보내고 싶었는데, 시간이 안나서 많이 못썼어 ㅠ 미안해 그래도 불교편지 쓰러 왔으니까 봐줘 ㅎㅎ 축구 소식은 다 적고 있어 한번에 보낼테니 기대하라궁
요즘 꽃이 만개했어. 우리 학교 앞에도 벚꽃이 활짝 폈더라 작년까진 우리 그 길을 함께 걸으며 벚꽃 구경했었는데, 올해는 나 혼자만 보게 되어서 좀 아쉬워. 벌써 우리가 함께 맞이하는 세번째 봄이네. 내가 영상 찍어서 영상편지에 넣어둘테니까 민우도 벚꽃 구경해 ! 거기도 벚꽃나무가 있어서 이미 벚꽃 구경을 했으려나 ?ㅎㅎ 너무너무 보고싶어. 나는 밖에서 맛있는거도 배 터지게 배빵빵 잘 먹고 있고, 학교도 잘 다니고 공부는 아직은 조금밖에 안하긴 하지만 잘지내. 그러니까 내 걱정 진짜 하지 말고 너 몸 챙기고 다치지 않게 조심만 해줘. 밥도 마니마니 먹고. 밥 마니 먹어야돼 거기선 야식 못먹으니까 너 저녁 맛 없다고 조금만 먹었다가는 밤에 배고파서 잠 안온다. 넌 이걸 읽고 '아 여기서까지 잔소리라니!!!!'라고 생각했겠지? 난 이제 널 간파했어 조심해라 ㅋ. 잔소리는 곧 사랑이다. 알지 ? 말투 진짜 아저씨같네. 어쩔 수 없어 난 요즘 감정이 메말랐거든 예슬이도 나한테 완전 T래. 근데 이런 삶 나쁘지 않아 아주 냉정해졌어 나 ㅋㅋ 아 그리고 나 요즘 뭉개떡이랑 떠들어. 자기 전에 너한테 할 말 막 하고 자 뭉개떡한테. 밖에서 누가 들으면 나 귀신들린거라고 할듯 ㅠ
흠 .. 슬픈 얘기를 안쓰려고 하긴 했는데 어쩔 수 없이 슬프긴 해. 뭔가 우린 너무 항상 함께였잖아. 학교도 같은 학교고 과도 같고 우리 자기 전에 전화 안한적이 없어 2년 넘게 ... 아 딱 하루 있다 나 이모집 갔을 때. 그때 빼고 항상 전화로 너가 나 재워주고, 시도때도 없이 전화하던 우리였잖아 . 내 통화목록엔 너뿐이었는데 이젠 그게 아니니까 조금 .. 이 아니고 좀 마니 슬퍼. 슬프고 공허해 .. 그래서 나 가끔 너가 안받을거 알지만 너 폰에 전화 건다? 근데 항상 꺼져있어 ㅠ 그럼 또 시무룩구 돼서 전화 끊어 ㅠㅠ 얼른 목소리도 듣고싶고 너랑 이야기하고싶어. 너무 당연한 존재였던 너가 내 옆에 없으니까 처음엔 실감도 안났는데 요즘 점점 실감이 나. 벌써 입대 9일차니까 .. 우리 애기 밍구 맹구 몽구 몽골레파스타 뭉개떡 옆에서 볼도 와앙 씹고 웅댕이도 토닥토닥 해주고 코찡도 해줘야하는데. 울 애기는 칭찬받는거 좋아해서 칭찬도 와구와구 해줘야하는데 .. 거기서 사람들이 민우 잘한다고 칭찬 해줘 ? ㅠㅠ 칭찬 받아야 또 민우 신나가지고 입꼬리 씨익 올라가서 방방 뛰어댕기는데 ㅠㅠ 민우야 거기서 누가 괴롭히면 말해 진짜 찾아가서 칼춤 한번 출게. 진심임 . 몸은 멀어도 우리 마음은 항상 함께인거 알지? 힘들어도 내가 항상 마음속에서 응원하고 있다는거 기억해줘. 진짜 너무 걱정도 되지만, 너무 너무 자랑스러워 우리 민우
낯을 많이 가리는 너가 거기서 잘 적응했을지가 제일 걱정이 많이 돼. 주변 분들하고 친해졌어? 근데 뭐 너는 워낙 사람이 선하고 착하니까 주위에서 널 다 좋아해주실 것 같아 ㅋㅋㅋ 널 좋아하지 않고는 못배기실듯. 아 맞다 민우야 나 담주 월요일(4/3)부터 고시원 들어가 ! 편입 준비하기러 했거든 ㅎㅎ 추정이랑 학원도 같이 다니고 나 이제 찐 어른처럼 혼자 산다 >< 오늘 방 보고 계약해써. 고시원이라 좀 많이 좁고, 화장실도 공용이긴 한데 그래도 깔끔해 !! 엄청 조용하기도 하고. 공부하기에 최적이야. 츄정이랑 같이 스터디도 하고 열심히 공부하기러 햇어. 추정이는 요즘 심란한가봐 왜냐면 4/10 다현씨 입대잖아. 다현씨 머리 밀면 그 주에 사진도 첨부해줄게 ㅋㅋㅋ 흠 .. 아쉬운건 다른 사람 출입이 안돼서 넌 못와 ㅋㅋㅋ 아니야 오히려 좋나? 왜냐면 다른사람이 올 수 있으면 내 집은 이제 술 먹고 막차 놓친 동기들의 쉐어하우스가 될 테니까 . 오 이렇게 생각하니 오히려 좋네 . 긍살긍살 긍적적으로 살좌. 나 이제 진짜 공부 열심히 시작할거야. 의대생으로 돌아올게 말리지마. 이제 연대생 아님 . 아마 담주 월요일부터 학원다닐 것 같아. 요즘은 학교 공부랑 병행해서 토익 공부하고 있는데 토익 은근 재밌어 물론 재밌는거랑 잘하는건 다르지만 . 채점하면 화가 좀 나. ㅋㅋㅋ. 사실 지금도 토익 공부하다가 너 생각이 나서 쓰러왔다. 이거 3/28에 쓰고 있긴 한데 자꾸자꾸 생각날 때마다 업데이트 할게. 그래서 중간중간 쓰는 '오늘' 이라는 단어가 날짜가 다 다를 수 있어. 그래서 괄호치고 언젠지 쓸게 ㅋㅋㅋ
민우 수료하면 나 대구 가기러 했잖아. 그래서 그거 계획 세우고 있어. 원래는 4/22 하루 당일치기로 아침 8시쯤 대구 도착, 저녁 8시에 서울 출발 이렇게 하려 했거든? 근데 그냥 거기서 하루 자고 올까 생각중이야. 민우는 어때? 뭐가 좋은지 잘 고민해보고 나에게 알려줘 전화로. 뭔가 하루 자고 오면 너무 나랑만 시간을 보내게 될 것 같아서 고민이야 . 고민티비.
어제 민우 소속이 떴어. 그래서 손편지도 보낼 수 있게 됐어. 뭔가 되게 대견해.. 마냥 애기같던 너였는데 듬직하게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 되었다니 ..! 너무너무 자랑스러워 . 만나면 뽀뽀 이백번 해줌 . 민우 피드에 손편지 주소랑 이런거 카드뉴스 올리고, 내 스토리에 공유해서 너한테 편지 쓰고 인증하면 내가 밥사준다고 햇어. 그랬더니 재욱오빠가 당장쓰겠대 ㅋㅋㅋㅋ 웃겨. 진짜 썼으려나 . 막 상준이랑 연서도 자기도 쓰면 밥사주냐고 해서 주먹밥 맘껏 고르라고 했어 ㅋㅋ. 민우 친구인 건희님이랑 유찬님 등등에게도 편지쓰라고 당부했어. ㅋㅋㅋ 웃기징. 절대 갠톡은 안해. 그 민우랑 껴있는 단톡 잇자나 거기다가 말해쏘. 아 그리고 비람이 남자친구랑 민우랑 같은 날 들어갔잖아. 그래서 뭔가 이야기할때 통하는게 많아. 준비해야할 거라던지 이런거 정보교환두 하구. 혼자 준비하고 하는게 아니니까 진짜 은근 힘이 돼 ! 비람이 남자친구는 육군이라 오늘인가? 인편이 열렸대. 흐아아 빨리 열렸으면 좋겠다 공군두. 할얘기가 엄청 엄청 많아.
아니 그리고 민우야 요즘 호날두 폼 미쳤어! 호폼미야 왜냐면 유로 2024 예선을 지금 하고있는데, 어제(3/27) 했던 룩셈부르크 라는 나라랑 포르투갈 경기에서 0:6으로 포르투갈이 압살했어. 호날두 두골 넣었어. 날두형 요즘 잘해 !! 오늘(3/28)은 대한민국이랑 우루과이랑 친선경기해. 수민언니랑 준호랑 등등 그거 보러 많이 갔더라. 그거 뒷자석은 3만원? 정도밖에 안한대. 사실 애들이 같이 가자고 했는데, 내 첫 축구경기는 너랑 가고 싶어서 단칼에 거절했지뭐야 ㅋㅋ 어때 조굼 감동이야? 아 그리고 맨시티가 내한할 수도 있대. 만약 진짜 내한하면 그거 같이 보러가자. 홀란드 봐야징 ,,, 잼겟다 그치 맨시티 오면 무조건 가자. 근데 맨시티 오면 누구랑 경기하나? 우리나라 대표팀 ? 음 그건 좀 슬퍼서 못볼 것 같기도 하고 ...
나 요즘 축구 장인됐어 축잘알이야 완전. 원래 해축 대~충은 알고 있었어도 자세하게 선수이름까지, 이적소식 이런거까진 몰랐거든? 근데 너 알려주려고 기사도 많이 찾아보고 영상도 보고 하니까 나 진짜 이적소식 뭐 감독이 바뀐다니 이런거 다 알아. 오피셜 떴는데 콘테 이제 진짜 토트넘 떠났어...... 콘테 바이. 오히려 좋을지도 몰라. 다음 감독은 누가 되려나. 현재는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남은 시즌 감독 대행을 맡고,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수석 코치 역할을 할 예정이래. 진짜 대박이지. 아 맞다 그리고 김민재도 요즘 엄청 잘해. 대형 구단들이 다 탐내는 선수래. 근데 진짜 콜롬비아랑 친선경기 이번에 했을 때 보니까 거의 거인이 겁나 빠르게 달려가는거같더라. ㅋㅋㅋ 짱빨라 나였으면 뒤에 김민재가 따라오면 무서워서 넘어질 것 같아. LT에서 그 축구 같이 봤는데 누구였더라 선재였나 경은언니였나 .. 김민재는 어깨도 넓고 등판도 넓은데 목이 너무 짧아서 웃기대. ㅋㅋㅋ 근데 듣고 보니까 진짜 웃긴거있지? 뭔가 거인같아.
아 빨리 인편 열렸으면 좋겠다. 그럼 거기다 하고픈 말 와다다ㅏ 적을텐데말이지. 왤케 써도써도 할말이 많은지. 예슬이가 나보고 진짜 TMI남발이래. 근데 우째 우리가 맨날 하던 얘기를 혼자 하는 것 뿐인데 말이지 . 우린 원래 진짜 tmi 많이 말했자나 ㅋㅋㅋㅋ 얼른 너의 tmi도 듣고싶당. ㅠㅠ
(3/28 밤 10시)헐 ~ 우루과이전 끝났어… 1:2로 졌어 .. 근데 3:2 같은 경기였어. 두골이 들어갔는데 한번은 옵사, 한번은 손 파울로 골 취소됐거든. 골 넣은건 황인범이구, 이강인은 오늘 선발이었어 !! 그리고 골 취소된건 김영권이랑 오현규.. 오현규가 중간에 교체된 선순데 골 넣었는데 옵사였어 ㅠ 근데 감독님이 완전 만족한다고 인터뷰햇더랑. 김영권은 무슨 var판독을 거의 5분을 했어 …. ㅠㅠ 아쉽지만 그래도 엄청 재밌는 경기였어. 와 근데 이강인 축구 엄청 잘하더라. 완전 거의 날라다녀. 처음부터 선발된거 첨 보는데 진짜 진짜 잘하더라. 그리고 파울도 엄청 많이 만들어내. 골을 엄청 집요하게 쫓아다니더라구. 아주 미래가 밝은 친구여 껄껄 손자 대하듯이 말하네 .. 나랑 동갑인데 .. ㅋㅎㅋㅋ하 이걸 너랑 같이 봤으면 훠어얼씬 더 재밌었을 것 같아. 아쉽다. 휴가 나오면 꼭 축구보러가자. 난 소니 은퇴 전에 꼭 봐야겠어. 우루과이 선수들은 이번 선발이 1.5군이라고 불릴 정도로 1군만 나오지 않았거든? 근데도 엄청 잘하더라. 그 레알마드리드에 있는 선수 있잖아 이름 뭐더라 .. 그 사람도 엄청 공격적이고 태클이 너무 심해. 무서워 ㅠ 그리고 김민재는 오늘도 완전 무섭게 뒤를 격추하더라 ㅋㅋㅋ 우루과이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우리보다 체격이 훨씬 크던데, 김민재는 꿀리지 않아. 완전 빠르고 곰같아 . 진짜 뒤에서 쫓아오면 난 너무 무서울거같아. 다리도 길어서 폴짝폴짝 뛰는게 아니라 퍼얼쩍 퍼얼쩍 뛰어. 아 그리고 새로운 국대 감독님인 클린스만 감독님이, 이강인 너무 잘한다고 경기 후에 칭찬했어. 왜냐면 이번 경기 때 이강인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진짜 파울 뿐이었어. 작은데 엄청 날래. 약간 예전에 안정환 보면 연골꺾는거마냥 휙휙 방향전환 잘하자나. 그걸 보는 기분이었엉. 예전처럼 뭔가 너랑 떠들면서 축구 보고시퍼. 내가 맨날 막 이건 뭐야 저건 왜 옵사야 말도안돼 이러면서 쭝얼쭝얼 말걸면서 축구봤자나. 넌 엄청 집중하는데 옆에서 난 계속 말시키고 질문하구 ㅋㅋㅋ 그립다 !!
2주만에 랄로 영상 올라왔어 . 그것도 롤 영상이야. 드디어 !!!!! ㅠㅠ 심지어 무려 26분짜리야. 대박이지. 내가 보고 알려줄게 기대된다. 근데 항상 그랬듯 재밌다. ㅋㅋ 탑 잭스 영상이네. 근데 요즘 랄로 롤 폼 오른거같아. 점점 장발돼지로 돌아오고있어. ㅋㅋㅋ 자꾸 남탓해. 근데 내가봤을 때 좀 남탓 맞는거같아. 상대 정글은 탑을 자꾸 와. 이블린이 6랩도 되기 전에 자꾸 갱오고. 재밌다. 휴가 나오면 다시 또 같이 보자 ㅋㅋㅋ. 헐 서폿 걸렸다고 진 픽했어. 진 서폿중이야 ㅋㅋ w로 포킹만 해. q쓰면 막 양념친다고 하고. 와 내 서폿이 진이었으면 나 진짜 울어..근데 또 진 w로 센애들 다 속박시키고 해서 이겼어 ㅋㅋㅋ 재밌당.
우루과이랑 우리나라 경기 끝나고 김민재가 심적으로 힘들어하는 인터뷰를 했거든? 근데 기자들이 그걸 가지고 은퇴로 연결지으면서 엄청 과장 기사들을 많이 냈어. 오늘(3/29) 두시간 전에 김민재 공식 인스타에 글이 올라왔는데 뭉클해. 내가 여기다가 적어줄게
'우선 저의 발언으로 놀라셨을 선수, 팬 분들 죄송합니다. 힘들다는 의미가 잘못 전달되어 글을 올립니다. 저는 대표선수를 하면서 한번도 최선을 다하지 않거나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 때 국가대표팀 경기에 선발로 출전할 때 단 한번도 당연시 여기지 않았고 잔 부상이 있다는 이유로 비행시간이 길다는 이유로 열심히 안한 경기가 없습니다. 모든 걸 쏟았고 죽어라 뛰었습니다. 어제의 인터뷰로 제가 태극마크를 달고 뛴 49경기는 없어졌고, 태극마크의 의미와 무게와 모든 것들을 모르고 가볍게 생각하는 선수가 되어버렸습니다. 마냥 재밌게만 했던 대표팀에서 점점 비중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는 상태였고, 멘탈적으로 무너졌다는 이야기는 경기장에서의 부담감, 나는 항상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 수비수로서 실점 했을 때의 실망감 이런것들이 힘들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지금 제가 축복받은 선수임을 잘 인지하고 있고 이겨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 기간에 모든 부분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되었음을 알아주시고 대표선수로서 신중하지 못한점 성숙하지 못한점 실망했을 팬, 선수분들께 다시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항상 국가대표팀을 응원해주시고 현장에 와주시는 팬분들 감사합니다.'
진짜 .. 뭔가 뭉클하다. 요즘 많이 힘든가바. 기자들도 너무하고, 사람들도 너무해 ..!! 그리고 어제(3/28) 메시해트트릭했다 ... 세리아 A 에서 아르헨이 튀니그 ? 였나 거기 7:0으로 이겼어. 메시도 넘 잘해. 나 그리고 너 자대배치 받으면 스포티비 구독하려고. 같이 그거로 보자!! (3/29 오후 10:30) 진짜 대박사건. 김민재랑 손흥민 서로 언팔했어. 언팔이 아니라 한명이 차단한게 확실하대. 어제까지 서로 좋아요 다 눌려있었는데 싹 사라진거보면. 근데 누가 했는진 몰라. 그래서 불화설 돌고있어. 대박이지 .. 소니..민재
지금은 오후 11:30이야. 다시 들어가보니까 소니는 민재형 팔로우했는데 김민재는 아직 안했넹. 이게 먼일이냐고!! 김민재가 개인면담때 여러 선수들 불편하다고 언급했대. 원래 이런거 다 편지에 적으려했는데 너무 중요한(?) 얘기들이라 젤 빨리 도착하는 불교편지에 적어봐. 오오.. 지금은 새벽 12:30인데 둘다 서로 맞팔하고 좋아요도 눌렀어 ㅋㅋ 잘 풀었나바.. 다행티비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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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보고싶어. 내 사진 보고 조금이나마 힘이 났으면 좋겠다. 힘 .. 나겠지 ? ㅎ 난다고 해 ...... 항상 너무 고맙고 기특하고 사랑해. 오늘도 고생했어 내 군인 나라 지켜줘서 고마워 사랑해 예민우. 참 영상편지도 만들었는데 어때? ㅋㅋㅋㅋㅋ 다 같이 보느라 조금 부끄러울 수도 있지만, 집중해서 잘 봐줘. 보고 후기 알려줘.
아 마지막으로 너 친구들이 전해달라는 말 전해줄게
유찬: 민우야 나는 오늘 현석이때문에 학교를 무려 20분이나 일찍 왔다.. 이게 말이나 되는 일이냐 20분동안 도대체 뭘 해야하냐 우리의 추억이나 보면서 기다릴게 ... (20분뒤) 20분이 아니라 45분이었다 정정한다 ..
허생: 민우에게. 나 골드갔다.서포터로 전향했으니까 이제 니가 원딜하셈.
쨔쟌~ 내 얼굴들이랑 학교 앞 벚꽃이야
보고 조금이라도 너가 힘내고 행복하길 바라 >< 사랑해 !!
첫댓글 금일 인쇄 후 4월 2일 법회 날 배부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잘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