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는 저번에 시술받은곳 잘 유지되는지 검진차 병원에 가셨어~ 7시반쯤..벌써 배가 고프다면서.... 건강검진할때 금식 하는게 젤 힘들긴해~ 귀찮고 살뺀다고 금식하는건 잘하는데......ㅎ
요즘은 어때?? 적당히 적응 됐지?! 당직도 많고 쉴틈 없이 바쁠때도 있겠지? 그래도 한번쯤은 가족들 생각하면서 웃을때도 있을거고 가끔은 보고싶어 서럽게 눈물 날때도 있을거고.. 그럼에도 견뎌내야 하니까... 참고.. 버티고....있겠지?! 힘내라~ 응원한다~ 말해도 어떻게 힘내고 우리가 어떤 응원을 어떻게 하는지 그리 와닿지는 않겠지만.. 한가지 분명한건 하루에 한번뿐 이라도 우리 지영이 잘잤을까? 오늘은 뭘먹었을까? 많이 바쁠까? 당직일까? 아닐까??.... 니걱정 니생각 하는 가족들이 여기 있단거...... 잊지마~ ~ 너는 혼자일수가 없단말이야~~~~!!!!ㅋ 울지말라는 말이야~~~~!!!!!!ㅎㅎ
우리는 너보단 편하게 생활하고 있는것 같아서 살짝(?)ㅋ 미안하긴해!ㅎㅎ
곧 보겠지??!하다가도.. 아직 멀었네???하다가...벌써..너 출항한지 50일이 다되어간다.... 곧 100일..150일.. ..돌아오는 그날도 오겠지??ㅎ 목소리 듣고나면 좋긴한데.. 통화 끝나면 못한말이 생각이나고 뭔가 많이 아쉬운느낌이야~ 그래도 많이 좋아~~~~ 할말이 없어도~또 목소리들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