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경팀의 엉큼이 입니다..
개인적인 조행기 참 오랜만이네요..
지난 주말 여자 친구와 사귄지 2년된 기념으로
바닷가로 놀러 갔습니다..
장소는 장사해수욕장 근처..
여자 친구는 제가 낚시를 하고서 부터 가능하면 낚시할 수 있는곳으로 장소를 정하라고 합니다..
물론 그에 따른 뭔가의 보상(?)이 필요하지만요..
▼ 이번에도 어김없이 낚시하는데신 영덕 대게를 사주마..하고 흥정(?)을 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77CD7174A4840B101)
▼ 여기는 화석박물관 바로 뒤에 있는 펜션입니다..그리고 저와 11월에 결혼하는 여친...님...
![](https://t1.daumcdn.net/cfile/cafe/197CD7174A4840B202)
점심을 먹고 펜션에 짐을 풀고..바로 바닷가로 고고씽~
장소는 펜션에서 영덕 방향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항구 내항으로.....
채비는 볼락 채비 그대로에 1호 도래 봉돌....
목줄, 바늘 따로 묶기 귀찮아서 바늘 하나에 목줄 한...3,40cm 달려있는 놈으로
따로 샀네요..뭐...스플릿 샷??
캐스팅 후 바닦에 닿았을때 살살 끌어주면 후두둑...
여친 신났습니다..
물론 저는 지렁이 끼워주느라 바빴지만..
여친이 지렁이 끼워 달라면 제 낚시대 여친 주고..
저는 여친 낚시대에 청개비 끼워서 던지고..
다시..또 다시 반복...뭐.. 이런 식으로다가...
많이 잡진 못했지만 나름 여친에게
손맛과 낚시의 재미를 알려줄 수 있는 좋은 시간있네요..
▼ 아래는 그 곳에 잡은 조과..보리멸과 도다리...
![](https://t1.daumcdn.net/cfile/cafe/117CD7174A4840B303)
바늘을 쪼매 더 작은걸로 했으면 더 많이 잡았을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입질은 많이 받았으나 걸지를 못해서리...
▼ 아래 녀석은 이튼날 새벽에 펜션 앞 바닷가에 혼자 나가서 잡은 성대(?)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37CD7174A4840B404)
잡은 놈들은 회치는 거 연습삼아 다 회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회치는 솜씨가 엄써서 사진은 다음 기회에..^^
더운날이었지만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집으로 오는 동안 몇번을 물어봤네요..
"낚시 잼있지?"
여친왈 "한번 던지면 한마리는 꼭 물어줘야 잼있는데..
3~4번 던지고도 안물리니까 잼었다.."......... ㅡㅡ;;
이런 된장....
뭐라 일일이 설명할 수 없는 대답...
여친이 일타일피 할 수 있는 그날을 위해
담에 또 출조해야겠네요..ㅋㅋㅋ
더운날 건강 조심하시구요..
낚시대 들고 만나요...~~
- 이 상 -
어..!!저건 건아드 인데..한국에도 있네요..여기서잡히는 넘들은 50cm이상되죠 회두 맛있구 매운탕이 일품이죠..성대라구 하는군요..추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