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그저 규정보다는 빨리 끝나는 것만 좋아라 하니 안전이 무시 되기 일수 이건만, 이게 기술자만의 문제인가??
어느 누구도 안전하지 않은 곳에서 일하고 싶지 않다. 이건 부정 못 한다...
왜 호주나 캐나다의 사업주들이 안전이 미흡한 기술자들을 고용하려 하지 아나 일 못 하게 하는가.........
기술자가 처벌 받는 게 아니라 사업주가 처벌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그 뿐 아니라 회사의 존립이 어려워진다...이게 바로 근로자보호의 한 단면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어떤가? 사람목숨이 죽어나가는 판에 은폐하는 아니면 돈으로 때우려고 하는 하니..근로자 보호가 될 턱이 있겠는가??
근로자 보호 하자는 이야기 하면 좌좀 어쩌구 하는 개소리 지껄이는 놈들이 있다. 전경련이랑 경총 그리고 대한상의 놈들이다...
자기들이 할 일을 안 해서 다친 걸 다친 사람 탓으로만 돌리는 이 나라가 과연 정상이라 할 수 있겠는가??
한미fta 했다고 또 기업하기 좋은 나라 만들자는 놈들..제발 미국식 기업환경으로 만들자고 해라...대신 근로자 보호도 미국 만큼 강하게 하자고 반드시 해라...
미국의 기업환경은 기업에게 기업의 자유, 권리만큼 기업의 의무또한 무겁게 따라 다니는 걸 안다면...저런 소리 다시는 할 수나 있을까??
이번 여수 사건과 관련한 여러 장관들, 특히 노동부장관은 이 문제 해결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라..
노동부 장관은 정부 대표가 아니라 근로자를 보호하고 대표하는 사람이라는 걸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한다..
박근혜씨가 말"했"던 경제민주화에 근로자 보호는 어디에도 없는 게 참으로 안타까울 뿐이지만...
==========================================================================================================
[17명 사상자 낸 여수産團 대림산업 폭발사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人災]
가연성 가스 제거작업 부실, 그 상태서 무리하게 야간작업30m… 구조물서 검사하다 참변
협력사 동료들이 사상자 수습, 현장에 온 대림산업 직원들은 뒷짐 진 채 구조작업 구경만…
사상자를 17명 낸 전남 여수 산단 대림산업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공장 폭발 사고는 작업 전 가연성가스 제거 작업이 부실했고, 무리한 야간작업을 진행했으며, 분진·가스의 위험성에 대한 안전 교육이 전혀 없었던 점이 결합한 전형적 인재(人災)로 드러났다.
◇사고 상황
'뻥! 뻥!' 지난 14일 오후 8시 51분쯤 여수 산단 대림산업 고밀도폴리에틸렌 공장. 3~4초 간격으로 두 차례 강력한 폭발음이 지축을 흔들었다. 진원지는 플라스틱 제품 원료인 폴리에틸렌 분말을 보관하는 높이 30m짜리 저장탑(사일로). 사일로 2층(높이 7.9m)에서 근로자 7명이 내부 검사를 위해 구멍을 뚫고 있었는데 용접 불꽃이 사일로 내부에 남은 폴리에틸렌 분진 또는 잔류 가스와 반응하면서 폭발했다.
폭발로 생긴 힘은 저장탑 상층부로 치솟아 알루미늄 재질 뚜껑과 철골 구조물을 공중으로 날려버렸다. 당시 상층부에서 사일로 점검·보수를 위한 난간과 발판을 설치하던 근로자 9명은 치솟은 폭발 후폭풍에 몸이 찢겼고, 일부는 30m 아래 지상으로 추락했다. 대림산업 협력업체 '유한기술' 소속 근로자 서재득(53)·이승필(40)·김경현(38)·백중만(41)·조계호(37)·김종태(32)씨 등 6명이 숨지고, 3명은 중상을 입었다. 2층에서 작업하던 7명과, 지상에 있던 1명은 중경상을 입었다.
사망자와 부상자를 수습한 사람은 동료 근로자들이었다. 지상 작업을 맡아 화를 면한 유한기술 이재석(42)씨는 "응급 구조차가 사고 발생 40분 뒤에야 도착하는 바람에 대림산업 측 지시에 따라 우리 손으로 사지가 잘려나간 동료들을 옮겼다"며 "현장에 있던 대림산업 직원 100여명은 뒷짐만 지고 구조 작업에 동참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사고 원인
이 공장에선 작년 6월에도 바로 옆 사일로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하지만 이번 작업에 참여한 근로자들은 "분진이나 가스 등의 위험성에 대한 안전 교육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고 말했다. 폴리에틸렌은 유독 물질은 아니지만 인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취급 전 안전 교육이 필수다. 환경 단체들과 현장을 방문한 새누리당 주영순 의원은 "안전 불감증이 부른 참사"라고 했다.
대림산업은 매년 실시하는 정기 점검을 앞두고 지난 13일 생산 라인 일부를 제외하고 공장 가동을 대부분 중단했다. 올 정기 점검은 지난 1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다. 사일로 8기의 보수 작업은 협력업체인 유한기술이 맡았다. 사일로 2층 지점에 지름 60㎝짜리 구멍을 뚫어 수시로 내부를 점검하는 방식이다. 근로자 41명이 투입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작업해왔다. 하지만 사고가 난 14일엔 밤 10시를 예정으로 야간작업이 진행됐다. 한 근로자는 "대림산업이 생산 라인을 최대한 빨리 돌리려고 공기 단축을 지시하며 무리하게 작업을 시켰다"고 말했다.
사일로 내부 가연성가스 제거 작업(퍼지·purge)도 부실했다는 증언이 쏟아졌다. 이재석씨는 "통상 퍼지를 한 뒤에 위험 물질이 빠지는 데 3~7일이 필요하지만, 이번엔 우리가 점검을 하는데도 아래에서 퍼지를 계속 하더라"며 "사일로 내부 가연성가스가 완전히 빠지지 않았는데도 일을 시켰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다른 근로자는 "퍼지 때 모든 근로자를 작업장에서 빼내야 하는데 한 번도 그러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나 대림산업은 "퍼지를 정상 실시했고 점검 결과에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용접사들이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 그 작업현장의 안전관리자. 작업책임자 천벌을 가해야 합니다. 예전에 현장에서 안전띠 매려고 했더니 시간없으니 빨리 올라가 ㅠㅠㅠ 1월달에 강당공사 하는 옥상 H빔 위에 눈 쌓였는데 띠도 없이 운동화 신고 눈 치우면서 빔위에 걸어다니면서 지붕 판넬깔았습니다. 밑에는 16미터 바닥 ㅠㅠㅠㅠㅠ
마르크스가 쓴 자본론에 보면 상품에는 노동의 가치가 가격을 결정하는 제일중요한 요소가 되고있고,자본(자본가)은 그걸 바탕으로 잉여가치를 창출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때문에 점점 노동자들은 기계 및 기술발달로 또는 자본의 욕심에 외지로 밀려나 실업자가 넘쳐나는 시대가 되지요.전 세계적으로 신자유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지금과 145년전 마르크스가 살던 시대랑 비슷합니다.정말 노동자가 빡쳐서 이세상이 전도(뒤집어지는)되어 구소련과 같은 참되지 못한 공산사회주의가 되고 이데올로기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 소득재분배등의 정치가의 할일을 우리는 깨어있는 눈으로 바라보고해야 위와같은 사고가 안일어나지 않겠습니까?
이런사고들은 정부가 자본의편을 들었던 이명박정부의 소산이라 봅니다.(물론 '빨리빨리 병'이 전쟁끝나고 수십년 동안 축적됨)그에 착안해 복지사회를 단순표방하는 일회용 박근혜정부가 아니기를 바랄뿐이죠.국민들도 특히 젊은층의 투표저조때문에 박빙의 승부로 지금의 여당에 진거 아니겠습니까?.어쨌든 깨어 있어야하죠.사회적 정의 차원에서 산재예방이나 노동자보호를 위해 정부는 기업을 좀 내버려두지 않고 신경써서 아름다운 사회만들기를 했으면 좋겠네요.인간은 감시하지 않으면 안되는, 동물이 되어서는 안되지 않을까요?근데 자본이라는 속성은 원래 악하다합니다.사회적정의를 실현할수있는 인간의 의지로 제압할수 밖에 없어요.
그러기 위해서 노동자도 좀 노동만 신경쓰기 보다는 편견을 갖지않게 인문학적 지식을 쌓고,중도적인 정치참여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대가 된거죠.항상 수동적인 자세로 좋은 정책만 입벌리고 떨어지기를 바라니 "당하기만 한다"라는 수동적인 변명만 늘어 놓게 되지요.여러가지 토해 내었는데 여기 있는분들을 보니까 수준있는 노동자들이기에 이런 글 이해해주리라 생각하고 글 남깁니다.
덧붙여 말씀드리면 요즘은 마르크스가 살던 145년전의 시대보다 '역사에서 배운다'라고 지금의 학자들이 실패한 공산사회로 가지 않을만한 여러 좋은 연구를 하여 이상사회에 가까운 논리를 내놓고 있습니다.전 마이클 센델의 정의사회의 정치철학을 보고 이 세상이 다시 정의로운 사회로 나아가는게 중요하다고 느꼈네요.자본은 어느선을 넘어가면 이미 정의롭지 못하다는게 역사적으로 판명된겁니다.
저도 노동으로 먹고사는 서민이지만,부자가 되고 싶었던 꿈은 있죠.시크릿이나 처세술,성공하기위한 좋은 습관7가지등의 책을 읽어야겠다고 하고 읽은것도 있지만 못 읽은것도 있고,근데 지금은 그런 것들은 허울좋은 이야기고 읽으면 마음만 허해지고,현실성도 없죠..작가들과 출판사만 배불려주는 것밖에 안된다고 비평들이 많습니다.지금은 먹고 살 정도의 평균소득만 70세까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뿐이네요.그리고 성숙한시민이 되어 정치에 쓴소리하고 공공에 정의로운 단합된 단체에 가입하여 활동하며 사는것이 지금은 소망이죠.
첫댓글 속시원한 글 입니다.
일단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예전보다 안전의식 많이 좋아지고 발전 했지만..샷다운이나 보수공사 들어가면 정말 난장판입니다
공기는 촉박하지..작업환경은 너무 안좋습니다..석탄 분진속에 케이블이 서로 엉키고..가스호스는 터져서 세는게
허다하구 전기선또한 까지고 꽃을 풀러그가 없을때가 ... 그런일들이 많습니다
관리자들 .. 물론 몇몇 사람들 이야기지만 생각하면 열받구 어처구니 없네요..특희 원청 관리자들..
제작년 엑스포 현장에서도 아는 형님 구급차만 빨리 왔어도 살았을텐데..정문에서 제제하는 바람에 지연 ..
병원도착 이틀만에 고인이 되셨습니다..tv에도 나왔었구요
기업주는 빠른시간내에 돈을벌어야한다. 기업주는 돈이있어도 투자를못한다고한다. 기업할환경이조성되지못했고 규제를풀어줘야 공장을지을수있다고.............
그런 기업주들에게 "그럼 대한민국 보다 더 기업하기 좋은 나라로 가면 됩니다. 안 말립니다. 하나도 안 무섭습니다. ^^ 그 따위 개소리에 넘어 가는 무식한 국민들도 아니고 근로자들도 아니니 열심히 짖어주세요"...이렇게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여수 산단일도 어찌보면 막을수 있는 인재 라는 생각이 듭니다(제 생각 이지만..)
우리 근로자들도 안전하게 작업할수 있는데.공기 촉박하다구 바쁘다구 저희들 스스로가 근로자의 권리을 버리는것 같네요
바쁘면 회사가 바쁜거지.. 그런 잘못된 관행이나 관습들이 정말 다 사라졌으면 합니다.
관리자들보다 그작업을 하는 근로자들이 위험 요소을 더 잘아는데.. 우리 스스로가 안전하게 작업했으면 하네요
정말 마음이 아퍼서 몇자 적고 갑니다..
안전이라는 것은 언제나 최우선이라고 말들은 하지만...실제 현장에서는 안전이란건 그냥 말뿐인것을요...
사고나면 은폐하고 피해자를 거의 협박하는 수준인것같고...기업의 의무...그런게 있기나한지...아니 있기나 했었는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대한민국 어디현장이든 이소리는 꼭 하조 대충써야..대충해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용접사들이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
그 작업현장의 안전관리자. 작업책임자 천벌을 가해야 합니다.
예전에 현장에서 안전띠 매려고 했더니 시간없으니 빨리 올라가 ㅠㅠㅠ
1월달에 강당공사 하는 옥상 H빔 위에 눈 쌓였는데 띠도 없이 운동화 신고 눈 치우면서 빔위에 걸어다니면서
지붕 판넬깔았습니다. 밑에는 16미터 바닥 ㅠㅠㅠㅠㅠ
맞씀..운동화엔빔
정말 짜증이 나네요.
용접사들의 안전이 확보되지도 않았는데, 일을 시켜서 기어이 죽여버리네요
안전 관리자 구속 되었나요? 회사도 벌금을 몇십억 때려맞아야 다음부터 안전 사고 조심하지 않을까요?
아까운 목숨들 ...한숨만 나오네요
안타까운 일입니다. 안전에 불감한게 현실이지요.또한 저가 입찰등등 현장에서 일하는 실무자들의 안전을 경시하는 풍조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전에 대한 투자만 제대로 해도 기업이 가지는 무형의 자산이 엄청 늘어날텐데...그저 눈에 보이는 이익에만 환장한 나머지 안전에 대한 투자 소홀...이런 개념은 어디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린 기업들 많다는 게 문제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전제일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휴~~ㅠㅠㅠㅠㅠㅠ 사고가 있을 때마다 할 말을 잊습니다...
정말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마르크스가 쓴 자본론에 보면 상품에는 노동의 가치가 가격을 결정하는 제일중요한 요소가 되고있고,자본(자본가)은 그걸 바탕으로 잉여가치를 창출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때문에 점점 노동자들은 기계 및 기술발달로 또는 자본의 욕심에 외지로 밀려나 실업자가 넘쳐나는 시대가 되지요.전 세계적으로 신자유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지금과 145년전 마르크스가 살던 시대랑 비슷합니다.정말 노동자가 빡쳐서 이세상이 전도(뒤집어지는)되어 구소련과 같은 참되지 못한 공산사회주의가 되고 이데올로기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 소득재분배등의 정치가의 할일을 우리는 깨어있는 눈으로 바라보고해야 위와같은 사고가 안일어나지 않겠습니까?
이런사고들은 정부가 자본의편을 들었던 이명박정부의 소산이라 봅니다.(물론 '빨리빨리 병'이 전쟁끝나고 수십년 동안 축적됨)그에 착안해 복지사회를 단순표방하는 일회용 박근혜정부가 아니기를 바랄뿐이죠.국민들도 특히 젊은층의 투표저조때문에 박빙의 승부로 지금의 여당에 진거 아니겠습니까?.어쨌든 깨어 있어야하죠.사회적 정의 차원에서 산재예방이나 노동자보호를 위해 정부는 기업을 좀 내버려두지 않고 신경써서 아름다운 사회만들기를 했으면 좋겠네요.인간은 감시하지 않으면 안되는, 동물이 되어서는 안되지 않을까요?근데 자본이라는 속성은 원래 악하다합니다.사회적정의를 실현할수있는 인간의 의지로 제압할수 밖에 없어요.
그러기 위해서 노동자도 좀 노동만 신경쓰기 보다는 편견을 갖지않게 인문학적 지식을 쌓고,중도적인 정치참여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대가 된거죠.항상 수동적인 자세로 좋은 정책만 입벌리고 떨어지기를 바라니 "당하기만 한다"라는 수동적인 변명만 늘어 놓게 되지요.여러가지 토해 내었는데 여기 있는분들을 보니까 수준있는 노동자들이기에 이런 글 이해해주리라 생각하고 글 남깁니다.
덧붙여 말씀드리면 요즘은 마르크스가 살던 145년전의 시대보다 '역사에서 배운다'라고 지금의 학자들이 실패한 공산사회로 가지 않을만한 여러 좋은 연구를 하여 이상사회에 가까운 논리를 내놓고 있습니다.전 마이클 센델의 정의사회의 정치철학을 보고 이 세상이 다시 정의로운 사회로 나아가는게 중요하다고 느꼈네요.자본은 어느선을 넘어가면 이미 정의롭지 못하다는게 역사적으로 판명된겁니다.
그 첫 번째 할 일은 일단 무조건 전경련 말살...이라고 생각합니다....하는 짓이라고는 오직 나쁜 짓 뿐이니....
저도 노동으로 먹고사는 서민이지만,부자가 되고 싶었던 꿈은 있죠.시크릿이나 처세술,성공하기위한 좋은 습관7가지등의 책을 읽어야겠다고 하고 읽은것도 있지만 못 읽은것도 있고,근데 지금은 그런 것들은 허울좋은 이야기고 읽으면 마음만 허해지고,현실성도 없죠..작가들과 출판사만 배불려주는 것밖에 안된다고 비평들이 많습니다.지금은 먹고 살 정도의 평균소득만 70세까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뿐이네요.그리고 성숙한시민이 되어 정치에 쓴소리하고 공공에 정의로운 단합된 단체에 가입하여 활동하며 사는것이 지금은 소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