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사이팔사입니다......
오늘 소개할곳은요, 조금 특별한 공간인데요, 해운대에 위치한 웨스틴조선호텔 야외 수영장쪽에서
텐트안에서 바베큐를 할수있는 시설이 있어요.....그곳을 알려드릴까합니다......
한식당 셔블에서 운영하는공간인데요, 원래는 한시적으로 특별행사로 진행하던것이 워낙 인기가
좋다보니 계속 진행중입니다.....
예악문의나 가격등은 클릭하셔서 참고하세요.....
http://twcb.echosunhotel.com/comm/campingGrill.action?leftMenuId=037
웨스틴조선호텔입니다....
해운대 동백섬에 위치한 아주 역사도 오랜 유서깊은 공간이지요.....
리모델링을 대대적으로 한터라 아주 멋진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이전에 올드했던 이미지하고는 완전히 다릅니다....
룸도 아주 아늑하니 깔끔합니다......
굳이 돈 더 지불해가면서 해운대 전망쪽 룸을 이용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동백섬쪽 전망도 요즘 아주 좋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한잔하고 찍은터라 사진이 좀 메롱스럽지만, 멋진 전망이죠?.....
캠핑 & 그릴은 출입문이 호텔에서 나와서 동백섬으로 조금만 올라가다보면 왼편에 철문이 보입니다....
열고 안으로 들어가시면 되요.....
실내수영장 바로옆에 이런공간이 있습니다......
예약제라서 미리미리 전화를 하셔야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위에 클릭해보세요.....
해운대는 언제봐도 멋진공간.......
여름보다는 요즘이 더 좋습니다....^^
탠트안으로 들어가면 이런식으로 준비가 다 되어있어요.....
몸만 가시면 됩니다.......
여러분 잘 아시는 스노우피크 제품들입니다......
성형탄이지만 질이 나름 괜찮은거라 연기도 안나고 좋습니다.......
서빙하분이 다 알아서 해주시오니.....
야채와 김치, 소스들도 넉넉하게 챙겨주십니다......
저희는 B코스 두개 부탁드렸네요......
디저트도 미리 주시는데 애기입으로 전부 홀라당......
맛도 못보고....ㅠㅠ.....
올려봅니다....
얼마전에 다녀온 대마도 카미소호텔의 바베큐가 생각나는군요......
탠트안에서 바베큐를 하면 연기를 어쩐단말이요?....하시겠지만.....
텐트위에 이런 환기시설이 있어서 전혀 문제 없습니다......
천천히 잘 구어주시면 됩니다......
한잔이 빠질수가 없죠?.....
확실치는 않습니다만, 술은 외부에서 반입이 금지되어있는걸로 압니다........
아사히 생맥주.....좋은데이 한병.......
좋은데이 한병은 서비스입니다.....
서비스의 이유는요....
제가 웨스틴조선호텔의 멥버쉽카드중에 프리미어 카드라고 있는데, 그 카드의 혜택사항에 대해서
호텔측에 건의를 좀 드린게 있어요....
자세한건 말씀드리기 그렇고 조금 시정이되었으면 하는 내용이였는데, 호텔측이 회의를 거친후에
제가 건의드린대로 수정을 하기로 했습니다....여튼 여러분이 이용하시는데 더 좋은쪽으로 말이죠....
그일에 대한 인사의 의미로 호텔측이 한병 서비스로 제공을 하셨습니다....
아시겠지만 저는 블로그합네 하고 절대 떠들고 다니지않습니다....
일개 한사람의 이용객의 건의사항에 대해서 회의를 거쳐서 신속하게 대응을 한다는게 쉬운일이 아닌데
참 훌륭한 마인드들을 가지신거 같습니다...잘 되는곳들은 다 이유가 있는거겠죠.....
특급호텔에서 제공되는 재료들인만큼 신선도도 좋습니다.....
소고기는 등심인데 촉촉하고 고소한맛도 좋더군요......
소세지도 아주 좋았습니다.....
갑오징어가 구어놓으니 정말 맛나더군요.....
술안주로도 일품이고....
한번 드셔보시면 아세요.....^^
가리비하고 타이거새우, 소세지는 추가부문을 좀 했습니다......
따끈한 불 앞에서 맛난 음식도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도심에서 이런 공간이 흔치않은데 말이죠.....
참 괜찮습니다........
과음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네요.....^^
다 드시고 나면 오뎅탕과 볶음밥이 나옵니다.....
추가요금은 없구요, 바베큐 코스에 들어있는......
조미료없이 육수도 잘 내셨고 어묵도 밀가루 많이 안들어간 질좋은 어묵입니다.......
조금 아쉬운건 유부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국물맛을 해치더군요.....
유부 양은 조그만 줄이시면 좋겠습니다....물론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보기는 이래도 양이 상당합니다......
서너분 드실만하실껍니다......
은근한 간의 소고기 볶음밥정도로 생각하십시요......
이런데와서 불향이 어떠니 밥알이 서있니 누워있니 이상한 말씀들은 안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남은 김치 잘라서 넣고 볶아드셔도 됩니다....
불이 아직 남아있어서 은근하게 볶아드시면 되요.....
해가 저무니 또다른 풍경이죠?......
조용히 식사하시고, 식사 사이사이에 바람도 쏘이시고 사진도 찍으시고 하시면 됩니다.....
정말 알흠답습니다.....^^
객실에 올라가기전에 좀 아쉬운터라.....
오킴스라고 바에가서 맥주한잔 해봤네요.....
가격이 좀 부담스럽습니다만, 이전에 연애할때 몇번 왔던 기억이 있어서 한번씩 찾게됩니다.....
조선호텔 식당들 전망이야 해운대에서는 단연 최고이오니.....
이정도 전망이면 사실 안주가 필요없죠......^^
견과류를 좀 주시는데요, 무난하기는한데......
닥터넛츠좀 가져다주고 싶더라구요......
훨씬 잘 어울릴텐데 말입니다......^^
구색용으로 후라이하나 시켜봤네요........
안주 안드셔도 됩니다....맥주만 드셔도 되요....
맥주는 기네스 흑맥주......
오킴스의 자랑이죠.....
요즘이야 흑맥주를 많이 팝니다만, 이전에는 귀하기도했고 여기가 제일 유명했죠.....
흑맥주는 너무 차갑게 마시면 향을 제대로 느낄수가 없습니다....
이정도 은근한정도가 딱이죠......
오랜만에 추억삼아 한잔 해봤네요......^^
아시다시피.......
제가 맛집 블로거랍시고 얼쩡거리고 다닙니다만, 가격이 조금 과하다싶은곳들은 잘 가지도않을뿐더러
포스팅도 안합니다....취미생활로 이렇게 다니고는 있지만 사는수준은 여러분이나 별 차이도 없어요....
이곳도 사실 가격적인면에서는 그리 권할만한곳은 아닙니다만, 가족끼리 축하할일도 있고해서 겸사겸사
가봤답니다....기념일이나 좋은일 있으실때 어쩌다가 한번정도 가보시는건 괜찮으실껍니다.....
그정도 호사야 누리고 살아야겠죠?....다 먹고 살자고 하는일인데....^^
특히 외지에 계신분들께 한말씀 드리면, 굳이 외국 나가실 필요없이 부산도 어느 외국못지않은 좋은곳이
많습니다.....특히 해운대쪽은 더 그렇죠.....그 경비로 부산오셔도 좋으실듯합니다.....
(호텔도 좋고 유람선도 타고 씨티투어 버스 이용하시면 됩니다....)
외국 나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숙박과 먹거리 볼거리들이 밀집되어있는곳이 잘 없어요...
그런점에서 보면 부산이 참 좋은곳인듯합니다....
캠핑 & 그릴............
사실 도심에서 바다 쳐다보면서 바베큐 한다는것이 그리 쉬운일도 아닐뿐더러 그런공간도 없죠.....
그런점에서 정말 좋은 시도인듯합니다.....
가격이 제법 부담스럽지만, 사실 근교에 팬션 예약하고 장봐서 차끌고 나가서 불피우고 설것이하고
그런 수고들 다 생각한다면 그리 과한가격도 아닌듯합니다....
저희야 어린이 포함 3인이지만, 항상 2인분만 주문하니 더 메리트있고 말이죠.....
여름에는 텐트없이 그냥 바베큐도 해주신다고 하시니 여름에도 꼭 들려보고 싶습니다....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하는 바베큐.....생각만해도 신나는군요......^^
이곳은 평일에도 진행을 하고 있사오니 언제 시간나실때 평일이든 주말이든 이용해보십시요....
꽤 괜찮은 경험이실껍니다......즐거운 시간들 되십시요.....
또 뵙겠습니다....
(첨언)
이번 포스팅은 제가 식구들과 축하할일이 있어서 조금 무리를 했습니다...
물론 경비는 전액 제가 다 지불했구요....
혹시나 무슨 협찬을 받은걸로 오해하는분들 없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그런일도 애초부터 없습니다만, 있으면 미리 말씀드립니다....
첫댓글 ㅎㅎ 어제(17일) 조선호텔앞 지나갔지요
걷기모임 회원님들과 지난 4월달부터 강원도 고성에서 동해안따라
전국일주 걷기중이라 동해안코스 마지막 구간을....
전 시간이 않맞아 어제 새벽에 부산에 도착 해운대 송도탕에서
온천후 금수복국에서 해장하고 미포 표지석앞에서 출발 광안리~이기대길
오륙도 공원까지 23km를 걸었습니다
앞서 올려주신 이기대 육우식당도 지나치구여 ㅎㅎ
담 기회되면 여그도 한번...
추천 23
참고...동해와 남해의 구분은 오륙도가 기준
오륙도 좌측은 동해 우측은 남해
감사합니다....^^
와~ 사랑하는 연인끼리 데이트 코스로도 딱 일 듯 싶어요 ^^
부산 여행도 즐기면서요 ^^;;
서울 한 복판에도 텐트 안에서 고기 구워먹는 곳 있는 걸로 아는데
(테이스티로드에 소개 되었었거든요 ㅋ) 저도 가보고 싶네요 ^^
그렇군요.....^^
이젠, 여행 중 취사는 부담이라는 감정으로 다가오는데,
쾌적한 환경과 넒은 시야가 제공된다면, 전 개인적으로 좋은데요~ ㅋㅋ
음... 사이팔사님 타인에 대한 배려로 사견을 남기셨는데, 사이팔사님이 즐기는 것을 간접적으로 즐기는 사람도 있으니,
조금은 편하게 남겨주세요~! 잘 보고 갑니다. ㅋㅋ
그래도 혹시나 오해하시는분들이 계실까봐서.....^^
우아~^^ 정말 멋진데요~ 꼭 가보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아...죄송 합니다만 새우가 흰반점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는거 같네요...쩝~~
인체에 무해합니다....
종편을 너무 열심히 보셨군요.....^^
우왕~! 사모님께서 정말 행복하시겠어요~잘 보고 갑니당^-^
감사합니다......^^
부산갔다 올때마다 남편한테 '사무실을 부산으로 옮기면 안되느냐' 고 조릅니다. 쿠ㅍ에 광안리 해변쪽 호텔들이랑,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이랑 몇번 올라왔었는데 덕분에 50% 가격으로 몇번 잘 다녀왔었답니다. 부산 너무 좋죠. 제가 어릴때 부산에 8년 정도 살고 서울에서 30살았는데 아직도 부산에서의 추억들이 훨씬 크네요.
요즘 부산 오시면 시원하니 더 좋습니다...^^
그런데 해운대는 날마다 더 안좋아지는거 같애요. 해변가에 왜 그렇게 고층 빌딩 건축을 허가해 줘서... 예전처럼 확 트인 맛도 없고, 꽉 막혀서 넘 답답한 분위기.. 그리고 광안리는 광안 대교를 만들어서 수평선을 막아놓고.. 해변의 고층빌딩, 바다위의 멋진 현대식 대교가 멋지고 좋다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갠적으로 정말 싫네요.
저도 싫습니다....달맞이고개는 이제 땅이 안보이더군요....
어찌나 올려재끼는지.....
허가를 잘 안내주면 공무원들을 고소를 해서 일을 못하게 만든다고 하더군요....
별 인간들이 많습니다....ㅠㅠ....
그러게요. 제가 어릴때 달맞이 고개는 그야말로 달맞이 고개로써, 보름달 뜨는날에 올라가면 크고 둥그런 달이 얼마나 멋지고 예뻤는데.. 그저 개발이라는 명목하게 밀어재끼니 너무 슬프네요. 주위의 아름다운것들이 다 밀려나가는거 같애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