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다이순
자취 6개월차
전자기기 덕후
살면서 잘 샀다 싶은 생활의 질을 약간 높여준 제품들만 소개하려고 함.
불펌 방지용으로 사진마다 써있는 글씨는
양해부탁함다.
1. 알로 멀티 충전기 (구입가격 만오천원정도)
요즘은 USB쓸일 진짜 많음..뭐만 하면 USB 포트로 충전하고 사용하고 돌아가고 하니까.
근데 원룸같은 자취방은 코트가 그렇게 넉넉하지 않다는 현실... 멀티탭으로 USB 어댑터 쓰기에는 그것도
멀티탭 남은자리 없을때가 많아. 그래서 가장 최근에 구매했는데 만족하면서 쓰는 제품.
이건 그냥 네이버에 '멀티 충전기'써서 내가 맘에드는거 아무거나 사면 된다고 생각해.
다만, 나는 고속충전이 무조건 있어야한다. 고 용량 배터리를 충전해야 한다 하면
멀티충전기에 일부 포트가 고속충전 지원되는 충전기가있으니까 체크해보고 사~
2. 구글 미니홈 (중고나라에서 3만원에 미개봉 구입 새제품은 5만원정도)
오케이구글~ 하면 쟤가 대답해줘서 덜 적적함.
개인적으로 유튜브 레드 쓰는사람들 잘쓸수있을거같아 ㅋㅋㅋ
구글한테 노래틀어달라고 하면 유튭뮤직에서 추천곡도 틀어주고 그래서 은근 내 취향곡도 많이 찾아들음.
제일 꿀인 기능은 누워서 잠들기 직전에
내일 알람맞춰달라고하면 그시간에 깨워주는거? 폰 뒤적뒤적하면서 잠 안깨도 되는거 ㅋㅋㅋ
그리고 뉴스 읽어주는기능. 쟤가 읽어주는게 아니라
실제 방송사 아나운서들이 라디오로 읽은 뉴스를 틀어줘서 진짜 귀에 쏙쏙박혀.
날씨도 걍 누워서 구글한테 날씨 물어보면 대답해줌
3. 스위처 (5만원대)
핸드폰에 앱을 깔면 누워서도 불을 끌 수있는 혁명템.
귀찮은점은 한달에 한번정도 충전을 해줘야 하는데 그럴땐 찍찍이로 되어있어서
떼어서 충전해도 됨. 다만 찍찍이가 너무 튼튼해서 한번 떨군적이 있어.
그뒤로는 그냥 보조배터리 선 연결해서 저렇게 붙은채로 충전해.
집에서 살땐 동생다급하게 부르면 됐는데,
혼자살때 부를 동생이 없다는ㄱ ㅔ아쉬웠거든.
스위처 샀더니 다해결~ 짠
4.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피콜로 커피머신 (이건 요즘 캡슐까지 6-7만원에 팔더라.. 나는 15만원준듯(그옛날))
내가 자취하면서 배달앱 바로 VIP찍었는데
시켜먹으면서 젤 아까운게 커피였음.
나혼잔데, 그 금액을 채워야하니까 억지로 사고 음식은 남고..
이거 본집에서 자취방으로 가져온순간
커피 배달시킨적 없음..! 캡슐도 넉넉하게 사두면 거의 서너달은 마시는거같아
실제로 내려서 먹는 커피맛보다는 덜해도, 걍 피곤함 달래기에는 좋아
집에 커피냄새도 나고.
일단 저렴해져서 추천함
5. 무궁화 바로바로 청소기 (4만원대)
자취하면서 제일 고민한게 청소기였음..
우리집이 이미 무선청소기를 몇대 해먹어봐서 아는데 무선청소기는 배터리가 수명을 다하면
걍 버려야하는템.
일단 이건 6개월넘게 사용중인데 배터리성능이 떨어진다고 단 한번도 못느껴봤어. 아직도 짱짱해 힘도좋고.
무엇보다 머리카락을 잘 빨아들임.
이전에 쓴 핸디청소기는 3개월도 못썼는데, 충전해도 돌아가는 시간 3분될까말까였음^^..
일단 청소기가 입구 분리해서 먼지 털어내는것도 되게 쉽고
앞에 끼는부분이 얇은것도 있고, 사진처럼 넓게 퍼진 모양도 있고 여러가지를 줘서 좋았어.
6. SKT 스마트홈 문열림 센서 (나는 행사때 사서 만원대에 샀는데 지금은 2~3만원대인듯)
가끔 11번가에서 SKT 스마트홈 특가할때있어
그때 사면 좋을거같아
나는 일단 좀 건망증도 심하고,,,
불안증세도 심해
내가 문을 열고왔나? 닫고왔나를 맨날 헷갈려하고 불안해해 그래서 산게 1차적인 이유라면,
두번째는 내가 없을때 혹시라도 누가 들어오지 않을까? 하는 의심때문이야 왜냐하면 내 전 세입자가 남자였거든%^^
최근에 자기가 살다가 나간집에 여자가 들어와서
도어락 마스터키로 전 세입자가 왔다갔다하면서 물건훔쳐간 사건보고나서 저거 해야겠다 싶었어.
저거는 현관문에 둘이 마주보게 붙이는거고,
저 두센서가 떨어지면
문이열렸다! 하고 나한테 폰으로 푸쉬알림을줘
이것의 단점을 적자면
1. 가끔 잘 닫힌건데 안닫혔다고 해서 나를 두배로 놀라게 함. 정말 가끔있는일.
2. 충전해줘야함. (이것도 불꺼주는 기계랑 마찬가지로 걍 보조배터리 연결해서 충전해줌)
3. 와이파이 없는집은 못씀
이게 인터넷을 잡아서 나한테 신호보내주는거기 때문에 와이파이 설치 안한집은 못써
* 가끔 내 글 연어해서 찾아올때
나는 분명 닫은거같은데, 센서가 열려있대ㅠㅠㅠ
여시는 어땠어? 라고 댓글 달거같아서 미리 얘기하는데
1시간정도 기다려봐. 보틍 늦게라도 닫혔다고 알림으로 오더라
평소 습관대로 잘 닫았을거야. 넘 걱정하지마!
라고 얘기해주고싶음!
이 얘기를 꼭하고싶었음 나도 연어하면서
불안해해선 사람이라..
어플상 설정화면
7. 샤오미 홈캠 (3만원대 직구)
저놈의 문열림 알림기능이 오류가 났을때 사자고 결심한 템
문열림도 믿지못하면 나는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 라고 생각했더니
걍 내 눈으로 보는게 확실하겠다^^ 하고 산 템이야.
잘닫혔는지 아래 사진처럼 확인할수있어 ㅋㅋㅋㅋ 더불어 누군가 내 집으로 들어오면
얼굴확인가능함.
이걸 내가 365일 영상을 지켜보고 있을 순 없잖아?
움직임 감지기능 설정 켜두면
움직임이 감지됐을때 그 순간 10초간을 얘가 찍어서 녹화하고 그걸 내 폰으로 쏴줘 ㅋㅋㅋㅋ
근데 집주인인 나도 찍어서 보낼수있으니
내가 몇시부터 몇시에는 집에 들어오니 그때는 작동안해도돼~ 라고 설정도 가능해 ㅋㅋ
여기에 스피커랑 마이크도 달려있어서 가끔 내친구가 나보다 우리집 먼저왔을때
전화말고 저걸로 말걸면 친구 깜짝 놀래켜주기 가능.
이것의 치명적인 단점은
어둠과 빛임.
이녀석이 밤에는 나름 적외선?촬영인지
밤에도 찍히긴해. 근데 이게 주변이 조금만 어두워져도
적외선모드로 바뀌거든? 근데 적외선 모드로 바뀌는걸 얘가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인식해서
그것도 10초정도 녹화해서 나한테 보내줘.
그니까 요즘같이 해가 짧을때 5시30분쯤 얘가 집에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나한테
사진을 보내... 해가져서 어두워진건데.... 나는 너무나 놀라서 확인했고..찍힌건없고...심령사진인가 생각하다 보니
얘가 적외선으로 딸깍 하면서 변하면서 오는 밝음과 어두움도 움직임으로 인식하는구나 했어.
하지만 이 단점을 모두 상쇄하고 남을만큼 가격도 저렴하고, 너무 잘 사용하고있어.
이것도 집에 와이파이가 꼭 있어야함.
아래는 지금 내방임ㅋㅋㅋ
저기써있는 천진반은 걍 생긴게 천진반같아서 내가 지어준 홈캠이름임.
가린건 개인적인 메모라 하트로 가려버림.
잘 닫혀있는거 보이지?
얘가 회전도해서 내가 오래 집 비울때
집에별일없나 조작해서 확인도 가능함 ㅋㅋㅋ
홈캠 사용시 주의사항도 꼭!!!
집에있거나 사용하지 않아도될때는 그냥 천으로 덮어놔
해킹당해서 내 집안, 내 사생활 다 중국으로 전송될수도 있다고 하더라구.
나는 뭐 시킨거 없거나, 집에 혼자있으면서 쓸일없을땐 걍 천으로 덮어둬
궁금한거있으면 댓글로 물어봐도돼~
다 쓰고나니 화이트템만있어서 놀랐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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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 사용허가 표기 다 해놨음
오직 콧구멍방에서만 볼수있는 글임.
고마워!!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7.27 23:37
여샤 문열림센서 저 빨간 브라켓 부분 빼고 충전해야 충전이 되는거야? 내가 짐 충전이 안 되는데 저부분이 분리가 안되거든 분리를 안 하고 충전기를 꼽아서 충전이 안 되는건지 불량인건지 모르겠어서
고장난거아닐까? 충전중이면 빨간불들어오는데.. 나는 분리해서 충전해본적없어!
@정순헌철고순 하.. 당근으로 사온건데...ㅜ 그럼 꼽으면 빨간불이 바로 들어와? 내거가 아예 배터리 없는 상태에서 충전기를 꼽아서 불이 바로 안 들어오는 걸까 충전기 꼽고 좀 기다려도 빨간불 안 들어오면 항의를 해야하나 아나
일단 오래 꽂아놔봐! 충전중일때 내꺼는 빨간불들어오거든
@게코젤뤼 https://blog.naver.com/zaq4380/221112903896 여기 이미지 참고해봐바 같은 모델은 맞아?! 나 하도 산지 오래돼서 요즘껀 충전할때 불 안들어올수도있어서ㅠㅠ
@정순헌철고순 이거 skt ds100모델! 똑같은 거 맞는 듯 왜 이러지... 브라켓부분 분리 안 해서 충전 안 되는 건 줄 알았는데 여시는 안 해도 충전했다 하니까 이거 걍 고장인 것 같네... 일단 오래 꽂아놔봐야갰다ㅜ
대왕연어 고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