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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크 7기 Hotwater 입니다.
많은 분들에 댓글에 감사 드립니다. 나름 현장감을 살려서 쓰려고 했는데.. 이게 쉽지가 않네요..
글 재주가 없어서 죄송하네요.. 그래도 나름 노력했다라는거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ㅎㅎㅎ
그럼 어제에 이어서 작성하여 봅니다.
4. 정보 수집 (임차인과 그외 모든것)
다음날 아침 눈을 뜨자 마자 다시 법원을 찾았다.
목적은 이제는 이해관계인이 되었으니, 이 물건에 사정을 들여다 보고 싶어서 였기 때문이었다.
해당 경매계를 찾아 들어가는길 모든지 그렇지만 익숙치 않는 곳에 간다는것은 웬지 모를 불안감을
느끼게 한다.
해당경매계로 가니 계장님에 자리에 앉아 계신데. 어라!~~ 여자분이시다..
주변에 둘러봐도 여자분은 한분.. 순간 뭐랄까 남자분 보다는 웬지 친절할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나 : 안녕하세요.
계장님 : 네! 무슨일로 오셨죠.
나 : (사건번호를 알려 드리면서..)사건기록 열람 할려고 합니다.
계장님 : 어떡게 되시는데요?
나 : 낙찰자 입니다.
계장님 : 영수증과 주민등록증 주세요!
나 : 여기 있습니다.
계장님 : (서류를 확인후 ) 저쪽에 가시면 서류 작성 하셔서 제출해 주세요..
나 : 네! 알겠습니다.(해당 서류는 재판기록 열람복사 신청서 였으며, 기본적인 정보를 작성함.)
나 : (서류를 작성한 것을 제출 하며) 여기 있습니다.
계장님 : (서류철을 찾아서 건네주며) 사무실 밖으로 가지고 가시면 안되고 여기서만 보셔야 합니다.
복사는 저쪽에서 하시면 되구요!
나 : (서류를 받으며) 네. 알겠습니다.
이렇게 서류를 받아 들고 열람을 시작 하였습니다.
첫장부터 천천히 읽어 내려가면서, 채무자에 인적사항과 임차인에 임대차 계약서 기타 문제가 될만한
자료가 있는지 확인 작업을 하면서 필요한 서류는 무조건 복사를 했습니다.
주변에서는 나이많은 어르신이 다른 경매계 계장님과 약간에 다툼이 있었고, 주변에는 저와 같은
목적에 사람들이 몇팀이 계시더라구요. 그중 같은 책상에 앉으신 맞은편 여성 두분과 남자분 한분
그들에 대화를 들여다 보면 여성분은 자매로 보였고, 남자분은 컨설팅 혹은 브로커(?) 로 이번에
경매로 낙찰을 받으시고 사건기록을 열람하시는것 같았습니다.
경매로 낙찰 받은 물건에 특별한 문제점을 찾을수는 없었고, 이제 물건에 속을 다 들여다 보니 막혔던
속이 펑! 뚫리는 느낌이 들더군요... 시세 파악도 제대로 된거 같고 권리문제도 없는것으로 보이니까요!
그리고 열람을 마치고 계장님에게 해당 서류철을 제출하였습니다.
계장님 : 다 보셨나요! 복사 하셨나요?
나 : 네 했습니다.
계장님 : 몇장 하셨나요..
나 : (그걸 ?왜 묻지! 손으로 대충보니 20장 정도 되서..) 20장이요!
계장님 : 네..( 그러더니 열람전에 제출한 서류에 20장 표기를 하더니 저쪽에 가서 돈 내고 가란다..)
나 : 네 알겠습니다.( 이때 속으로 아~! 복사 장수에 따라서 돈을 내는 거구나... 나~! 기분에 한층 Up 되어서
정말 필요로 하지도 않는 서류까지 복사를 했는데 말이죠.. 그중 하나가 경매신청서 부터 2등으로 금액
제출하신분에 입찰서까지... ㅠㅠ)
복사 서류를 들고, 상세한 내역을 그때서야 들여다 보게 되었습니다.
임차인에 주민번호도 알게 되고, 휴대폰 번호 , 임대차 계약서 등등...
해당 정보를 들고 집으로 돌아와서, 이런 저런 분석을 시작 했습니다.
채무자와 임차인에 관계는 어떤 관계일까 부터 시작해서 어떤 방식으로 명도를 받을수 있을까 등등..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매각결정 기일이 다가오고.....
당일 조회를 해 보았더니 "매각허가결정" ㅋㅋㅋ
곧 바로 내용증명서 작성에 들어 갔습니다.
때마침 행크 7기 수업시간에 내용증명서 작성법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지고 있던차여서, 너무나
타이밍이 좋았습니다. 사무장님에 작성법에 따라 상황에 맞게 수정하여 현 점유자인 임차인에게
내용 증명서를 작성하여 우체국에 들려 내용증명을 발송했습니다.
발송후 인터넷으로 조회를 해 보니 역시 부재중으로 인한 수령이 안되고 있는 상황!~~
예상했던 상황이라서 무시하기로 했고(단지 오랜 시간에 고민끝에 작성한 내용증명이 빛도 못보고
묻이는 것이 안타까울뿐이죠. 그리고 2주후 내용증명은 저희집에 다시 돌아오게 되죠... ㅠㅠ)
* 내용증명 Tip : 상대편이 내용 증명을 안 받을 경우 해당 등기는 저에게 다시 돌아 오게 되죠.
문제는 돌아온 등기로 인해 비용이 다시 지출 된다라는거 잊지 마세요..
그래서 우체국에 미수령되면 반송 필요 없다고 말씀을 하셔야 합니다.
저도 알고는 있었는데 일이 한꺼번에 터지다 보니 미쳐 그걸 챙기지 못했네요.
5. 공과금 체납 해결 방안을 찾다.
그리고 또 다른 문제점중 하나인 공과금 체납을 해결하기 착수!
먼저 가장 편하게 접근이 가능한 곳을 찾아보니 한전 이더군요. 자체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었고,
질문이나 문의에 대한 답변을 문의한 지역을 파악해서 담당자를 지정하여 담당자에게 답변을
달게 만들어져 있더라구요..
(직업이 직업인지라.. 관리자가 내용을 확인하고 위치를 파악해서 관할 지역에 담당자를 지정하고
관리자는 "OO지점 누가 답변을 주실겁니다. " 이렇게 달면 지정된 담당자를 빨리 처리를 해야겠죠.)
그래서 질의를 올려죠!
주 내용은 사건번호에 주소를 기입하고 이번에 경매로 낙찰을 받았는데 체납액이 있는지 궁금하다(물론 저번에
우편물을 슬쩍해서 대충 얼마 인지는 알고 있지만 그래도 아무것도 모른다로 접근을 했습니다.)
그렇게 글을 올리고 1시간도 안되어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나 : (모르는 전화번호에 국번이 032로 시작하는것을 보니.. ) 여보세요.
한전 : 안녕하세요. 한전 OO 지점 과장 OOO 입니다.
나 : (순간! 정말 빠르네.. ) 네!.
한전 : 문의 주신것 때문에 연락 드렸습니다.
나 : 네. 체납액이 얼마 인가요?
한전 : 저희가 현재는 단전을 한 상태구요. 3월초에 단전을 했으니까 그때까지 금액이 OOO원 입니다.
나 : 그래요! 알겠습니다.
한전 : 그런데 낙찰 받으셔서 잔금까지 납부를 하신건가요?
나 : 아뇨! 몇일전에 낙찰을 받았구요. 매각결정 받은 상태 입니다. 아직 잔금 납부는 하지 않았구요..
(이 사람 좀 아는 사람이다.. 하긴 직책도 과장이고, 아무래서 이런것 전담하시는 분인거 같은 느낌이 풍기는것이...)
한전 : 체납액은 언제 납부 하실건가요?
나 : (이사람 나를 슬쩍 떠 본다.) 네? 그걸 왜! 제게 말씀하시는 거죠! 전 소유자에게 받으셔야죠!
한전 : (나에게 다시 한번 더 떠 본다.) 잔금 납부 하실거죠? 그럼 체납액을 납부해 주셔야 전기를 쓰실 수 있으십니다.
나 : (이 정도는 미리 숙지하고 있었기에.. ) 수혜자 부담원칙에 따라서 체납 금액은 전 소유자에게 받으시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한전 : (아! 안되겠구나 알고 있네.. 식으로 포기하는 말투로..) 네. 알겠습니다.
나 : (이번 기회에 전기공급을 재개시 필요한 서류를 물어본다.) 전기공급 다시 받으려면 어떤절차를 거쳐야 하나요?
한전 : 소유권 이전하시고 등기부 등본하고 저희쪽에 비치된 서류를 작성해 주시면 됩니다
나 : 네 알겠습니다. 그럼 다시 문의 드릴때 OOO과장님 지금 연락처로 연락 드리면 되나요?
( 다시 전화 했을때 다른 사람이 받으면, 새로운 분과 통화하면 앞에 있는 상황을 다시 재연해야 하는 문제가 있을 가능성
100% 일테니 서론은 빼고 진행할수 있도록 확인을 했다. 거기에다 한전 DESK에 전화해서 뺑뺑 돌려서 전화가 연결되는
문제도 있고 그리고 난 지금 담당자에 직통 번호를 알고 있다..)
한전 : 네! 그러시면 됩니다. 소유권 이전 하시고 연락주세요.
나 : 그럼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
대부분에 다른곳(도시가스, 수도) 등도 비슷할테니.. 한전에 전화만 하고 끝냈습니다.
(도시가스도 수도도 한전만큼에 문의나 질의에 잘 되어 있지 않아서 이기도 하고..)
6. 임차인과 만남
임차인과에 만남을 준비해야 하는데 앞에도 말씀 드렸다 시피 문에 포스트잇도 붙였고,
내용증명은 받지 않고... 아무래도 임차인에 집에 거주하고 있지 않은듯 보였습니다. (역시 생각대로.. 가장임차인...)
어쨌든 명도는 받아야 하니 임차인과에 연락이 필요 했습니다..
적을 알아야 백전 백승이라지요... 최대한 임차인에 정보를 얻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사건기록 열람서상에 연락처에 특별한 점은 임차인에 연락처가 임대차계약서상과 법원에 배당신청서와 다르다는 점....
그래서 스마트폰을 어플 카톡을 이용해서 연락처를 등록하고 그 사람에 바탕 화면을 보니..
어딘지 모르는 술집 간판.. 일반적인 술집이 아닌 Bar 형태에 고급 술집 뜨더라구요..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나름 규모가 있는 곳... 그리고 3~4살 정도에 여자 아이 사진이 있더라구요.
정리를 해보니 물(Water)사업을 하고 있는거?, 결혼은 했을까(여자아이가 조카일수도 있을테고...)
점점 미궁에 빠지고, 큰 득 없이 고민하다..
전화를 걸기로 결심을 하고, 두개에 번호중 배당 신청서에 연락처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신호음이 들리고 그러나 전화는 받지 않았습니다.. 순간 이거 꼬이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엄습해 오더라구요.
생각만 해도 복잡한 상황이 전개되어 가는 모습이 떠오르는 것이.. 심정이 복잡해 지는것이 뭔일이 생긴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 무렵... 낮설지만 낮 익은 전화번호!~~
나 : 여보세요.
임차인 : (잠자다 일어나서 전화하는 목소리로..) 여보세요. 전화에 부재중 전화 번호가 찍여 있어서 전화 드렸는데요.
나 : 네! 안녕하세요. 성호빌라 경매 낙찰자입니다.
임차인 : (뭐냐! 이 시큰둥한 답변은 ) 네! 그런데 무슨일로 연락 주신거죠?
나 : 제가 경매로 낙찰을 받아서 임차인분을 뵙고 얘기를 하고 싶어서요.
임차인 : 그래요. 그런데 제가 지방에 돌아 다녀서 집에 거의 없거든요.
나 : 그러세요. 제가 연락처도 남기고 우편물도 보내 드렸는데 그래서 그런거군요.
그러시면 주말도 상관 없는데.. 이번 주말에 안될까요?
(진짜 지방에 돌아다녀서 인거냐? 아니면 거짓말이냐!~ 묻고 싶었지만.)
임차인 : 그럼 제가 스케쥴을 보고 다시 연락 드리면 안되나요?
나 : 네!~ 알겠습니다. 가급적이면 빨리 연락을 주세요.
임차인 : 네! 알겠습니다.
이렇게 임차인과에 첫 대화를 마쳤으며, 제가 얻은 정보는 집은 지금 비워져 있다 정도 였습니다.
특별한 소득도 없이 허무하게 전화를 끊고, 그것도 저쪽에서 다시 전화 줄때까지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는건지..
답답하더라구요.. 그렇게 마음도 어수선한 상태에서 몇일후 임차인에게서 연락이 왔고 약속 날짜를 잡게 되었습니다.
일자는 일요일 오후 7시경.. 인천에 구월동에 위치한 뭐 빌딩에서 보기로 했죠..
약속 당일에 다른곳에 볼일을 보고 대략 시간을 계산하고 서울 외곽 고속도로를 탔는데.. 아뿔사 길이 너무 막히더라구요.
차는 움직이지 않고 시간은 하염없이 흘러가고, 임차인에게 좀 늦을거 같다고 문자 한통 보내습니다.
답변은 저녁에 다시 지방에 내려가야 하니 빨리 오라는 답장..
갑자기 X줄이 타고, 생각지 못했던 부분 때문에 더욱 초조해 지는 문제로 무슨 얘기를 어떻게 꺼낼까 등등 아무것도 생각지
못하고 그렇게 목적지에 도착하니 약속시간 보다 거의 1시간 늦은 상황! 중간 중간 임차인은 왜? 안오냐고 얼마나 더 걸리냐고
묻는 전화로 저도 짜증나는 상황까지 간거죠!
계획은 가족과 함께 동행을 한 상태여서 일찍 도착해서 가족은 주변에 백화점에 내려주고, 전 임차인을 만난후
얘기를 끝내고, 함께 식사를 하고 집에 가는것이 계획이였는데 모든것이 변동이 생긴거죠.. 백화점 가기에는 늦었고,
갈곳도 없고. 그래서 목적지에 동행까지 하는 상황까지 일단 주변 목적지에 차를 세워두고 가족들은 차에서 대기하는 상황.
목적지 주변 카페에 있다라는 곳을 찾아서 보니 실내와 실외로 만들어진 곳이였는데..
외부에 한 남자(웬지 낯 익은 얼굴.. 아마도 그 이유는 카톡에 올라오 사진을 보았기 때문이겠죠)가 앉아 있더라구요.
나 : 안녕하세요. OOO씨 시죠?
임차인 : 네! 맞습니다.
나 : 어휴 죄송합니다. 너무 많이 늦었죠!
임차인 : 네. 제가 조금 있으면 지방에 다시 내려 가야 해서요...
나 : 네.. 그러시군요.. 어쨌든 반갑습니다.
임차인 : 아! 네.. 차 한잔 하시겠어요!
나 : 아휴 괜찮습니다.
임차인 : (순간 자리에서 잃어나더니 안쪽으로 들어간다.) 아니에요.. 한잔 드세요..
나 : (음. 음료수도 얻어 먹게 생겼네.. ) 네! 감사합니다..
임차인 : (커피를 들고 온다...) 무슨일로 보시자고 하신건지..
나 : 네. (3자 화법을 사용하기로 함. 실제로도 그렇긴 하지만..)그에 앞서서 제가 낙찰자는 아닙니다. 대리인입니다.
임차인 : 네?
나 : 제 지인이 낙찰을 받으신 물건이신데. 그분이 저에게 부탁을 하셔서 제가 이렇게 나왔습니다.
임차인 : (순간 임차인인 경계를 푸는듯한 모습이 포착됨) 그러세요.
나 : 제가 만나 뵙자고 한 이유는 이사 문제 때문에요..
( 대부부분 이 단계에서 잔금 납부하고 오라고 한다는 말에 맘에 준비를 하고 있었으나...)
임차인 : 네. 가야죠! 그런데 제가 집에 없어서 좀 힘든데요..
나 : 지금 매각 결정 났구요. 조만간 잔금을 납부할 예정이거든요.. 그러시면 그 이후부터는 ... (카페에 내용 그대로 읆퍼줌...)
임차인 : 그래요.. 그럼 제가 아는 동생을 통해서 빼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에 이사비용을 준다던데요..
나 : (이제야 본색을 드러내는구나) 일반적인 경우 드릴 의무는 없습니다. 더군다나 임차인분은 전액 배당 받으시잖아요~
임차인 : 그래도 다 준다던데..
나 : (이것봐라!~ ) 그분들은 보증금을 일부 못 받으시는 특수한 경우에만 그렇습니다.
임차인 : 아! 그러시지 마시고 제 입장도 생각해 주세요. 동생들에게 부탁해야 하는데 그냥 시킬수는 없잖아요~!
나 : (그게 나하고 뭔 상관이냐!~ 그렇지만 좀 달래야 할거 같아서 왜냐면 조금씩 화를 내기 시작해서...)
저도 입장이 좀 난처하네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제가 대리인이다 보니까 이런걸 결정할 권한이 없거든요..
지인분과 얘기를 해 보아야 겠지만, 이런 경우가 없어서요!~ 뭐~! 집을 한달안에 비워주신다면 모를까?
임차인 : 짐은 일찍 빼 드릴께요!
나 : (오호라!~~ 걸렸구나!~!) 그래요! 그럼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차인 : 그럼 얼마나?
나 : 글쎄요.. 이런 경우에는 낙찰자 분도 대출을 받아서 사시는거라서.. 한달 이자 정도가 될거 같은데요..
임차인 : 그래서 얼마정도인데요?
나 : 정확한건 얘기를 해봐야 겠지만 20만원 정도는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임차인 : (인상을 찌불이면) 네!~ 짐 옮기려면 동생하고 친구 한명쯤은 불러서 이사해야 할텐데 20만원은 너무 적잖아요
저도 생각좀 해주세요.. 그렇다고 제가 돈이 없어서 그런건 아닌데......
나 : 어렵네요... 저도 좀 곤란한 상황이래서.. 그럼 이사는 언제쯤 생각하고 계신데요?
임차인 : 다음주 중으로 빼 드릴께요!
나 : (빙고~~~) 그래요.. 그렇게 해 주신다면, 30~40정도 얘기를 해 볼수 있을거 같네요..
임차인 : 부탁 드립니다.
나 : 네 일단 지인분과 얘기를 해보고 전화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사비는 짐 빠지면 확인 후 드리겠습니다.
그때 동생분과 만나면 되겠네요.
임차인 : 꼭! 만날 필요가 있나요? 이사 끝나면 도어키 번호 알려 드릴께요. 그때 확인하고 주세요.
나 : 아! 그것도 괜찮겠네요.. 그런데 나중에 배당 받으실때 확인서 하고 인감이 필요 하실건데요?
임차인 : 그건 우편으로 받으면 안되나요?
나 : 그래도 상관없죠~! 임차인분이 그걸 원하신다면요! 그럼 이사 끝나시면 연락주세요.
이렇게 첫 만남에서 명도까지 이제 더 이상 만날 이유 없는 상황까지 해결이 되었다.
임차인은 다음주 일요일까지 빼준다고 했지만, 일요일까지 연락은 없었고 월요일 점심경에 연락을 주었다
짐을 다 옮겼고 도어에 비밀번호를 나에게 넘겨 주었다...
2부 끝...
p.s :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카페에 낙찰기나 명도기가 너무 함축되어 있어서 나중에 나도 쓰게 되면 디테일하게
작성해서 올려봐야지 했었는데... 이게 정말 쉽지가 않은 일이네요.. 말로 5분할 얘기를 글로 쓰니 이게 1시간이
훌쩍 넘어가는것이... 가득이나 문장력도 딸리는데다.. 글 재주가 없다 보니 시간이 하염없이 흘러가고 내용은
진척이 늦어지고.. 2부로 끝내려 했는데.. 어림도 없네요.. 이러다 장편 소설 나오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3부는 피할수 없지만 4부까지는 안 갔으면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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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디테일한 글이네요^^ 처음하시는분들이 그대로 따라하면 될정도구요. 소중한 경험글 감사합니다~ 담글도 기다립니다^^
과찬 이십니다..
세세한 부분까지 올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네요^^
인중인님께는 오히려 부끄럽네요.. 감사합니다.
정말 디테일하시네요ㅎㅎ 많은분들에게 도움이될 듯합니다ㅎ 여튼 3부도 기다려야겠네요
큰 도움은 못 되어 죄송할 따름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스승님이 훌륭하시니, 흉내만 내어도 되었습니다 ^^
잘 읽었어요~~ 이제 막 공부 시작하는 초본데 글읽으니 마냥 제 일처럼 신납니다
그렇게 느끼셨다니 감사합니다.
자세하게 써 주셔서 경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특히 명도에 대한 걱정이 많이 줄었습니다.
다음 글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게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죠
디테일한 스토리 저같은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감사해요 다음편 기다리겠습니다
도움이 되신다니 오히려 제가 더 감사합니다.
네, 세세하게 써주신 만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글 재주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상세하고 꼼꼼하게 대화체로 잘 적어셨네요, 이해가 훨씬 빨리 됩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제가 더 감사합니다.
오랜만이네요~
잘 지내고 계시죠~
다음주 토요일날 뵈요~ㅋㅋㅋ
감사합니다^^
어!~~~~~~~~~~~~~~~~~~~~~~~~~~~~~~~~~~~~~~~~~
조장님이시다...
드뎌 그날이 왔군요.. 토요일에 뵈요~!
소중한 경험담 잘 읽었습니다.
인제 임차인만 구하시면 되네요 ^^
축하드려요...
임차인 구하면 전체적인 글을 쓰려고 미루다 드뎌 임차인을 구했네요.. 감사합니다.
디테일한 글이 많이 도움됩니다 초보라서요..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조그만한 도움이 되셨다면 제가 더 감사하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어!~~~~~~~~~~~~~~~~~~~~~~~~~~~~~~~~~~~~~~~~~~~~~~~~
합~기도님..
정말 궁금한것이 있었는데.. 토요일에 여줘 볼께요~~
좋은 경험담 잘 봤습니다.
배우신 것을 유용하게 잘 적용하셨네요.
사무장님 뒤만 졸졸 따라서 했습니다.. ㅎㅎㅎ
멋지십니다. ㅎㅎ 훌룡한 명도기이네요..
제가 훌륭한건 아닌거 같고, 임차인이 호탕한거 아닐까요?
심리전을 잘하시는 듯합니다. 경험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전혀 그렇지 않은데 그렇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식공유..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물건 받으시고 한번에 명도도 잘이루어지셨네요^^
세세하게 올려주셔서 넘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자 세세하게 잘올려주셨네요
그냥 그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되겠어요
좋은경험 감사합니다
너무 재미있습니다.감사합니다.
자세하게 올려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깔끔하게 명도하셨네요..^^;
현장이 바로 느껴집니다.^^ 잘읽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자세하게 쓰신게 초보인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많은도움이되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많은도움이 되었습니다
임차인에게내용증면은 어떤내용으로 보내야 되는지 궁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