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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판에서는
원곡과 음 네개가 다르다.
'푸른 하늘 은하수'
'계수나무 한 나무'
'가기도' '잘도 간다'
사랑하는 청산
친, 외손자 친, 외손녀들에게
주는 글
'끈기 있게 노력하자'는
대구사범학교 시절부터
청산(靑山) 노승렬
친, 외할아버지의
좌우명이다.
김천 지례(知禮) 출신의
운산(雲山)
노(성노 盧, 경주 노씨) 동(東)자 필(弼)자
친, 외증조 할아버지께서는
성주(星州) 월항(月恒, 수남) 출신
도(도읍 都) 영(榮)자 환(煥)자
친, 외증조할머니와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에서
정미소를 하며
아들 8명과 딸 2명
십남매를 키웠는데
1950년 김일성이 불법 남침한
6.25사변으로 우리 집이
폭격을 당하여
방 2개인 양철집만 남기고
방 3개와 정미소가 있는 기와집은
모터, 샤프트 등이
빨간 잿더미로 변했다.
돈이 없어 정미소를 재건 못하여
친, 외증조할아버지는
실업자가 되셨고
첫째 큰 친, 외할아버지는
전투경찰로,
둘째 큰 친, 외할아버지는
미 8군 보병2사단 통역장교로,
셋째 큰 친, 외할아버지는
방위군으로,
넷째 큰 친, 외할아버지는
벨기에 부대 보조원으로
전쟁에 나갔다.
우리 집에는 그때
돈을 벌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불 탄 집터를 팔아서...
한학자이신 친, 외증조할아버지는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고생하며 십남매를 키웠는데
장성한 자식 4명이 모두 군대 가서
늙은 부모와 어린 자식만 남아
살 길이 없으니
정부가 지원해 달라고
편지를 했더니
당시 이시영 부통령이
별 도리가 없다고
답장을 해왔다.
그 이후로 우리 12 식구는
아주 가난하게 살게 되었다.
학교 공납금과 등록금 내기가
어려워
나는 장학생이 되지 않으면
안되었다.
피난을 가지 않은
왜관국민학교 2학년 동창
김용보가
우리 집은 그 당시
인민군 본부로 사용되었다고
말했다.
지금도 나는 김일성을
제일 미워한다.
6.25사변 전에는
지공기(ちくおんき, 蓄音機, 축음기)
노래를 듣고
큰 친, 외할아버지의 바이올린
소리를 들으며
그렇게 행복하게 보냈는데...
6.25사변 후
그 가난했던
생활을 생각하면
지금도 밤에 잘 때도
눈물이 흘러 뺨을 적시고
이 글을 쓰면서도
두 눈에 눈물이 어른거려
앞을 가린다.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는
국립인데
남녀 각 100명 모집에
특차로 11:1 경쟁인데
칠곡군에서는
나 혼자 합격했다.
학년말 평균 85점 이상은
등록금을 면제해 주는
제도가 있어서
나는 2학년과 3학년에
끈기 있게 공부하여
우등상을 받고 장학생이
되었다.
대구사범학교도 국립인데
남녀 각 100명 모집에
특차로 18:1 경쟁인데
사대부중에서
4명 지원하여
1명은 색맹으로 신체검사에서
불합격하고 3명이 합격했는데
1명은 수석 입학이었다.
학기말에 수석(1등)에게는 공납금이
면제되었기에
나는 끈기 있게 공부하여
1학년 2학기,
2학년 1학기,
3학년 1학기에
수석하여 장학생이 되었고
졸업할 때는
금시계 부상 문교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모두들 끈기 있게 공부하여
좋은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들어 가기를 바란다.
운산 친, 외증조 할아버지
친, 외손자 중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생
2명을 포함하여
서울대학교 출신이
4명이 있고
손서 1명을 포힘하면
5명이 된다.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
누구나 잊고 싶은 일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사람의 생존을 위해서
제일 중요한 망각,
하지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망각이 제일 두렵지 않을까요?
오늘은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아래 글을 살펴볼까요?
헤르만 에빙하우스
(Herman Ebbinghaus)
헤르만 에빙하우스는
기억력에 대해 연구한
독일의 심리학자입니다.
에빙하우스는
인간이 한 번 배운 것을
얼마나 빨리 잊는지에 대한 연구를 해서
망각곡선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게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입니다.
Ebbinghaus' Forgetting Curve
망각곡선이란?
19세기 후반에
에빙하우스가
기억 혹은 망각에 대해 연구하여
시간 경과에 따라 나타나는
일반적인 망각 경향을
그래프로 제시한 것
에빙하우스 망각곡선
어떤 정보를 학습하면
20분 지나서 40%,
1시간이 지나면 67%,
이틀이 지나면 72%,
일주일이 지나면 75%,
한 달이 지나면 80%를
까먹는다고 합니다.
망각곡선의 결과를 해석해보면
동일한 내용을 한 시간 후에
다시 외우는 데,
처음 외운 시간의
50퍼센트 이상이 필요하고,
24시간 뒤에는
무려 70퍼센트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복습의 중요성
사람은 한 번 본 것
(극통의 슬픔과 기쁨 등)을
평생 기억하기도 하지만,
여러 번 반복해도
금세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습이 정말 중요합니다.
복습은
주기적으로 누적해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은
수많은 연구들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만을 쉬지 않고
반복하면
공부의 피로도가 쌓여
공부 혐오를 불러올 수 있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턱대고 복습만 하는 건
현명한 방법은 아니겠죠?
배운 것을 오래 기억하는 방법
어떻게 해야
한 번 배운 것을 오래
기억할 수 있을까요?
망각곡선을 역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한 번 배운 것을
망각곡선 주기에 따라
10분 후,
1일 후,
1주일 후,
1달 후,
총 4번 이상
복습을 해보는 겁니다.
우선 제일 먼저 할 것은!
체계적인 계획표 작성하기
대상을 더 잘 기억할 수 있도록
도표와 그림 활용하기
눈으로만 보지 말고,
쓰고, 말하며 표현하기
주기적으로 셀프 테스트하기
맞춤 암기법을 활용해
(관악산 높이는 629 선언)
기억 용량 늘리기
올바른 숙면 취하기
입니다.
어려운 게 절대 아닙니다.
한 번씩은 해 본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배운 것을 오래 기억하려면
그만큼 노력을 기울여야 되겠죠?
에빙하우스 망각곡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망각은 축복일 수도,
혹은 불행일 수도,
공부할 때만 망각이 없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