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랬습니다.
음... 650R사기전까지만해도, 시승할때 까지만 해도... 뒤질것 없는 가속감...
이거 하나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조금씩.. 이제 적응이 되긴했지만, 그래도 부담은 갑니다.
250의 무게를 바라면 안되지만, 250의 저중심설계가 아니라서 그런지... 늘 가끔이라도 차사이 빠져나갈때면, 마음 한켠을 조리고 있어야 되고..;;
키가 호빗인 관계로, 그나마 250S때는 물쇼바 덕에 뒤에 누가타면 뒤꿈치가 닿았으나, 650의 짱짱한 가스쇽덕에, 이젠 그런거 없이 닥치고 탠텀자 내리고, 저두 내려서 끕니다.. ㅡ.ㅜ(안습의 향연.. ㅠ.ㅠ)
연비... 사실 버는거에 비해 부담갈정도는 아닙니다. 그냥
어지간한 중고차를 살까, 다시 바이크를 살까 하다.. 역시나 바람이 좋아서, 개방감이 좋아서 차량만큼나가는, 도로흐름 리드할 정도만 사자.. 해서 한게 친숙한 우리 코멧이었습니다.
그치만...
출퇴근 거리 왕복 12키로... 이거 그냥 기름값만 놓고 보면, 분명 대중교통보다 쌉니다.
(대강 기름값만 1200원 되겠네요.. 대중교통이용시 얄짤없이 1800원이겠죠?)
물론 + 즐긴다는 개념도 있습니다만... 이것만 해도 만량넣고, 어디 남산이라도 한바퀴 돌고오면 일주일 버티기가 힘드네요...
기름넣기가 귀찮습니다. ㅠ.ㅠ
이제 적산이 겨우 600좀 넘었는데,
발뒤꿈치도 않닿는 녀석을 매일 올라탈때마다...
신호를 대기할때마다,
여친을 태워서, 여친도 불편해 할때마다...
뭔가 이게 과연 즐기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단한번도 번개나, 이녀석을 타고 투어를 간적이... 아 한번있었네요.. 투어는 여친과 단한번..
그나마 이것도 도중에 자빠링해서 돌아왔다지요.. ㅡㅡ;;
그냥 무난하게 츄400 슈퍼볼도르 이정도로 갈껄 했나 봅니다.
사실 제 사상이 그렇습니다.
50미만이면 안전장구 착용하면 운이 어지간히 없어서 버스에 밟히지 않는이상 죽짆않죠..
100이상되면 안전장구 착용하면 살수도, 죽을수도.. 이건 신이 결정할 문제...
200넘어가면 안전장구를 착용하던, 안하던 사는건 운이 좋은거라고..
그래서 200넘길일도 없습니다.
츄400 슈퍼 볼도르 끌어보신분 소유하신분 있으신지?
발착지 성은 어떤지?
기어는 몇단까지고, 최고속은 어디까진지? (사실 180까지만 가속해줘도 상관없습니다.)
탠텀자는 어떤지? 연비야 4기통은 땡기면 리터급 만큼 먹는다는건 들어서 알고있고...
바이크가 아닌 차량과 비교했을때 압박을 느끼게 되는지...
아시거나, 겪으셨던분... 상담좀 부탁드립니다.
그냥 이래저래...
요새 제가 너무 코멧 650에게 모자란, 작은 주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2기통이 좋아서 VTR250도 생각해봤으나, 250은 확실히 차량과 견줄만한것 자체가 안된다고 봅니다.
아무리 현대가 차량개발을 않해도 맘먹고 밟으면 세단이라도 상대가 안되더군요..
그냥 기다릴까요?
이대로 650타다가, 더 아담하고, 발착지성 좋고, 컴팩트한 모델을 효성이 내놓길 기다리면 될까요?
한국사람들이 풀카울링을 좋아하듯이, 아무것도 없으면서 괜히 크게 부풀리는것..
이것 오래전부터 고쳐지질않아서, 가망이 없을듯 보이는데...
물론 제 코멧은 순정입니다만, 신호대기를 한다고 횡단보도에 서있으면 고딩들이 엑시브 청룡쇼바를 억지로 용접해서 뒤를끝까지 올려놓은것타면 발뒤꿈치는 커녕 까치발로 겨우서서 대기하죠?
제가 제 모습을 객관적으로 본다면 제뒤를 보면 아마 그럴것 같습니다. 그런 기분이 듭니다...
두서없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츄400슈퍼볼도르 에대해 상담좀 부탁드립니다. 카더라 통신 말구요. ^^;
첫댓글 신호 대기 할때...ㅡㅡ 받침레바 내려서 편하게 계심이...
그럼 점점 휘어서 나중에 그냥세워둘때도 많이 기울어 있지 않나요? 그냥 한쪽 발만 내리고 서있으면 발뒤꿈치는 닿습니다. 몸이 조금 기울어 있기야 하겠지만요.. ㅠ.ㅠ
큰일 납니다... 뿌러지거나 휘어지거나가 문제가 아니라... 사람도 참 단순하고 깜빡할 때가 많은 동물 이라서..... 사이드 스텐드 그렇게 해서 쉬다가... 깜빡잊고 접지 않고 다니다... 좌코너 할때... 요 사이드스텐드 때문에 엄청 큰 부상당하는 라이더 무지 많습니다... 절대로 사이드스텐드 내려서 쉬면 아니됩니다... 출발 할땐 반드시 사이드가 접혔나를 몸에 베게 해야 합니다!
사이드스텐드 깜빡하고 안올리고 가다가 전도후 비명횡사 한다에 한표!
사이드 센서가 망가져야 가능할... -ㅅ-;
저도 센서 제거하기 전까지는 불가능할... ^^;;
이런건 어떻까 합니다. 바이크 탈때만 키높이 신발을 신으면 그나마...흠... 발이 땅에 편안히 닿을듯 합니다.
아.. 안구쓰나미 폭풍치는 군여.. ㅠ.ㅠ 며칠전 그래서 키높이를 주문했으나, 4cm굽임에도, 여전히 두발다 뒤꿈치는 닿지않더라는.. ㅠㅠ 좀 편해지긴 했습니다만, 사실 서있는경우야 잠깐이고, 문제는 차량사이 심지어 골그윙이나 새들백 장착한 쉐도우750이 지나갈만한 차간거리사이도, 그냥 휘청거리고, 절름? 거리는것 같은 추한 풍경이 연출될까봐 포기하고 있습니다. 요샌... ㅠ.ㅠ
단기통의 고동감도 좋고, V트윈의 고동감, L트윈이든, 일관적이지 않은 4기통 스럽지 않은 고동감이 좋습니다. 옛날 생각나는군여.. GF로 이리저리 부담없이 다니던... 화석연료가 다떨어 지기 전까지 그걸 지켜보는 세대가 우리세대라면, 전 내연기관인 엔진달린, 머플러 소리 모터가 아닌 고동감이 있는 엔진의 진동.. 이런걸 많이 느끼고, 머릿속에 집어넣고 싶다는...
전 츄400 슈퍼볼더 까진아니구요 V-tec 2 03년식 타봤는데 F포지션의 코멧과 비교햇을때는 너무 자세가 편햇어요 ㅠㅠ 그리고 텐텀도 해봤는데 어디 불편하거나 그러지않구요 ㅎㅎ 160~170까진 충분히 뽑아주던데요
슈퍼볼더가 그냥 프론트 카울만 하나 더 얹어진건 아닐런지.... 동력성능이야 비슷하겠죠.. 다른엔진을 쓴것도 아닌데.. 역시 편안한건 네이키드가 짱인가 봅니다. ㅠ.ㅠ
츄400 볼도르는 츄400하고 거진같다고 보셔야하는거아닐까요?... 전외관이 제스타일이아니라 질를까하다 말았는데 ㅎㅎ;;볼도르는안타봤구 그냥 츄400 일년인가 이년인가탔었는데.. 180 까지는아니고 175까지는 걍 무난하게나가고...시트고 은근낮고... 연비좋고.. 텐덤자도 자세편하고... 운전자고 텐덤하기편하고.. 음....... 저는 잘탔어요.. 미들급이 타고싶어서 올렸는데 은근짜세 버거워서 내릴려구생각중이에요...
180이 걸린건 일본내수 속도 규제때문일가요? 동력 한계인가요? 늘 그게 궁금했는데...
규제때문이죠....220까지나간다고 하네요...
180 리밋은 일본법대문이라고 알고있어요 리밋풀면 더나간데요.. 저희까페 150 대언니들도 알차 잘타고댕겨요.. 바이크는 키로타는게아니라 요령으로 타는거죠.. 키때문에고민하시는거면 그냥 지르고 싶으신거지르세요 화이팅~
걍 노말 650 쇼버로 바꾸시는것은 어떠신가요..? 일전에 알과 네이키드에 앉자본 경우가 있었는데.. 노말이 좀더 낮고 좀 부드럽더군요.. 가격도 얼마 안하던데.. 어떠신가요..?
착지성때문에, 뒷쇽을 올린즈 높이 조절쇽으로 SV것을 생각한적이 있었는데, 뒷쇽 앞쇽밸런스가 틀어지면, 핸들링 특성이 틀어진다고 함부로 손을 못대겠더군요.. ㅠ.ㅠ 노멀이 R과 길이가 달랐군요.. +_+ 새로운 사실...
볼돌이는 아니지만 cb타고 있습니다. 신장 171cm에 부츠 신고 양 뒷꿈치가 닿아 주시는 캐감동을 선사합니다.. 제 차는 스크린이 없어 풍압 때문에 계기판상 160까지 달려본 게 전부입니다.. 볼돌이는 비키니 카울 덕에 풍압도 적으며 조그마한 수닙공간도 있습니다!!
뽐뿌질;;; ㅠ.ㅠ
리미트 해제된 것들은 210키로 나옵니다. 180에 리밋 걸려있습니다. cb400정말 편하죠..
아! 카울한쪽이라도 있는 볼드로니, 거기서 한 +10쯤더나오기도 하겠죠? 필요충분한 속도인데... 욕심없이 살고픈 마음.. ㅠ.ㅠ
실례지만 키가 어케되시나요? 제가 167인데 250타고 양발뒷꿈치가 살짝닿습니다. 제원표상 250이 좀더 시트고가 높은데 650이라면 충분할듯해요.하드한 리어서스때문이라면 소프트하게 셋팅하는건 어떨까합니다.
역시나 전 캐호빗.. ㅠ.ㅠ 150대의 키를 가진 센터사장님도 929나, R1같은거 잘타시는거 보고, 키는 문제가 안된다 생각했는데 이것참...;;
탠덤하면 쑥 내려가서... 발착지가 잘된다는.. 뒷자석 튜닝?
250때는 그게 좋았지용... ㅎㅎ 저혼자 타면 조금 주저앉고, 뒷사람까지 태우면 갑자기 뒷꿈치가 다닿는 탠텀하면, 혼자탈때보다 발착지 성은 더 좋아져서 탠텀 부담감도 없었는데... 리어를 소프트하게 하게일단 셋팅해보고 이래저래 해서 생각좀 해봐야겠네욤.. ^^;
아메리칸은 어때요??? 이건 뒷꿈치가 닿다못해 무릎이 접히는데요...
아메리칸 까지는 아니어도, 골드윙정도는 인생 노년기에 마눌님과 함께 타볼생각입니다. 지금은쫌.. ㅡ..ㅡa 참고로 전 아메리칸 알레르기가 있어서리... ㅠ.ㅠ
발꿈치가 닿는 바이크를 타려면 아메리칸 스타일 밖에 없습니다. 씨비도 낮아서 편하기는 하지만 뒤꿈치가 닿아서 편하려면 그것밖에는 없지요. 아니면 빅스중에는 버그만 400 추천합니다. 키150대의 분도 아주 편하게 탑니다. 그리고 말이죠. 사람은 적응하기 나름입니다. 키 150대 분중에서 650R 아주 잘 타시는 분도 봤습니다. 키가 작다는 것은 약간의 불편함이 있을 뿐이지 바이크를 못 타는 것은 아닙니다.
스포츠 바이크는 텐덤을 하는 순간부터 주행이 아닌 이동입니다. 운전자나 텐덤자 모두에게 그리 즐거운 일만은 아니지요 잦은 텐덤과 실용적인 목적을 원하신다면 네이키드도 사실 편한것만은 아닙니다. 차라리 빅스를 추천해 드립니다.
이동이라....... ㅠ.ㅠ 적절한 선은 역시 그냥 실용영역의 네이키드가 답인가 보네요...
츄 명차인죠..그런데..코멧650타다가 400타시면 좀부족한 느낌이 들텐데요? 시트고도 그다지 차이가 없는것 같고..2기통보단 4기통 타보시고 싶어하시는것은데...그리고 볼로드면 중고라고 해도600만원이상은 줘야할껌니다. 그러면 차라이 페이져600S 타는것 어떨지 싶네요..볼로드살정도 돈이면 연식좋은 페이져구할수있습니다. 신값이 오히려 볼로드보다 싸거든요..볼로드 889만원 페이져 888만원 이거든요...1만더 싸죠 배기량은 더큰데..츄400가실꺼면 좀더 파워있고 잘나가고 디자인면에서 뛰어는 페이져선택하시는건 어떨지요..
와.. 가격차가 그것밖에 안난다니... ㅠ.ㅠ
페이져600은 알식이 엔진이라..코멧650R 보다 더빠르죠..맘먹고 땡기면 260km 가능하다고 함니다. 같은 값이면 좀더 뛰어난 놈이 좋타고 봅니다. 배기량이 크다고 좋타는건 아니지만 츄보단 페이져가 정이 가네요..
음... 페이져는 발착지성이 코멧보다도 더 않좋지 않나요? 요점을 정리를 안해놓긴했는데, 요는 배기량은 충분하니, 발착지성과, 가지고 논다 라는 느낌을 받을만한, 정말 원하는 바이크 그대로 말해보라고 하면, 2기통이나 3기통이면서, 400cc급 연비와 발착지성.. 뭐 이런거였습니다. ^^;; 페이져는 650사기전에 한참 고민해서 이미 끝난 문제였던거 같네욤..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