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엘리샤..

[kimkeonsoo88]

님들중에 엘리샤를 타보신분들 꽤 많으실줄 압니다..
순정으로 말이죠..왜냐면 엘리샤는 일단 퍼포먼스 튜닝하기가 힘들죠..
자연흡기 튜닝에 있어서 꽤나 까다로운 튜닝퍼포먼스를 지니고 있는걸로 압니다..
2.7순정을 어제 또 한번 시승할 기회가 있어서 이번에는
동승이 아닌 운전석 시승을 해보았죠..ㅋㅋ
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제원표만으로는 굉장히 무시하면 안되는 차량입니다
배틀담이나 배틀목격기들을 보면 비머530i와도 충분히 견줄 수 있는 훌륭한 모빌이죠..
순정으로 말이죠..비머530보다 더 나면 낮지 떨어지진 않습니다..
제가 왜 갑자기 엘리샤2.7투카의 글을 써보냐면 님들의 엘리샤의 경험담이나
알고계신 지식이 궁금해서 쓰기도 합니다 ㅋㅋ
일단 투스카니2.0GTS급이 아닌 2.7엘리샤로 글을 써보죠..
일단 2.0급은 힘이 꽤 출력이 약해서 터보퍼포먼스 튜닝을 하면
굉장히 폭발적인 힘을 지닌 녀석으로 알고있습니다.2002년 138ps그로스짜리 말구
2003 VVt 가변밸브 143ps짜리말이죠..2.0으로는 터비가 투카보다 더 기동성이 낮다는걸로
알고있습니다.터비 타입R이 이론상 그로드로도 터비가 더 잘나가죠..그러나 튜닝컷이라면
얘기는 달라집니다.둘다 하드한 하체 셋팅은 세계 최고의 스포츠쿠페 메이커인
포르쉐에서 해줬다고 하지만 독일의 지형상 우리나라와는 차원이 달라서
투카나 터비 오너들은 너무 부드러운 지향성이라서 튜닝을 하면 더블숍이라던지
스트럿바를 좀 강력하게 넣기도 합니다..
그럼 이제 2.7을 얘기해볼까요..
일단 노튜닝컷이라면 제원만으로는 175마력이라는 그리 큰 수치는 아니지만
2700cc의 순정 제원만으로는 저도 처음에 아..좀 약한수치같네..
이랬지만 타보면 얘기는 달라집니다..못타보신분들도 계시겠죠..2.0보다 그리 흔하지
않은 모델이니..2.7의 매력은 타보면 느껴집니다..그 파워풀한 rpm 5.5부터 뿜어져나오는
175마력과 4000rpm의 25토크..이론상으로는 6.0rpm에 175지만
타보면 5.5부터 터진다는걸 느낍니다..분명 수치상으로는 6.0에서 분포가 됩니다..
그리고 투카2.7의 토크분포도를 보면 디젤차량만큼이나 분포성 분포량이
굉장히 넓은 영역을을 가지고있습니다..이게 참 V6국산차라고 하기는 믿기지 않을정도로
현대자동차 쿠페가 많이 발전된 모습을 느끼죠..
작년에 저는 비머M3를 동승해본적이 있습니다 서킷트에서..용인..
물론 운전도 해보았구요..근데 운전석에서 클러치를 띄면서 악셀을 밟는순간
시동을 꺼먹었죠 ㅋㅋㅋㅋㅋㅋㅋ너무 힘이 쎈 나머지 조절을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너무 힘들더군요..그리고선 몇번을 더 해봤는데 시동을 5번넘게 꺼먹었습니다..
진짜 미치는줄 알았죠..가을이였는데 얼마나 이마랑 등줄기에서 땀이 흠뻑 젖던지..
쪽팔려 죽는줄 알았습니다..그러나 2.7 투카는 약간 비머 M3에 못미치더군요..
초보자보다는 약간의 중간의 운전스킬이라면 투카2.7의 힘은
충분히 발휘할 수 있습니다..저 역시 투카의 잠재되어 있는 본능을 깨어낼려는 순간
그 폭발적인 가속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1단부터 시작되는
6단 트렌스밋션과 v6엔진의 조합..5단까지만 넣다가 6단까지 넣으니까
기분이 좀 쏠쏠하다고 해야하나?ㅋㅋ재밌더군요..레토나와 운전하는 재미는
정말 차원이 다르다고 해야할꺼 같습니다..그렇다고 레토나가 힘이 약하다는건 아닙니다
레토나도 디젤차치고는 이론상으로 보다는 더 파워풀한감을 느낄 수 이죠..
지금 제가 이 투스카니2.7의 글을 쓰는 이유는 그 매력에 푹 빠져바려서..
지금 나올 수 없을정도로 빠져버렸습니다..동호회 다른 투카 모빌들을 보니까
엘리샤에 nos튠까지 하신분들도 계시더군요..
이론상으로는 휠포크 마력수치가 220-250-300마력대까지 다량했으며.
노스TG4V시스템의 스테이지1 포트타입 병합한..일정한 분사량 조정도..
이걸 쓰면 토크도 44토크분포까찌 올라간다고하더군요..대단하죠?
하긴..NA풀튜닝 뷰롱이 850마력짜리도 있구..드레그 티뷰론 10초짜리도 있으니 말이죠..
투스카니 v6수퍼차져가 조금 튜닝하기 힘들긴 하지만 돈을 조금 더 투자해서
튜닝한다면 충분히 다른 외국 스포츠카와 대결해도 그리 떨어지진 않습니다..
특히 투카2.7과 알테자와 많이 비교가 되는데 알테자도 일본에서는
순정상태로는 꽤 힘을 쓰는 편이나 투카와 한판 붙어보면 투스카니의 압승이라기보다는
조금 차이가 있는 상태에서 게임이 끝나고는 합니다..물론 운전스킬이 도움이 되기도 하겠죠..
그리고 튜닝이 된 투카라면 1-4단짜리 정말 힘이 계속 분포가 되고
5단부터는 이게 고속 가속력입니다..최고속도도 그리 이론상으로 그리 높진 않지만
튜닝컷을 공기저항 ECU맵팅만 잘하고 엔진의 길만 잘낸다면
계기판 꺽는건 시간문제입니다.저는 레토나 가지구 138정도까지 밟아봤습니다 ㅋㅋ
그리고 하이캠은 세미하이캠을 넣으면 아주 좋은걸로 알고있습니다..
순정에서 튜닝까지 투스카니가 가진 매력은 참 큰 영역을 지닌거 같습니다..
지금 투카에 매력에 빠져버렸죠..그러나 파워풀튜닝 최고가의 튜닝이라면
2.0이 더 난거 같습니다..일단 터보퍼포먼스이구 4기통이지만 더 파워풀합니다..
6기통과 4기통의 차이점이 있다면 예전에 매그너스 광고에서 봤듯이
늑대 6마리가 끌고 힘이 더 쎄다는걸 강조했지만 그렇지도 않습니다..
2000cc를 기준으로 4기 와 6기를 비교하면 1피스톤당 4기는 약 500cc를 내는것이구
6기는 333cc정도를 내는것이라 오히려 4기가 더 정숙하고 피스톤의 링구힘은
4기가 더 잘냅니다..그래서 4기엔진 튜닝컷이 우리나라에는 더 많이 적용되는겁니다.
고속주행에서 4기가 조금 밀리지는 몰라도 튜닝컷이라면 4기 터보퍼포먼스 리맵핑 튜닝이
더 적용되기 쉽고 더 잘나갑니다.순정에선 몰라도 4기엔진도 튜닝은 충분히
6기보다 나면 낮지 떨어지진 않죠..ㅋㅋ
우리나라 쿠페도 이제 수입차들과 경쟁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발전됐습니다..
저번에 2004SAS모터쇼에서 투카 옆에 프로토 스피라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스포츠카..정말 실제로 보니 미드쉽이란게 우리나라도 이제
적용된걸 보니 우리나라도 이제 당당히 세계속에서 스포츠카의 발전가능성을 느꼇습니다..
베르나의 튜닝도 정말 환상적이였구요..
렉스턴과 소렌토의 오디오 풀튜닝은 정말 반해서 그 오디오에 흠뻑젖어서 한동안
2열에 앉아서 약 20분간 듣다가 잠이 들뻔했죠 ㅋㅋㅋ
아..투스카니 매력에 정말 빠져버렸네요..하지만 저는
제 레토나가 더 좋은거 같아요 ㅋㅋ내일은 우리 정비단에서 세차도 해주고..
하우징 오일이나 갈아줘야지 ㅋㅋㅋㅋㅋ
님들도 안전운전 하세요~

[U001-[란(惡)츠]]

어케 2.7엘리샤엔진 레토나에 스왑 안됍니까? ㅎㅎㅎㅎ

[인간이야]

언젠가 친구넘 엘리샤 타구서 국도 200키로로 달린적 있습니다.. 그자식 술쳐먹구.. 뻥아닙니다. 진짜 죽는줄 알았습니다.... 옆에 약 100키로로 달리던 차들은 거의 서있는 수준이더군요~ 그놈 요즘 용인 스피드웨인가? 거기서 살드만..... 아 저번에 사고도 한번 났었지요.

[오마샤리프[TS-76]]

정말 부러울따름입니다. 그런것 시승할 기회는 어케 그리 만드나요? 달리구싶은 충동은 정말 하늘같지만....글만 읽어도 가슴이 설레입니다.

[올드맥]

윗글 무슨말인지 모르지만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글을 보면 볼때마다 기름퍼먹는 차라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요? ^^

[kimkeonsoo88]

사실입니다.정말 기름 만원넣구 70km도 못가는 실정입니다.

[kimkeonsoo88]

일단 수입차를 타실려면 동호회 유명한곳에서 활동이나 인터넷상에서 글로써 많이 주절주절 거리면 시승할 기회에 가서 유명해 지거나 친해질 수 있고 차도 더 타 볼 수 있습니다..그게 제 노하우입니다.

[kimkeonsoo88]

2.7엘리샤 순정모드 시내바리 밟지 않고 만원 넣으면 50-60사이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