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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교육지원청 온라인 수업 불안 요소 해소 노력
치평초 학년 스튜디오 공간 조성 질 높은 수업 제공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개학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는 장기 휴업으로 인한 학생들의 기본 생활 습관 형성 및 원활한 학습 활동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루하루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다.
20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온라인 개학이 이루어짐에 따라 접속 시스템 불안정과 콘텐츠 부실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우려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장학사들이 학교 현장을 방문해 각 학교의 준비 사항 및 불안 요소를 해소하고, 교육청의 지원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각 학교에서는 당일 ‘e-학습터’, ‘ebs 온라인 클래스’등 접속 시스템의 불안정으로 출석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하고 있다. 학생들의 상황에 맞게 사용하기 편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zoom, 밴드 라이브 영상, 카카오 라이브 톡, 유튜브 라이브 등을 모의 수업 단계에서 미리 시연해 접속 불안정에 따른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치평초에서는 수업 영상 제작을 위한 ‘학년 스튜디오 공간’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좀 더 질 높은 수업을 제공한다.
치평초 박미자 교사는 “현재 주어진 콘텐츠만으로 수업을 설계하기는 부족하며 교사의 의도에 맞는 영상을 제작할 필요가 있으나 영상 제작에 대한 교사의 부담감이 매우 크다”며 “교사 간 영상 제작 기능의 차이로 인한 위화감을 줄이고 동 학년 간 상호협력으로 온라인 개학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학년 스튜디오 공간을 조성해 영상 제작 기술이 뛰어난 교사의 도움을 받아 온라인 수업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치평초는 학습자료 출력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습에 소외되지 않도록 1층 현관 개인 신발장에 1주일 단위로 학습지를 넣어두고 학생이 편리한 시간에 방문해 가져가도록 하는 ‘신발장 스루’도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학습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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