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에서 강아지 옷 재단하는걸 보니 제대로 공부해야할듯 골치아파보이네요 언젠가 사이즈를 잘못 선택해서 배송온 복슬이한테 커서 못입혔던 옷을 줄이는 수선을 했는데 눈쏠미로 대충 줄여보니 딱 맞게 입힐수있게되었어요 .
그리고 나서 후드티를 만들어 주고싶어 복슬이 어릴때 입어 작아진 티셔츠 하나를 분해하여 조각조각 잘라서 내가 잘 안입는 수면잠옷바지 하나를 뜯어서 그위에 대고 가위질로 덩치가 커진만큼 여분을 주고 잘라냈어요.
역시, 재단을 해서 정확히 딱떨어지게 잘라내야하는데 초크로 그리지도 않고 직접대고 가위질을 하니 아무래도 삐뚤기도 하고 대충 얼렁뚱땅이네요 ㅋ
소매를 달때 좀 헷갈렸어요 달아놓으니 뒤집어 달아서 두번을 다시 뜯어서 달고나서야 원리를 알았어요 ㅎ
천소재에 따라서 바느질도 반듯하게 박기가 초짜는 쉽지않네요
거의 형태가 만들어지면서 몇번을 데려다가 입혀보니 복슬이가 귀찮았을텐데도 옷을 좋아하는 아이라 그런가 여러번 입혔다 벗겼다해도 가만이 순하게 발도 집어넣기 좋게 올려주고 잘하네요. ㅎ
그런데 천 소재를 잘못선택했는지 내 컴퓨터 방안이 엉망이됐어요 천에서 부스러기가 너무 많이 떨어지네요 다마치고 청소도 한참 걸렸어요 괜히 멋도 모르고 수면잠옷 천을 뜯었더니 부스러기가 너무 많이 떨어져 다시또 만들고 싶은 마음이 없어지네요
작업을 낮에 시작해서 밤10시에 끝났어요 어찌된건지 내가 서툴러서 그런지 시작하면 10시쯤 끝나네요
끝으로 모자하고 등에 같은 천으로 리본을 만들어 달아주고 배쪽에 다이소에서 사다놓은 똑딱단추를 달아주었어요
마지막으로 부스러기들도 붙어서 다 만들어진 옷을 세탁을 해서 널어놨다가 아침에 스팀다리미로 다림질해주어 두번째 엉렁뚱땅 작업이 끝났네요 ㅎㅎ
경험을 해보니, 제대로 만들려면 덧붙일 레이스나 망사나 더 예쁘게 만들 이런 부재료도 다 갖추어야하고 재봉하는데 종류별 재단도구도 있어야하고 준비해야할것들을 갖추어야겠더라구요. 그러려면 차라리 사는게 싼거같기도 하지요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미는 있는데 한번 앉으니 빨리 마치고 싶어서 너무 오래 앉아있게 되요 얼렁뚱땅 엉터리박사가 재미로 해봤으니 이제부터는 아쉬운대로 필요할때 간단한 내옷수선이나 해야겠어요 ㅎㅎ
첫댓글 오 따뜻 산뜻 예쁘네요~^^
예쁘게 잘 만드셨네요
솜씨가 좋네요 당신을
금손으로 인정합니다^^
얼렁뚱땅 얼버무려 만들었는데 그냥 집에서는 아쉬운대로 입히겠어요 입혀놓으면 남들은 몰라요 ㅋ
ㅎㅎㅎ자기처럼 냉그렇네 ㅎㅎ이쁘게 이걸루 하루시간 다보내고
늦게배운 도둑잘 날새는줄 모른다드만 딱맞는 말이여 ㅎㅎ
그러게 하지말아야지 ㅋㅋ
너무너무 굿잡입니다~멋져요!!
고마워요 제대로 만들면 쉽지않겠어요 수선이나 해야지요 샀는데 커서 못입히던거 두개 줄였더니 정말. 잘맞아 좋아요 ㅎ
이쁘게 잘 만드셨어요
나도 전에 강쥐 둘 키울 때. 옷 만들어.입혔는데..한두번은 엉망..맘 처럼 안되서..ㅎ
나중엔 맞춤복 처럼 잘 만들었지만...
이제는 두애들 무지개 다리 건너간 후로는~
강쥐 못키워요.ㅜ
마지막 보낼 때가 넘 힘들어서....ㅜ
나도 안키우려고했는데 사연이 많답니다 ㅎ
어머나~
너무 이뻐요
솜씨가 진짜 좋으시네요~^^♡
이쁜 무늬님 오늘도 좋은하루보내요 ㅎ
솜씨가 참 좋으세요~
어쩜 눈썰미로 만드셨을텐데
저렇게 멋진 작품이...
완전 Goooooooooooood~!!!!
고맙습니다 한스짱님도 멋진하루되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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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천소재가 미싱하기 쉽지않았어요 ㅎ
아휴 이쁘라요
시상에 솜씨도 좋아요
읽어면서도 재미있고
그다 애기를 보니 더이쁘고 15년키우다 하늘나라떠난 우리 하늘이도 보고싶어져요
포메리안인가요 예쁘네요 이전 마르티스 18년 살다 갔는데 그후 안키우려고했는데 큰딸이 말안듣고 사가지고 결국은 우리집으로 ...그렇게됐어요 복슬이가 있는듯 없는듯 순해서 이뻐요 ㅎ 요즘도 잘지내시지요 멋진하루되세요 ^^
아구 아구 귀여운 옷
잘도 만들었슈
내옷도 종 부탁해용.
ㅋㅋ그럴실력정도되면 좋겠쮸 ㅎ
일반적으로 개들은 추위에 강해서 옷을 입히지 않는게 좋은데
키우시는 분들이 너무 애정이 넘쳐서 추울 줄 알고 옷까지 입히게 된다
각설하고. 요즘은 다이소에 가면 중국산이라도 싸고 좋은게 많다보니
이런저런 정성과 노력을 생각하면 사서 입히는게 싸지만,,,,,
글쎄... 저만의 생각입니다 ㅎ ^^*
싼건 촌스러워서 못입혀요 ㅎ 그냥 재미로 미싱과 천이 있으니 돈 안드리고 만들어 본건데 맘에 들게 만들려면 부재료를 사야하니 사는게 싸기는해요 ㅎ
시작해서 끝내기까지
집중력과 끈기가 대단하십니다~
작품이 완성돼서 뿌뜻한 기분
공감합니다~^^
네 시간가는줄 모르겠고 다 만들어놓고 잘맞으면 기분좋아 성취감인지 대견함인지 스스로 그런건 있네요ㅋㅋ 감사합니다
ㅎㅎ 솜씨도 좋고 끈기도 좋으신데요
허리는 안 아프셨나요
오랜시간 앉아 있으려면 힘들었을텐데
네 혹시나 해서 허리벨트 하나 차고 했는데 괜찮았어요 끝나고 뒷청소가 ㅋ
내옷 부탁해도 될까요? ㅋㅋ
그정도 실력되면 좋겠어요 ㅋㅋ
어머나 세상에나~요
흰털에 요러케만들어입히니
완존 진짜 너무이뽀요~~♥
감사합니다 즐저녁되세요 ^^
참 재주꾼이십니다
눈썰미가 아무리 있어도
재봉손은 머리의 분석과 판단이 받침하는데~~짱이셔요~^^
한동안 좋은 꺼리에 행복하실듯요
너무 무리는 하지마시구요 ㅎ
고맙습니다 오늘도 행복한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