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의 2013 전국자전거여행] 전국자전거여행 준비물, 준비과정

[조대장]

전국자전거여행 준비물, 준비과정

전국자전거여행을 가겠다고 결심하고 2개월 조금 넘는 시간동안 자전거여행에 대해

이것저것 공부도했고, 물품들도 샀다.

처음에는 없으면 없는데로 가야지 생각했지만 막상 준비하다보니

오히려 쇼핑에 빠져있는 내 자신을 발견했다..-_-

물건 하나를 사더라도 그것에 대해 꼼꼼이 따지고 며칠을 공부하는 성격이라

꽤 즐거우면서 괴로웠던 시간이였다.

아래는 전국자전거여행 준비물 들이다~ 

반바지2

자전거용패드바지1

긴바지1

긴팔1

반팔3

속옷 양말 각3

나이키운동화1

쫄이1

코베아 컴포트 캠퍼 자충식 에어매트

반포텍 슈퍼라이트3 텐트

7년전 몽골갔을때 산 싸구려 솜침낭

에어베게

캠프라인 라이트 하우스 랜턴

여행용 세면도구 세트

휴대용의자 (부피가 너무 커서 뺐음)

캐논650D

각종 충전지, 충전기

아이패드

보조배터리

에너자이저 XP18000 대용량배터리, 일반 보조배터리2

외장하드 (무게 문제로 뺐음)

tmk244bn 삼각대 (부피 문제로 뺐음)

 그 밖에

노트북, 핸드폰, 에그, 1,5리터 물통케이지, 우비, 휴지, 물티슈

펑크패치, 자전거레인커버, 4관절락 자물쇠,

휴대용공구, 오일, 디그리셔, 케이블타이, 체인툴

썬글라스, 볼펜, 노트, 여행자명함, 지갑

코베아 캠프3 티타늄 스토브 KB-0101,

캠핑이소 부탄가스, 다용도 나이프, 수저, 버너바람막이, 락엔락

제일중요한 스캇서브40 자전거

등등 많은 것을 챙겼다.

출발 이틀전 이 모든것을 다 싣고 동네한바퀴 돌았는데

자전거가 너무 휘청거리고 오르막에서 너무 힘들어서

최대한 뺄 수 있는것들을 다 뺐다.

아이패드케이스부터 심지어 지퍼백의 공기까지..

25kg정도 나가는 짐 무게를 20kg까지 줄이니까 달릴만했다.

그리고 시온바이크라는 자전거 정비샵에서 자전거 정비를 맡기기로 했다.

사장님이 시크하신것같은데

 아주 꼼꼼하게 하나하나 정비해주신다.

여기서 자전거 분해세척과

투어링자전거로 변신시킬 몇가지 부품을 추가장착했다.

아래는 시온바이크에서 가져온 내 스캇서브40 변신과정이다.

천안-부산 3박4일 자전거여행 이후 1년 반 동안 눈,비 맞아서 꼬질꼬질한 자전거를

닦고 조이고 기름칠했다! 

그리고 자전거 여행중 동영상촬영용으로 쓰일 디카를 얻기위해

개그콘서트 방청1등을 했다. 무려 15시간을 KBS앞에서 덜덜 떨어야했다.

자전거여행자 | 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