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4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헤드라인 뉴스
1. 대통령 불참에 빛바랜 제주 4·3 추모식…野 "尹정권 민낯"
2. 대정부질문 첫날 검수완박·대일외교 野 집중 공세 속 與 방어
3. 韓총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필요하면 독자 검사하도록 日과 협의”
4. 이재명 "정부·여당, 4·3정신 모독"…국힘 "추모는 한결같아"
5. 양곡법 이르면 내일 거부권 행사…민주 삭발 투쟁 반발
6. 100미터 10초 복귀' 명령에 아수라장‥공군 훈련병 수백 명 넘어져
7. 이종섭 "北핵탄두 무시할 수준 아냐… 7차 핵실험 할 것"
8. 與 이양희 윤리위원장·윤리위원 전원 사의
9. 전광훈과의 설전에 김기현 “지방행정 전념하길”…홍준표 “중앙정치 관여할 책임 있어”
10. ‘총선 차출론’에 일단 선 그은 한동훈...“저와 무관”
11. 日 회담서 돌덩이 치워"…"강제동원 피해자 권리가 돌덩이냐"
12. 쥴리 의혹’ 띄운 후 정치 뛰어든 안해욱, TV토론서 “윤석열 이 XXX”…고발당해
13. 대정부질문서 '국어사전' 설전…한동훈 "제가 본 사전과 달라"
14. 총리에 "양아치" 막말 퍼부은 국회…대정부 질문 첫날부터 고성
15. 수도권 김학용·영남 윤재옥, 4일 與 원내대표 출마 선언
16. 박범계 “마음 이미 여의도에”…한동훈 “부를때만 여의도 와”
17. 금태섭 “총선 비겨도 이기는 野… 尹정부 3년, 지옥 빠질 수도”
18. 이준석 "4·3 참석하는 것은 기본인데 안타깝다
19. 여야, '4·3 명예회복' 의견 일치했지만…추도식 불참 두곤 이견
20. 박대출 "공무원 주말 일 시킨 이재명, 남이 하면 탁상공론이냐"
21. 한동훈 , 이재명 겨냥 "특정인 보호 위한 특검, 국민이 신뢰할까"
22. 정부, 중장기 가뭄대책…"4대강 보 물그릇 최대한 활용
23. 강남 납치∙살인' 피의자 3명 구속… "증거인멸·도주우려"
24. 강풍에 재확산…34시간 넘긴 홍성 산불, 아직 안 잡혔다
25. 김혜경 법카유용 의혹 폭로 공익제보자, 경기도 등 상대 1억 손배소
26. 납치살인, 제3의 인물 나왔다…출국 금지된 여성
27. 회수 명령 중국산 '카스테라'‥15톤 중 100kg만 회수?
28. 인천 부평 상가밀집지역 화재로 울상인 상인들…”언제 다시 장사하냐
29. 이웃이 건넨 물 먹고 잤는데 엄마·누나 숨져있어"
30. 불씨가 이산 저산으로”… 홍성·대전 산불 이틀째 진화 못해
31. 병역비리' 라비, 의사에 "약 달라" 면탈 시도…브로커 "굿, 군대 면제다
32. 택시 탑승 후 요금은 1원만’…30회 무임승차한 20대 송치
33. 현대홈쇼핑, '생방 중 욕설' 정윤정 영구 퇴출하기로
34. 차량 수배 등록 4시간, 상부 보고 7시간... 경찰, 납치·살해 '초동대처' 문제 있었다
35. 인천공항서 또 실탄 발견…몽골인 승객이 100발 소지
36. 최저임금 1만원 넘을까…회의 일정 못 잡은 채 막 오른 심의
37. 전부 부인' 이화영 퇴로 옥죄는 검찰…법인카드 내역 증거인멸교사 추가기소
38. 환경부 '4대강 보 해체' 뒤집기... "광주·전남 중장기 가뭄 대책에 활용
39. 식목일 앞두고 전국 곳곳 산불…야간 확산방지 총력
40. 양대노총 대안으로 뜬 MZ노조…교섭권·근로자 대표까지 바꾼다
41. 52시간 개편 당초 취지 살려야”…中企, 김기현 만나 촉구
42. 자영업자 빚 1천조 원 넘었다…둘 중 하나는 '다중 채무'
43. 2만원 육박' 냉면, 한 그릇도 부담…'누들플레이션' 왜?
44. 천정부지 치솟는 금값… ‘역 골드러시’에 金테크 바람 분다
45. 냉면 한 그릇 1만 6000원 시대…“인건비와 전기·가스비 부담”
46. OPEC+ 기습감산에 국제유가 급등,"인플레 재점화 우려"
47. 건설현장에 불어닥친 '시멘트 파동'…60% 넘게 지연·중단
48. 누가 학교에서 공부해요”…밑 빠진 독에 돈 붓는 공교육
49. "유가 연말 100弗 간다" … OPEC+, 잡혀가는 물가에 기름 부어
50. 한국의 '최대 달러박스'된 미국…1분기 무역흑자 72억달러
51. 사내 기밀 지켜라"…대기업 '챗GPT' 내부규정 강화
52. 애플·샤오미 사지, 삼성 누가 사?” 삼성폰 결국 중국서 ‘초유의 적자’ 사태
53. 中 3위 쇼핑앱 악성코드, 세계인의 통화·문자·사진 엿봤다
54. 시민단체 "5G요금 원가 공개하라" vs 이통사 "영업비밀"
55. 잇딴 산불은 극한기후 여파, 더 심해질 것" 과학계 경고
56. 꽃가루가 미워"…알레르기, 면역 치료가 근본 해결책
57. 121㏊ 탔지만 숲은 이겨냈다···지리산 산불 달랐던 비밀은 활엽수림
58. 하루 한 두 잔 술은 건강에 좋다는 연구는 틀렸다
59. 동시 다발 산불, 헬기 부족 부른다...부품 수급도 문제
60. 공무원도 점심시간 쉴래요" 셔터 내린 우체국…'헛걸음' 시민들 분노
61. 틱톡' 모회사, 작년 매출 30%↑… "서방 압박에도 탄력성 보여"
62. 美 우려 현실로…"中 정찰풍선, ICBM 150기 저장된 미군 기지서 정보수집
#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BIE 실사단은 지난 2일 부산의 엑스포 역량 등에 대한 현지 실사를 위해 5박6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실사단은 오는 11월말 BIE 회원국(171국)의 주최국 선정 투표에 앞서 실사 보고서를 작성, 오는 6월말 BIE 총회에 제출하고 회원국은 이를 회람한다. 이런 상황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담당 기획관과 비서관을 대통령실에 두며 유치전 지원에 나선 윤 대통령이 실사 평가에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주문한 것이다.기업들도 실사단 방한에 맞춰 유치 의지를 담은 홍보전에 나섰다. 삼성·SK·현대차·LG그룹 등은 지난3월30일부터 3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되는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행사장에 개별 유치관을 꾸렸다. BIE가 관장하는 엑스포는 등록엑스포와 인정엑스포가 있는데, 2030 엑스포는 인정엑스포보다 규모가 훨씬 큰 등록엑스포다.
■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방자치에 전념했으면 한다’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참 어이없는 당 대표 발언”이라며 발끈했다. 홍 시장은 3일 페이스북에서 “전(광훈) 목사에게 무슨 발목이 잡힌 당도 아닌데 저렇게 방약무인하게 욕설을 쏟아내도 그에겐 한마디 말도 못 하고 오히려 지방 일만 잘하라고 나를 질타했다”며 “나는 그냥 대구시장이 아니라 당 대표를 두 번이나 지내고 없어질 당을 바로 세운 유일한 현역 당 상임 고문이다. 중앙정치에 관여할 권한과 책무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의 날 선 반응은 “지방자치행정 맡은 사람은 그에 대해 더 전념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한 김 대표 발언에 대한 반박이다.
■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자신의 총선 출마를 전망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일갈했다. 한 장관은 3일 “박 (전) 장관님(박범계 의원)께서는 저랑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자주 뵙는다. 거기서 말씀하셨으면 좋겠다”며 “저 있을 때 말씀해주셨으면 좋겠다. 저는 법무부 장관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박 의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한 장관의 말과 처신을 보면 이미 마음은 콩밭이 아니라 여의도밭에 와 있다”며 “최근 법무행정의 무엇을 언급했지라는 의문이 들 정도니 조만간 (총선에) 나올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또 “정치인의 언어를 쓰고, 정치적 현안을 언급할 때만 신이 난다”고 덧붙였다.
■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3일 야당은 거부권 행사를 건의한 한덕수 총리를 향해 ‘탄핵’, ‘양아치’ 등 극언을 쏟아냈다. 소속 의원 2명은 거부권 행사에 반대하는 뜻으로 삭발까지 했다.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코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야당 반발이 극단으로 치닫는 모습이다.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킨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국회의장 중재안을 받아들인 수정안이다. 쌀 수요 대비 초과생산량이 3∼5%이거나 쌀값이 전년 대비 5∼8% 하락할 때 정부가 초과생산량을 전량 매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한 총리가 수정 전 개정안에 대한 분석결과를 기반으로 거부권 행사를 건의한 게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다는 게 민주당 측 주장이다.
■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경선 후보 등록일(5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4일, 김학용 의원(경기 안성·4선),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을·3선)이 공식 출마선언을 한다. 이날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의원과 윤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각각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김 의원은 오전 10시40분, 윤 의원은 오후 2시20분이다. 국민의힘은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원내대표 경선을 위한 후보등록을 진행하고, 7일 오전 10시 의원총회를 열어 원내 사령탑을 선출한다. 김·윤 후보 모두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된다. 김 의원은 지난해 대선과 함께 치러진 보궐선거 당시 윤 대통령과 합동 유세를 펼쳤을 뿐만 아니라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으로 알려진 권성동, 장제원 의원과도 친분이 두텁다.
■ 강남 납치·살인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미 구속한 3인조에게 범행을 사주한 배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 중이다. 경찰은 3인조의 범행에 가담한 또 다른 공범도 확인하고 살인예비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번 범행을 지시한 '윗선'으로 의심되는 코인업체 관계자 부부 황모씨와 유모씨를 납치·살인 사건의 공범으로 보고 수사를 위해 출국금지했다. 경찰은 이들 부부가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피의자 이모씨(35)에게 4000만원을 송금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 돈의 성격을 파악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해 9월쯤 공범 중 1명인 황모씨(36)에게 2차례에 걸쳐 700만원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 돈이 이씨가 받은 착수금에서 나온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이상기후로 산불이 일상화된 가운데 서울과 대전 등 대도시에서도 대형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대한민국 전역이 산불 위험지대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에서는 역대 최악의 대형산불이 발생했고, 충남에서는 2002년 청양·예산 일대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에 이어 역대 2번째 규모의 초대형 산불이 홍성을 덮쳤다. 이에 따라 산불 관련 전문가들은 “연중 최악의 가뭄과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이상기후가 한반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보통 산불은 늦겨울부터 봄까지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이제는 여름철 집중호우기를 제외하면 1년 내내 이어지고 있고, 그간 강원도 영남에 집중됐다면 이제는 서울과 대전 등 대도시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 “지금 보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3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의 ‘광주·전남 지역 가뭄 중장기 대책’ 브리핑이 끝난 뒤 환경부 고위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한 장관이 가뭄 중장기 대책 가운데 하나로 4대강 16개 보를 물그릇으로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설명이다. 환경부는 이날 4대강 보를 물그릇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포함한 중장기 가뭄 대책을 발표했다.
환경부는 4대강(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16개 보의 수위를 올려 가뭄에 대응하기 위한 용수를 확보하기로 했다. 박재현 환경부 물통합정책관은 “2012년 보 설치 이후 처음 겪는 큰 가뭄인데, 사실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보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보에 최대한 담을 수 있는 수자원량이 6억2000만t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홈쇼핑 생방송 중 욕설로 물의를 일으킨 쇼호스트 정윤정씨에 대해 현대홈쇼핑이 영구 퇴출 결정을 내렸다. 특정 쇼호스트가 방송 출연 금지 당한 것은 업계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현대홈쇼핑은 3일 내부 심의를 거쳐 정씨에 대한 자사 홈쇼핑 방송 무기한 출연 금지 결정을 내렸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서울신문에 “방송 사업자로서의 공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의 일환”으로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광고심의소위원회는 지난달 28일 회의를 열고 정씨의 홈쇼핑 욕설 방송에 대해 이례적으로 법정 제재를 결정했다. 현재는 방심위 전체회의 의결만 남겨둔 상태다. 다만 전체회의에서 제재가 확정되더라도 정씨 개인이 직접적인 제재 대상은 아니라는 점에서 도덕적 해이 우려가 불거졌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재직할 당시 경기도청 법인카드 부당 사용 의혹을 폭로한 공익제보자 A씨가 3일 수원지법에 고소장을 제출한다. A씨 측은 이날 오후 2시 수원지법에 전 경기도청 별정직 사무관 배모씨, 그리고 경기도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A씨 측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A씨는 현재까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지만 아직도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불가능해 피해가 누적된 상태"라고 말했다. 배씨와 함께 경기도를 상대로도 소송을 제기한 이유에 대해 '민법상 사용자 책임에 근거해 배씨의 채용과 관리 책임을 묻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A씨 측에 따르면 배씨는 A씨에게 자신이 이용할 호텔 예약을 시키거나 아침에 깨워줄 것을 요구하고,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의 속옷 빨래를 시키는 등의 부당업무 지시를 한 의혹을 받고 있다.
■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가 대규모 추가 감산을 결정하자 미국이 3일(현지시간)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이를 비판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감산 결정 때 "근시안적"이라면서 OPEC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를 고강도로 규탄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사우디아라비아를 '80년 전략 파트너'로 칭하는 등 대응 수위를 조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바이든 정부는 지난해 밝혔던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외교 관계 재검토 방침도 통상적인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략적 경쟁자인 중국이 중동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상황과 맞물려 미국의 대(對)사우디 정책 변화가 주목된다.
■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가스요금 인상이 지연될 경우 한국전력은 사채 발행 한도를 초과해 전력 공급망이 위태로워지고, 한국가스공사는 미수금이 올해 말 13조원까지 불어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2분기 요금 조정이 유보된 가운데 한전과 가스공사의 경영 상황을 고려하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함을 시사한 것이다. 한전에 따르면 현재 전기요금을 통한 원가 회수율이 약 70%에 불과해 발전사에 지급하는 전력구입대금을 매달 4회(평균 9일 간격) 사채를 발행해 조달하고 있다. 문제는 올해도 적자가 5조원 이상 발생할 경우 내년에는 한전법에 규정된 사채 발행 한도(자본금과 적립금을 합한 금액의 5배) 초과가 예상된다는 점이다.
■ 경기 침체 지속으로 서민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장롱 속 신용카드가 1천500만장을 돌파했다. 예전의 대출 돌려막기용이 아닌 실질적인 부가 혜택이 집중된 신용카드를 애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지갑 속에 신용카드가 많다고 자랑하던 시대가 저문 셈이다. 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전업 카드회사 및 은행에서 발급된 카드 가운데 1년 이상 사용되지 않는 휴면 신용카드는 지난해 4분기 기준 1천555만5천장이었다. 총 신용카드 대비 휴면 신용카드의 비중은 17.98%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휴면 신용카드 장수와 비중이 1천464만2천장과 17.65%였던 것과 비교하면 각각 91만3천장과 0.33%포인트(p)가 늘어난 것이다.
■ .올해 ‘3일 연휴’ 5회, ‘징검다리 연휴’ 3회 남았습니다. 내수 활성화 위해 연차휴가 사용, 국내 여행 장려해 주세요.” 한국경영자총협회는 3일 근로자들의 연차휴가 사용 촉진과 국내 여행 장려 등을 통해 내수 진작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회원사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경총 관계자는 “최근 고물가 등으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해 지역 상권, 영세・소상공인들과 관광산업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 내수를 촉진해 경제 전반에 활력을 높여야 한다”며 “2017년 이후 6년 만에 기업들에게 내수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부탁하는 권고문을 송부했다”고 밝혔다. 권고안 주요내용은 △연차휴가 적극 활용 권장 △사내 행사의 국내 개최 장려 △국내 관광 및 숙박 상품권 등 지원 △내수 활성화 및 영세・소상공인 지원 노력 등이다.
■ 시중은행의 잇따른 금리 인하 노력과 시장금리 하락으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 하단이 1년여만에 연 3%대로 떨어졌으나, 이자 부담을 호소하는 차주들의 목소리는 끊이지 않고 있다. 은행의 금리 인하 혜택이 신규 대출에만 한정돼, 기존 대출에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기존 차주들은 대출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기준금리 하락분이 반영되려면 수개월 시차가 있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쯤 돼야 대출금리 하락세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출 관련 주요 커뮤니티엔 최근 은행권 대출금리 인하와 관련해 "도대체 어느 나라 얘기냐", "왜 내 대출금리는 떨어지지 않고 오른 것이냐" 등 체감할 수 없다는 반응이 속출하고 있다.
■ 앞으로 친구 목록에 없는 사람으로부터 카카오톡의 그룹 채팅방(단톡방)에 초대를 받고 느꼈던 불편함이 줄어들 수 있을 것 같다. 카카오 측이 모르는 사람이 단톡방에 초대하는 경우 메시지를 읽기 전 해당 채팅방의 정보를 확인해 대화 참여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더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한 것. 카카오는 최근 진행한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 편의성과 계정 보안을 강화하는 여러 기능을 추가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에 출시 전 기능을 미리 사용할 수 있는 '실험실'에만 있었던 '그룹 채팅방(단톡방) 참여 설정'은 정식 기능으로 반영됐다. 이는 친구 목록에 없는 사용자가 단톡방에 초대하는 경우 메시지를 읽기 전 해당 채팅방의 정보를 확인해 대화 참여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 이달부터 티맵(TMAP)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운전 정보가 신용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급발진이나 급제동을 하지 않는 등 평소 안전 주행 기록을 보유한 운전자일수록 대출 과정에서 유리한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함께 ‘티맵정보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티맵정보서비스는 TMAP 플랫폼을 사용하는 운전자들의 주행 및 궤적 데이터(거리·급감속·급가속 등), 행동패턴 등을 활용해 금융사 신용평가에 활용할 수 있도록 모델링한 정보다. 양 사는 금융거래 실적 부족 등 이유로 불리한 신용평가를 받는 이른바 ‘신 파일러(Thin Filer)’의 상환능력을 제고하거나 기존 금융 이용 고객에게 금리인하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용도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 지구 가열화로 봄철 꽃가루 발생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온갖 꽃들이 앞 다퉈 피어나는데 봄이 괴로운 사람이 있다. 알레르기 환자들이다. 넘치는 꽃가루로 기관지 천식 증상은 기침, 천명, 호흡곤란이다. 봄철에는 꽃가루와 미세먼지로 천식, 알레르기 비염, 결막염이 늘어난다. 이 중 천식은 우리나라 국민의 약 10명 중 1명을 차지할 정도이다. 비교적 흔히 발생하는 기관지질환으로 볼 수 있다. 연령대별 유병률은 소아 때가 가장 흔하다. 20~30대에는 감소하다가 최근에는 65세 이상의 노인 천식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다.봄철 꽃가루 항원으로 흔한 것은 참나무, 자작나무, 오리나무 등으로 우리나라에 많은 대표적 풍매화 나무이다.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의 주범이다. 주로 3월 초부터 꽃가루가 날리기 시작해 3월 말에서 5월 초까지 공기 중에서 많이 관찰된다.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를 일본의 사회 문제로 꼽으며 대책 마련을 공언했다. 일본 TBS방송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3일 국회에서 꽃가루 알레르기와 관련해 "이미 일본의 사회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며 "관계 각료회의를 열어 정보를 공유하고 범부처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일본은 봄철마다 일명 '화분증' 이라는 꽃가루 알레르기가 크게 유행한다. 눈물과 콧물, 재채기를 시도 때도 없이 유발하는데, 주 원인은 엄청난 양의 꽃가루를 날리는 삼나무다. 삼나무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이 도시 재건에 필요한 목재를 마련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심은 수종으로, 일본 내 전체 수종의 약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중국이 반도체 분야에서 한국과 일본을 향한 강력한 경고 신호를 보냈다. 중국 내 대규모 반도체 생산 기지를 보유한 한국에 대한 모종의 ‘액션’이 있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상하이의 반도체 연구회사 IC와이즈의 왕리푸 분석가 인터뷰를 통해 “중국이 최근 미국 최대 메모리반도체 생산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대한 조사에 나선 것은 이 분야 강국인 한국과 일본에 보내는 경고 신호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국은 일본, 대만과 함께 미 주도의 반도체 공급망 협의체 ‘칩4’의 일원이다. 특히 왕리푸는 “한국이 중국의 마이크론 조사에 주목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중국의 해당 조사는 미국을 따르면 어떻게 되는 지 보여주겠다는 경고”라고 해석했다.
■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주요 산유국으로 이뤄진 OPEC+가 2일(현지시간) 기습적으로 감산을 발표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8% 급등하는 등 시장은 출렁이고 있다. 산유국들의 기습 감산이 인플레이션에 다시 기름을 부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공급 부족으로 유가가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에 원유 시장은 출렁이고 있다. 블룸버그는 이날 WTI가 8%나 올라 배럴당 81달러(약 10만6000원)를 웃돌았다고 전했다. 최근 1년간 장중 최고가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선물도 장중 7% 넘게 뛰면서 배럴당 85달러를 넘어섰다. 국제유가는 지난해 6월 배럴당 최고 120달러를 돌파했다가 10월 이후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골드만삭스는 연말 브렌트유 전망치를 배럴당 95달러로, 내년 전망치를 배럴당 100달러로 끌어올렸다.
인터넷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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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은 운세가 별로구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