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중산층, 상류층 가는 사다리 끊겼다 → 소득 중위·상위 격차 月851만원, 집계 11년 이래 역대 최대. 자녀의 계층 상승 이동이 어렵다는 국민은 지난해 54.0%로, 통계청 조사가 시작된 2009년 29.8%와 비교할 때 거의 2배.(매경)
2. 치솟는 외식물가에 구내식당만 웃었다 → 외식업 분야 중 구내식당업만 1/4분기 유일하게 성장. 35개월째 외식 물가 상승률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웃돌고 있어.(헤럴드경제)
3. 30대그룹 여성임원 7% 돌파… 카카오 1위·네이버 2위 →카카오 21.3%, 네이버 18.7%. 자산 30대 그룹의 전체 임원 수는 1만 1321명. 이중 여성은 7.5%인 847명.(문화)
4. 높아도 너무 높아지는 미 CEO들 보수 → 지난해 가장 높은 보수를 받은 사람은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의 호크 탄 CEO로 그가 받은 보수의 가치는 약 2200억원(1억 6200만달러).한편 이러한 고액 성과급 분위기를 촉발한 머스크는 한 소액주주의 소송으로 1심 법원에서 패해 모두를 토해 낼 수도 있다고.(아시아경제)
5. 배우자와 다시 결혼하겠습니까’ → 남자는 43%가 예‘, 그러나 여자는 43%가 혼자 살고 싶다.... 나우앤서베이 ‘한국 기혼 남녀 결혼 생활 만족도 설문조사’.(매경)
6. 잘 갖춰어진 한국 건강보험 시스템의 부작용? → 병·의원의 접근성이 좋고 문턱도 낮아 언제든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탓에 약 복용량도 많아. 66세의 35.4%가 5개 이상 약물(다약제)을 90일 이상 복용하고 있으며, 10개 이상을 복용하는 비율도 무려 8.8%에 달했다.(매경)
7. 조경태 ‘대만 총통 취임식 참석’에 中 강력 항의 → 한·대만 의원친선협회장 자격 참석. ‘하나의 중국 원칙과 한·중 수교 정신을 노골적으로 위반’... 일본도 역대 최다 의원들 참석... ‘일본 민중이 불속으로 끌려가게 될 것’ 이라며 거세게 반발.(세계)
8. 실업급여 자주 타면 ‘50% 삭감’ 입법 예고 → 5년 동안 2번 이상 실업급여를 받은 수급자는 최대 50% 감액. 전문가, ‘반복수급이 근로자의 책임인지, 산업의 특성인지, 사업주의 책임인지 논란이 있을 수 있다’ 지적...(경향)
9. ‘헬기 추락 이란 대통령 사망’은 미국 제재 탓 → 이란 전직 외무장괸 주장... 사고 헬기는 1976년 샤 국왕 집권 시기 도입된 낡은 기종. 1979년 시작된 미국의 제재로 푸품 조달 등 재대로 수리 할 수 없었을 것 분석.(경향)
10. 고물가·고금리에 車가 안 팔린다... → 신차·중고차 판매 모두 감소. 불경기에 오히려 자영업자용으로 더 많이 팔리던 포터 등 상용차도 전년비 22.7% 감소. 중고차 시장에서도 경차가 판먀 1, 2위...(한경)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5월 22일)
1. 중산층으로 분류되는 소득 3분위 가구 경상소득은 2022년 기준 월 평균 449만원인 반면 상류층인 소득 5분위 소득은 13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분위와 3분위 소득 격차가 851만원, 5분위와 4분위 소득 격차는 624만원으로 조사돼,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11년 이후 가장 높아 근로 소득 격차가 커지고 있습니다.
2.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 부분장에 전영현 미래사업기획단장 부회장을 낙점했습니다. 고대역폭메모리 HBM 시장과 파운드리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삼성의 미래 사업을 발굴하는 미래사업기획단장 공석은 그동안 반도체를 이끌었던 경계현 사장이 맡게 됐습니다.
3.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이 단독으로 통과시킨 해병대원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 즉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취임 후 10번째 거부권 행사에 대해 야당이 강력히 반발하면서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여야 갈등이 고조되는 분위기입니다.
4. 2018년 최저임금이 16.4% 인상되는 등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률이 6년 동안 48.7% 누적되면서 지난달 주15시간 미만 초단기 근로자는 158만8000명으로 4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인건비 부담이 갈수록 커지면서 자영업자들이 주휴수당 부담이라도 줄이기 위해 ‘알바 쪼개기’에 나선 결과로 해석됩니다.
5. 올해 변호사시험 합격자 약 1700명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500명 이상이 대한변호사협회가 진행하는 ‘변시 합격자 연수’를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09년 로스쿨 첫 도입 후 정원이 2000명으로 크게 늘면서 일자리를 당장 찾지 못하는 변호사들이 일단 연수부터 받으며 일자리를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05월 22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반도체 덕에 계속 웃는 수출… ‘8개월 연속 플러스’ 확실시...5월 1 ~ 20일 수출액 1.5% ↑...반도체 45%·선박 155% 늘어...대중 수출, 대미 수출액 웃돌아
☞해외직구 15년새 50배로 성장…"위해 모니터링·벌칙 강화해야"...안일한 정부 대책, 소비자 선택권 건드렸다 화 자초..."안전제품 유통 환경조성 방향은 맞아"…"소비자 안전에 실효성 있는 대책 강구해야"
☞최저임금 심의 막 올라…액수·업종별 차등 놓고 노사 신경전...최저임금위원회 1차 전원회의 개최…위원장에 이인재 교수..."인상 필수·차별 적용 안돼" vs "수준 안정·구분 적용 필요"
☞1분기 가계 빚 1882.8조, 1년 만에 디레버리징...한국은행, 2024년 1분기 가계신용 잠정치 발표...3개월 새 2.5조 감소…주담대 둔화·기타대출 감소...주택 거래량 감소하고 정책금융 공급도 축소..."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하향 안정화 기대"
☞자녀교육·부모부양에 자금 바닥…정책지원 청년층에만 집중...40~64세 주택 소유 비율 44.3%에 그쳐...중장년층 대출 보유 비중도 57.5% 최다...청년층에 몰린 지원정책에 상대적 박탈감
《금 융》
☞코스닥, 외국인 '팔자'에 3일째 약세...에코프로비엠, 계열사 블록딜에 3%↓...상장 밟는 시프트업에 대성창투 上 터치
☞美 금리 인하 기대감에 비트코인 횡보…6만6000달러...상승 랠리 vs 6만 달러대 하락 의견 분분
☞美월가, S&P500 목표 상향 잇따라…대표 비관론 모건스탠리도...美증권사 11곳, S&P500 연말 전망 수정…BMO 제시 5,600 가장 낙관적...JP모건체이스만 거의 유일하게 비관론 유지
☞유사투자자문 암행점검했더니···10곳 중 4곳 불법 적발...2023년 유사투자자문업자 영업실태 점검결과...전체 721곳 점검해 58개사 불법행위 적발
☞"美금리 3회 인하 부적절" Fed, 6월 점도표 상향하나...3번 인하 합리적이라던 Fed 메스터도 "이제는 부적절"...6월 점도표에 눈길… 금리 전망치 상향 관측 잇따라
《기 업》
☞엇비슷한 인수가 제안…아시아나 화물 품을 LCC는?...에어인천·에어프레미아·이스타항공 3파전 속...대한항공 CFO, 최근 FI CEO 만나 의지 확인...외국계 항공사, LOC 없어 대세에 지장 없을 듯...매각 지연되며 아시아나 영엽력 훼손 우려 커져
☞삼성 1분기 세계 TV시장 ‘1위’… LG는 올레드 점유율 50% 넘어...삼성 매출·수량 모두 ‘최고’...LG는 대형 프리미엄 강세
☞HLB 주주, 시총 6조 증발에 "못살아"…소환되는 '신라젠 사태'...오너 해명에도 이틀 연속 하한가에 주주 불만 증폭...시총 순위 5위까지 떨어져
☞전력 호황에 물 만난 변압기 업체…1Q 설비투자 2배 늘려...설비투자 대부분 공장 신증설...실적, 수주잔고도 증가 '선순환'
☞中 전기차 지원책에 신난 샤오미… CATL과 배터리 공장 짓는다...샤오미, CATL과 합작법인 설립...베이징에 배터리 셀 공장 건설...올 전기차 판매량 40만대↑ 예상...배터리 안정적 공급망 확보 필요
《부 동 산》
☞중산층 노인주택 만들려면 '수백만원 임대료'부터 낮춰야...소득 중간계층 노인 수입 월 200만원 남짓...현재 월 임대료 300만~500만원 고가노인복지주택 입주 불가능...민간에 세제 혜택, 규제완화 해 임대료 인하 유도해야...서울 시내 폐교, 노인복지주택 부지로 제공하는 방법도
☞상반기 수도권 기대주 분기지개...대방건설 ‘과천 디에트르’ 등...서울, 과천, 운정, 동탄 등 수도권 인기 지역에 분양 소식 이어져...과천 지정타 마지막 민간분양, 준강남 입지 ‘과천 디에트르’ 수도권 최고 기대주로 눈길
☞PF 근본책 어떻게…금융사-건설사 이해상충 험로 예상...정부, PF 제도·관행 개선 위해 연구용역 추진...빚으로 돌려막는 PF구조에…시행사 자기자본 강화 검토...금융사는 건전성 제고될 듯…건설업계는 시장 위축에 반발...기재부, 관계부처 의견 조율하며 대책 마련 중
☞도로 폭 100→50m로… 건축심의 대상구역 11년 만에 완화...지방도·폭 20m 이상 주요 도로변지역 건축 심의 완화...심의 없이 허가만 받는 구역 확대돼 시간·비용 절감될듯...도, 6월 5일까지 주민의견 수렴… 하반기 시행적용 계획
☞브랜드 아파트 잇단 부실시공에…정부, 신축 아파트 하자 특별점검 나선다...22~30일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합동점검
《사 회》
☞“급전 미끼로 비데·정수기 렌탈깡”…26억 챙긴 일당 44명 검거...21일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 수사 결과...사기 혐의로 5명 구속·39명 불구속...법인 명의 렌털 제품 회수·추심 어려운 점 노려...경찰 “생활정보지 지속적 모니터링 강화”
☞"비상장 코인 투자로 큰 수익" 256억 사기 일당 검거…여권 빼앗고 감금도...비상장 코인 투자·해외 취업 미끼로 피해자 끌어들여...37명 검거·19명 구속…인터폴에 총책 등 6명 적색수배 요청
☞늘어난 전공의 31명뿐…정부 "상황 해결하려는 움직임 없어"...'복귀 디데이' 지났는데 소수만 복귀…"집단행동 중단해달라"
☞노인 고속도로 진입·야간운전 금지… '조건부 운전면허' 시행될까...정부, 실질적인 운전 능력 평가 사고 예방...시민 이동권 제한 지적, 적성검사 현실화 우선
☞국내 연구진, 패혈증 원인균 자석으로 정화 기술 개발...UNIST·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 적혈구-초상자성 나노입자 개발 성공...체외 혈액 정화로 패혈증 치료 가능해
《국 제》
☞푸틴 네타냐후 국제형사 법정에 세우려는 ICC…"다시 시험대에 섰다"...ICC, 국제사회 유일 상설 재판소로 국가원수 등 기소...강제 권한 없고, 비당사국 협조없으면 영장집행 한계...‘전범’ 규정은 의미…'보편적 재판관할권' 적용 주장도
☞‘아르헨 트럼프’ 밀레이, 스페인 극우정당 모임 가서 총리 부인 비판...스페인 방문해 총리·국왕 면담 일정 안 잡고...극우정당 모임 가서 집권세력 비판…외교 충돌
☞내우외환 속 이란 최고권력층에 '불확실성 뇌관' 터졌나...전문가, 라이시 사망에 최고지도자 승계 빨간불 가능성 진단...후계 중대기로 속 정권 정통성 논란·역내 분쟁악화 위험 증폭할 수도...6월말 이란 대선 보궐선거, 정국 분수령 될 듯
☞'尹은 잘 만났으면서'…빈살만 사우디 왕세자, 일본 방문 또 취소...사우디 국왕 폐렴 진단에 방일 연기...벌써 두번째 취소..日정부 내심 당황
☞이스라엘, 美 만류에도 라파에서 군사 작전 확대...이스라엘 국방 장관, 美에 가자지구 라파에서 작전 확대한다고 밝혀...美 만류에도 불구하고 작전 확대...美에서 바이든 가자지구 정책 실망감 증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