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 가운데 하버드, 프린스턴, 예일, MIT 다음으로 한국인에게 가장 익숙한 대학이 UC 버클리와 UCLA일 것이다.
UC는 캘리포니아주 대학 시스템으로 University of Clarifornia의 준말이다. UC 계열 대학은 학부에 9개 대학이 있다.
이들 대학을 보면 다음과 같다.
▶ UC Berkeley ▶ UC Davis ▶ UC Irvine ▶ UCLA ▶ UC Merced ▶ UC Riverside ▶ UC San Diego ▶ UC San Francisco* ▶ UC Santa Barbara ▶ UC Santa Cruz
이 가운데 UC 샌프란시스코는 대학원이다. 따라서 학부 과정이 개설된 대학은 9개다.
이 가운데 한국인에게 가장 알려져 있고 가장 가고 싶어 하는 대학은 UC 버클리와 UCLA다.
오늘은 이 두 대학에 가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첫째, 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1학년 과정으로 지원하는 방법
이게 가장 보편적인 지원 방식이다. 미국이건 한국 고등학교이건 일단 3-4년 과정을 마치고 정식 지원을 한다. UC 계열은 다른 대학들과 달리 Common App이라는 공통원서 지원 방식이 아닌 UC 계열 원서 시스템이 따로 있다. 9개 대학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별도의 공통원서 방식이다.
UC 버클리는 매년 11-12만여 명이 지원을 하고 이 가운데 15%가 합격을 하고 7000여 명이 등록을 한다. 일반적으로는 고등학교에서 UC 계열 대학으로 직행을 한다. 이 길이 가장 원만하다. 그러나 잘 준비를 해야 한다. UC 버클리와 UCLA는 참으로 어려운 대학으로 분류된다. 나머지 대학들은 다소 어려운 대학, 그리고 몇 개 대학은 다소 쉬운 대학이다.
둘째, 캘리포니아주 CC를 통해서 편입하기
고등학교 성적 등 기록으로 곧바로 UC 대학에 가기 어려운 학생들은 이렇게 CC를 통해서 편입을 할 수 있다. 이런 학생들은 꼭 UC 버클리와 UCLA를 가고 싶은데 성적 등이 뒤따라 주지 않을 때 이렇게 CC로 우회를 한다. 이런 코스를 택하는 학생들은 국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UC 버클리나 UCLA에 가고 싶은 학생들이다.
CC로 우회를 하는 길은 어렵지 않다. 캘리포니아주에는 정말 많은 CC들이 있다. 이 가운데 UC 버클리와 UCLA를 편입으로 잘 보내는 CC들이 따로 있다. 이런 CC를 가면 두 대학에 편입하기가 쉽다.
UC 버클리와 UC LA는 연간 5000명 정도의 편입생을 받아들인다. 그 가운데 CC에서 90% 이상 많을 경우 93%를 CC에서 편입으로 받아들인다. 그래서 국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굳이 UC 버클리와 UCLA에 가고 싶다면 캘리포니아주 CC로 가라. 그게 가장 좋은 길이다.
셋째, 4년제 대학에서 UC 버클리와 UCLA로 편입을 하는 길이다.
연간 200-300명의 학생들을 4년제 대학에서 편입으로 받아들인다. 이 길은 분명 CC에서 가는 편입보다 문이 좁다. 따라서 UC 버클리나 UCLA로 가고 싶다면 고등학교에서 곧바로 진학을 하거나 CC를 통해서 가는 것이 좋다. 그러나 4년제 대학에서 이 두 개 대학으로 편입을 해서 가는 학생들이 많다. 또한 UC의 다른 대학에서 이 두 개 대학으로 편입을 하는 학생들도 많다. 같은 계열 편입이다.
결론을 말하면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고등학교에서 곧바로 UC 버클리와 UCLA로 진학을 하고, 성적이 많이 부족한 학생들은 CC를 통해서 가라. 성적이 어느 정도 뒷받침되면 UC 산타바바라, UC 어바인, UC 데이비스 대학에 갔다가 UC 버클리나 UCLA 대학으로 편입을 해서 가라. 이 3가지 가운데 자신에게 맞는 길을 선택하라.
■ 미래교육연구소 입시 컨설팅 안내
미래교육연구소는 이 3가지 길 모두를 도와주고 있다. 최근 국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에게는 두 번째 길을 추천한다. 사실 이 길 밖에 다른 길이 없다. CC를 통해서 UC 버클리를 가는 방법이 최선이다. 다만 국내 고등학교에서 UC 버클리나 UCLA로 갈 때 중도 탈락 학생들이 많다는 것은 인지를 하고 준비를 해야 한다.
국내고 학생으로 수능과 수시를 망친 학생이라면 CC를 통해 UC 버클리와 UCLA를 가는 길도 고려해 볼만하다. 개별 상담이나 입시 컨설팅 도움을 받고 싶으면 연락처로 문의 또는 신청하면 된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출처: 미래교육연구소 블로그 http://blog.naver.com/josephlee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