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옹녀의 이혼청구 재판 법정 속기록.

[앞골36]

옹녀의 이혼청구 재판 법정 속기록.


♥ 옹녀의 말
'저희 남편은 밤낮 시도 때도 없이 달려들어 귀찮게 잠자리를 요구하여
더 이상 부부생활을 유지할 수 없어서 이혼 청구 소송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명하신 재판장님!
여인에 고통을 잘 헤아려 판결하여 주십시오.'


♧판사의 질문
'그러면 슬하에 자녀는 몇 명이나 두셨습니까?'


★변강쇠 말
'겨우 열두 명 밖에 되지 않습니다.'


♧판사
'부인에게 묻겠습니다.
아이들을 밤에 낳으셨나요?
낮에 낳으셨나요?'


♥옹녀
'밤낮 낳았습니다.'


♧판사
'병적인 남편을 치료해 줄 생각은 하신 적이 있나요?'


♥옹녀
'남편이 하도 힘이 넘쳐나서 작아지라고
거시기 누르기 뜀틀 운동도 시켜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판사
'만지면 커지는 것을 부인은 모르셨나요?'


♥옹녀
'몰랐습니다.'
'
♥옹녀의 말
'제가 생각 끝에 자물쇠를 만들어 잠가 놓아도 자물통이 깨져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변강쇠
'자물통으로 잠가 놓으면 무엇 합니까?
내 앞에서 밤낮 발가벗고 유혹해서 거시기가 커지는데 가만히 놔둘 남자가 어디 있습니까?'


♧판사 왈 하는 말
'부부관계는 은밀한 이불 속에서 둘만의 비밀이니까 지금으로선 누구에 손도 들어줄 수 없다.
다음 재판 때 아이들을 증인으로 채택, 아이들이 어머니 배속에 있을 때
아버지 거시기를 밤낮 몇 번씩이나 보았는지 물어본 후에 판결토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