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흐무트 전선변화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늦는 이유는 당연히 큰 전선변화가 없어서입니다. 현재 직전 게시글 이후 유의미한 전선 변화는 없었습니다. 바흐무트는 러시아의 공세방향이 북부와 동부로 바뀌었고 주공이 바그너PMC 에서 러시아 VDV로 전환된 점이 그나마 변화라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바그너 PMC의 수장 프리고긴이 바흐무트 철도 동쪽의 시 행정부를 점령했다고 영상을 업로드하였습니다. 직전 게시글에서도 말씀드렸듯 러시아는 이런식으로 거점 점령 후 밤사이 철수 합니다. 지역을 통제할 정도까지 안정화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며 전형적인 프로파간다입니다. 물론 그럼에도 바흐무트 내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주 방어전선은 바흐무트 철도 서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올라온 영상의 위치는 보시다시피 애초에 교전지역이었으며 실질적인 전선변화는 없습니다
이런 러시아의 이벤트가 인터넷 오신트 등을 통해 터지면 우크라이나의 단거리탄도탄 포격이 떨어지며 피해를 입던 그전에 철수하던 해당지역에서의 러시아군의 통제는 소멸됩니다. 지도에서 보시다시피 실질적인 전선 변화는 없다시피 하며 주 방어선이 표시된 철도 서쪽으로 이동했을 가능성만 확인됩니다. 노란색 지역은 교전지역이며 니땅도 내땅도 아닌 지역입니다.
2. 우크라이나의 반격준비 우크라이나는 향간에 언급된 대반격에 대한 준비절차로 3개 군단을 신설 중입니다. 이는 국내외의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기존 우크라이나의 여단편제로는 효과적인 반격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의한 것입니다. 물론 바로 3개 사단 1개 군단체제로 가지는 못하고 6개 여단을 1개 군단으로 운용하는 형태로 보입니다. 우크라이나군이 기존에 여단체제로써 사단편제를 운영해보지 않았기에 여단과 군단의 괴리가 큰 만큼 서방의 군단편제처럼 완벽한 운용은 힘들겠으나 이전 하르키우 반격에서 3~4개 여단을 임시로 1개 제대 소속으로 운용하여 성과를 냈던 만큼 반격작전에 효과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시르스키 상장이 지속적으로 바흐무트를 방문 중에 있으며 절체절명의 순간이거나 반격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이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있습니다.
현재 바흐무트 주변에는 군단급이상의 우크라이나 군이 배치중
이미 실질적으로 군단급 이상의 우크라이나 병력이 바흐무트 일선에 배치되었거나 배치중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고 이는 친러시아 오신트에서 교차 확인되고 있습니다. 애초에 10개 여단규모의 우크라이나 병력이 바흐무트에 배치 중이라는 첫 오신트는 친러오신트 발이었습니다.
3. 일선에 노출되지 않은 서방제 최신무기 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PT-91 전차나 그밖의 서방의 레오파트, 챌린저 등의 최신무기들이 아직 노출되지 않고 있습니다. 서방제 전차들이야 신설여단 창설 중이라 아직 일선배치가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이미 넘어온 PT-91전차, 험비, M2 브래들리 등등 다른 서방제 무기들도 바흐무트나 격전지에서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PT-91은 T-72M의 폴란드 업그레이드 버젼, 동일하게 폴란드에서 공여된 T-72M 등은 전선으로 직행. 의도적으로 서방제는 아직 노출을 꺼려함) 이러한 사실은 오히려 러시아 군부를 초조하게 만들었는데 지원된 것은 확실하지만 전선에 보이지 않는 다는 것은 러시아의 공세를 기존의 우크라이나 장비와 러시아 노획물자로 방어 중이라는 뜻이고, 나머지 서방제 무기들은 반격작전에 쓰기 위해 보전 중인 것으로 해석되기 때문입니다. 러시아가 판단하기에도 우크라이나의 반격시점은 가까워졌고 이를 방어하기 위해 T-54/55까지 긁어모아 전선에 때려박는 것으로 보입니다.
4. 아브디우카 전선 이곳도 역시 큰변화가 없습니다. 북부 쪽에서 러시아의 약간의 진전이 확인됩니다. 현재로서는 큰 특이사항이 없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왠지 여단편제로 증강된 사단도 아닌 군단편제를 한다는거 자체가 가능한가 했는데.... 사단운용개념이 없다보니 더 큰 포괄적인 군단체제로 운용하려 하나 보군요.... 이번 전쟁으로 많은 교리들이 바뀌겠네요... 좀더 경량화한 대대전술단이 정규군과의 전투에서는 한계점이.... 대규모 전면전에서는 여전히 사단규모가 전장통제 및 지휘에 적합하다.... 그리고 전쟁에서 다시한번 대공방어와 포병화력이 정말 중요하다는 교리가 맞아떨어졌음을 다시금 각인시켰네요. 드론도 그렇고
첫댓글 글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봄이라 악명높은 라스푸티차의 시작이겠네요. 전선이 교착상태인것은 그것의 영향이 클것이고요. 반격의 시점은 라스푸티차가 끝나는 시점이 되지 않을까라는 뇌피셜을 적어 봅니다.
글 잘 보고 갑니다..수고하셨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왠지 여단편제로 증강된 사단도 아닌 군단편제를 한다는거 자체가 가능한가 했는데.... 사단운용개념이 없다보니 더 큰 포괄적인 군단체제로 운용하려 하나 보군요.... 이번 전쟁으로 많은 교리들이 바뀌겠네요...
좀더 경량화한 대대전술단이 정규군과의 전투에서는 한계점이.... 대규모 전면전에서는 여전히 사단규모가 전장통제 및 지휘에 적합하다.... 그리고 전쟁에서 다시한번 대공방어와 포병화력이 정말 중요하다는 교리가 맞아떨어졌음을 다시금 각인시켰네요. 드론도 그렇고
또한 기갑에 보병은 필수다
실질적으로는 증편사단 정도로 운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단급 이상 운용해본 참모진이 부족하고 역량도 미달이라 영국군 군사고문이 아직 사단급 이상 체제를 운용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평가했습니다. 일단 증편사단급 군단을 구성해서 노하우를 쌓게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