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4월6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헤드라인 뉴스
1. 안민석, 이번엔 "尹 부부 감옥간다" 막말...여권 반발
2. 조수진 '밥 한공기' 논란에 "밥 남김없이 먹자는 게 막말이냐"
3. 尹 "北통전부, 간첩행위 지시…우리 통일부도 대응심리전 필요
4. 尹, 10년만에 美 상하원 합동연설…美의원단 초청 수락
5. 통제불능’ 개딸에 안간힘…이재명 “‘버스에서 내려와’ 외칠 것”
6. 尹 "국가안보 삶·번영·경제 성장 이끌어"…확고한 안보태세·동맹 강조
7. 민주, 총선서 1·2위 10%p차 청년 공천 우대…학폭 기준 신설
8. 핵항모 이어 B-52H 폭격기까지…미 핵심 전략자산 잇단 전개
9. "저와 무관"… 총선 차출론에 선 그은 한동훈 법무
10. 與 “수도권 중대선거구제” 野 “소선거구제 유지”…선거제 개편 셈법 복잡
11. 이준석 '이제는 말할 수 있다'…대선 뒷 얘기 공개
12. 삼진 아웃' 김재원 '셀프 징계'?…그간 어록 보니 '극우 본색'
13. “독도 우리 땅 맞죠” 묻자…한총리 “절대 아닙니다” 실언
14. 민영삼 “尹 대통령 발목잡기 법 줄줄이 추진, 민주당 대통령 행세”
15. 지방의원 막나간 해외출장…혈세 100억 ‘펑펑’
16. 친문' 박광온 "원내대표 결심 섰다"
17. 한동훈, '조선 제1혀' 비꼰 김의겸 향해 "덕담으로 생각"
18. "우리도 김재원 짜증난다"며…징계 안하는 與 '이준석 딜레마
19. 진중권 "양곡법은 포퓰리즘…70대·외노자에 헛된 돈 써야 하나"
20. 내 아들, 딸은 안돼'... 자녀 재산 공개 거부하는 의원들
21. 檢 "김만배, 곽상도 아들 증언 연습...유동규 회유도"
22. “할아버지 침실 벽에 돈 봉투 가득했다”···전두환 손자 폭로 이어가
23. 전두환 손자, 10일 광주 다시 찾는다…“상주하며 사죄할 것”
24. 4·3 발언에 커지는 비판…"김재원 · 태영호 의원 제명하라"
25. 스쿨존 횡단보도 초등학생 건너는데 SUV로 뚫고간 뒤 본인 아이 내려주는 차주
26. 공군 부대" "두릅밭"만 듣고…우물 속 70대 구한 '끈질긴 추리'
27. 미성년 자매 30여 차례 성범죄 저지른 목사 구속
28. 귀하셨던 몸’ 코로나 방역장비, 일상회복 후 ‘짐’
29. 조문 다녀왔더니 베개에 '부적'…미신 중독 여친과 파혼했어요"
30. "출근길 다리 무너져 누나가 죽을 거라 상상했겠나" 유족 울분
31. 구조왕' 뽑힌 베테랑 소방관, 특수부대 경력 미달로 20년 만에 '합격 취소'
32. 정자교 보행로 3초 만에 '와르르'…행인 1명 사망·1명 중상
33. 문신 보여주며 “우리 조합원 써라”…건설현장 갈취한 조폭들
34. 윗선’ 남편 체포 “강도살인 교사”…“비번 알아내라 지시”
35. 얼굴 드러난 강남 납치 살인 3인조...‘배후’ 의혹 유씨 체포
36. 김새론 "내가 생활고 호소한 적 없어"…법정 패션도 달라져
37. 조국흑서` 권경애, 학폭 소송 불출석해 패소…유족 "정치 떠들다 재판 말아먹어" 분노
38. 모처럼 단비에 한숨 돌린 농심(農心)… 호남 가뭄 해소엔 역부족
39. 현미와 찐우정 나눈 엄앵란 "전날도 통화…팔 떨어진 기분"
40. 노조 협박에 속수무책…8개 노조에 8200만원 뜯긴 업체도
41. 美, 한국 원전 수출 제동 정황… 한수원 “체코 원전 수출 차질 없어”
42. 농업직불금 예산 5조원으로 확대…밀·콩 생산 유도
43. “월세 내기 너무 힘들다”...전세계약 슬금슬금 늘어난다는데
44. 반도체 쇼크’ 삼성·SK 2023년 1분기 ‘쌍 4조원 적자’ 전망 속출
45. 보험사기 적발액만 年 1조…현실성 없는 '방지법' 개정 시급
46. 엔데믹에 코로나 백신 '끝까지 개발' 괜찮나
47. 아직도 안 만들었어?”...청년들 몰려갔다는 통장 뭐길래
48. 회식 줄고 안 팔리는데”…경쟁 치열해지는 주류시장
49. 공사하고도 청구 못한 대금 13조… 10대 건설사 ‘부실’ 우려
50. 美 1분기 성장률 전망, 3.5%→1.7%로... 짙어지는 침체 신호
51. “이건 닮아도 너무 닮았다?” 카카오에 뿔난 ‘택진형’, 소송까지 간다
52. 엑스포 실사단, 도심항공교통 VR체험 후 ‘엄지 척’
53. 비혼’하면 축하금 400만원 준다 했더니…40대 총각·처녀 줄섰다?
54. "폰 접는 이유 있었네"…폴더블폰, 스마트폰 한파에도 쑥쑥 큰다
55. 3000명이 길바닥에 아예 누웠다” 10년 만에 돌아온 미친 ‘게임’ 뭐길래
56. “칼슘과 유산균 덕분”…살찐 중년여성이 주목할 간식
57. 빽다방'마저…원두 가격 내려가는데 커피값은 오르는 이유
58. 기침, 가래 없어도… 입맛 없는
59. 유통기한 지나도 이건 괜찮아…쇼핑카트에 쓸어담는 사람들, 왜
60. 고령 환자, LDL 콜레스테롤 낮추는 데 '스타틴 병용 요법'이 효과
61. 반도체 규제 보복? 中, 전기차에 필요한 '희토류 자석' 수출금지 추진
62. 암 유발 안하지만, 11조원대 합의금 줄게, 끝내자”는 이 회사
#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국정과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 모든 외교 중심은 경제”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 원전·반도체·공급망 분야 실질 협력을 강화하고 수출 성과를 이뤄내는 데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북한의 인권 실상을 확실히 알리는 것이 국가 안보를 지키는 일”이라며 “북한 인권법의 실질적 이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차 국정과제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외교·안보는 우리 국민 먹고사는 민생과 직결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에선 외교·통일·국방·보훈을 주제로 한·일 관계, 북핵문제 등 최근 부각되는 외교·안보 분야 주요 현안들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5일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지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감옥에 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지면 (윤 대통령의) 레임덕이 있지 않겠나. 차기 정권을 야당한테 다시 뺏길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그런 시나리오를 두려워해 어떻게든 총선에서 과반을 확보해 승리하는 것이 윤 정권의 최대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은 본인의 통치 스타일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사생결단식의 정치는 계속될 것이고, 야당도 타협할 수 없기에 강하게 맞서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 의원의 발언에 국민의힘은 사실상의 협박이라고 반발했다.
■ 국민의힘 민생 119 특위 위원장인 조수진 최고위원은 5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재의 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대안으로 ‘밥 한 공기 다 먹기’ 운동을 언급했다. 이를 두고 당 안팎에선 “먹방 정치냐”는 등의 비판이 나왔다. 조 최고위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남아도는 쌀 문제가 굉장히 가슴 아픈 현실”이라며 “밥 한 공기 다 비우기, 이런 것들도 우리가 논의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여성들의 경우 다이어트 때문에 밥을 잘 먹지 않는 분들이 많다”며 “(쌀이) 다른 식품과 비교해 칼로리가 낮지 않느냐. 그런 것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간다든가”라고 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말 미국 국빈 방문에서 상·하원 합동연설에 나선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미 의회 연단에 서는 것은 지난 2013년 5월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10년 만이다.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는 만큼 양국의 굳건한 동맹을 되새기고 미래를 위한 협력과 연대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마이클 매콜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으로부터 국빈 방미에서 상·하원 합동연설 초청 의사를 전달 받았다. 윤 대통령은 이에 "한미동맹 70주년이라는 특별한 계기에 미 의회 의사당 연단에 서서 역사적 연설을 하게 돼 기쁘다"며 화답했다. 올해가 한미동맹 70주년인 만큼 윤 대통령은 이번 미 의회 연설에서 양국 동맹 의미를 되새기고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의 연대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 5일 전국에서 유일하게 치러진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진보당 강성희(50) 후보가 당선됐다. 강 당선인은 6일 개표가 끝난 가운데 39.07%(1만7천382표)를 얻어 32.11%(1만4천288표)에 그친 무소속 임정엽 후보를 제쳤다. 진보당의 첫 국회 입성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언어인지과학과를 졸업한 그는 진보당 대출금리인하 운동본부장, 진보당 전북도당 민생특위 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2003년부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비정규직 노조를 만들어 정규직화를 끌어낸 노동조합 간부 출신으로, 전국택배노조 전북지부 사무국장으로 활동했다.강 당선인은 "너무도 뜨거운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신 전주시민 여러분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저의 당선은 개인 강성희의 승리, 진보당의 승리를 넘어서 전주시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유권자에게 공을 돌렸다.
■ 경찰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기억력 상승과 집중력 향상에 좋다며 마약이 담긴 음료수를 고등학생들에게 마시게 한 40대 여성 A 씨를 체포하자 공범인 40대 남성이 자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5일 오전 10시께 경찰에 자진 출석한 피의자 B 씨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B 씨는 A 씨의 검거 소식과 언론 보도 등을 보고 자수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 1시 30분께 경찰은 동대문구에서 피의자 A 씨를 검거했다. 지난 3일 오후 6시께 강남구 삼성동 강남구청역과 대치동 대치역 인근에서 고등학생들에게 기억력과 집중력 강화에 좋은 음료가 개발돼 시음 행사 중이라며 필로폰과 엑스터시 성분이 들어있는 음료수를 마시게 했다. 해당 음료수 병 겉면에는 유명 제약회사를 사칭한 마크와 '메가 ADHD'라는 상표가 붙어있다.
■ 서울경찰청이 5일 특정강력범죄 피의자에 대한 신상공개위원회를 개최, 강남 납치·살인 사건 피의자 이경우, 황대한, 연지호에 대한 신상공개를 결정했다. 신상공개위원회 논의 결과, 피의자들이 수 개월 전부터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하여 공개된 장소에서 피해자를 납치 후 살해하는 등 범죄의 중대성 및 잔인성 인정되고, 피의자 중 일부가 범행 일체 자백했고, 3명 모두에 대해 구속영장 발부되는 등 충분한 증거가 존재하며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효과 등 공공의 이익이 있다고 판단됨에 따라 ‘피의자의 성명, 나이, 사진’을 공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광주·전남 등 남부지방이 5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전국 물 부족 저수지를 대상으로 용수 1900만t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 부처별로 따로 관리하는 각종 용수를 통합 관리하기로 했다. 정부는 5일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한 '가뭄 진단 및 향후 대책'을 발표했다. 지난해 4월부터 남부지방 강수량이 평년 대비 68.8%(845.8㎜)에 불과하다. 주암댐 등 주요 수원 저수 상황이 악화하는 상황이다. 정부는 섬진강댐을 제외하고는 남부지방 농·공업 용수공급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영농기 용수 수요가 집중되는 봄철에 대비해 저수지 용수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로 했다. 우선 전국 물 부족 저수지에서 용수 1900만t을 마련한다. 하천수 모으기 등이 방법이다. 또 섬진강 하류부 5개 하천 6개 지점에서 물 가두기를 통해 1700만t도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
■ 5일 보행로가 무너져 사상자 2명이 발생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정자교(왕복 6차로)가 가장 최근에 받은 정밀 안전점검에서 교량 노면 등에 일부 보수가 필요한 C등급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성남시는 이날 오후 이번 사고 관련 긴급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토안전관리원 등 유관 기관을 통한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원인을 파악하고 그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상진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며 사과의 뜻을 밝히고 정자교에 대한 최근 안전점검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신 시장은 "1993년 6월 20일 준공된 정자교는 2021년 5월 정밀점검 결과 교량 노면 등 일부 부재에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돼 A~E 등급 중 C등급으로 '보통' 판정을 받았고, 이 점검 결과에 따라 이듬해인 2022년 8~12월 바닥판 표면 보수와 단면보수를 했다"고 설명했다.
■ “동굴인데요 물이 깊어요. 살려주세요” 지난 4일 오전 5시 50분께 대구 119 상황실에는 다급한 목소리의 한 남성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물에 빠졌으니 살려달라”는 구조 요청이었다. 그러면서 이 남성은 “공군 숙소 가기 전..두릅 밭이라”는 말을 전달했고 통화는 끊겼다. 당시 대구소방에도 오전 5시 11분께 “남편이 새벽 1시께 운동하러 갔는데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이 남성의 아내로부터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다급한 상황에서 이 남성의 휴대전화 전원이 꺼지자 119상황실은 즉시 경찰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이에 경찰은 119상황실과 대상자의 녹취내용, 휴대전화 위치정보 등을 토대로 수색 범위를 특정하고 수색에 나섰다. 늪지 주변 수색 중에 우물에 빠져 있던 A(79)씨를 15시간만에 극적으로 구조했다. A씨가 빠진 우물은 과수원 내에 있는 높이 약 6m, 지름 2m 정도의 크기였다.
■ 추가 인상이 없더라도 올해 전기와 도시가스 요금 지출액이 지난해보다 가구당 20%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와 사용량이 같더라도 2022년 1년 동안 늘어난 요금보다 더 많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셈이다. 5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의 ‘동절기 난방비 급등 사태 진단과 대응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가구당 주택용 도시가스 연평균 지출액(기본료·부가세 제외)은 50만4000원으로 지난해보다 22.9%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올해 가구당 월별 도시가스 사용량이 지난해와 동일하고 추가 요금 인상은 없다고 가정해 산출한 값이다.올해 가구당 전기 소비 연평균 지출액(부가세·전력기반기금 제외)도 39만2000원으로 지난해보다 17.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또한 사용량에 변화가 없고 앞으로 요금이 동결되는 경우를 전제로 한 수치다.
■ 한국형 원전의 독자 수출을 두고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소송 중인 가운데 미국 에너지부가 한수원의 체코 원전 수출 입찰 정보 신고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미 연방정부는 한수원에 체코 원전 수출 관련 신고를 권고하며 대신 '신고는 반드시 미국 기업이 해야 한다'는 조건을 단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원은 "에너지부가 의견을 전한 것에 불과하다"며 원전 수출에 차질 없다는 입장이지만 '한국형 원전' 기술 상당 부분이 웨스팅하우스의 도움을 받아 만들어진 만큼 양측 갈등이 길어질 경우 우리나라 원전 수출이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농림축산식품부가 '천원의 아침밥' 참여 희망 대학을 추가 모집한다. 사업 규모를 2배 이상 늘리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농식품부는 6일 10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신청받고, 서류를 검토해 21일까지 발표한다고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1식 기준 학생이 1000원을 내면 정부가 1000원을 매칭하고, 나머지는 학교가 부담한다. 정부가 지난달 올해 지원 인원을 당초 69만명에서 150만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신청은 전국의 야간대학, 사이버대학, 원격대학을 제외한 모든 대학(360여 개교)이 가능하다. 신청 희망 대학은 신청서와 함께 모집 공문에 첨부된 서류(학교소개서, 운영계획서 등)를 작성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 전자공문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 정부가 농업 분야에 지급하는 직불금(생산자의 소득을 보조해 주는 금액)을 현행 2조 원에서 5조 원까지 늘린다. 지급 대상 품목도 다양화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서 강행처리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면서 후속 대책을 주문한 데 따른 것이다. 5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농민단체와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2조1900억 원인 직불금 예산을 2배 이상인 5조 원으로 늘릴 방침이다. 당초 윤 대통령은 대선 공약에서 직불금을 단계적으로 5조 원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구체적인 시행 시기 등을 담아 로드맵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 2분기 전기·가스 요금 인상이 유보되면서 한전과 가스공사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천문학적 부채에 매일 지불해야 하는 이자액만 한전이 38억, 가스공사가 13억원에 달하는 실정이다. 에너지 원가의 급등에 따른 적자 구조를 감안하면 요금인상이 해법이지만 그 실행은 간단치 않다. 물가관리에 방점을 찍은 재정당국과 여론에 민감한 여당이 바짝 조인 고삐를 풀지 않고 있다. 정권 초반 당정 관계가 여당 우위로 흐르면서 2분기 요금인상이 무산되거나 최소화에 그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6일 에너지 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정부여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기·가스 요금 민당정 간담회'를 열고 에너지 요금 현실화와 관련해 논의할 계획이다.
■ KT가 경영 공백 최소화와 새로운 최고경영자(CEO) 선임을 위해 내세운 '뉴 거버넌스 구축 태스크포스(TF)'에 그동안 갈등을 빚었던 국민연금, 현대차 등 대주주들이 추천하는 외부 전문가들을 참여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향후 사외·대표이사 선임에서도 대주주들의 영향력이 확대되는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KT는 이번 TF 구성에서 배제되는 소액주주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방향을 TF 구성 후 정하겠다는 방침이다.추천 기준은 △교수 등 기업지배구조 관련 학계 전문가 △의결권 자문기관 등 지배구조 관련 전문기관 경력자 △글로벌 스탠다드 지배구조 전문가 등이다. 이 기준에 따라 최종 5명 안팎의 전문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 ‘한국형 나사(NASA)’로 불리는 우주항공청 설치를 위한 근거 법률이 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우주 진출을 담당하는 정부 컨트롤타워 출범이 연내 가시화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지난달 2일 특별법을 입법예고하고 공청회 등을 통해 의견 수렴을 진행해왔다. 특별법은 우주항공청 설치 목표를 ‘우주항공 관련 기술 확보, 산업 진흥 및 우주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 및 사업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함’으로 구체화했다. 또 우주항공청 설립에 필요한 준비를 법 시행 전에 할 수 있도록 임기제 공무원 임용 등에 관한 규정을 신설했다.
■ “80년이든 90년이든 이가 확 빠질 때까지 노래할 거야. 은퇴는 목소리가 안 나오게 되면 할 겁니다. 멋지고 떳떳하게 사라지는 게 (가수의) 참모습이죠” 진한 눈 화장과 옆 머리를 딱 붙인 짧은 곱슬, 그리고 반짝이 드레스.... 화려한 외모는 물론,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했던 ‘다이내믹 싱어’ 현미(사진)가 세상을 떠났다. 그는 평소 호언장담하던 대로 운명하기 직전까지 대중들 앞에서 공연을 해 가수로서 참모습을 보여줬다.고인은 화려한 비주얼과 허스키 보이스, 풍부한 가창력 등으로 1960년대 ‘가수의 시대’를 열었던 인기 가수다. 그의 대표 곡인 ‘밤안개’ 뿐 아니라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 없이’, ‘몽땅 내 사랑’, ‘무작정 좋았어요’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와 함께 사람을 좋아하는 외향적이고 긍정적인 성격 덕에 주변에 사람이 많았다.
■ 최근 연령을 불문하고 두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과거에는 중년에 접어든 남성에게 나타나는 전유물과 같았던 탈모가 이제는 젊은 MZ 세대에게도 나타나면서, 이젠 이른 나이부터 두피 관리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5일 코스메틱업계에 따르면, 이같은 두발 시장의 트랜드에 맞춰 두피 관리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는 홈케어 제품을 속속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먼저, 두피 관리의 첫 걸음은 '샴푸'에서 찾아야 한다. 탈모의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가 두피에 쌓인 열이다. 스트레스, 피로, 음주, 흡연, 불면증 등은 두피에 열이 쌓이게 만든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두피에 열이 생기면 건조, 염증, 과도한 피지 등으로 머리카락이 나오는 모공이 늘어지거나 모발 생장주기에 악영향을 미쳐 탈모가 생기게 된다.
■ “무죄요(Not Guilty).” 역대 미국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기소돼 4일(현지시간) 오후 2시30분쯤 뉴욕 맨해튼 형사법정에 자리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발언은 ‘성추문 입막음’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제기한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다.트레이드 마크인 짙은 남색 정장에 빨간색 넥타이를 맨 채 변호인단 사이 가운데에 앉은 그는 전혀 미소를 띠지 않은 채 굳은 표정으로 ‘not’, ‘guilty’, ‘yes’ 등 딱 아홉 단어만 내뱉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기소인부 절차를 주재한 후안 메르찬 판사가 피고인의 권리 등을 설명하자 “예(Yes)”라고 세 번 답했고, 한 번은 “고맙소(Thank You)”라고 덧붙였다. 트럼프가 재판 과정을 방해할 경우 그 없이도 재판을 진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판사가 알려주면서 ‘이해했느냐’고 물었을 때에는 “이해했소(I do)”라고 답했다.
■ 유엔 인권이사회가 4일(현지시간) 북한에서 벌어지는 인권 침해를 규탄하고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의 북한 인권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엔 북한이 주민 사상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제정한 반동문화사상배격법을 직접 겨냥하는 대목이 처음으로 담겼으며, 한국도 5년만에 공동제안국으로 복귀했다.인권이사회는 이날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제52차 회의에서 북한 인권결의안을 컨센서스 방식(표결 없이 합의)으로 채택했다. 북한 인권결의안은 2003년 유엔 인권이사회의 전신인 인권위원회에서 처음 채택된 뒤 올해까지 21년 연속 채택됐다.한국은 문재인 정부 당시인 지난해 4월까지만 해도 남북 관계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등을 고려해 4년 연속으로 유엔 인권이사회 차원의 북한 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에 참여하지 않았다.
인터넷 펌
가짜뉴스, 내용상의 오류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
첫댓글 희망적인 운세네요!!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