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물가·FOMC 앞두고 상승, 다우 1.58%↑
11월 CPI ·FOMC 앞두고 일제히 상승.
지난주 약세에 따른 반사적 반등, 상승에도 공포지수 UP.
월가의 초점은 11월 CPI 주목, 전월보다 하락한 0.2% 예상.
보잉 3.7% 상승, 테슬라 6.2% 하락.
달러 상승, 유가 상승.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528.58포인트(1.58%) 상승한 3만4005.04.
S&P500지수는 56.18포인트(1.43%) 뛴 3990.56.
나스닥 종합지수는 139.12포인트(1.26%) 오른 1만1143.74.
시장은 오는 13일 예정된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13~14일 예정된 연준의 12월 FOMC 정례회의 결과에 주목하며 상승.
투자자들은 지난 10월 CPI가 예상보다 크게 둔화한 이후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이르러 둔화하고 있는 추세 속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낮아지면서 CPI 개선에 대한 낙관론도 나왔으나 아직은 상황을 지켜보자는 경계론이 팽배.
이코노미스트들은 11월 CPI가 전월 대비 0.2% 올라 전달의 0.4% 상승에서 하락하고, 전년 대비로는 7.3% 올라 전달의 7.7% 상승에서 상승률이 추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
"전체 CPI수치가 7.7%에서 또 한 번 하락한다면 진정한 주세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시장의 기대감이 있다. 이것이 시장이 약간 긍정적인 느낌을 받는 이유 중 하나"
미국 소비자들의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지난해 8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는 소식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뉴욕 연은이 시행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 11월 미국 가계는 1년 후 인플레이션이 5.2%(중간값)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이는 지난 10월의 5.9%에서 0.7%포인트 하락한 것이며 2021년 8월 이후 최저치.
향후 3년 뒤 기대 인플레이션은 3%로 전달의 3.1%에서 0.1%포인트 하락.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3%로 전달의 2.4%에서 0.1%포인트 하락.
이에 따라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상 폭을 기존 0.75%포인트에서 0.50%포인트로 낮출 것으로 예상.
다만 11월 CPI가 예상대로 추가로 둔화하지 않을 경우 12월 FOMC가 공격적인 긴축을 지속할 수 있다는 우려.
유가가 지난해 12월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크게 잦아듬. 다만 투자자들이 관심을 두는 부문은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빠르게 낮아질지와 디스인플레이션이 경기침체로 이어질지 여부.
일각에서는 주거비가 공식 지표에 시차를 두고 반영된다는 점에서 연준이 과도한 긴축에 나서 경제를 침체로 몰고 갈 우려가 있다고 경고. 하지만 또 다른 전문가들은 내년 인플레이션이 예상만큼 빠르게 둔화하지 않을 수 있다며 연준의 긴축이 예상보다 장기화할 수 있다고 전망.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강하면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매파적 발언을 쏟아낼 가능성.
또 투자자들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내놓을 내년 금리 전망치와 경제 전망에 촉각.
이번 주 15일에는 ECB와 BOE의 통화정책 회의도 예정돼 있어 시장의 변동성 예상되는 상황.
러시아 모스크바 북부 쇼핑몰에서 큰 불과 함께 대폭발 발생하자 우크라의 러시아 본토 공습과 관련됐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젤렌스키-바이든이 긴급 통화.
이외에도 러시아 점령지에 우크라이나군 공격 지속에 러시아 타격받는 중.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380억 달러(50조 원) 규모의 군사 원조를 약속했으며, 직접 원조로 이미 130억 달러(17조 원) 규모를 지원 함.
S&P500지수 내 에너지, 유틸리티, 기술 관련주가 2% 이상 오르고, 산업, 금융, 헬스 관련주도 1% 이상 오르는 등 11개 업종이 모두 상승.
개별 종목 중에 지출 관리 소프트웨어 업체 쿠파 소프트웨어의 주가는 사모펀드의 인수 소식에 26% 이상 상승.
아웃도어 그릴 제조업체 웨버의 주가는 회사 최대 주주인 BDT캐피털파트너스가 잔여 지분을 모두 사들이기로 했다는 소식에 23%가량 급등.
리비안의 주가는 벤츠 메르세데스와의 합작을 일시 중단한다고 한 소식에 6% 이상 하락.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1.63%, 2.88% 상승.
반면 테슬라는 6.28% 하락했고, 리비안과 루시드도 각각 6.16%, 4.61% 하락.
항공주와 크루즈주도 동반 상승세.
보잉은 에어 인디아와의 거래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3.74% 상승.
캐터필러는 2.53% 올랐고, 다우는 1.81% 상승.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에너지주도 동반 강세.
APA와 다이아몬드백 에너지는 각각 4.89%, 3.55% 올랐고, 옥시덴탈과 데본 에너지도 각각 2.28%, 2.44% 상승.
쿠파 소프트웨어와 호라이즌 테라퓨틱스는 각각 인수 합의 소식에 주가가 26.67%, 15.49% 급등.
CME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12월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마감 시점에 74.7%를, 0.7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은 25.3%.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2.17포인트(9.51%) 오른 25.00.
달러 상승, FOMC 앞두고 관망 속 상승. 엔화 미국채 약세에 동조.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21% 오른 105.03.
달러화는 137.71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6.690엔보다 1.020엔(0.75%)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05353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5302달러보다 0.00051달러(0.05%) 상승.
국제유가 상승,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와 공급 우려가 다시 떠오르며 상승.
1월물 WTI 가격은 전장보다 2.15달러(3.03%) 오른 배럴당 73.17달러
2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오후 11시14분 기준 배럴당 2.08달러(2.73%) 오른 78.18달러.
지난주 캔자스주 워싱턴 카운티 밀 크릭 인근에서 발생한 이번 송유관 파열 사태로 1만4천 배럴 이상의 원유가 유출.
키스톤 송유관 유출 사태로 원유 시장에 하루 60만 배럴의 원유가 사라짐.
국제 금값 하락, 달러 강세에 하락.
내년 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18.40달러(1%) 하락한 1792.30 달러.
미 국채 금리는 상승. 기대인플레 하락+10년물 입찰 부진.
이날 3.584%로 출발한 10년물 국채금리 수익률은 3.612%로 상승.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11.00bp 오른 3.617%.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7.10bp 오른 4.402%.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11.80bp 상승한 3.580%.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82.4bp에서 -78.5bp로 마이너스폭이 축소.
10년물 국채입찰은 부진한 수요를 고스란히 반영.
미 국채 10년물 발행금리는 3.625%로, 응찰률은 2.31배.
해외투자 수요인 간접 낙찰률은 59.4%, 직접 낙찰률은 18.7% 수준.
10년물 국채 입찰 수요는 2009년 12월 이후 가장 약함.
유럽증시, 글로벌 금리 결정 앞두고 약세
글로벌 금리 결정 앞두고 약세.
유럽 고물가 지속 우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5포인트(0.49%) 하락한 436.98.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64.09포인트(0.45%) 빠진 1만4306.63.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7.09포인트(0.41%) 떨어진 6650.55.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0.66포인트(0.41%) 내린 7445.97.
유럽증시는 미국의 12월 FOMC를 앞두고 고물가가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에 하락.
이번주는 오는 13일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FOMC는 13~14일 예정.
또 15일에는 BOE , ECB , 스위스 국립은행의 통화 정책 결정도 줄줄이 대기.
한편 영국 경제는 지난 8∼10월 3개월 동안 직전 3개월 대비 0.3% 위축. 이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이 영국 경제 위축을 가져왔다는 진단.
8∼10월 3개월 영국 국내총생산(GDP)이 5∼7월 3개월과 비교했을 때 0.3% 감소.
유로는 달러 대비 0.03% 오른 1.0537.
중국증시, FOMC 경계에 일제히 하락
FOMC를 앞두고 금리 인상 장기화에 대한 우려에 하락.
최근 급등세에 따른 일부 차익 실현 움직임.
이번 주 미국의 통화정책 이벤트와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심.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7.91포인트(0.87%) 하락한 3,179.04.
선전종합지수는 13.97포인트(0.67%) 하락한 2,061.87.
창업판지수는 19.11포인트(0.79%) 하락한 2401.52.
재개방에 대한 낙관론이 지난주 증시를 끌어올렸지만 이번 주 중후반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FOMC 정례회의 개최를 앞두고 시장 경계심이 커짐.
전문가들은 오는 13일(미국시간) 미국의 11월 CPI가 0.3% 상승할 것으로 예상.
시장은 13~14일 열리는 FOMC에 연준이 정책금리를 50bp 인상할 것으로 전망.
최근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 완화 이후 중국의 리오프닝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으로 증시가 급등했지만 이후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지며 오히려 자금이 유출되고 있는 모습.
업종별로는 부동산과 원자재, 기술주가 주로 하락세를 주도.
(-2.65%), 가구(-2.47%), 금속(-2.33%), 물자·무역(-2.27%), 철강(-2.23%) 등이 약세. 반면 바이오·제약(2.83%), 전자·IT(0.95%), 전자부품(0.88%), 비행기(0.85%), 호텔·관광(0.84%) 등이 강세.
이날 순유출된 북향자금 규모는 43억3800만 위안. 후구퉁을 통해 36억7700만 위안, 선구퉁을 통해서는 6억6100만 위안 순유출.
상하이·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3949억 위안, 5149억 위안.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0억 위안 규모로 매입.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23위안(0.03%) 내린 6.9565위안에 고시.
일본증시, 美 금리 인상 장기화 우려로 하락
미국 금리 인상 장기화 우려로 하락.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58.68포인트(0.21%) 내린 27,842.33.
토픽스 지수는 4.23포인트(0.22%) 하락한 1,957.33.
지수는 개장 초반부터 하락세로 출발.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향후 금리 인상 장기화 우려 등에 약세를 보였고, 도쿄 증시도 이를 반영.
미국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보다 크게 오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웠다. 미 노동부는 11월 PPI가 전월 대비 0.3% 상승. 이는 전문가 예상치였던 0.2% 상승보다 높은 수준.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이어지면 미국 경기가 침체에 빠질 위험성도 커질 것으로 우려.
시장은 다만,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12월 FOMC 결과를 앞둔 관망세도 강해 장 후반 낙폭을 다소 줄임.
업종별로는 철강, 비철금속 등이 약세 분위기를 주도.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0.15% 오른 105.129.
마감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24% 상승한 137.02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반등에도 시장의 우려는 여전하며, 이번 FOMC가 예상보다 매파적일 위험이 있다고 경고.
"오늘의 움직임은 지난주 시장 부진 이후 나온 반사적인 반등. 내일 나올 CPI를 앞두고 조심스러운 낙관론이 있을 수 있지만, 기저에 약간의 우려도 있다. 주가가 오르면서 변동성지수(VIX)가 크게 오른 것을 보면서 이러한 우려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발표된 10월 CPI 이후 금융 여건이 극적으로 완화됐기 때문에 연준이 12월 FOMC를 이용해 이러한 환경을 되돌릴 가능성이 크다. 시장이 (내년) 1분기 이후의 금리에 대해 너무 낙관적이라고 생각한다. 파월이 더 매파적으로 나오고, 점도표는 현재 금리선물 시장에 반영된 것보다 더 장기간 더 높은 금리를 시사할 것으로 생각한다"
"미국증시가 반등하는 동안 유럽시장은 하락했는데, 이는 확신이 낮은 불안정한 시장임을 보여주는 것"
"오늘 거래량은 다소 낮았고, 관망 모드로 들어가고자 하는 욕구가 관측됐다. 그러나 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거나 연준이 향후 금리인상폭을 25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포인트)로 가져갈 것이라는 힌트를 준다면 크게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눈치보기에서 벗어나는 반등세를 보여준 미 증시, 낙폭과대 영향 속 연준 힘 겨루기.
악재는 있지만 이벤트에 집중하는 모습.
시장 기대에 어긋나지 않을 가능성 농후.
우리 시장은 반전은 나오겠지만 여전히 눈치 보기 예상.
외인 수급과 환율 움직임에 주목.
프로그램 따라갈 가능성.
그래도 이번주부터는 하방향성 해소될 기대를 가져보는...
첫댓글
양시장 소폭 상승 출발...
외인 양시장 매도....선물까지...
원/달러 2.7원 하락 출발 후 4.7원 하락 찍고 지금은 3.7원 하락 중
1.3원 하락
0.6원 상승으로
7원 하락으로 1300원 깨려는 시도
1.2원 하락 1306원 마감....
극단적 대결 양상... 외인 전업종 매도... 개인과 기관 전업종 매수
외인 현선물 매도 영향에 흔들리는... 양시장 하락 전환... 상승 오가는... 보합권 등락 중
이벤트 취약성 보여주는 우리 시장.
마감....
시간외 마감
- 전날보다 0.01% 내린 715.16에 마감
- 외국인 168억원 차익실현 속 기관·개미는 순매수
- 美CPI·FOMC 앞두고 방향성 없이 횡보
- 의약품 품귀현상 속 제약주 강세…화일약품 '상한가'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다만 장 막판 기관이 ‘사자’로 전환하며 낙폭이 줄어드는 모습이 나타났다.
13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6포인트(0.01%) 내린 715.1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717.64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약세를 지속했다. 하지만 오후 장에서 기관이 매수로 전환하며 약보합으로 장을 마칠 수 있었다.
외국인은 168억원을 팔며 2거래일 연속 차익실현에 나섰다. 반면 기관은 32억원을 담으며 3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보험과 투신, 연기금, 사모펀드 모두 매도 우위였지만 금융투자가 229억원을 사들이며 매수세를 주도했다.
개인은 203억원을 사며 2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섰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에서 79억원의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에서 296억원의 매도 우위로 총 217억원의 매물이 출회했다.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분위기는 뉴욕증시에서부터 이어졌다.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8% 오른 3만4005.04에 마감하며 3만4000선으로 뛰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3% 오른 3990.56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26% 오른 1만1143.74를 기록했다.
오는 13일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각각 앞두면서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최근 큰 낙폭을 등에 업고 따른 반발 매수가 들어온 것이다. 시장은 긴장감 속에 이들 대형 이벤트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아시아증시 역시 오락가락한 행보를 보였다. 닛케이지수가 전거래일보다 0.40% 오른 2만7954.85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2시30분 기준 전날보다 0.02% 내린 3178.25에 거래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 거래일보다 700원(1.08%) 오르며 6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비엠도 장 막판 매수세 유입되며 0.89% 올랐다.
반면 엘앤에프와 에코프로는 각각 0.76%, 0.27%씩 내렸다.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가 고평가 논란에 휩싸인데다 수려 약화 우려까지 나오며 투심이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화일약품과 한국유니온제약, 인콘이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의약품 품절사태에 대한 기대 탓이다.
지난 7일 중국에서는 당국이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완화하고, 해열진통제 등 감기약 판매 규제를 해제하자 감기약 품귀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등 감기약 원료를 중국에서 수입하는 제약업체들에 공문을 보내 중국 감기약 품귀와 관련해 미리 대비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유럽 역시 항생제 부족 사태로 ‘사재기 사태’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스코홀딩스도 니켈 가격 급등세 속에서 19.09% 오른 2995원에 거래를 마쳤다. 필리핀 니켈 광산 사업권이 호재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화일약품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696개 종목이 올랐다. 형지 I&C가 하한가를 기록했고 728개 종목이 내렸다.
이날 거래량은 11억7231만주로 집계됐다. 거래대금은 4조7841억원으로 2거래일 연속 4조원대에 머물렀다
- 인플레 둔화 기대감에 상승 출발 후 소폭 하락
- 개인·기관 ‘사자’ 나섰으나 외인 매도세 확대에 발목
- 업종별 상승우위, 시총상위는 혼조세
- 중국 수요 폭발에 의약품주 강세… 경보제약 上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감에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도세 확대에 발목이 잡혔다. 등락을 반복하다 결국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3%(0.62포인트) 하락한 2372.40에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상승하며 한때 2388.27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하는 등 등락을 반복했다.
외국인이 매도량을 늘리며 지수를 눌렀다. 이날 1137억 원 어치 내다 팔았다. 3거래일 만에 ‘팔자’ 전환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매수에 나서 각각 368억, 442억 원 어치 사들였다.
증권가에서는 미 증시 반등에 따른 훈풍에도 11월 CPI와 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경기 둔화 우려와 미국의 주요 경제 이벤트에 대한 관망세가 지속되며 상승세가 제한됐다”며 “원·달러 환율도 하락하며 원화 강세로 전환했으나 외국인의 매도세가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코로나 및 독감의 확산으로 해열제 및 항생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의약품주 강세가 이어졌다. 수요대비 공급 부족 현상이 확대하면서 향후 단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반영됐다. 반면 2차전지 및 자동차주가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상승 우위로 장이 종료됐다. 의료정밀이 2.49%, 의약품이 1.33% 상승했다. 철강금속, 유통업, 전기가스, 기계, 금융업, 보험업, 종이목재, 운수창고등이 강보합 마감했다. 반면 운수장비가 1.41% 하락했으며 서비스업, 건설업, 통신업, 섬유의복, 화학, 증권, 음식료업은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 마감이다. 삼성전자(005930)가 0.34%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으나 5만9700원에 그치며 ‘6만전자’ 앞에서 멈췄다. SK하이닉스(000660)는 1.48% 올랐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카카오(035720)가 상승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SDI(006400)가 1%대, 현대차(005380)가 2%대 하락하며 마감했다.
종목별로 경보제약(214390)이 상한가, 보락(002760)이 24.50%, 명문제약(017180)이 15.94%, 이연제약(102460)이 13.83% 상승마감했다. 반면 유니드(014830)비티플러는 8.40%, 엔씨소프트(036570)가 8.01%, 제주은행(006220)이 7.98%, 키다리스튜디오(020120)가 7.00% 주가가 빠졌다.
이날 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4억3875만 주, 거래대금은 6조3998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종목을 비롯해 416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없이 436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81개 종목은 보합이다.
외인 방향성에 지배되는 시장 흐름 전개.... 현물 매도 뿐 아니라 선물까지 강력하게 매도하자 흔들리는...
약보합 마감이 주는 의미와 외인 수급 행보가 부담.
원화 강세로 1300원이 깨지기도 했지만 다시 도돌이표...
이벤트 앞둔 긴장감을 관망세로 답하는 모습.
지난달 CPI 서프라이즈처럼 나올 기대는 아니더라도 긍정적일 것으로 보이는... 시장은 예상 하회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보는...
오늘부터 시작될 FOMC가 연준 금리 행보를 알려 줄 목요일까지는 우리 시장은 긴장감 지속 할 것으로 보는....
하여간 신중론 신중... 신중이다. ㅋ
시총상위 행보도 혼조... 양시장 모두.
반도체 반든은 낙폭과대의 의미 정도... 자동차는 IRA 영향력... 2차전지는 테슬라 영향 속 시장 차익물과 공매도 등...
제약관련주들에 시선 쏠리고, 조선주 수주전에 기대 거는 모습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