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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서울동대문도량 주지 청호스님은
5월16일 4층 대법당에서 행한 일요가족법회 법문을 통해
우리불교가 가장 평화롭고 가장 우수한 사랑의 종교라고 말했습니다
주지스님은 우리 불교가 새로운 지역으로 퍼져나갈 때
지역 문화와 지역의 종교와 다투지 않는 것은 이 때문이며
우리들 자신의 건강과 우리들 가족의 건강
나아가 우리 사회가 더욱 더 건강해지고 평화로워지기 위해서도
우리는 늘 마음속으로 관세음보살님을 외워야 하며
이는 곧 부처님의 가르침을 행하는 길이라고 발원하셨습니다
다음은 주지스님의 일요가족법회 전문입니다
서울동대문도량 주지(청호)스님
오늘 아침은 기도방법이 평소의 일요일 하고는 좀 달랐지요.
그 다른 이유가 오늘이 음력 삼월 초사흘이라서 그렇습니다.
불교국가라 할지라도
수행하는 방법이 서로 다르긴 한데
불교가 항상 좋은 것은 불교가 퍼져나갈 때
새로운 지역의 문화와 또는 그 지역의 종교와
투쟁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싸우지 않았다는 거죠.
그것이 불교가 얼마나 높고 수성하고 평화롭고
사랑을 바탕으로 한 종교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기독교나 알라신을 믿는 모하메드교 같은 것은 퍼져나갈 때
얼마나 많은 파괴와 전쟁을 일으키고 그랬습니까?
그렇지만 불교는 역사적으로 봐서도
가장 평화로운 종교이다
왜 우수하니까
大學生이 중학생하고
말싸움 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죠.
中學生이 싸움을 걸어오면 어떡합니까.
알아들을 때까지 가만히 있어야지요.
세월이 가면 알겠지.
자꾸 억압 지르고 꿀밤을 주고 그러면
중학생은 더 반발한다 이거지요.
나이가 들고 시근이 들면
당장 그 大學生이 설득력이 있어서
알아들으면 좋을 텐데
그렇지 않는다고 해서
억지로 그 中學生 팔을 꺾어서
설득할 필요는 없다는 말이지요.
지가 나중에라도 알아들을 것이다.
불교는 각 지역으로 퍼져 나갈 때마다
그 지역의 문화와 종교를 받아 들였죠.
절에 가면 높은데 있는 것이 뭐지요?
칠성당 또는 산신각또는삼성각
그렇게 되어 있지요.
예를 들어서 미얀마나 태국에는 없지요.
그 쪽 이 더 오리지널한 불교국 임에도
오리지널에는 없다는 것은 이쪽에 불교가 퍼져나가면서
받아들인 것이라는 겁니다
초하루 초이틀 초사흘 신중기도도
그런 경향이 강하다는 겁니다.
그 사람들하고 우리들이 달력도 다른데
대구 있을 때 보면 초하루기도에
신도님들이 제일 많이 오셔요.
초하루 때 기도를 오시는 이유가 내가 건강하고 가족들이 건강하고
한 달 동안 나와 가족들이 무탈하게 잘 지낼 수 있게 해주십시오,
신중님들께 부탁을 드리는 겁니다.
그러면 저분들이 누구이고 어떤 분들인지
가장 쉬운 예로 2002년 월드컵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때 길거리의 자동차 경적도 빠방 빠방 빵 대한민국 했지요.
그러든 월드컵이 이제 26일 남았습니다.
저도 축구 팬인데 기대가 됩니다.
우리가 대한민국 하면 생각나는 게 뭡니까?
김연아도 생각이 나지요.
그리고 우리나라 대통령이 국외에 가서
각 나라 정상들과 악수하고 만나면
우리나라 대통령이 뭡니까.
대한민국이죠.
울릉도 독도 독도는 우리땅이지요.
독도에 깔려 있는 밑바닥 그게 바로 대한민국이죠.
여러분이 외국에 가셔서
애국가를 듣거나 태극기를 보게 되면
가슴이 찡하지요.
찡한 원인이 뭡니까
대한민국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고
대한민국을 한번 들어내 보십시오. 하면
대한민국이 어디 있겠습니까?
없다 이겁니다. 없지요.
하지만 제가 말씀드린 모두가 대한민국이지요.
그러면 독도는 대한민국이고
우리들 대문 앞에 있는 자갈과 잡초 벌레들은 대한민국이 아닙니까?
맞지요. 우리가 대한민국 할 때
그 잡초, 벌레 다 포함해서 그 모든 것이 대한민국이잖습니까?
그 것 빼고 대한민국을 드러내려니까 없지요.
비유를 하면 대한민국은 불성입니다.
부처님의 성품입니다.
부처님의 성품만 딱 드러내려고 하면
없어요, 몰라요.
그래서 뭐라고 합니까?
공空하다고 합니다.
아까 우리 숫자를 셀 때
0이라고 하지 않고
공이라고 한 것은 뭡니까?
옆에 있는 듯한데
태극기를 보면 가슴이 찡하고 눈물이 흐르는데
대한민국을 드러내려고 하면 드러낼 수가 없는
그 것이 공 한 거다 그것이 바로 불성이다.
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좀 세속적으로 비유를 하면
여러분들이 설명을 알아듣기 쉽게
서가모니 부처님이 그 나라의 대통령으로 비유를 해보겠습니다.
부처님 이전에 과거에도 무슨 부처님 무슨 부처님 하면서
과거에도 부처님이 있었지요.
우리 과거에도 대통령들이 있었지요.
공화국 쭉 있었고 그 앞에는
태정태세 문단세 예성연중인명선
다 대통령들 아닙니까?
그러면 그 분들을 과거의 부처님이라고 한다면
현실 당면한 이 부처님은
서가모니부처님이다 이말 입니다.
과거에도 대통령이 있었듯이
지금 대통령이 있고
과거에도 부처님이 있었듯이
지금 우리는 서가모니 부처님을 모시고 있다
우리 담임부처님이 누구라고요?
서가모니부처님.
과거에도 부처님이 있었고
현재에도 부처님이 있었고
과거에도 대통령이 있었고
현재의 대통령이 있고
끝없이 있겠지요.
그분들이 우리 백성들을 돌봐주시겠지요.
마찬가지로 끝없이 앞으로
미래의 부처님들이 오실 것이다.
여러분 법문 들으실 때
현재 우리 담임부처님이신
서가모니부처님 다음에 오실 부처님이
미륵부처님, 미래의 부처님이다.
그러면 대통령은 너무 높아서
우리가 마음대로 만날 수 있겠습니까.
없지요 그래서 각부 장관이 있지요.
대통령이 워낙 바쁘면
우리 집에 수재가 나서 나라에서 오려고 하는데
대통령이 자신이 너무 바쁘니까 내무부 장관을 보낸다. 이말 이죠.
혼자 다하기 힘드니까
외국에 나갈 때도 누구를 보냅니까?
외무부 장관을 보낸다는 거죠.
그래서 각부 장관들이 있는 겁니다.
근데 그 분들도 다 대한민국이죠.
그러면 우리가 급하고 힘들 때
우리가 밤길을 어머니와 달이 가는데
뒤에서 이상한 사람이 따라오는 것 같다
그러면 누구근처에 있는 경찰한테 전화라는 게 가장 빠르지요.
그 경찰 아저씨들이 바로 신중님들입니다.
석가모니부처님은 현재의 대통령이라고 보시면 되고
지장보살 관세음보살은 각부 장관이라고 보면 됩니다.
지장보살은 지옥중생담당 장관
관세음보살님은 두루두루 담당이죠.
내무부 장관에 가깝지요.
엄마의 역할과 비슷한 역할을 하니까.
그렇게 해서 보현보살 문수보살
문수보살님은 누구하고 제일 비슷합니까?
교육부장관하고 비슷하지요.
대학입시 때 빌지요.
그러면 우리도 대한민국이지요.
대한민국이 아까 뭐라 그랬습니까?
불성 부처님의 마음 공
결국은 우리도 다 부처다 이말 입니다.
대한민국이란 말 대신에
불성이라는 말을 쓸 수 있지요.
불성이라는 말 대신에 공이라는 말 쓸 수 있지요.
공이라는 말 대신에 부처라는 말을 쓸 수 있습니다.
그냥 불자를 쓸 수 있습니다.
불자만을 이야기 할 때는 뭡니까?
서가모니부처님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이라는 그 바탕을 이여기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우리 중생도
부처 입니까? 아닙니까?
부처다 우리들 집 앞에 있는
벌레도 부처다 잡초도 부처다
독도도 부처다. 온 대한민국이 다 부처다.
그런 의미에서 부처님과 부처는 다르다는 말입니다.
물론 부처님은 살아생전에
깨닫자마자 그 몸 자체가 바로 부처가 되셨죠.
우리 중생들은 다라니 기도하고 108배하고 공부해서
생전에 바로 서가모니부처님처럼 또는 관세음보살님처럼
또는 지장보살님처럼 되려고 하는 거지요.
되었을 때는 내가 바로 대한민국이 되는 거지요.
내가 바로 부처기 되는 겁니다.
아직까지는 조금 모자란다.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다 우리가 대한민국이듯이
근원적으로는 다 우리가 부처다 그래 되는 거지요.
그리고 신중님들은 경찰아저씨들이다.
신중님들 중에는 인상이 좀 어떻습니까?
신중님들은 옛날에 좀 놀다가
부처님의 얼굴을 뵙고 고요한 미소를 보니까
자기가 그동안 남한테 피해를 준 그 마음들을 반성하고
이제 부처님 곁에서 보디가드를 좀 해드려야 되겠다.
부처님만 해드리는 것이 아니라
부처님을 따르는 다른 우리 중생들을
보호해주는 분들이다.
사실 부처님은 보디가드를 할 필요가 없죠.
완전하신 분이라서…….
여러분들이 어두운 길을 갈 때
좀 겁이 나면 바로 경찰아저씨를 부르듯이
여러분들은 이제 신중님을 부르기 위해
오늘 초사흘 기도를 오신 거죠.
하지만 근본적으로 신중님들이나 나는 근본적으로
무엇이기 때문에 똑같다.
근본적으로 부처이기 때문에 똑같다
부처라는 말을 서가모니부처님 하고
헛갈리면 안 됩니다
아시겠지요.
그렇게 이해를 하시면
이러한 관계를 둘이 아니다 라고 한다.
나와 독도가 둘이 아니고 나와 우리 집 앞에 있는
벌레와 둘이 아니고 그 옆에 있는 잡초와 내가 둘이 아니다
왜 불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이 혹시라도 동네에서 분식집이나 가게를 할 때
근처에 있는 경찰들을 알면 좀 좋지요.
왜!! 누가 와서 횡포를 놓을지 모르니까.
초하루기도 때 와서 기도하는 게 뭡니까
평소에 친해놓자는 거와 같지요.
무슨 일이 일어날 지도 모르는 이 변화무쌍한 시대에
평소 잘 좀 친해 놓으면 훨씬 좋다.
기도를 미리미리 당겨서 해두는 거다.
그런 것이 신중 기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법요집을 보시겠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이
5월21일이죠.
오늘 저녁에 전야제
연등 퍼레이드가 있습니다.
저도 6시쯤 돼서 종로5가 쪽으로 나가서
행렬에 합류하려고 합니다.
이왕이면 여러분들과 같이 갔으면 좋겠습니다.
부처님은 2700년 전에 인도에서 태어나셔서
35살 때 부처가 되셨죠.
그러니까 부처님은 살아 있는 따뜻한 몸 35 그대로
부처님이 되셨거든요.
그러면 대한민국이 따뜻한 거지요.
그래서 불성 공성 또는 부처 그 자체가 되신 거죠.
진리 그 자체가 되셨기 때문에
진리는 뭔가 왔다 갔다 하는 게 아니다 이말 입니다.
왔다 갔다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부처님 오신 날 하는 것은 우리 중생의 입장에서
표현 한 것이지 진리는 왔다 갔다 하는 것이 아닌데
만약에 진리가 왔다 갔다 한다면
어떤 물건이 있어야 왔다 갔다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어떤 선사가 하시는 말씀이
진리라는 것은 왔다 갔다 하는 것이 아니다
진리가 왔다해도 틀리고 진리가 갔다해도 틀린다 말이죠.
그래서 문법적으로 보면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부처님 오신 날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맞지가 않다
부처님이 늘 여기 계신데
대한민국이 늘 여기 있는데
대한민국 ~~
그 대한민국은 어데 가고 오는 게 아니지요.
대한민국이 왔다 가면 어찌 되겠습니까?
가거나 오거나 어디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대한민국을 드러내라 그러면 말문이 막히지만
분명히 있는 것은 확실하다 말이죠.
그래서 대한민국이 왔다 갔다 하지 않듯이
불성이 깨달음이 왔다 갔다 하지 않는다.
그리고 2700년 전에 부처님은 나이 서른다섯에
깨달음 그 자체이기 때문에
지금 와서 우리가 부처님 오신 날 하고 이야기 하는 것은
우리끼리 이야기다 말이죠.
부처님 오신 날 있으면
가신날도 반드시 있을 것 아닙니까?
오신 날이 있으면 가신 날도 있을 건데
부처님이 가버리면 우리는 지금 누구한테 기도합니까?
그러나 부처님은 언제나 여기 계신다…….
부처님 오신 날이라는 그 표현은.
아 우리끼리 이야기지 그렇게 이해하시면 돼요.
부처님 오시기 전에 부처님이 없었습니까?
과거에도 부처님이 계셨죠.
마치 대한민국이 시작 된 날 그거와 비슷하죠.
대한민국은 원래 이름이 대한민국이지
여기 그대로 있었다는 겁니다.
이런 점을 이해하시고
법요집 23Page를 보시죠.
이산혜연선사 발언 문을 선뜻 시작했다가
공부 내용이 너무 많아서 지금 2~3달째 된 것 같은데
어차피 그런 게 불교 공부니까
23Page부터 다시 한 번 읽어보시겠습니다.
이산혜연선사 발원문
시방삼세 부처님과 팔만사천 큰 법보와 보살성문 스님 네께
지성귀의 하옵나니 자비하신 원력으로 굽어살펴 주옵소서,
저희들이 참된성품 등지옵고 무명속에 뛰어들어
나고죽는 물결따라 빛과소리 물이들고 심술굿고
욕심내어온갖번뇌 쌓았으며 보고듣고 맛봄으로
한량없는 죄를지어 잘못된길 갈팡질팡 생사고해 헤매면서
나와남을 집착하고 그른길만 찾아다녀
여러생에 지은업장 크고작은 많은허물 삼보전에
원력빌어 일심참회 하옵나니 바라옵건대
부처님이 이끄시고 보살님네 살피시어
고통바다 헤어나서 열반언덕 가사이다,
이세상에 명과복은 길이길이 창성하고 오는세상
불법지혜 무럭무럭 자라나서 날적마다
좋은국토 밝은스승 만나오며 바른신심 굳게세워
아이로서 출가하여 귀와눈이 총며하고
말과뜻이 진실하며 세상일에 물안들고
청정범행 닦고닦아 서리같은
엄한계율 털끝인들 범하리까,
점잖은 거동으로 모든생명 사랑하며
이내목숨 버리어도 지성으로 보호하리,
삼재팔난 만나잖고 불법인연 구족하며 반야지혜
드러나고 보살마음 견고하여 제불정법 잘배워서
대승진리 깨달은뒤 육바라밀 행을닦아 아승지겁
뛰어넘고 곳곳마다 설법으로 천겹만겹 의심끊고
마군중을 항복받고 삼보를 뵙사올제
시방제불 섬기는일 잠깐인들 쉬오리까,
온갖법문 다배워서 모두통달 하옵거든
복과지혜 함께늘어 무량중생 제도하며
(23Page위에서 9번째줄)
여기까지 진도가 나갔습니다.
23Page를 한번 보십시오.
((저희들이 참된 성품 등지옵고 무명 속에 뛰어들어))
이 말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시면 곤란해요.
무명이 멀리 안개 속처럼 있어서 무명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아까 여러분 숨쉬기 할 때 다섯 넷 셋 하다가
내가 가스 불 끄고 왔는가 하는 것이 바로 무명이다 말입니다.
이 생각 저 생각 왔다 갔다 하는 그 생각 속에서 뭔가를 판단하고
왔다 갔다 하는 생각 속에서 뭔가를 선택하고
왔다 갔다 하는 그 생각 속에서 어리하게 판단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말이죠.
그래서 참된 성품 등지옵고 무명 속에 뛰어든다는 이것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딴 생각하면 어릿한 거다 제가 대표적으로 말 한 게 뭐라 했었죠.
자장면 시켜서 자장면 먹으면서 짬뽕 생각하는 것
그게 어릿한 거다.
그 다음 24Page 넘어 가서
첫째 줄에 ((점잖은 거동으로 모든 생명 사랑하며
이내목숨 버리어도 지성으로 보호하리))
모든 생명을 사랑하는 그 모든 것이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다섯 가지 계율 제일 첫 번째 계율이
생명을 사랑하라 그렇게 되는 거죠.
죽이지 마라 그 말은 결국
모든 생명을 사랑하라 그래 되는 겁니다.
(이내목숨 버리어도 지성으로 보호하리)
생명이 바로 불성이고
생명이 바로 대한민국이고
이 생명 이 불성 이것을 내 생명이 아까우면
타인의 생명도 아까울 텐데
그런 마음 내 깨달음이 소중하면
다른 사람의 깨달음도 중요하다.
그래 되는 거지요 깨달음이
바로 생명이다 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오늘 아침 법문 자료가 있나해서
인터넷을 보니까 일본의 외무대신이라는 분이 오셔서
우리나라 부산에 시립공원(영락공원)이 있습니다.
거기서 참배를 했는데 누구한테 참배를 했느냐하면
이수현씨라고 2001년도 일본 유학중에
지하철에 떨어진 일본인을 살리고 본인은
살신성인한 그런 분이 바로
(이내 목숨 버리어도 지성으로 보호하리)
저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만약 그분이었다면 그분처럼 뛰어 들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솔직히…….
그런 분들의 그런 행위가 바로 보살 행위고 바로
부처행위다 물불 안 가리고 바로 그 순에 바로 뛰어 들은 거죠.
사람이 아닌 마음 중생이 아닌 마음 바로 부처의 마음으로…….
그런 의미에서 그 분은 성불을 이루었다고 볼 수가 있는 겁니다.
그런 분들은 아마 윤회를 하더라도 자기 몸을 완전히 버렸기 때문에
내생에는 아주 맑은 마음으로 깨달을 수 있는 확률이 굉장히 높은
몸으로 올 확률이 높겠지요.
쭉 내려와서 보시면.
24page 중간쯤에 보시면 (8번째 줄 )
(온갖 법문 다 배워서 모두통달 하옵거든
복과지혜 함께늘어 무량중생 제도하며)
여러분이나 저나 부처님의 온갖 법문을 배우고
잘 알아 가면 복하고 지혜가 함께 늘어난다. 이말 이죠.
참 중요합니다. 복하고 지혜를 함께 가진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래서 그것을 어려운 한자말로 양쪽을 다 만족한다는 말이거든요
그걸 뭐라 그러지요? 양족 부처님을 존 .양쪽을 다 만족한 존귀하신 분
부처님의ㅡ 별명입니다.
부처님은 양쪽을 다 갖춰서 .
머리만 좋은 것이 아니고 복도 지혜도 갖춰서
법문도 잘 하시고 그 당시에 따르는 사람들이 무수히 많았습니다.
모든 다른 종교인들이 …….
다른 종교인들도 부처님 말씀 들어보니 더 그럴듯하거든요.
그러니까 다 부처님을 믿고 부처님의 방법대로 수행을 하신다 말이죠.
그러면 여러분들이 여러분들의 이웃이라든지
여러분 가족 친지 모임에 가서 부처님이 이러이러한 말씀을 하셨데이
그 말을 듣고 누가 솔깃해서 따라가 보자 이래되면
여러분이 바로 지혜를 갖추게 되는 거지요.
부처님만 지혜를 갖춘 게 아니고
“서당 개 삼년에 풍월을 읊는다.
여러분들도 비슷하게 수행하시고
부처님을 자꾸 뵙다보면
그 표정이 부처님 닮아가는 거죠.
한 몇 년 만에 동창을 만났는데“
“아이고 야야 요즘 너 얼굴 참 좋아졌다 뭐 좋은 일 있나?
그랬을 때 자기 얼굴을 가지고 포교 하는 거잖습니까?
“아 내가 요새 부처님 공부를 좀 하는데 -
몸도 건강하고 마음도 편해졌어."
이래 되면 가볼래 안 끄집어 당겨도 와보게 되죠.
사람들이 조그마한 이익이라도 있으니까
여기 앉아 있는 거 아닙니까?(웃음)
안 맞습니까? ㅎㅎㅎㅎ
오랜만에 만난 동창들이 자기 피부보다 더 좋거든요
자기는 화운데이션을 겹겹이 발랐는데도 별로 .
근데 동창들은 기초화장만 했는데도 피부 윤기가 나고
뭔가 경상도 말로 약구가()죽는다 이겁니다.
결국은 우리들 각자 수행이 결국 포교다 이렇게 되는 거지요.
그래서
(복과 지혜를 함께 갖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여러분들이 수행을 잘하고 봉사 활동을 하시고
보시를 하시고 기도를 하시고 하다보면 부처님을 닮아가게 되어 있다
여러분 보시를 받아서 부처님을 괜히 황금을 입히는 게 아닙니다.
깨달은 분들은 몸에서 이런 빛이 나기 때문에
우리가 부처님의 깨달은 빛을 표현 할 수 없기 때문에
그 빛이 제일 비슷한 금빛으로 하고 닮아가려고 하는 거다…….
서래 스님하고 저하고 축구를 좋아해서
며칠 전에 하루는 뚝섬에 가서
하루는 서울숲에 가서 축구를 했는데
우리는 아직 부처님이 아닌가 봐요.
서래스님은 백인이라서 하얗지요.
땡볕에 굽고 나니까 얼굴이 벌겋게 되고
저는 황색인이니까 땡볕에 왔다 갔다 하니까
시커머지는기라…….(웃음)
역시 부처님 빛깔 따라가는 게 보통 어려운 게 아니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복하고 지혜가 슬슬 늘게 되면
무량중생 제도하려는 마음을 안내도
“야야 니 피부가 와 그래 좋노?.”
말 안 해주면 답답해서 더 따라 올 거죠 그죠.
무량중생을 안하고 싶어도 안 할 수가 없다는 겁니다.
본인 자신이 불성에 더 가까워지기 때문에
그 사람의 존재 있는 것 그대로가 바로 포교다 말이지요.
여러분들이 108배하고 집에 가시면
거사님이나 보살님들 대할 때 조금 더 부드러워지지요?
다른 기도나 사경을 하고 가시면 집에 가서 자녀들 성적표를 받더라도
성이 이만큼 날게 요만큼 난다 이거죠.
좀 더 부끄럽게 격려를 하면 그 다음 달엔 한 문제 더 맞추지 않을까요.
우리가 중, 고등학교 때 그렇게 꾸중을 들었지만
뭐라캐인 그걸로 성적이 올랐겠습니까?
거의 안 올라가지요.
뭐라캐인 만큼 성적이 오를 것 같으면
전교 일등 하게요.
뭐라 캐인 것 하고는 관계가 없는 것 같아
뭐라할 때도 지혜가 필요 하다는 거죠.
복과 지혜가 함께 늘면 집안 일 자녀들 공부가
슬 슬슬 따라 오르게 되어 있다.
집에 가셔서 자녀분들한테 숨 쉬는 방법
어머니가 절에 가면 니는 부처님도 모르고 그래서 되느냐
요래 이야기 하지 말고
“야야 숨쉬기 운동 한번 해봐라”
부처님 이야기 다 배버리고 .
숫자를 다섯부터 공까지 숨세어 봐라
5분 동안 한 번도 안 잊으면 용돈을 1000원씩 올려 줄게 “
이런 식으로 하다보면 “공부 시간에
선생님 말씀 안 듣고 딴 생각을 하는 습관이 있구나."
자기 스스로가 알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빨리 돌아오지요.
다섯 넷 하다가 딴 데 갔다가 다시 돌아오듯이
선생님 말씀에 집중을 다시 하게 되는 거죠.
그 힘이 강해지면 공부가 재밌고
아니까 재밌지요.
고등학교 다닐 때도 수학 모를 때는
머리가 그렇게 아프더니만
재수 할 때 수학이 어찌 그래 재미있는지 모르겠어요.
아니까 재미있다. 사실은 삼수 했는데…….
(무슨 이야기 하다가 제가 이런 이야기까지ㅎㅎㅎ)
그래가지고 여섯 가지 신통 얻고
여러분들 노스님들로부터 육신통에 대한 법문을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
들을 때마다 새롭지요.
들을 때마다 새롭지 않도록
오늘,정리정돈을 좀 해드리겠습니다.
필기를 좀하시면 좋겠어요
부처님은 지금으로부터 2700년 전
인도의 어느 마을에 싯다르타라는 왕자님이 계셨는데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에 싯다르타라는 왕자님이 인도의 어느 골짜기에
출가를 해서 도를 닦으시다가 어느 날 정신을 차리고
내가 이렇게 몸을 혹사시켜서는 도를 못 통하겠다는
걸 깨달으시고 6년 동안 몸을 혹사시킨 주된 과목 중에
첫 째는 굶기 -곡식 한 알로 하루를 견디시고
최근에 인터넷을 보니까
인도의 어떤 요가 하는
요기가 70평생 동안 아무 것도
먹지 않고 살았다 그래요.
그런 소문이 나니까 인도의 국방성이 세속적인 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이 요기를 데려다가 병원에 입원시켜 놓고
모니터를 보면서 관찰을 했지요.
잠도 안자고 밥도 안 먹고 심지어 물도 안 먹고
2주 동안 거뜬하게 견뎠다는 연구가 발표 돼 세계를 발칵 놀라게 했죠.
이 사람은 물도 안 먹으니까 화장실도 안 가.
참 희한한 일이죠.
여러분 부처님 그렇게 하셨습니까?
그 이후에 대 선사들 그렇게 하셨습니까?
그러면 그 분이 부처님 보다 조금 더 도력이 높습니까?
이렇게 생각하시면 곤란하다 말이죠.
목표가 다르다 목표가…….
그 사람은 그냥 살아 있는 것이 목표.
그런 사람은 아마 육신을 버리게 되면
고요한 하늘에 갈 확률이 높아요.
굉장히 평화롭고 고요한 하늘에 갈 확률이 높다 왜!!
그 사람은 욕망을 크게 가지지 않았으니까.
하지만, 제가 볼 때 이 분은 지혜가 없다.
부처님만한 지혜가 없다
부처님만한 복력은 안 된다 말이죠.
그래서 중생 구제가 우리에게 뭔가 진리를 가르쳐주는
그런 진리는 아닌 것 같다.
그래서 우리 불교보다
그러한 도가 훨씬 높지 않느냐
생각하면 그 건 천만의 말씀이다.
그런 것을 헛갈리면 안 된다. 목표가 뭐냐 이거죠.
그러한 목표가 뭐냐가 되었을 때 우리가 길가다가
도에 관심 있으십니까 하는 분 가끔 만나지요.
등등 여타 어떤 수행단체들이 많은데
그런 수행단체들과 우리 불교가 다른 점은 뭐냐
목표가 다르다는 겁니다
그 사람들은 정신을 잘 돌보면서
오래 건강하게 살면서
뭔가 보려고 하는 겁니다.
타인의 마음도 보고
우리가 보이지 않는 벽을 뚫어서도 보고
그런 것 자체가 목표이지 불성,
진리를 깨달으려고 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불교하고 그런 종교가 나누어지는 겁니다.
내용은 비슷하지요
앉아서 숨쉬기를 한다든지
기를 돌린다든지.
내용은 비슷한 것 같지만
근본 그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출발은 비슷하지만 끝에 가면 한 쪽은 서울에 가 있고 한 쪽은 인천
앞바다로 가있다는 말이죠.
부산에서 출발해가지고 …….
대구나 대전까지는 옆에 보이는 게 비슷하지만
나중에 도착해 보면 한 쪽은 서울에 가 있고
한 쪽은 엉뚱한 곳에 가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그러한 종교들이
그러한 수행단체들이
끝에 가서 항상 문제가 있다
육신통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 있는데요.
부처님이 어느 날 숨 안 쉬기
밥 안 드시기 목욕 안 하시기
이렇게 도를 닦으시다가 아 이거는 아니다 하셔서
목욕을 하시고 지나가는 소녀한테서 우유죽을 얻어 드셨죠.
그리고 정신 차리고 몸을 차리셔서
일주일 동안 보리수나무 밑에 있다가 일주일 만에
탁 보셨다 이 말이죠.
일주일 만에 첫 번째 보신 게 뭐냐면 숙명명입니다.
숙명명
宿命明
일주일 만에 보신 게 뭐냐면
‘당신이 지나간 오만 전생을 보셨어요.
전생이 낱낱이 기억이 나는 겁니다.
내가 언제는 누구 집 아들이었고
직업이 뭐였고 그 때는 내가 어떤 성품의 소유자였고
그 때는 내가 무엇을 하였고
그러다가 어떻게 죽었고
그 이전 생애는 내가 어떻게 태어나서
어떻게 살다가 어떻게 죽었고
그 이전에 내가 무엇이었고 …….
그 수많은 전생을 낱낱이 기억하셨다.
여러분 제가 처음에 그 걸 가지고 중국 사람들이
그러한 전생을 볼 수 있는 걸 한문으로 표현하자면
숙명명 또는 숙명통이라 했다 말입니다
통이라는 말에 해당되는 말을 인도말로 번역을 해보면
놀라운 지혜 이런 뜻입니다.
아주 수성한 지혜 이런 뜻입니다.
우리는 뭡니까
무슨 다신 통 숙명통 도통 이런 것 하고
연결이 되어서 비슷하기는 하지만
느낌이 나도 도통해가지고 남을 많이 부려 먹는,
이런 느낌이 많이 들지요.
상대방의 운명을 바로 맞춰가지고
그 사람들한테 내가 도인 대접 받도록
하려는 그런 느낌이 크다는 겁니다.
하지만 부처님의 목표는 그 게 아니었다는 겁니다.
나도 죽는 문제를 이 고통을 어떻게 해결 할 것인가가
하는 게 목표였지
부처님이 남한테 군림하기 위해서 남을 부리기 위해서
손오공처럼 도인이 되려했던 게 아니다.
숙명통이라는 말을 썼을 때 느낌은 좀 그렇지만
실제로는 수성한 지혜라는 뜻입니다.
그것을 반드시 아셔야 됩니다.
그래서 숙명 수성한 지혜
과거 전생을 낱낱이 아는 놀라운 지혜 이런 뜻입니다.
宿命通
숙명통이…….
또는 숙명명이라고 합니다.
끝에 명자는 밝음이라는 뜻이죠.
과거의 전생을 낱낱이 아는
밝은 지혜 그런 뜻입니다.
부처님께서 6년 동안 고행을 하시다가
안 돼서 우유 드시고 목욕하시고
일주일 동안 어떤 나무 밑에 계셨는데
그 말 밤에 처음 본 것이 전생을 보셨다 이거죠.
두 번째로 보신 것은
나를 제외한 또 다른 모든 존재들이
났다가 사라졌다가하는 것을 다 아시게 되는 겁니다.
저 다람쥐는 언제 어떻게 살다가 갔고
이 나무는 언제 생겼으며
눈에 막 들어 온 거죠.
나무, 다람쥐가…….
그걸 가지고 우리는 천안통이라고 한다.
다른 존재가 생겼다가 사라지는
이치를 다 알게 된다는 그죠.
이웃집 김 서방은 죽어서 어디로 갔으며
아랫마을 박 서방은 죽어서 어느 하늘로 갔으며
그런 것들이 눈에 다 들어오는 그 것이 천안통이다 이말 입니다.
통이라는 말은 수성한 지혜라는 뜻입니다.
수성한 지혜 놀라운 지식…….
그 다음에 세 번째로 본 것이
이 우주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실제 그대로 보는 지혜의 견해가 생겨난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탐진치가 사라진 것입니다.
1단계로는 전생을 쫙 보시고
2단계로는 다른 존재들이 나고 죽는 게 눈에 보이고
1단계를 숙명통 또는 숙명명
두 번째는 천안통 또는 천안명
세 번째는 완전하게 있는 그대로 보시면서 욕망이 사라졌다
탐진치…….
이 세 번째를 누진통이라고 합니다.
누진통이 바로 깨달음입니다.
누진통이 있어야만 이 깨달음입니다.
3단계까지 못 나가면 깨달음이 아니고 부처가 아닙니다.
탐진치가 완전히 사라져야지 부처님이다.
그러니까 거꾸로 이야기하면
자신의 전생을 보고 남의 전생까지도 다 보고
이 하늘나라 어디에 사는지도 보이지만
탐심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그것은 붓다가 아니다.
부처가 아니다 그 말입니다.
그것을 착각하시면 안 됩니다.
漏盡通,漏盡明
세 번째 누진통 또는 누진명이 있어야만 이 부처다.
결국 다른 종교의 성자.
다른 도인들 하고는 부처님 하고 다른 것이
누진통 때문입니다.
다른 종교나 다른 종고 지도자들도
전생을 보는 사람들이 있고
신출귀몰하기는 한데
이게 없이는 우리 불교에서는 쳐주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물론 대단한 수행이기는 하지요.
하지만, 우리 불교의 목표가 누진통이 목표다
누진명이 목표다.
제가 3가지를 말씀드렸죠.
숙명명 천안명 누진명
또는 숙명통 천안통 진통
이것이 바로 부처님이 그날 밤에 이루신 일이다 는 겁니다.
그리고 이제 나머지 3가지가 남았죠.
목표가 탐진치가 목표다
어떻게 하면 끝없는 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나느냐가
불교의 목표이지
어떻게 하면 남의 속을 잘 들여다봐서
잘 먹고 잘사는 ,그것은 아니다 이말 입니다.
어떤 종교지도자들을 볼 때
그 사람들이 끝에 가서 뭘 하는지를 잘 보면
처음엔 순수했겠지요.
자꾸 높아지고 하다보면 신통력도 생기고
그래서 사람들이 오지요.
“아이고 보살님 지난달에 무슨 일 있었네요.
하면 쓰러지지 않습니까?
그 분이 참 신통하다.
그래서 재산도 다 갖다 주고…….
그래 되지 않습니까.
신통에 여러분들이 넘어가면 안 됩니다.
아시겠지요.
나머지 3가지가 신족통神足通
많이 들어 보셨죠.
그 다음 천이통 天耳通
타심통(他心通)
이 있다.
거듭 말씀 드리지만
통, 통,통, 하는 것은 뭡니까
놀라운 지혜라는 거죠.
신족통은 바로 손오공이 보여주는 것들이
신족통입니다.
손오공이 뭡니까.
여기 나타났다가 저기 나타났다가
산을 뚫고 나가고 물속을 맘대로 잠수하고
하여튼 그런 신출귀몰한 그런 것이 신족통이다.
요즘도 보면 계룡산에 머리를 막
동안 거사처럼 머리를 막 기르는 사람들이 있지요.
산속에 들어가서 신족통 이런 것 하려고 천안통 이런 것 하려고
젊음을 소비한다.
그렇게 해서 남의 전생 보면 뭐할 건데…….
끝임 없이 윤회 속에 있다
그래서 부처님 손바닥에 있다는 겁니다.
그 사람들.
신족통은 손오공
천이통天耳通은 뭡니까
말이 들리고 소리가 들리고
모든 사람의 소리가 다 들리는 겁니다.
他心通
타심통은 뭡니까?
남의 마음을 아는 거죠.
여러분 혹시 외국영화 별로 안 좋아 하시죠.
캐나다 출신의 짐 캐리라고
코미디언이 있거든요
짐 캐리(James Eugene Carrey)
그 사람이 출연한 영화가 있는데
그 스토리가 어떻게 되는가 하면
이 사람이 사회적으로 실패한 사람이라
그래서 만날 마누라 뺏기고 직장에 나가면
직장 상사들 한태 뺏기고
직업이 지역방송국 앵커인데
인기가 없는 거죠.
그러다가 이 사람이 하늘서 신이 내려와서
천인 통을 줍니다. 신이 되는 거죠.
그래서 사람들 마음의 목소리를 다 알아
사람들이 속으로 “저 양반 오늘 아침에 머리 안 감고 나왔네.
이런 소리까지 다 들리는 겁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신이 되고 천안통이 열리고 나니까
너무 좋았죠. 왜 마누라가 마음속으로 뭘 원하는지 다 알아
서비스를 잘해주니까 마누라가 좋아하죠.
행복하기 그지없어.
그런데 며칠 지나니까
아니나 다를까
이 우주의 모든 중생들의 소리가
다 들리니까 미쳐 버린다는 영화 이야기가 있는데…….
우리의 목표를 신통에 두면 절대로 안 되고
신통하다고 해서 거기에 쓰러지면 안 됩니다,
뭐가 있어야 된다?
누진통이 있어야 된다.
있는 그대로 보는 지혜와
탐진치가 완전히 끊어진 누진통이 있어야지만
부처고 우리는 그 누진통을 목표로 공부를 하다가 보면
이러한 다른 통들은
따라오게 되어 있는 겁니다.
부수적으로
업식이 맑아지기 때문에
부수적으로 따라오게 되어 있는 것이지
여러분 108배를 하면서 나도 전생을 보게 해주십시오.
보살님이 관세음보살님이 꿈에 나타났다는데
나도 꿈에 보게 해주십시오.
이거는 아니다 이 말입니다.
관세음보살님하고 꿈에 하나 되었던
그것마저도 집착하게 되는 거다
탐심이 되는 거다.
탐진치니까 누진통이 안 되는 거죠.
불교 공부의 목표가 아니라는 겁니다.
삼명 육통三明六通
삼명은숙명명,천안명,누진명
육통은 숙명통(宿命通) 천안통(天眼通)
누진통(漏盡通) 신족통(神足通)
천이통(天耳通)
타심통(他心通)
가장 중요한 것은 누진통.
누진통 빼고
다른 다섯 가지가 아무리 통달한다 할지라도
누진통이 없으면 그것은 부처가 아니다
누진통을 향해서 공부를 하다가 보면
다른 것들은 부수적으로 따라오게 되어 있다
여러분이 공부를 하시다가 어떤 체험을 하게 되는데
체험에 머물러 있으면 안 된다.수행에 장애가 된다. 이말 입니다.
자기 업식은 따로 있으니까
그것만 맑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올바른 수행입니다.
이제 합장을 좀 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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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으로 끝임 없이
관세음보살님을 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 건강 내 마음 우리가족의 건강
가족의 마음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가
건강해지고 평화로워 질 거라는 생각이 들고
이것이 아마 부처님의 가르침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댁으로 돌아 가시면 호흡에 숫자 붙이는 것
정진하시고 움직일 때는 늘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하시기 바랍니다.
합장하시고 큰 소리로 저를 따라 하시겠습니다!
부처님 저는 행복합니다!
부처님 저는 행복합니다!
부처님 저는 정말 행복합니다!
이것으로 오늘 일요가족법회를 모두 마치고
한가지 공지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정성껏 모아주신
금고가 어제 도착 했습니다.
저희들끼리 바로 타종식을 할까하다가
마침 큰스님께서 25일날 올라오시거든요
그래서 25일날 큰스님께서 법회하시고
제일먼저 한번 둥~~치시는 걸로 하겠습니다.
금고불사는 계속 됩니다
더많은 분들이 동참을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관세음보살
주지스님의 고품격 법문으로 굉장한 위로와 평안을 얻는 서울동대문도량의 일요가족법회 모습입니다
바라를 부드럽게 쓰다듬는 멋을 지닌 승무 선생님
일요일마다 바라를 쉬게 하고 청정 법문을 듣습니다
남매의 해맑은 모습에서 법당에 있을 엄마의 숙련된
범절과 아름다운 품성이 읽혀집니다
이 북을 치면 이 소리를 들은 서울의 모든 이들이 다 모여든다고 합니다
우리절 회주 큰 스님을 기다리는 서울의 금고金鼓입니다
- 우리절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창건주 회주 우자학자 큰스님의 선시모음 길손여행에서 -
글.사진(동안)서울동대문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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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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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았읍니다.. 감사합니다. 누진통이 그런 거군요..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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