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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초(교장 신상수) 축구부(감독 이완재)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중국 산둥성 로능 태산축구학교 유소년(감독 당효천)팀을 초청한 가운데 친선 교류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양평초 축구부는 중국 산둥성 내 프로축구단이 관리하는 유수팀과의 친선 경기를 통해 경쟁 상대의 레벨은 물론 중국 축구의 특성을 조기에 경험시키는 기회를 제공 중에 있다.
중국 유소년 축구팀은 이번 한국 방문에서 한국의 높은 질서의식과 축구 인프라는 물론 학생들을 열심히 뒷바라지 하는 학부모들의 열의 등 한국의 선진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또한 이들 선수들은 서울 롯데월드 관광과 양평 레일바이크 체험 및 양평 전통재래시장 견학 등 한국문화 체험과 교류전을 통해 선수들 간의 우의를 돈독히 다져나가고 있다.
양평초 축구단은 최근 3년간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초청 교류전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중국 교류전에서는 프랑스와 독일, 러시아, 대만 등 8개국 유소년 팀과의 경기를 통해 국제적 감각을 높여 나가고 있다.
이완재 감독은 “이번 교류전이 유소년 축구의 저변 확대는 물론 선수들의 국제적 감각 제고와 경기력 증강의 계기로 삼겠다”며 “특히 교류전 이후 선수들의 자신감이 배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당효천 감독은 “인구 대비 한국에 축구를 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특히 중국에 비해 시설이 부족한데도 축구를 잘하는 선수들이 많다는 것이 부럽다”고 말했다.
당 감독은 또 “선수들의 경우 기술적인 면은 비슷하지만 의식적인 측면에서 한국선수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본다”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전이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칭스탭, 통역 등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 중국 선수단 30여 명은 2일 양평초와 양평중, 3일 용인 어정초, 하남 천현초와 친선경기 일정을 마치고 6일 오전 출국길에 오른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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