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23498E38564894E02B)
"자 오늘은 카페 지기님도 안계시니 나 엔조이가 선두를 맡을테니 재억님 보조 하실끼지예"
아침 8시 30분에 부산을 출발했다. 대웅 지기님이 없는 태마여행, 짚신신고님과 해피님의 듀엣 진행이
벌써 2회째, 그러나 지기님의 부재는 왠지 다행 ㅋ ㅋ (나중에 다시 설명 올립니다.) ㅋ ㅋ
오랜만에 잘 생긴 강실장의 꿈님 강원도 찰옥수수 한 박스를 메고 쨘 ~ 아침 해결이죠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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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 마 새벽 밥 묵고 나왔더니 보람있네, 사람들 많데이, 시간 잘 지키라카이 부지런히 가보입시더 "
오늘 산막이길 세번째 오시는 님도 계시지만 대부분은 초행길.
주차장에 들어서 있는 버스들, 자가용들, 그리고 인파를 보니 이 길의 유명세를 알만했다.
구름이 낮게 나려있지만 딱 걷기 좋은 날씨, 좀 두툼한 옷이 오히려 약간 덥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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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님~"오이소, 보이소, 자 어떠십니꺼. 짚신신고님과 함께 심혈을 쪼매 기울여 선택했는데 좋지예 "
잘난 척 좀 해도 되겠심더 ㅋ ㅋ ㅋ
부산의 회동 수원지와 비슷한 분위기도 같지만 괴산 수력 발전소에는 유람선이 여러척이나 연신
오락가락 , 겨울을 이미 초대하고 있는 풍경이 참 잘 왔구나, 참 아름답구나, 벼르다 오길 잘 했구나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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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의 쌍곡 계곡, 지난 몇 일내 내린 비 때문인지 계곡을 타고 흐르는 맑은 물, 물소리 그리고 쌍곡폭포
숲속을 덮고 있는 빛 바랜 낙엽들이 가을의 턱을 넘고 있는 계절의 정취를 흠뻑 느끼게 해 준다.
곳곳에 예쁘게 자리하고 있는 팬션에 여장을 풀고 깊어가는 가을 밤을 지내고 싶은 욕망이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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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프님 ~" 자 자 언능 가방들 다 비우이소. 묵을 거 다 묵고 해 떨어지기 전에 가입시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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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프님~ " 청마루님 이온님 고만 드시라카고 치아뿌이소, 어르신이라꼬 봐주지 말고 "
박여사님 생각 ~ "오늘 럼프님 넘 설치네, 뒷짐지고 꺼먼 봉다리에 지 물꺼는 챙깄따꼬, 흥 "
"암만 그래바라 이온님이 누꼬, 다 무야 일라끼다, 지기님 없응께 지가 젤 좋아 하는거
같더라 ㅎ ㅎ 우리 끼리 무덤까지 가지고 가야 된데이 , ㅋ ㅋ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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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신신고님 생각 ~ " 인자 부터 이온님캉 거리좀 두야지. 오늘 드뎌 본 나이 61 들킸제 ㅋ ㅋ
빨간 우아기만 입으면 되나 ㅋ ㅋ 흰 모자로 쌈박하게 색깔 맞춘 내는 못따라 오제 ㅋ "
결국 이온님, 짚신 신고님의 오락시간 심사를 왕무시, 자다가 일어나서 노래심사를 못한다는 ㅋ ㅋ처사를 해피님도 적극 가담 하더니, 이온님 단독으로 등수를 매기시네요 ㅠ ㅠ 오늘 처럼 많은 가수들이 도전한
날도 없는데 말입니더 ㅎ ㅎ 아마 담 태마 땐 부부동반 신청자가 더 늘어날 듯 보입니다. 오늘 수상자가
모두 부부 동반 팀에게 돌아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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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점심도 특별했다. 메뉴와 맛은 개인차가 있어 생략하고.
첨보는 밑반찬, 우리끼리 애벌레, 번데기라 불렀더니 무슨 뿌리 ㅎ ㅎ 외지 못해 죄송합니다.
식당 주인 임꺽정님이 직접 본인 소개와 함께 식사중에 반찬을 일일이 설명을 해 주시고 해운대 중동에
사시는 회원님 재억님께 말린 꽃도 선물해 주신다.
메뉴는 올갱이 매생이 전골, 전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카오스님께선 일회용이지만 조심해서 사용하면 재사용이 가능한 우의를 선물해 주셨고 짚신신고님은
고가의 등산용 가방을 경매로 내놓으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오늘도 일일이 닉을 다 소개드리진 못하지만 참여해 주신 회원님들과 게스트님들 진행에 차질없이 협조해 주신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아침에 일찍 오시기도 바쁘실텐데 충분한 양의 군만두를 준비해 오신 회원님도 다시 한 번 인사 드립니다.
온 산을 덮고 있는 빛 바랜 잎들은 이제 자신의 전부를 새 봄에 피어날 새 잎을 위해 바치는 계절
입니다. 우리 자신들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틈나면 곁도 한 번 돌아보는 시간,
곧 닥칠 겨울에 누군가에겐 구원과 같은 시간이 될 수도 있으리라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 ㅎ
기회되시면 함 가보셔요 ㅎ
함께해서 즐거웟습니다 ~~
여울님 간식 잔뜩 준비해 오셔서 맛있게 얻어 먹었네요 ㅎ ㅎ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새벽에 후기글 보고 즐겁게 시작합니다.
ㅋ ㅋ
꺼먼 봉다리 ㅎ ㅎ 와 뒷짐 진 모습 ㅎ ㅎ
절묘합니다.ㅎ
기쁨님은 후기글보니 어제의 즐거움이 보이네요...즐거운한때보내신 길도행님들 부럽네요^^
네 좋은 코스, 즐건 시간이었습니다. ^^
후기 잼나게 읽었네요.
좋은 하루 함께해서 즐거웠어요.
월욜이라 바쁘네요 ㅎ ㅎ
맛난글 잼나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등장하는 인물들을
![흥](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57.gif)
미롭게 묘사해 주셔서
![쵝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5.gif)
입니다
후기글에 풍덩 빠졌다나왔네요
기대한 만큼 역쉬 멋진 후기글
담에 꼭 한 번 가보셔요 ㅎ ㅎ
좋은 길 이었습니다.
강실장님 찰옥수수는 언제 먹어도 쫄깃, 감사
카오스님 비옷 긴요할때 잘 입겠습니다
맛있는 만두 가져오신 분도 고맙습니다
해피님 맛있는 식당 임꺽정 굿입니다
참 좋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역시 후기글이있어 즐거웠던
도보가 기쁨두배입니다~^^
자주뵈요 ㅎ ㅎ
멋진하루를 다시 되새겨보며 새로운 한주를 시작합니다~~감사합니다~~^^
함께 해서 즐거웠습니다. ^^
뒷날 읽으니 더 좋네요 감사. 또감사
녜 즐건 하루였습니다.
통도사 아랫동네 얘기두요 ㅎ ㅎ
잼있는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코스 함께 해서 즐거웠습니다
아름다운 동행과 실감나는 후기글 잼나게 보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ㅎㅎ
안가보신 코스면 추천 합니다 ^^
부부 노래상품 안받아 갑니꺼
이온폰에 주소를 보내면 택배비 포함해서 보냅니더 ㅎ
이번금욜까징 안오면 끝
상품 굳어지면 안되는데, 소금인데 우짜지예 ㅎ
그냥 제가 받으면 안될까예 ㅎ ㅎ
이제야 보는군요
넘잘보고 나갑니다.
ㅋ ㅋ ㅋ
후기에 보내주시는 성원 감사 합니다.
ㅎ ㅎ
테마여행 즐거움이 후기글에 완전 묻어납니다.
세월은 빠르고 또 빠릅니다.
이쁘게 즐길수있는 시간 놓치지 마시고 함께 하시길 기대합니다.
기쁨님의 정성 담긴 후기글 감사한 마음으로 보고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고맙습니다~
^^
와우~ 후기읽으면서 어제즐거웟던 순간들이 새록새록...
기쁨님 맛깔난 후기 잘일고 갑니당~`^^
자주오셔요
좋은 인연 입니다^^
여느때와는 다른 느낌의 후기글 입니다. ㅎ
자유롭고 평안하고
즐거움이 묻어나는 가을과
산막이를 잘표현 해 놓으셨어요.
앞으로 더더욱 좋은길과
먹거리에 좋은 후기가
나올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음마야~
기쁨님의 유머후기
점점 많이 웃겨 가고 있습니다~
아~ 이제 유머후기의 지존이
바뀌고 있습니다...ㅎㅎ
부지런한 기쁨님 후기글
감사히 즐감했습니당~ㅎㅎ
해수님을 웃겨다면 성공 했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