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의 오창 폐기물처리장 문제를 둘러싼 공동주택 입주예정자들의 단체행동이 ‘혐오시설은 내 뒷마당에 안된다’는 님비현상을 넘어서 ‘유해시설 설치자체를 반대’하는 바나나현상을 보이고 있어 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오창 폐기물처리장은 지난 1992년 오창단지 개발 시 산업입지개발에 관한 법률에 의거 지방산업단지로 지정·고시되면서 폐기물처리시설도 반드시 설치토록 한 규정에 따라 폐기물처리시설 용지로 이미 지정돼 2001년 토지공사가 토지 분양 후, 청원군이 지난해 폐기물처리사업 적정통보를 하게 된 것이다. 오창단지는 285만평의 부지에 주거와 상업, 연구, 생산시설이 고루 갖춰진 하나의 계획도시로서 발생되는 쓰레기와 폐수 등은 자체 기반시설을 갖추고 처리하도록 돼있다. 이에 따라 오창단지의 가장 끝부분(옥산방면)에 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일 63000㎥를 처리할 수 있는 폐수종말처리시설이 들어 선 것이며 단지 내 각종생활쓰레기와 공장의 일반폐기물을 처리하기위한 폐기물처리장 건립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금 건설 중인 폐기물 처리장은 단지 내 발생하는 폐기물만 반입되는 것으로 환경영향평가 당시 협의돼 공동주택의 입주가 시작되는 내년 초까지 완공되지 못하면 기존의 청주권 광역쓰레기 매립장이 밝힌 반입거부조치에 의해 쓰레기대란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창단지는 부지조성 당시 토지계획에 의해 이미 분양이 98%이상 완료돼 대체부지가 없는 실정으로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지의 가장 끝부분에 배치했고, 필수불가결한 시설을 원천무효화 하려는 것은 지역이기주의로 밖에 비쳐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현상에 대해 환경전문가는 “수요자들에게 사전인지 시키지 않은 관계기관들의 책임이 무엇보다도 크다”며 “꼭 필요한 시설인 만큼 상당히 해결이 어려운 문제로 주민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다같이 머리를 맞대는 고민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인진연>
언론보도에 신경 쓸 것 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외부로 알려질 일, 보도하게 내버려 두고 우리는 우리의 권리를 찾아야 합니다. 보안상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우선은 합법적인 방법으로 폐기장공사를 저지하고 우리의 권리를 지켜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언론도 님비니 뭐니 뭐라 못합니다.
첫댓글 이게 어찌 지역 이기주의로 비쳐질 수가 있는지..어떤 기자인지..참으로 궁금합니다 그려..
게 씨방세 같으니 저거 돈 받아 쳐먹고 지네들 유리한 쪽으로 기사를 쓰고 있네.동양일보 씨방세야 본질을 똑바로 알고 기사를 써야지 니들마저 그러면 우리 입주민을 두번 죽이는 거와 똑같어 동양일보야..
우리 아파트 철거 보상 안되나요. 협오시설 들어올때 주위에 주택들 철거 하고 보상 해주는데 이번 청주 소각장도 주의 주택들 철거하고 보상 한다는데 우리 아파트는 철거 안되나 처리장 바로 앞인데...너무 비싼가 한 2조원 이면 되는데
언론보도에 신경 쓸 것 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외부로 알려질 일, 보도하게 내버려 두고 우리는 우리의 권리를 찾아야 합니다. 보안상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우선은 합법적인 방법으로 폐기장공사를 저지하고 우리의 권리를 지켜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언론도 님비니 뭐니 뭐라 못합니다.
문제의 핵심은 입주예정자들을 속이고 기만햇다는것입니다.그것도 5만여명이나요
동양일보 구독 불매~~
제가 다니는 회사는 회사에서 아예 기사를 작성해서 신문사에 주더라구요.. 아마도 군청이나 도청에서 기사를 만들어서 준게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