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비 오락 가락 2004-07-05 |
전국에 태풍 비상을 걸었던 7호 태풍 '민들레'가 물러갔습니다. 예상보다 일찍 소멸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곳곳에 아픈 상처를 남겼습니다. 오전까지만 해도 바람이 불고 비가 온 곳이 많았지만 저녁이 되면서부터는 태풍의 흔적을 찾을 수 없습니다.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지만 비 피해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피해가 크든 적든 피해를 입은 분들은 모두 큰 시름에 잠겨 계실텐데 모두에게 위로의 말씀 올립니다.) 오히려 그동안 비가 거의 내리지 않던 일부 지방에서는 단비가 되기도 했습니다. '효자태풍'이라는 말이 어울린 태풍이었다고 할까요? " 내일도 궂은 날씨 " 잠시 보였던 햇살이 다시 구름속으로 숨었습니다. 화요일인 내일도 하루 종일 많은 구름이 지나겠고 중부 지방에는 낮에 비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에서 비구름이 다가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내리는 비의 양은 많지 않겠습니다. 적은 곳은 5mm정도, 많은 곳도 20mm를 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비가 내리는 곳은 주로 중부지방이 되겠고, 전북지방에도 약간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 구름많고 더운 남부 " 남부지방은 비구름의 중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비가 내리기 보다는 구름만 많이 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기온은 제법 높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구와 포항, 울산과 제주의 기온은 모두 31도까지 치솟겠고, 그밖의 남부지방도 대부분 30도 안팍까지 기온이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습도도 높기 때문에무척 후텁지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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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ㅎ 엉터리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