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두 바이러스, 백신으로 예방해요>
수두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90%에 달하는 만큼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백신을 접종하면, 감염이 되어도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아이보다 증상이 훨씬 가볍고 합병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수두 바이러스의 주요 증상과 백신 접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합니다.
*수두 바이러스의 증상
수두 바이러스의 초기 단계에서는 고열과 두통의 보편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후 붉은색 수포, 가려움 및 발진이 생깁니다. 수족구와 다른 점은 반점이나 구진이 물집으로 변했다가 딱지가 앉으며, 시작 지점이 몸통에서 얼굴, 팔다리로 뻗어간다는 것입니다.
*수두 바이러스 예방접종
수두 백신은 국가 필수 예방접종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생후 12~15개월 아이에게는 1차 접종이 무료이며, 2차는 선택 접종으로 비용이 발생합니다. 수두 백신은 1차 만으로도 70~90% 항체가 형성되고, 2차 접종의 여부에 따라 수두 발생률과 감염 위험도가 차이가 크다고 합니다.
*수두 바이러스 상황별 가이드
백신 주사를 맞은 뒤, 주사 부위가 빨개지고 부어오를 수 있습니다. 간혹 고름이 차기도 하며, 한 달 이내로 발진이나 열이 오르는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접종 후 아이들의 컨디션을 잘 살펴주시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시면 됩니다. 수두 예방접종 시기인 생후 12~15개월 이전에 수두에 걸렸다면 접종은 생략해도 괜찮습니다. 항체가 생기기 때문이지요. 또한, 수두에 걸린 다른 아이와 접촉했다면 접종 시기를 기다리지 말고, 72시간 이내 접종할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