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풀코스 온라인 접수가 마감되어 겨우 10km 마라톤만 신청할 수 있었다. 학원 회원들 17명이 함께 신청을 하여 대회날 까지 각자의 위치와 형편에 따라 조금씩 연습을 했었다.
오늘 대회 현장에 도착했더니 참여하는 인파가 엄청났고, 특히, 20~30대 청춘들이 정말 많았다. 당연히 ‘미녀분들’과 미남분들도 많았는데 내 눈엔 남자들은 잘 보이지 않았고…
10km 마라톤을 천천히 달리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으나, 계속해서 시간을 줄여 대회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은 꾸준함이 필요 했었다.
작년 10월 춘천마라톤을 시작으로, 올해 2월 여의도 마라톤, 오늘 동아마라톤. 각 대회의 10km 결과는 54분 > 53분 > 51분.
나의 완주 속도가 빨라지는 것도 기분 좋지만, 회원들 중 나보다 형님/누님들의 참여도, 그리고 생애 처음 마라톤을 해 보신다는 분들의 기쁨, 성취, 행복을 그 옆에서 지켜본다는 것은 참 보람찬 일이다. 더 더욱 아직 젊은 30~40대 제자들의 성인병이 점점 해소되는 그런 결과들은 참 신비로울 정도다.
연습하며 생각하고, 뛰면서 생각하며, 피니쉬 하면서 생각한다. 어느 누구도 아무런 관심도 주지 않겠지만, 정말 위대한 인생을 잘 살아가고 있다.
다음은 4/30일, 조선일보 서울하프 마라톤!!!
첫댓글 가르침에 늦게 시작하였지만 올해 3회 도전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침에 올라온 사진에서 정말 많은 인파가 마라톤에 참여를 하는구나 라고 새삼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평소 마라톤에 마짜도 관심이 없었는데 많은 분들이 도전을 하시는걸 보니, 부럽기도 하고 나름 나 자신에 대한 도전 정신을 키우기 위해 나도 한번은 도전을 해봐야 하지 않나 생각해 보며, 원장님께서 말씀 하신 걷기부터 짧은 거리부터 서서히 거리를 올리는 훈련을 꾸준히하여 나도 내년에는 도전을 해봐야지 하는 목표를 갖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오늘 무사히 완주를 마추신 모든 분들 축하 드리며, 아름다운 도전에 박수를 보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뛸일이 없었던 심지어 뛸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저같은 엄살쟁이 저질체력이 원장님 덕분에 마라톤을 나가고 벌써 세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기적같은 일을 선사해 주심에 너무나 감시드립니다!! 속도보다 부상없는 완주가 더 중요하다고 하시니 속도에 욕심내지않고 꾸준히 단련해서 다음번엔 하프 도전해 보겠습니다!! 3회 서브1달성 감축드립니다~^^
산에만 선남선녀들이 많은게 아니라 마라톤에도 많은 선남선녀들이 있더라구요.
저희도 그 무리에 있으니 선남선녀있겠지요?! ㅎㅎ
원장님이 보여주시는 기록과 참여하신 한분한분 챙겨주시는 모습이 너무 멋지십니다.
온크루 화이팅~~^^ (30명은 금방 채워질 듯 합니다.ㅎㅎ)
분명 출발은 함께하였고 잠시 서울구경에 눈돌리다 놓쳐버린 원장님!!
결국 피니쉬지점을 통과하여 상봉한 우리 ㅋㅋ
점점 업그레이드 되고계신 원장님의 체력.기록에 엄지척 입니다.
매월 말일은 재고조사로 관리직은 휴무가 불가하나 변경가능시 서울하프마라톤에서 뵙겠습니다 ^^
원장님 덕분에 좋은
인생경험 했읍니다
경매나 마라톤이나
다음은 지금보다
조금나은 모습을
만들기를 고대하면서
하프 마라톤
.완주하는 그날까지
가 보겠읍니다
값진 시간과 건강!
비록 참석도 발도 못들이고 있으나(ㅠㅠ)
항상 응원드립니다! 참석하신 분들, 쌤, 모두 멋집니다!! ^^
(전 걷기만 해봅니당^^;;)
다들 멋있습니다. 아주 좋아 보이구요 ~
같이 참석 할 날이 멀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화이팅 입니다~~
진짜 사람들 많네요~
열정불태우고 오셨군요^^
멋지십니다
마라톤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사진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멋지십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