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제주도 3박4일 여행코스 (서쪽 >> 동쪽)
1일 : 항파두리 > 아르떼뮤지엄 > 새별오름 > 이시돌목장 테쉬폰 > 협재해변
왠만한 꽃들을 다 여기서 볼 수 있어요. 주차 / 방문 모두 무료인 '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 에서 말이예요.
실시간 항파두리는 이렇습니다.
6월부터 피기 시작 한 해바라기들이 완전 만개중이며
백일홍 , 코스모스 , 베베나꽃들이 우리를 반겨주고 있어요 ♥
서쪽으로 가는길에 잠시 방문해보기 좋아서 일정 처음에 넣어보았어요.
그래도 9월은 말이 될때까진 여름처럼 더울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시원한 실내 관광지를 한낮일때 넣어보았습니다.
점심 전후로 해서 다녀오기 좋을듯하구요. ' 아르떼뮤지엄 ' 이라는 미디어아트를 관람할 수 있는곳으로
포토존도 다양하고 눈과 귀가 호강하는 곳이라고 해두겠습니다 ㅎㅎ
밥도 먹었겠다 이제는 , 조금 걸어보면 좋겠다 싶어요 ㅎㅎ
새별오름을 제가 정해보았는데 여기 바로 옆 새빌카페에서 쉬어가셔도 좋겠구요.
억새는 9월 말 정도 되면 이렇게 하~ 얗게 예쁘게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꼭 억새가 아니여도 정상에서 바라보는 멋진 뷰가 여러분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지 않을까하구요.
가파른 경사가 조금 어렵긴해도 10분 미만으로 정상에 도착 할 수 있을만큼
그리 높지 않으니까 도전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새빌카페에 방문하셨다면 이시돌목장의 우유부단 카페는 패쓰하셔도 될것 같아요 .
꼭 우유부단 카페가 아니여도 ( 우유아이스크림을 들고있는것임 △ )
뒤로 보이는 테쉬폰 건물은 오로지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것이다보니 사진 찍을겸 다녀오셔도 좋을것 같아요.
첫날 마지막 일정은 협재해변에서 보내보면 어떨까해요.
노을지는 모습 보시면서 ~^^ 이 근처 숙소 묵으시면서 ~~
바다 산책 캬 - 정말 멋질것 같네요 ♪
2일 : 한림공원 > 용머리해안 > 중문관광단지 선택관광
두번째 날은 협재해수욕장 바로 맞은편에 있는 ' 한림공원 ' 에서 가뿐가뿐 산책으로 시작해볼까해요 .
여기는 2-3시간 순삭 가능한 곳이다보니 시간 좀 넉넉하게 생각하고 가시는게 좋구요.
매달 꽃축제를 하는 곳이라 9월에는 뭐가 피려나 궁금해서 찾아보니 ' 꽃무릇 ' 이라는 식물이 피어서
붉은빛으로 물든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꼭 이꽃이 아니여도 산책로 잘 만들어져있고 동굴도 ( 짧고 걷기 편함 , 단, 출입구는 계단임 ) 탐방해볼수 있어서
겸사겸사 다녀오기 좋으실꺼예요.
식사 후에는 용머리해안을 가보심 좋겠다 싶은데, 여기는 입장 시간이 매일 바뀌는 곳이라
방문하기 전에 전화 문의하시면서 다녀오시는게 좋구요.
만약 입장이 불가능 할 경우 패스하셔서 중문관광단지 선택관광할때 ' 대포주상절리 ' 에 가보심 됩니다.
아주 똑같은 곳은 아니지만 멋진 화산섬의 모습을 볼 수 있는곳이라서 대안으로 추천드려요.
그리고 중문에는 실내 관광지들이 무척 많아요.
여미지 , 더플래닛 , 박물관은살아있다, 리틀프린스뮤지엄 , 테디베어뮤지엄 등등요.
네이버에서 예매를 통해서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을수도 있으니 방문전
어디를 갈지 정해두셨다가 조금 할인 받고 ~^^ 이용하심 좋겠다 싶구요.
관광지가 아니여도 아까 이야기했던 대포주상절리라던가 중문해수욕장 등 여행지들도 있으니
중문에 머무르면서 돌아다녀보심 좋겠습니다.
그리고 중문에는 볕이 아주 잘 드는 멋진 카페들과 식당들이 많습니다.
바다 전망 시원하게 내려다보시면서 휴식시간을 갖는 오후를 보내시면 좋을듯해요.
오전에 많이 걸었으니까요 ㅎㅎㅎ
3일 : 천지연폭포 > 쇠소깍 > 비자림 > 우도 (1박2일)
세번째 날은 오후에 우도에 들어갈 예정이라 간단하게 세곳 딱 찍어보려구요.
매표소에서 약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천지연폭포에서 오전시간대 아무리 길어도.. 1시간 미만일꺼예요.
가~만~히 앉아서 하염없이 이야기를 나누거나 멍때리지 않는이상은^^;
1시간 이내로 돌아보고 나올 수 있는곳이고요( 빠르게 걸으면 20분이면 끝남..)
청정 제주의 폭포를 볼 수 있는 곳이라 선택해보았어요.
천지연폭포 보고 나서는 ' 쇠소깍 ' 으로 가서 카약 체험 혹은 테우체험을 해봐도 좋겠다 싶어요.
우리는 수상레저에는 조금도 관심이 없다 하시는분들은 패쓰하셔도 되요 .
음, 여기 말고 근처에 가볼만한곳으론 휴애리 관광지도 있긴한데 9월에는 핑크뮬리가 초록빛일것 같아요~~
핑크뮬리는 참고로 10월에 가장 아름답습니다.
숲도 한번 가보면 좋겠다 싶어서 ' 비자림 ' 을 넣어보았구요.
매표소에서 약 10분 정도 천천히 걸으면 입구가 나오고 거기서부터 40분 거리 코스랑
1시간 20분 거리 코스 두갈래길이 나오며 두 길 모두에서
800여년 살고있는 새천년이라는 비자나무와 사랑나무 두 가지 모두 볼 수 있으니
체력에 맞춰서 걸어보세요^^
그리고 나서는 성산항을 통해 우도에 입도해서 편한 오후시간대를 보내면 좋겠다 싶어요.
우도 관광은 다음날 해도 되고 뭐 이날 , 드라이브를 하며 돌아봐도 좋습니다.
우도 가볼만한곳은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카페에 아주 자세하게 여러글들이 나와있으니 참고하시면되구요.
이왕이면 저녁시간대에 바베큐도 하면 좋겠다 싶어 숙소를 독채로 알려드려봐요.
산호해수욕장과 하고수동해수욕장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는 독채 펜션 ' 돌채 ' 라는 곳입니다.
지금 보고 계시는 룸은 B동으로 성인 2인실이구요. 4인실도 있는데 4인실은 성인 4인에 36개월 미만
아기 1인까지 추가 가능하며 여기보다 훨~ 씬 넓습니다.
그리고 4인실에는 건조 사우나실과 안마기 스타일러가 추가적으로 있어요.
두 곳 모두 야외 잔디밭에서 (4인실이 2인실보다 잔디밭이 3-4배 정도 커요 ) 바베큐 이용 가능하구요.
우도 안에서도 충분히 흑돼지나 해산물을 구입할 수 있으니 장을 꼭 성산에서 보고 들어가지 않아도 되며
렌트카는 우도에 입도할때 제약사항이 있는데 우도에서 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입도가 가능하기에
렌트카 가지고 들어가시는게 편하실꺼예요.
대형욕조 있어서 거품목욕이나 반신욕도 가능하구요.
조용한 마을에 위치하고 있는 펜션이라 우리들만의 시간을 보내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2인실은 20만원, 4인실은 30만원 정도 생각하시면되고 없는거 없이 다 있으니까
편하게 숙박 가능하실꺼예요. 간단한 조리도 모두 가능하며
아침에는 조식으로 전복죽을 끓여다주시기에 더욱 편하게 숙박하기 좋습니다.
우도에서의 힐링 오후시간대 보내시면서 , 산호해수욕장에서의 일몰 엄청 아름다우니까
그 모습은 꼭 보셨음 좋겠구요.
일출 보시려면 하고수동해수욕장 혹은 동비양도에서 보심 좋을듯 합니다.^^
4일 : 우도 관광 > 동부해안도로 드라이브 - 함덕해변 > 동문재래시장 > 용담해안도로
9월 제주도 3박4일 여행코스 마지막날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돌채 펜션에서 제공되는 전복죽 조식으로 드시고 ,
해안도로 따라서 드라이브하시면서 우도 관광하신 뒤에 한라산볶음밥을 드셔도 좋겠구요 ㅎㅎ
성산항으로 나와서는 함덕해변까지 동부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하면서
잠시 바다도 구경하고 그럼 좋을것 같구요 ( 뷰좋은 카페들 정말 많음 )
함덕해수욕장에 잠시 내려서 제주 동부권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의 모습도 보고 가심 좋을듯 합니다.
이미 함덕은 많이 가봤다 하시는분들은 월정리, 김녕, 삼양해수욕장을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공항으로 가기전 시간 보시면서요 ~
동문재래새장에서 기념품도 구입하시고 ~! 먹거리들도 구경해보시고 ㅎㅎ
공영주차장이 바로 옆에 있으니 방문하시기도 편하실꺼예요.
아, 그리고 이 근처에 아베베 베이커리도 유명해요~
아베베 관련 글도 이 카페에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도 시간이 남는 분들은 용담-이호해안도로 드라이브해보세요^^
중간에 무지개해안도로에서 가장 많은분들이 내려서 구경하고 가시구요!
바로 옆 도두봉도 오르기 쉬운데 뷰 상당히 멋지며, 이호테우해변도 가까운곳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