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참여와 체험 문화축제로 펼쳐지는 빛의 제전
6월3일 청도천 파랑새다리 일원에서 열린 청도유등제 점등식에 참석한 내빈들.
청도유등제봉행위원회(위원장 지행스님)가 주관하고 청도군이 주최한
제15회 청도유등제가 6월3일 청도천 파랑새다리 일원의 덕사 앞 강변둔치에서 진행됐다.
청도유등제는 불기2567년 청도의 문화관광 진흥과 지역 불자와 군민의 단합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청도천 파랑새다리 일원의 덕사 앞 강변둔치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봉행위원장 지행스님과 대운암 주지 지인스님, 덕사 주지 세림스님,
약사사 주지 정광스님을 비롯한 장상열 청도부군수,
변이덕 청도사암연합회신도회장 등 500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위원장 지행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제15회를 맞는 청도유등제가
청도를 찾는 관광객과 청도군민의 만남의 장으로 역할을 하며
체험과 힐링의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장상열 청도부군수가 대독한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도 청도유등제를 이끌어 주신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불심으로 수놓은 이 등불이 부처님의 지혜와 맑은 향기를 전하여
우리의 마음을 정화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박상순 초대 청도불교사암연합회신도회장은 청도불교사암연합회장 지행스님으로 부터
공로패를 청도불교사암연합회 신도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한편 청도천 파랑새다리와 덕사 앞 강변둔치를 수많은 등(燈으)로 장엄한 가운데 진행된
제15회 청도유등제는 지역예술인의 버스킹공연, 지역민노래자랑, 사경체험,
유튜브 교육 및 방송체험, 서각과 탁본체험 및 유명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져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청도유등제 봉행사를 하는 봉행위원장 지행스님.
지행스님으로 부터 공로패를 수여받는 박상순 초대 청도불교사암연합회 신도회장.
청도군수의 축사를 대독하는 장상열 청도부군수.
밀양아리랑을 부르는 어린 소리꾼들.
청도천에 유등을 띄우는 불자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