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다시 한 번 리그에서 정상에 오른 벤피카. 챔스에서도 8강에 진출하면서 비토리아 감독 부임 후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MF 가이탄,헤나투 산체스,탈리스카 등 주축들이 이적한 가운데 FW 조나스,히메네즈,미트로글루
MF 하파 실바 DF 자르데우,알메이다 등 부상으로 인한 전력누수가 큰 상황. 특히 믿을만한 공격수들이 모두 나올 수 없다는
것이 문제다. FW 고메스,구에데스 등 아직 20살도 되지 않은 공격수들이 이들의 공백을 대체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원정에나서는 베식타스. 7년만에 터키 슈퍼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챔피언스리그 무대로 돌아왔다.
MF 토레,소사 등 2선자원들이 이적한 공백이 있기는 하지만 FW 아부바카르 MF 탈리스카,인러 DF 아드리아노,에르킨,괴눌 등
검증된 자원들을 영입하며 폭풍영입에 성공했다는 것이 고무적. 특히 포르투갈리그 경험이 있는 FW 아부바카르
MF 탈리스카의 가세는 벤피카를 상대로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MF 외즈빌리츠,카블락이 부상으로 빠진 것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도 없는 만큼 풀전력을 가동할 수 있다는 것에 기대를 건다.
리그 우승과 챔스 8강에 오르며 최고의 시즌을 보낸 벤피카. 하지만 주축들의 이적에 시즌 초반부터 공격수들이 줄줄이 부상을
당해 빠져있다. 베식타스가 지난 시즌 우승 이 후 활발한 보강을 했고 특히 벤피카를 잘 아는 선수들이 가세하기도 했다는
점에서 원정이지만 승산이 있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