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7.(목). 주의 말씀을 그리며 - 생명의 말씀으로 주신 복음이 세상의 소망입니다.
딤후 4:2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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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미국 동부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혹심한 눈보라가 몰아쳤습니다. 바깥 기온은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그런 중에 기차 한 대가 서부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눈보라 때문에 제 속도를 내지 못한 채 거북이처럼 조심스럽게 움직였습니다.
그런데 승객 중 갓난아기를 안은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내릴 역을 지나치지 않으려고 잔뜩 신경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때 앞에 앉은 신사가 여인에게 말했습니다.
“아주머니,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아주머니 내릴 역을 가르쳐 드릴게요.”
그제야 아주머니는 안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차는 눈보라를 뚫고 계속 달렸습니다.
그러다가 기차가 멈추어 서자 그 신사가 여인에게 말했습니다. “아주머니 이곳에서 내리세요.” 그 여인은 신사에게 몇 번이나 고맙다고 인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갓난아기를 안고 기차에서 내렸습니다.
기차는 기적을 울리며 다시 출발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상 한 것은 그리 오래지 않아 다음 역에 기차가 정차한 것이었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한 신사는 정거장의 팻말을 보고 머리를 감싸 안으며 울부짖었습니다. 그 여인이 내려야 할 역은 바로 이곳이었기 때문입니다.
신사는 차장을 불러 좀 전에 멈춘 역이 어디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곳은 기차역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눈이 너무 와서 눈을 치우느라고 잠시 멈춘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기에 거기는 민가가 없는 황량한 벌판이었습니다. 그런 줄도 모르고 확인도 안 해보고 여인에게 잘못 가르쳐 준 것이었습니다.
이튿날 여인이 내린 곳 철길 옆에는 아기를 안은 여인의 모습을 한 눈덩이가 발견됐습니다. 여인은 철길에서 아기를 안은 채 얼어 죽은 것이었습니다. 사람에게 길을 잘못 알려주는 것이 얼마나 무섭고 비극적인 일인가를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혹시 지금 우리도 이런 실수를 하면서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또한 그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모르고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잘못 알고 잘못 가르쳐주면 그것도 무서운 일이지만 알면서도 안 가르쳐주면 그것은 더 큰 심판을 불러오게 되는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지옥의 길로 가고 있는데 그것을 잘못된 길이라고 말해주지 않는다면 그 신사보다 더 나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어느 교회에 김종오 씨(범수네) 돌아가셨습니다. 다행히 돌아가시기 전에 김순덕 집사의 부탁으로 박순이 집사와 함께 심방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담임 목사님이 찾아갔을 때는 정신이 멀쩡하셨습니다. 제가 천국에 가시려면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고 하니까 “아멘, 할렐루야”도 따라하셨습니다. 그때만 하더라도 그렇게 급하게 돌아가실지 몰랐습니다.
아무튼 우리가 예수 믿고 천국의 소망을 품으시라고 찬송도 불렀습니다.
아쉬운 것은 임종 예배를 드려주지 못한 것입니다. 아무튼 돌아가시기 전에 천국복음도 듣고, 믿으시겠다고 “아멘”까지 따라 하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마지막 순간에라도 참 복음의 말씀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복입니다.
오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그런 의미에서 아주 중요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가 어떤 시대인가를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온갖 죄악이 난무하고 불의와 불법이 극에 달한 시대입니다. 그래서 옛날 어르신들이 옳게 여기는 도덕, 윤리, 바른생활은 옛말이 되었습니다.
길 가다가 학생들이 담배를 버젓이 피워도 아무도 말을 못 합니다.
어른이고 할아버지고 닥치는 대로 대들어 폭력을 행사합니다. 정말 말세입니다.
이런 세태를 반영하는 유행어들이 있었습니다. “너나 잘 하세요.”, “됐거든”
남의 일에 신경 쓰지 말라는 것입니다. 남이야 뭘 하든 간섭치 말라는 것입니다.
참 무서운 세상입니다.
더 이상 윤리, 도덕, 교육이 이 세상을 바르게 하지 못함을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오직 자기 보기에 좋은 대로만 살면 되는 시대, 나 혼자만 잘 살면 되는 시대입니다.
이 세상의 소망은 정치나 교육에 있지 않습니다. 정치를 잘하고, 잘 가르치면 될 것 같지만 세상은 악하고 타락하여 전혀 소망이 없습니다. 몇 해 전 전라북도교육감이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교육을 정치에 이용하지 마십시오.” 교육계도 순수하지 않습니다.
모두 타락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피 값을 지불하고 세우신 교회, 그리고 생명의 말씀으로 주신 복음, 이것만이 세상의 소망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세상적으로 보면 그것도 소망이 없다고들 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교회와 복음에 소망을 가지고 이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복음만이 우리 인간에게 바른 길로 제시할 수 있고 그 복음만이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복음을 전해야 할까요? 바울은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목회를 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복음을 전해야 할지를 교훈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거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야당이 계속 채상병 특검을 주장하는 속셈은 윤석열 대통령의 결함을 찾고자 오늘 아침 뉴스에도 이종석 국방부 장관하고 사고 당시 통화를 하였다고 잘못된 국민들이 투표로 뽑아준 야당의원들이 발목잡기를 계속하고 있어 씁쓸하네요.
이조시대 사색당파로 싸우던 시절 남인 노론, 소론이 싸운 결과는 우리나라의 국력을 약화시켜 병자호란, 임진왜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일제 강점기로 고생한 것이 엊그제인데 소득 없는 여야 정치인들의 싸움은 대한민국의 국력 발전에 아무 소득도 없습니다.
오늘도 새로운 아침을 열어주신 주님께 감사드리시고 종말로 치닫고 있는 세상에서 개인주의, 배타주의, 탐욕주의가 극성을 부리는 시기리지만 우리에게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안으로 삼으시고 주님과 동행하시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님은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고 도와주고 계십니다.
[시 19:7] - 성경은 인간을 지혜롭게 하고 기쁘게 하고 눈을 밝게 하여준다.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
[시 19:8]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도다
[시 19:9]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규례는 확실하여 다 의로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