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
w.동해쭙쭈봉
part1 . 첫만남
..어느 한 커피숍
한창 재미잇게 장난을 치며 놀고 있었던 성민과 시원.
그렇게 좋은 분위기 속에,
갑자기 ,
시원이 한 마디의 말에.
곧 좋은 분위기는 심각한 분위기로 바뀌고 있엇다.
"성민아. 우리 그만 만날까?"
"그게..무슨소리야..?시원아..?"
"솔직히, 우리 서로 좋아해서 만난거 아니잖아."
"그게 무슨소리야..?"
"나, 결혼해."
"...머..? ㅁ..머한다고..?"
".......결혼."
다시한번 정확하게 성민의 귀를 때리는 '결혼'이라는 단어.
그리고,
정확히 자신의 시야에 냉담하게 자신을 쳐다보고있는 시원의 눈.
그런 시원의 반응에 놀라서인지,
아님, 믿겨지지가 않아서 인지.
성민의 초롱초롱한 눈은 어느새 , 빛을 잃고,
흐릿해지기 시작햇고 투명한 액체들이,
성민의 옷소매를 젖기 시작했다..
"ㅇ..어떻ㄱ...게....그럴수가..잇ㅇ..어..? 으..응?"
".......어쩔 수 없었어."
"..............그게 무슨 말이야!! 그게 변명이니?! 제대로 된 변명 해보란말이야!!"
"........."
시원을 쳐다보며,
목이 메인듯,
자신의 목을 붙잡고,
울부짓는 성민.
그런 성민을 쳐다보던 시원.
그리고..
동시에 울리는 익숙하고도 익숙한 시원의 벨소리.
순간, 그 벨소리를 듣자마자 성민의 머리속에는.
강한 세글자가 떠올랐다.
'받지마. 제발 받지마.'
그러나.
성민의 생각은 시원에게 전해지지 못했는지,
시원은 자신의 핸드폰 폴더를 열고, 자신의 귀에 댄 후.
성민의 가슴을 또 한번 후려파는 소릴 내뱉엇다.
"알앗어. 지금 갈게. 끊어."
시원은 그렇게 이말과 함께, 자신의 전화를 끊은 후,
자리를 일어서려는지, 벗어둔 외투를 다시 입고,
계산서를 가지고 일어서는데.
"...가지마......................어디가는거야...........가지마....."
성민이 시원의 팔을 붙잡고 중얼거렸다.
그러나,
시원은 그런 성민을 내버려둔채.
냉정하게, 뒤도 돌아보지도 않은 채,
성민을 그 자리에 놔두고 커피숍에서 등을 보이며 나갔다.
.....놀이터
몇분 전, 시원을 그렇게 보낸 후,
커피숍에서 자신의 머리를 테이블에 박고 몇분을 울은 후,
어느새, 바깥으로 나오니 온 세상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캄캄밤이었다.
그렇게, 캄캄한 밤속을 무작정 걷다보니,
아무도 없는,
텅빈 놀이터에 도착한 성민.
그리고, 아무도 타고잇지 않는 그네에 앉아,
아직 다 흘려버리지 못한 눈물을 흐르며,
잊어지지 않는 시원의 흔적을 생각하고 있는데......
............................................타악!
그 순간,
무언가가 날라와 성민의 머릴 치고 그옆으로 떨어지는 어느 물건.
그 물건은,
다름아닌 하늘색빛의 운동화였다.
그리고 ,
곧.
누군가가 성민쪽으로 달려오며..
"어엇! 죄송합니다. 머리 괜찮으세요?!?! 친구가 술에 취해서.. 신발을 던졌거든요..!
정말 죄송합니다.. .............................저기..............................."
연신 고갤 숙이며 사과를 하는데,
그러나, 성민이 아무런 대답을 안하자,
고개를 들어, 성민의 얼굴을 쳐다본 그 남자.
그 순간.
그남자는 성민의 우는 모습을 보자,
그 자리서 굳어버렸다.
"ㄱ..괜찮으...............세요.........?"
"ㅎ.........흐흑,,,,,,,,,아니요......................많이 아파요..........매우........아파요........"
첫댓글 재미있네요 ^ㅡ^
쭈봉/감사합메다
언니 ~ 잼써얼 .. ㅋㅋ 담편 원츄 ㅋㅋ
쭈봉/감사합메다
으힛쭈봉언니 넘 잼써 >_<~
쭈봉/감사합메다
우왓 기대할께요~~~^^다음편~~!!!
쭈봉/감사합메다
우헛헛! 디게 재밋댜! +_+ 담편완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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