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작산과 덕룡산의 공룡능선에서 진달래꽃의 향연에 취해서..

[六德]

주작산과 덕룡산의 공룡능선에서 진달래꽃의 향연에 취해보고

★.산행일시: 2022년 04월 10일(일요일)

★.날 씨: 맑음(더운 날씨)

★.산 행 자: 아내와 六德 그리고 처제와 처형(작천소령에서 탈출)

★.산행거리: 약 12.7km

★.산행시간: 9시간 54분(휴식시간 2시간 59분포함)

★.산행코스: 오소재(07:34~39)→292.3m봉/용굴바위봉(07:54~58)→362.6m봉(08:19)→405.0m봉(08:37)→366.7m봉(08:59)→신동마을하산로갈림길(09:06)→382.8m봉(09:23~25)→육상동훈련소갈림길(09:49)→416.1m봉(10:11)→관악사하산로갈림길(10:25)→429.9m봉/주작산표시판(10:52)→문바위(11:25)→412.3m봉(11:44)→400m봉/점심/처형탈출(11:55~12:31)→384.9m봉/아이스크림노점상(12:45)→사각정자/양난재배장갈림길(12:47)→작천소령/처형 휴양림의로 탈출(12:54)→주작산/477.7m봉(13:22~29)→405.4m봉(13:42)→436.9m봉/땅끝기맥갈림길(13:56)→관광농원갈림길(14:08)→수양마을갈림길(14:19)→436.1m봉/우회(14:25)→438.5m봉(14:49)→덕룡산/서봉/432.8m봉(15:17)→문바위(15:37)→덕룡산/동봉/420m봉(15:38~42)→355.3m봉(16:28)→285.7m봉(16:45)→190m봉/마지막봉/급경사시작(16:50)→소석문(17:28)

★.산행후기:

어제 아내와 둘이서 천관산을 산행한 후 강진으로 돌아와 다시 병영면에 자리하는 맛집을 찾아 보은산-우두봉-일봉산-신태봉을 끼고서 금곡사가 자리하는 까치내재를 넘어가는데 벚꽃길이 환상적으로 펼쳐지면서 감탄사를 자아내해 벚꽃 길을 걸어보고 싶으나 시간이 없다는게 아쉬운 마음이었다.

그런 환상의 고개를 넘어가 병영면의 맛집에서 저녁식사를 하고서 다시 약15km를 돌아 강진으로 넘어와 모텔의 온돌방에서 하루 밤을 보내는데 산행의 피로라고는 느껴지질 않는 것 같았다.

지금까지는 텐트를 치고서 백패킹으로 산행여행을 했었는데 이렇게 따뜻한 온돌방에서 피로를 풀다보니 낭만은 없지만 육신의 피로가 느껴지지 않아 이제 나이를 생각해서라도 백패킹산행은 가급적 자제해야 되겠다.

어쨌거나 그렇게 하루 밤을 보낸 후 아침 5시에 다시 산행행장을 챙겨 아침 6시에 식당에서 한식으로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식당 주인께서 봄에는 두릅나물산행을 많이 하신다기에 두릅나물을 추가로 튀겨 달라고 해서 그걸 싸들고 처가식구들과 아침에 만나기로 약속한 소석문에 도착해 잠시 휴식을 취하다보니 처형과 처제가 도착해 처재의 차를 그곳에 세워놓고 다시 오소재로 이동해 산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오소재주차장인데 산악회 버스 몇대가 주차돼 있군요..산악회는 산행을 보통 소석문에서부터 시작하지요.. 

주작산 안내표시판은 해남군 구역만 표시되어 있네요...덕룡산 구간은 강진군이라서..ㅎㅎㅎ

오소재에서 출발하는 산행은 처음에 평탄하게 시작하지만 소석문에서 시작하는 산행은 초장부터 가파르게 올려치게 됩니다.

주작산과 덕룡산의 진달래꽃은 오늘 최고의 절정이었네요.

용굴바위봉을 오르게 됩니다...용굴바위는 우측 아래에 있다는데...

초장부터 힘들게 올라오는 처형

처제와 아내 그리고 처형

용굴바위봉에 올라섰네요.

두륜산쪽으로

처제가 준비해온 진수성찬으로 점심을 해결한 후 처형은 작천소령에서 휴양림으로 탈출하라 하고서 처형을 남겨두고 본인과 아내 그리고 처제 3명이서 작전소령으로 진행한다.

이렇게 이틀간의 산행여행을 마감하고서 영암군 삼호읍으로 이동해 저녁식사를 해결한 후 처형이 살고있는 목포로 다시 이동해 조기를 받아들고 각자 헤어져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집에 도착하니 시간은 날짜를 넘겨 월요일 새벽2시경에 집에 도착하게 되는데 다음 달에는 다시 2박3일 일정으로 고흥과 여수의 여행계획을 잡게된다.

실트랙=

병구ㅡ주작산덕룡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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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환아빠]

아름다운

산행이네요^^

가족분들....건강하셔요 이대장님

[六德]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