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언제: 2023. 3.29(수요일)
2.어디를: 성주군 벽진면 거친 능선길을 진달래꽃을 위안삼아~
3.누구와: 나홀로 띠띠뿡뿡을 타고~
4.날씨: 초여름긋이 후덥지그리한 날씨에 바람도 잠잠~, 메세먼지로 조망은 개떡긋고~
5.산행 경로: 외기1리 마을 입구 주차장~갈림길 왼쪽~외기1리마을 회관~맞은편 세멘다리 건너~비닐하우스 끝지점 묵밭~
길없는 까시잡목 거친 사면으로 올라~왼쪽 능선 오름길~돌무덤~가파른 오름~오른쪽으로~마적산(405.8m,
가야23 삼각점)~진달래 숲길로~바위 내림길~안부에서 가파른 오름~매적산(495.9m)~150m 정도 진행하다
길없는 왼쪽 사면으로 내림~경산(京山)이씨묘~임도접속~오른쪽 임도따라~차단기 갈림길 왼쪽~포장 임도
오른쪽에서 다시 왼쪽~묘석 보이는 곳에서 오른쪽 능선으로~묘 오른쪽으로 올라~칠봉지맥따라~남평문씨묘~
오른쪽 왼쪽 휘어지다가~오름길~적산(510.1m, 준.희 산패)~사면길~바위지대 지나~갈림봉 오른쪽 능선~
왼쪽 오른쪽으로 휘어지다~왼쪽 넓은 묘길로~포장 임도 접속~오른쪽으로 5m 정도 이동 맞은편 능선으로~
403.6봉 왼쪽으로~다시 오른쪽으로~복잡한 능선따라~움푹파인 안부사거리~맞은편으로 올라~임도처럼
넓은길따라~왼쪽 386m 삼각점봉(깃대봉?, 가야 418삼각점)~다시 넓은 임도로 내려~넓은 길따라~임도가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는 지점에서 왼쪽 봉우리 넘고(길주의)~넘어진 나무가지 타넘고 거칠고 복잡한 능선~
잡풀과 덩쿨에 포위된 소나무 오른쪽 능선으로~학산 337.7m~뚜렷한 길따라 내림~사면지나 갈림길에서
오른쪽 능선으로~가파른 내림~제선충 표식따라~진주강씨 평장묘~묘길따라~갈림길 가운데 마을길로~
평산신씨묘~도로접속(봉학1리버스정류장)~오른쪽 도로따라~외기2리마을회관 지나~참외비날하우스 통과~
외기1리 마을 입구 주차장 원점회귀(걸은 거리 12.5km, 걸린 시간 5시간 30분)
적산(510.1m): 성주군 금수면 후평리 산 186번지에 소재하는 산으로 칠봉지맥 능선상에 있다.
국토지리원 지형도에 이름이 올라와 있는 봉우리로 북서쪽으로 염속봉산~염속산 마루금이 이어져 있고
남쪽으로는 성주호가 위치해 있으며 지맥꾼들외 일반인들은 접근하기 힘든 오지같은 산이다.
정상에는 산패가 걸려있고 잡목으로 조망은 제한적이다.
꽃들의 재롱잔치가 한창인 이분달에는 조망이 탁 트이는 날이 거의 없고
아침부터 꾸리무리하던 날씨가 해질때까지 계속되는 날이 태반이다!~
아침은 그러타치고 오후 늦게는 미세 문지들이 쪼매 안까라 안겠나 시퍼가 동네 산에 올라가보이
니꺼리 용지봉이 어제보다 더 멀어져 있다!~
미세 문지에는 오만상 나뿐 넘들이 다 들안자 있어가 폐도 프리 패쑤 한다 카던데
헥헥거리미 산에 가도 될란강 모리겠네!~
매일 방송에 나와가 지끼는 소위 전문가들의 설에 의하면 산에 가는 사람들은 벌씨로 중빙이 들어가 골골거릴낀데
주변에 산꾼들이 안직도 싱싱한걸 보마 꽁까가 마이 드간 모양이다!~
미세 문지 때문에 답답한데다 낮 최고 기온이 23~4도를 오르내리는 초여름 날씨라 티 하나만 입고 올라가도
금새 등따리가 축축하다!~
산에서 내리와가 시원한 막걸리나 한잔하까 시퍼가 아파트 아패 토요일마다 열리는 토요 시장에 오랫만에 드가보이
허걱!~ 쪼매한 족발 한팩에 4만원?~
여패서 순대팔던 키다리 뻐다리 아지매는 어디 가뿌고 없노?~
쪼매한 주전부리 뻥티기 한봉다리도 이천원 하던기 삼천원으로 올라뿌고!~ 띠바!~
불과 및달 사이에 물까가 얼메나 올랐는동 쥐꼬리만큼 받는 연금으로는 감당이 불감당이다!~
우야꼬 카다가 근처 편의점으로 간다!~
거는 치킨 튀긴거 한봉다리에 7천 5백원 한다!~ 및달 전 보다 불과 5백원 올랐을 뿐이다!~
집에 가가 마님 알랑방구용으로 닭다리 2개를 접시기에 슬쩍 올리주이 캔맥주가 3박스나 있는데
막걸리는 말라꼬!~ 카디 뒤안으로 가가 시원한 캔맥주를 2통이나 가온다!~
머리큐가 286 빼이 안되는 넘이라 보름전쯤 코스트*에 가가 지가 사온 캔맥주를
어디 쳐박아 났는지도 모르다이 다됐구나 뫼들!~
오늘은 요 근래 및달 동안은 꽃기경 한다 카미 바람이나 씨고오고, 쪼매한 산이나 한바꾸를 했띠마는
다리에 근육이 다빠졌는지 흐물흐물이라 쪼매 빡시고 거친 산으로 함 가볼끼라꼬 며칠전 서울 산따묵기 팀들이 갔다온
가찹은 성주군 벽진면으로 간다!~
가찹기는!~ 아침 출근 시간이라 그런지 몰라도 갔다섰다 하다보이 남부네거리에서 60km에 1시간 40분 넘끼 걸린다!~
명절도 아인데 고속도로에 차가 그리 마이 댕기는 것도 오랫만에 본다!~
첨에는 서울팀들 코스를 감안해가 학산부터 먼저 갈라꼬 외기2리 마을회관 아패 차를 새아두고 마을 안으로 드가보이
능선 아패 쪼매한 또랑이 흐르는데 폴짝 해가 깨구리 맨치로 붙을라 케도 콤파스가 짤바가 푸덩덩 하지 시푸고~
설사 붙는다 케도 벼랑긋이 가파른 길이라 오도가도 못하고 가칠판이라 작전상 후퇴!~
외기1리 마을회관 입구로 드가이 쉼터 정자가 보이는 곳에는 넓은 주차장까지~ 작전을 바까가 이름도 괴상한 마적산
부터 올라갈라꼬 삼거리에서 왼쪽 반사경이 보이는 곳으로 올라가이 이내 외기1리마을회관을 만나고, 맞은핀 쪼매한
다리를 건너 비닐하우스 우로 올라가다가 마침 비료를 챙기는 영감재이한테 조아패 마적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나
물어보이 사람들이 안댕기는 데 길이 있겠능교?~ 낫을 가와야지!~ 이런 띠바!~ 누구 농구나?~
농로가 끝나는데로 올라가보이 계단식 묵밭이다!~ 가파른 묵밭을 하나하나 낑낑거리미 올라가는데 이넘의 도깨비까시가
이기 및 십년 만에 보는 손님이고 카미 바지가래이를 잡고 늘어져가 아랫도리가 고슴도치다!~
묵밭을 올라서이 전면으로 묘지길 긋은기 나있어가 인제는 존길로 가는갑따 켔디 개뿔!~ 왼쪽으로 휘어져 능선과는 점점
멀어지는 긋해가 오른쪽으로 쪼매 이동해서 그런데로 고바이가 약한 곳으로 올라서이 이런 띠바!~ 여도 묵밭이가?~
계단식이네~ 땅속에 묘석이 파무치고 이끼가 생기가 문패도 안비는 무덤 우로 올라서이 능선 꼬라지가 우예 이런노?~
인제는 물이 오른 까시 잡목이 사방에서 협공을 해온다!~ 읏 따거버라!~ 영감재이 말대로 낫을 가와야 되겠다!~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는데 까시잡목 거친 능선인데다 가파른 오름이라 진도가 안나간다!~ 올라가다 오른쪽을 올리다보이 가야할
매적산은 차리강산이다!~ 오늘은 덥다꼬 물을 얼카왔는데 티미한 넘이 그때는 머리가 잘돌아가네~
물 한모금하고 퍼져가 5분간 휴식!~
잠시후 다시 잡목 능선으로 올라가마 왼쪽으로 무신 저수지 긋은기 보이가 무신 저수진공 켔띠마는 내리가보이
비닐하우스!~ 여가 꿀참외의 고장 성주라 카는걸 깜빡했네!~ 해마다 첫 참외를 출하하마 꼭꼭 집으로 택배를 보내주던
후배넘이 안직 소식이 없는걸 보이 성주 형님댁은 마이 바쁜 모양이다!~
다시 까시 잡목을 요리조리 피해가 내리서이 사면에는 진달래가 여저 보인다!~ 입구에는 벌씨로 지고 있던데 여는
한창이네~ 내리서마 널분 공터에 돌무디기가 보이길레 누가 여다 돌을 갔다났노 켔띠마는 무덤이다!~
후손들 이띠바들은 아예 안올라 올라꼬 작정을 한 모양이네~ 돌까 저래 공가났는걸 보이 누군지 모르지만 답답겠다!~
한분 더 오목한 묵은 고개로 내리섰다가 가파르게 올라간다!~ 덥지 시퍼가 얄분 봄티 하나만 입고 왔는데도 육수는
말릴틈도 없이 벌씨로 온몸에다 분배를 다해뿟다!~ 인제는 연식이 되가 그런지 전에는 안나던 븅알 미태도 축축하다!~
가파르고 미끄러분 사면을 낑낑거리미 올라가다 고개를 들마 만나는 울긋불긋 꽃대궐!~ 요 근래 진달래를 이래 마이
보기는 첨이다!~ 여수 영취산 맨치로 밀집도나 붉은 색감에는 못미치지만 온 산이 진달래 밭이다!~
골로 흘러 내리는 진달래꽃 붉은 물에다 피곤한 눈을 씻고 간다!~
가파르게 올라서면 우와!~ 여도 진달래가 대단타!~ 오른쪽으로 및발자죽 올라서면 뜻밖에도 귀한 2등 삼각점이
올라와 있는 마적산!~ 삼각점 번호는 '가야 23'이다!~ 우예 이런 참한 산을 안가꾸고 내삐리나시꼬?~
서울래기 팀들 여패다 표지기를 걸어 논는다!~
길 흔적이 뚜렷한 매적산까지 이어지는 능선길은 온통 진달래 꽃밭이다!~ 공수래공수거 표지기 미태 맨발 모양이!~
맨발님이 뺄간 표지기를 갈았나?~
칠봉지맥에서 학산 능선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은 미세먼지로 윤곽만!~ 복잡한 능선길을 쪼춤바리하듯 시간당 3km 가차이
걸어간 서울팀들이 대단타!~
바우 사이로 가파르게 내리서면 선답한 강송산악회 표식지를 만나는데 이후로도 중간중간 남아가 가이드 역활을 한다!~
잠시후 안부로 내리섰다가 가파른 오름길을 네발로 용을 씨미 올라서면 매적산 정상에서 4~5m 떨어진 내림길에 서울팀
표지기가!~ 안평님 표지기가 달린곳이 지형도 위치와 근접해가 여패다 표지기를 걸어둔다!~
오늘 지나는 봉우리중 적산만 국토지리원 지형도에 표시가 되있고 나머지 봉우리는 오룩스맵 긋은 사설지도에
올라와 있는 봉우리로 사실 여부 확인은 하지 못했다!~
매적산이나 마적산이나 같은 산인데 표기 오류는 아닐까?~ 아무튼 표지기를 걸어두고~
매적산에서 120~30여m 더 진행하다가 왼쪽 묘지가 보이는 길없는 사면으로 내리서는데 잡목이 성긴 곳이라 내리가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 내리서서 묘석 문패를 보이 희귀성씨인 경산(京山)이씨 묘다!~
경산은 성주군에 있던 옛 지명으로 본피현에서 신안으로, 다시 벽진군으로 개칭되었다고 한다!~
묘길을 따라 임도쪽으로 내리서면 맑음님 표지기가 보이고, 임도 건너 지맥 능선으로 다시 올라가라 카는데 큰 차이가 없어
오른쪽 임도따라 눈누랄라!~ 존길로 함가보자!~
차단기가 있는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돌아나가는데 웬차가 길까에 서있고 어디서 톱질 소리가!~ 우를 쳐다보이 영감재이는
나무 밑둥치를 열씨미 써리쌌코 할마시는 망을 본다!~ 뫼들이 지나가이 두손으로 엑스표!~ 뭐꼬?~
잠시후 포장 임도를 만나 오른쪽, 왼쪽으로 이동하다 보마 누가 석물을 지고 갈라 카다가 무거버가 내삐맀는지 어깨띠까지
달리있다!~ 석물 우로 흐릿한 족적이 보이가 올라가면 무덤을 만나고, 무덤 오른쪽으로 올라서면 뚜렷한 지맥길!~
지맥길을 가다 보마 매번 느끼는 기지마는 중요한 갈림길에는 띠지가 안비고 올라서마 능선길에 주렁주렁!~ 얍삽하그러!~
그래 자신이 없나 띠바!~
다시 진달래가 반기는 능선으로 올라서면 그제사 지맥꾼들 표지기가 따문따문 티나온다!~
임도에서 적산으로 가는 길은 먼거리는 아이지만 남평문씨 묘를 비롯한 묘를 연이어 지나 왼쪽, 오른쪽으로 궁디를 계속
바뿌게 돌리야 된다!~ 고만고만한 갈림 능선이라 큰 특징이 없어 사진으로도 이바구로도 후답자들에게 도움을 줄수없어
답답다!~ 오늘 걷는 이 산줄기 대부분이 대동소이하다!~
진달래가 도열해있는 능선길을 따라가다가 오른쪽으로 휘어지미 오름질을 하면 오늘 능선길의 최고봉 적산!~ 준.희님의
산패가 하늘노피 달리 있는걸 보이 홀대모의 부뜰이(윤종국)님 솜씨인긋따!~ 인물화 한장 박아보까?~
어?~ 그런데 여 강일님 표지기가?~ 언제 어디로 왔지?~
오래전 글씨산에서 염속봉산~염속산으로 지나갈때만 해도 적산이 있는줄 몰라가 빠자묵은 봉우리다!~ 설사 알았다 케도
왕복 5km 가까이 되는 거리를 찍고 올수도 없었을끼고~
적산에서 386봉(깃대봉?)으로 가는 길도 지난하다!~ 적산에서 450여m 정도 가다 지맥하고 빠이빠이 하고 오른쪽 능선으로
빠져야 되는데 우로바를 잘해야 된다!~ 잠시후 오른쪽 사면길을 가다가 무영객님 표지기와 돌삐들을 만나마 속도를 바짝
쭐아가 오른쪽 능선을 잘바야 된다!~
올라선 봉우리에서 오른쪽으로 급히 꺽어 내리가고, 다시 왼쪽 오른쪽으로 가다보마 묘길긋은 넓은 길이 티나오고, 맑음님
표지기를 만나마 잘가고 있는기다!~
복잡한 능선길을 버벅대미 내리가다 보면 시야가 트이는 평탄부를 만나고 이내 포장 임도로 내리선다!~
임도에서 오른쪽으로 및발자죽 이동하면 흐릿한 족적이 보이가 올라서보이 예상외로 뚜렷한 길이 이어진다!~ 왼쪽으로
봉학2리마을회관이 있지시푼 중리마을공원이 내리다 보이고, 진달래 꽃발길을 따라가다 보면 갑자기 푹 꺼지는 안부
사거리!~ 길 흔적은 뚜렷한데 봉학2리 주민들이 넘나들던 고개인강?~
올라서면 임도긋이 넓고 뚜렷한 길이 이어지고~, 잠시후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서면 삼각점 꼭따리가 뽈록하이 올라와 있는
386봉!~ 누군가 삼각점 표지판에 깃대봉이라고!~ 이름없는 봉우리에 삼각점만 있시마 깃대봉이라꼬 작명을 하는 서울래기
솜씨지 시푸다!~ 신뢰가 안가가 의문 부호를 부치노코 삼각점 작업도로지 시푼 넓은 길로 다시 내리온다!~
존길로 계속 터덜터덜 따라가다가 플라스틱 물통들이 꼬피있는 곳에서는 슬로 모드로~ 존길을 계속 따라가다 보마
왼쪽으로 휘어지는 능선길을 노치뿐다!~ 얼빵한 뫼들도 100m 가까이 돌아가다가 엇 뜨거버라 시퍼가 빠꾸했다!~
다시 빠꾸해보이 왼쪽 봉우리로 족적이 보인다!~ 봉우리 사진을 찍어났는데 잘 알아 볼라나?~^^
마지막 봉우리, 학산으로 가는 길은 지난한 길이다!~ 길도 흐릿한데다 계속 오른쪽 왼쪽 갈림길이 만타!~
곳곳에 나자빠진 나무가지가 복병처럼 기다리고 있다!~ 뫼들도 걸리가 두분이나 디비나사이를 했다!~
다리를 끌고가다 띠불넘들이 낙엽속에 숨어있다가 태클을 걸마 꼼짝없이 당한다!~
제선충 걸린 나무를 한데 모다노코 훈증을 하던지 안하고 그냥 여저 내삐리나가 휴대폰을 들따보다 뽀뽀를 하기도!~
온갖 잡초와 덩쿨에 포위된 저 소나무도 언제까지 푸르름을 이어갈지 걱정이네!~ 길이나 똑바로 찾아가라 이 띠바야!~
오른쪽 능선으로 휘어져 올라서면 덩치 큰 나무들 사이에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학산이 모습을 드러낸다!~
서울래기들 표지기 여패 뫼들 표지기를 걸어두고~ 인제 표지기도 및장 안남았는데 다시 맹그까 치아뿌까 카는 결정을
아직도 못하고 있다!~ 500장을 맹글어도 다 씰수 있을라나?~
학산에서는 올라온 곳으로 2~30m 빽해야 되는데 귀찬아가 표지기 뒤로 내리서이 왼쪽으로 능선이 보인다!~
다시 왼쪽 능선으로 올라서면 이때부터는 하산길이 좃타!~
투닥투닥 내리오마 바위길도 만나고, 왼쪽으로 내리다보이 봉학저수지가 제법 크네!~ 잠시후 갈림길에서 서울래기들은
왼쪽 선학교 방향에서 올라왔지만 뫼들은 띠띠뿡뿡이 기다리는 외기1리 방향하고 가찹은 오른쪽 서당골로 내리간다!~
오른쪽 능선으로 가파르게 내리가다 보면 흐릿한 내림길에 제선충 표식을 연이어 해났는데 이기 마을 쪽에서 올라와가
존 가이드가 된다!~ 다시 투닥투닥 내리오다 보마 시야가 트이미 넓은 공터가 나타나는데 진주강씨 평장묘다!~
묘길로 내리오다 갈림길을 만나마 마을쪽 복판길로 봉학1리버스정류장으로 내리서마 만나는 무덤은 평산신씨네!~
도로 오른쪽으로 빠져나와 외기1리 쪽으로 가다보마 갓길도 없는 좁은 2차선에 차들이 꽤나 댕기네~ 서울래기들은
4시간도 채안걸맀다 카는데 어름한 넘은 5시간을 넘가뿌이 문제네 참말로!~
터덜터덜 걸어오다 왼쪽 봉우리에 정자가 보이가 무신 산인공 오룩스맵을 들따보이 연봉산이네!~ 저도 안갔는긋다!~
소똥 맨치로 한덩거리씩 흩어져 있는 산을 다 오를라 카마 한정이 없지 시푸다!~
첨에 들머리로 정할라 카다 취소한 외기2리 마을회관을 지나 외기1리 마을 쪽으로 가는 세멘포장 길로 드가이 비닐하우스
쪽에서 달콤한 냄새가!~ 저거는 못생기가 그러치 묵는데는 지장이 없지 시푼데 와 내삐리나시꼬?~
마을길로 통하는 세멘 포장도로를 따라 다시 외기1리 마을 입구 주차장으로 돌아왔다!~ 시간당 3km를 못걷고 자꾸
쳐지는걸 보이 케이티엑스 맨치로 빨라지는 노화 현상이 걱정시럽다!~
날이 더버가 그런지 1,200cc 가온 식수가 겨우 자래간다!~
이번주도 계속 낮 최고 기온이 25도를 넘나들고 바람도 없다카이 더우를 마이 타는 넘은 벌씨로 걱정이네!~
보따리를 정리하고 선나깨이 남은 물로 웃도리를 닦고 있는데 닝기리기리 전화가 온다!~ 언넘이고?~
후배넘이네!~
행님 오늘 한잔 빠는 날인거 알지예?~ 알고 말고지!~
대구은행 본점 아패있는 생고기집은 전뿐에 한잔한 데라가 안갈케 조도 되지예!~ 하모하모!~
집에 도착해가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 10분 전에 생고기 집으로 드갔는데 후배넘은 벌씨로 와가 생고기 몇점을
집어뭇네!~
예약을 안하고 왔띠 자리가 없어가 클날뿐 했심다!~ 무신 인간들이 오후 6시도 안됐는데 벌씨로 쇠주빙을 5빙이나
넘가났노?~ 앞자리는 여성 동무도 2사람이 있는데 저래 마이 뭇나?~
목이 말라가 미역국을 후르륵 원샷하고 리필을 한다!~
인제는 술을 정상적으로 무도 되지예?~
마이 무마 안되고 한빙만 묵지 뭐!~
행님 고기가 그대로 남았는데 한빙만 더 시키까예?~ 니 물라 카마 시키라!~
어허!~ 고마 따라라 카이!~딸꾹!~
첫댓글 고생하셨습니다
선배님께서 선답 해 주신 덕분에 편히 다녀올 수 있을 듯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멋진 산행 쭈~욱 이어가시길 빕니다^&^
오랫만이네요!~
요새는 나홀로 산행을 마이 하는듯!~
사업은 조금 여유가 생겼나요?~^^
그날은 모처럼 능선따라 한바꾸 하고 싶어서
갔띠마는 초장 마적산 오름길에 능선상에도 뚜렷한 길이 없고
물 오른 까시잡목이 태클을 거는 바람에
진도가 잘 안나가데요!~ㅎ
그래도 막상 마적산만 올라서마 진달래 꽃대궐이라
용을 씨고 올라온 보상을 받게 됨미다!~
이후에는 크게 거친 길은 없고 독도에만 신경을 씨마 됨미다!~
언제 함산 할수 있기를!~^&^
잡목이 많고 조금 거친산은 남겨두었다가
겨울에 올라야 할듯 합니다
자료잘 보관 하겟습니다..
마적산 오름길 초입 묵밭과 능선 시작점만 쪼매 고생하마
돌묘가 있는 평탄부에서는 걸을 만한 길임미다!~
단지 마적산 만디 직전은 가파른 오름길이라 용을 써야 된다는거!~ㅎ
담달 부터는 번개팀이 정상 운용되는지 모리겠네요~^^
토요일은 휴식도 할겸 KJ를 따라 대금산을 가는데
나홀로 빠져가 여불때기 갈바산,망월산
그리고 이수도 섬안에 있는 29.3m 소똥긋은 동산에도
흔적을 남기고 올라 캄미다!~
조만간 함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