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글쓰는구나...
사실 들어오기는 거의 매일매일 들어왔으나 글 남기기는...
오늘 비도오고 기분도 그렇고해서..정말이야 거짓말이 아냐...으...
다들 잘 지내느냐? 영석이에겐 잘 가란 그 한마디 못 남긴것이 끝내 아쉬움으로 마음 한구석을 아리게하는구나...잘 가라 영석아..
글구 유진이는....축하한다..진심으로..나두 솔직히 실감은 안나지만 어쩄든 이제 너는 우리보다 한 단계 상승에 길로 가는것이니 그 동안 몸조리 잘 하도록..
아...이 놈에 회사는 첨 들어갔다고 했을때는 다들 반신반의도 아니고 무신전의(?)했던 놈들이 내가 막상 관두려고 한다고하니 다들 관두지 말라고 목숨걸고 말리는 이유는 무엇이더냐...물론 친구들에 권유에 영향도 조금은 있겠지만 어쨋든 아직은 다니고있다..
언제까지가 될지는 모르겠고 이번달 안에는 예기를 해봐야할듯싶다..
더 받고 계속다닐수도 걍 관둘수도...생각같아선 팍~~ 관둬버리고 싶지만
예전처럼 팍 관둬버리기에는 지금 나는 버려놓은 일들이 많고 앞으루도
버릴일들이 잔뜩 쌓였쥐...버릴일이라고 써놓고보니 무슨 쓰레기같네..
내 예기를 예전에 상담차 들었던 아이들은 이런 글을 읽으면 실망할 터인데...내가 애들보고는 그렇게 살지 말라고 했었거든...후후
좋아하던 술도 완죤히는 아니겠지만 못참을때까지는 끊을거이고 (근데 아마 참을거다...ㅋㅋ 그래서 욕을먹곤하지..)새벽마다 일어나서 무작정 뛸작정이고...원래 이 작정은 작정한지는 조금 됐다..
요즘 다시 무협지에 맞들여서 중고책방을 전전하며 고서(?)들을 구하고 있지...역시 김용에 무협지는 삼국지 이후로 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책들이 될듯 싶다..김용에 무협지를 진드거니 읽어본 자들은 알겠지만 이 소설들은 소설을 초월했다..그래서 가끔 길가다가 내공을 시전하곤하지...이게 나에 문제지만...
무협지를 찾으로 중고책방을 들렀었지만 다른 책들도 너무 좋고 탐나는 책들이 많아서 그만 몇권 사고 말았지...정말 좋은 책들이 많더라...나는 "네버엔딩 스토리"에 나오는 그런 책을 읽고싶은데..표지가 두꺼운 큰 책...네버엔딩 스토리가 예기가 나와서 말인데..요번에 추석연휴에 EBS서 해준다고 해서 눈에 불을켜고 기달렸더니 아니나 다를까 2편이였다...2편은 1편에 비하면 좀 그렇다...그나마 2편은 그렇다쳐..3편은 가짜다...1편은 이미 희귀작이 되어버렸다...그래도 인터넷을 열심히 뒤지다가 중고파는 곳에서 찾고야 말았다...요즘은 발로 뛰는것보다 마우스를 열심히 클릭하는것이 더 나을떄가 많은것 같다..하지만 이상하게도 발로 뛰어 찾았을때가 기분은 더 좋더라..좀 더 비싸더래도...
오늘 비가 오는데 갑자기 보람이 놈이 보고 싶더군...
내 술은 끊겠다고 작정했지만 네가 마시자면 쾌히 마시도록하마...
요즘은 극장에도 비됴가게에도 별로 보고 싶은 영화들이 없더라...
그래서 그돈으로 씨디랑 무협지나 잔뜩사고...
마이클 잭슨 좋아하는 사람들 있느뇨? 신보가 29일날 나오는데 예약판매시작했당...우리 사이트도 시작했으니까 걍 구경이나 해봐....난 무슨색을 살지 아직 결정못했는데....이번에 발매기념으로 다른 앨범들도 전부 리마스터링 되서 재발매된다니 반가운 일이군...한편으론 버겁기도 하지만 ...또 끼니를 걸러야하나...흑...
너무 오랜만에 쓰는 글이라 터무니 없이 무턱대고 길어졌다...
다들 이해하고 읽을거라 믿으마...
잘 들 지내고...
담에 또 들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