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2,718.89 마감 (+0.95%)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5% 상승한 2,718.89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45% 상승한 931.56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2.5원 오른 1,236.9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연일 신저가' 삼성전자…임원진들은 줄줄이 사들였다
삼성전자 주가가 연일 신저가를 기록하며 ‘6만전자’로 내려앉자 회사 임원진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꾸준히 사들이며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11일 김동욱 부사장은 삼성전자 주식 4000주를 1주당 6만 8100원에 장내 매수했습니다. 같은 날 박희걸 상무 역시 100주를 1주당 6만 8000원에 사들였으며, 이어 13일에는 김한조 사외이사가 1480주를 6만 7700원에 장내 매수했습니다.
▲ 환율, 2.5원 올라 1230원대 추가 상승…네고에도 강달러 못 꺾어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2원 가량 오르면서 1236.9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 상승을 따라 0.30원 오른 1234.70원에 시작해 1원 안팎의 상승폭을 나타내다가 오전 중 한때 1233.10원까지 내리며 하락 전환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환율이 1230원대에서 추가 상승하자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와 외환당국 개입 추정 물량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재차 상승폭을 늘리면서 1230원대 중후반에서 마감했습니다.
▲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XE·XM 국내 첫확인…“자체발생 가능성도”
국내에서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XL'에 이어 'XE', 'XM' 감염자도 처음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늘(19일) 재조합 변이 XE 2건, XM 1건이 확인됨에 따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20대·50 대·60대 각각 1명으로 감염자 모두 초기에 의심 증상이 나타났으며 기존 바이러스와 구분되는 특이 증상은 없었고 현재는 모두 격리가 해제된 상태입니다.
▲ 쌍용차 재매각 ‘4파전’…인수 후보들, 주머니 사정은?
쌍용차 재매각 경쟁 구도가 KG그룹과 쌍방울그룹, 파빌리온프라이빗에쿼티(PE), 이엘비앤티(EL B&T)의 ‘4파전’으로 확정됐습니다. 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인수합병(M&A)이 무산된 이후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재매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방식은 인수 예정자와 조건부 투자계약을 맺고 이후 공개 입찰을 통해 더 좋은 계약조건을 제시하는 인수 후보자가 없을 경우 인수자를 확정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스토킹호스 조건부 인수 예정자로 선정되면 최종 인수의 8부 능선을 넘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자금력에서 상대적 우위인KG그룹이 조금 앞선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 “1분에 1.5대씩 판매”…삼성 ‘스마트 모니터’ 밀리언셀러 등극
삼성전자는 이달 초 기준 스마트 모니터가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는 2020년 12월 첫 선을 보인 후 약 16개월 만의 성과로, 산술하면 1분에 약 1.5대씩 판매된 셈입니다. 특히 올해 1분기 출시된 ‘스마트 모니터 M8’가 시장에서 큰 반응을 얻으며 밀리언셀러 등극을 앞당겼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LG전자, 신사업 ‘아이디어’ 찾는다…무협과 스타트업 육성 협약
LG전자가 유망 스타트업 및 미래 인재들과 협업하며 B2B(기업 간 거래) 사업 신성장동력 발굴 및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G전자는서울 코엑스에서 한국무역협회와 B2B 미래 신사업 분야 스타트업 인큐베이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창업진흥원, 서울·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다양한 국내 지원기관 및 액셀러레이터가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한편, B2B사업에 특화된 스타트업 공모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미래 신사업의 파트너를 발굴하고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 우리·농협은행 예금금리 인상…5대 은행 모두 상향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이 19일 예·적금 금리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이후 3영업일 만에 5대 시중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모두 오르게 됐습니다. 앞서 한은은 지난 14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1.50%로 인상했으며, 이에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이 전날부터 예·적금 금리를 최대 0.35∼0.40%포인트 인상 적용한 바 있습니다.
▲ KB금융 1분기부터 분기배당한다…"주주 환원 확대"
지난해부터 분기배당을 검토해 온 KB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부터 분기배당을 실시하기로 내부 방침을 확정했습니다. 양호한 재무 상태와 호실적 등을 감안해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 주주 환원을 확대하려는 조치로 보입니다. 금융지주 중 분기배당에 나서는 건 신한금융지주에 이어 KB금융이 두 번째입니다.
▲ 세계은행,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4.1%→3.2%로 대폭 하향 조정
세계은행(WB)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1% 포인트 가까이 하향 조정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는 18일(현지시간) 컨퍼런스콜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경제 전반의 타격으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4.1%에서 3.2%로 수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맬패스 총재는 특히 유럽과 중앙아시아 지역이 4.1%의 가파른 하락세를 기록, 이 같은 수정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고부연했습니다.
▲ 코로나 그림자 걷히나…음식점 취업자 2만명 늘어
코로나19 이후 감소세를 보이던 음식점업 취업자 수가 지난해 하반기 2만명 가까이 증가하면서 반등했습니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인구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비거주 복지시설 관련 일자리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김경희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음식점업을 비롯한 고용 회복세는 계속해서 유지되는 추세"라며 "돌봄 서비스 관련 일자리가 많이 증가하면서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 비중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 "한국 코로나 확산세 확 꺾였다" 미국 한국 여행금지 2개월 만에 풀었다
미국이 우리나라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등급인 4단계(여행금지)에서 3단계로 낮췄습니다. 지난 2월 코로나19 폭증을 이유로 우리나라의여행금지를 4단계로 상향한 지 약 두달 만입니다. 오늘 19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CDC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우리나라를 포함 약 90개 국가에 대해 내렸던 여행 금지 권고를 해제했습니다.
▲ 부동산 전문가 "올해 서울 집값 평균 2.1% 오를 것…안정화는 2년후"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 서울 집값이 평균 2.1%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집값 안정화 시기에 대해선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자리를 잡는 2년 후로 예측했습니다. 19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한국부동산학회 소속 부동산 전문가 5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서울 주택 가격 상승을 예상한다는 답변이 61.8%로 조사됐으며, 이들의 평균 상승 전망치는 2.1%로 나타났습니다.
▲ 철콘업계 "전국 현대건설 셧다운 철회"...호남·제주는 강행
건설 원자재 가격 폭등에 전국적으로 제기됐던 철콘업계 건설현장 공사 중단 사태가 일부 축소됐습니다. 19일 철콘업계에 따르면 서울·경기·인천 철근콘크리트 연합회는 전날 현대건설이 협상 과정에서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보이면서 당초 예정했던 셧다운 계획을철회했습니다. 철콘업계 관계자는 “전날 현대건설과 간담회를 개최했고 자재비 인상분에 대해 추가분을 청구하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현대건설측 얘기를 전달받고 셧다운 계획을 취소했다”면서 “향후 협상과정을 지켜보고 협상이 미진할 때는 회원사의 의견을 들어 강력한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삼성重,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짓는다 '1900억원' 규모
삼성중공업은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P3L Ph2의 FAB동 마감공사를 1901억원에 수주했다고 19일 공시했습니다. 지난 1월14일 최초 계약을 체결해 공사가 진행중이었으나 지난 18일 계약 변경을 통해 계약 금액이 공시기준 금액을 초과해 공시하게 됐습니다. 계약 기간은 오는 12월30일까지입니다.
▲ 전기차 충전기 인증 기준 간소화…“보급 속도낸다”
정부가 전기차 충전기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계량기 인증 기준을 간소화하고, 제조업체 등록 요건도 완화합니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앞으로는 디스플레이·모뎀·결재장치 등 전기차 충전기의 부가 전자 장치를 변경할 때 일부 시험만으로 인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외관 변경, 단자대 변경 등 가벼운 사항에 대해서는 승인이 면제됩니다. 업계에서 지속해서 불편을 호소해온 케이블 길이 변경의 경우 처음에 최소·최대 길이를 승인받으면 그 이후부터는 해당 길이 범위에서 추가 승인 없이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 동원시스템즈, 2차전지용 원통형 배터리 캔 양산 돌입
동원시스템즈가 21700 규격(지름 21㎜, 높이 70㎜) 원통형 배터리 캔의 양산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앞서 동원시스템즈는 지난 1 월 21700 규격 원통형 배터리 캔의 내식성을 높이는 기술을 업계 최초로 개발해 완제품 생산에 성공하고, 국내 2차전지 제조 회사로부터 제품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칠곡군에 위치한 칠곡사업장에 21700 캔을 양산할 수 있는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3월부터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 하이트진로, 日 소주 시장 공략 강화…신규 TV광고 방영
하이트진로가 일본 소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합니다. 하이트진로는 일본 내 신규 참이슬 TV광고를 집행하고, 신제품 '참이슬톡톡'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공격적인 현지 마케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판매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 이마트24, 주류전문편의점 1호점 열어…700여종 주류 한곳에
이마트24는 와인과 위스키, 수제맥주, 전통주 등 다양한 주류를 갖춘 주류전문편의점 1호점을 개장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마트24는 기존에 주류특화매장으로 운영되던 서울 천호동 강동ECT점을 재단장해 매장의 3분의 1을 700여종의 주류와 안주류로 채웠습니다. 주류전문편의점은 와인이 중심이었던 주류특화매장에서 나아가 위스키, 전통주 등으로 주종을 다양화하며, 30만∼60만원대 고가 상품도 판매합니다.
▲ 금리 급등에 '승자의 저주' 우려…IFC 매각가 떨어지나
4조 4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던 여의도 IFC 매각을 위한 투자자 모집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몸값은 천정부지로 올랐는데 시장금리가 급등하면서 수익률이 크게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현재 IFC 오피스 공실률이 제로(0)에 가까운 만큼 추후 임차인이 이탈하거나 대출 금리가 오르면 역마진이 날 수 있어, 승자의 저주를 피하기 위해 최종 입찰가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 "현지인과 똑같이 사고판다"…토스증권, 실시간 소수점 거래 개시
토스증권이 현지인과 똑같은 시간에 매매할 수 있는 '리얼타임' 소수점 거래를 시작합니다. 투자 가능 종목은 총 3,070개로, 토스증권에서 제공하는 미국 주식과 ETP, 리츠 등 전 종목이 거래 가능합니다. 토스증권의 실시간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는 1주 단위의 기존 해외주식 거래 방식과 주문 체결시간, 투자 가능 종목, 거래 수수료 등이 대부분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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