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언제: 2023. 4. 6(목요일)
2.어디를: 하동군 지리산 자락 목통마을~황장산(947.7m)~촛대봉(729.7m)~온천호텔 사우나, 화개장터 탐방~
3.누구와: 화랑산악회 회원들과~
4.날씨: 산행 초입부터 중반부까지 짙은 운무로 시계 제로~, 하반부 반짝 반쪽 햇님 등장!~, 조망은 당근 개떡긋고~
5.산행 경로: 법왕교~목통마을 입구~칠불사 삼거리~목통마을 출렁다리 아래로~돌계단,개울 건너~마지막 농가~산길 진입~
가파른 나무계단 오름~당재~왼쪽으로 연이은 침목계단 올라~812.1봉~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림~조릿대숲~
바위 우회~836.4봉~바위지대~882.7봉~바위 우회~황장산(947.7m,삼각점,정상석,이정표)~밧줄지대~이정표~
중기능선삼거리~전망대~오른쪽 안전로프~새끼미재(이정표)~조릿대숲~바위 우회~촛대봉(727.9m, 이정표,
정상석)~왼쪽 정상석 뒤로 가파른 내림~올랐다 내려섬~갈림길 오른쪽 바위지대 가파른 내림(길주의)~갈림길
오른쪽~국제신문 표지기~출입금지 가림막따라~451.4봉~암봉 오른쪽 사면으로~전망바위~오른쪽 바위 사이
가파른 내림(주의)~금줄따라~오른쪽 고사리밭 조망~사면길따라~파란 그물망따라~오른쪽 바위 사이로 내림~
전주이씨 합장묘~왼쪽 조릿대숲으로~밤나무밭으로 올라~왼쪽 조릿대숲으로~무덤군으로 내려~왼쪽 묘지길~
신안주씨묘~마을 포장도로로 내려~왼쪽 온천호텔 사우나 방향~도로 접속 산행종료
(걸은 거리 10.1km, 걸린 시간 4시간 20분)
황장산(947.7m): 지리산 주능선의 삼도봉에서 흘러내려 불무장등 능선 중간에 우뚝 솟아 촛대봉, 촛대바위, 삼각정 봉우리를
연이어 일으켜 세우고 섬진강에 그 꼬리를 내리며 경상남도와 전라남도를 가르는 산으로 하동군 화개면 법왕리
목통마을에서 들머리를 찾는다.
황장산 가는 길엔 넓은 하동 야생차밭을 가까이 에서 볼수있어 산행의 즐거움을 한층 더해준다.
황장산 등산로는 육산으로 되어 있으며,특히 능선은 부드럽고 완만하여 걷기에 편안하다.
산에는 참나무와 고로쇠나무 산죽으로 뒤덮여 있고 가을철 단풍이 절경을 자아낸다. (안내판 참고)
' 그 넘 참 곱네!~'
범어사거리 건강보험공단에 볼일을 보고 오는 길에 수성구청 앞을 지나이
연산홍이 두팔을 활짝 들고 화사한 모습으로 반긴다!~
봄꽃이 지고나마 인제 꽃기경은 끝났겠지 시풀때쯤
6월 늦게까지 길까나 담장 미태 모디 안자가 눈을 즐겁게 해주는 넘이다!~
메이드 인 재팬 이라 카는기 쪼매 깨름칙 하기는 하지마는~
터덜터덜 집으로 들어 오다가 안직 점심 물 시간이 어중간 해가 동네 산을 타넘고 마이 홈으로~
만촌사거리 공사장 인부 차들인지 예전에는 조용하던 동사무소 아패는 아침부터 길 양쪽으로 차를 빼곡히 대났다!~
공사장 인부들이 각자 차를 가오이 아파트 공사 현장 근방 주택가는 이넘의 차들로 몸살을 한다!~
우리 동네 아파트 신축 공사장도 맹 한가지다!~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가 멀리 조떤지뿌는 바람에 동네 차들이 주차할데가 없어 맬 주차 전쟁이다!~
공사장에 항의를 해바도 소 귀에 경 읽기다!~ 맨날천날 말로만 조치를 해뿐다!~
동사무소 여푸로 터벅터벅 올라갔다가 보림사로 해가 돌탑봉으로 가는데 일주일 전만 해도 그런데로 바줄만 하던
벚꽃이 아지매 파마머리 염색약 날맀는거 맨치로 벌겋타!~
뭐든지 때를 노치마 오래오래 기다리야 된다!~ 며칠전 테레비에서 강사가 하던 말이 생각난다!~
'나중에'라 카는거는 허무한 약속이고 심장이 떨릴때 여행을 가야지 다리가 떨릴때 가마 안된다 칸다!~
돌탑봉에 올라가가 궁디를 빼딱빼딱 돌리미 몸푸는 운동을 하고 운동기구 쉼터 쪽으로 내리오는데 뭐에 걸맀는지
갑자기 디비나사이를 해뿐다!~
AC!~ 어디에 걸맀노?~ 낙엽 밑을 아무리 들씨바도 돌삐나 나무가지는 없는데~
엄마야!~ 이 지기다비가 와 이런노?~
재작년 경신고등학교 맞은핀 모 등산구점에서 입구에 내노코 50% 세일을 한다 케가 싼 맛에 사노코 새 신이라꼬
아까버가 신발장에 고이 모시났다가 꺼내 신은지 6개월 정도 빼이 안됐는데 이기 무신 변고고 어이!~
앞창이 반틈 들리가 덜커덕 거리는 거를 신고 내리오다가 도저히 안되가 운동기구 쉼터에서 나무똥가리를 매났는
삐삐선을 풀어가 동이 매논는다!~ 끄내끼가 짤바가 겨우 자래간다!~ 한쪽이라 천만다행이네 띠바!~ 쩔뚝 쩔뚝~
오늘은 화랑산악회를 따라 하동 황장산 촛대봉 능선으로 간다!~
거는 오래전 안내산악회를 따라 새빅에 성삼재에서 출발, 삼도봉(날라리봉)에서 우회전 해가 불무장등 능선으로
내리온 곳인데 10시간 넘끼 걸은데다 식수까지 앵꼬되가 물을 잘안묵는 빼짝마른 산대장한테 물을 구걸한곳이기도
하고, 이후에도 연곡사에서 올라 화개장터로 내리오다가 아패서 두릎을 따길레 같이 따다가 주인한테 걸리가 온갖
수모를 당했던 곳이기도 하다!~
정말 오랫만에 왔띠마는 가는 날이 장날이라꼬 고속도로 남원 갈림길까지 구라청 예보에는 없던 빗방울이!~
우중 산행을 하는강 시퍼가 바짝 쪼리있는데 구례쪽으로 넘어오이 뚝 그치뿌네!~
그 대신 10m 앞이 안보이는 운무 자욱한 산 자락에서 깜깜이 산행을 하게된다!~
빤스칸에서 산대장이 첨에 이바구를 할때는 해발 360m 정도되는 목통마을까지 올라간다 카디마는 범왕교 삼거리로
올라오이 고바이가 시지는데다 도로폭이 쫍아지는 긋해노이 기사가 오늘 택배는 여까지 카미 꼼짝달싹도 안한다!~
우야노 힘없는 백성이 니리야지!~
각중에 해발 6~70m를 까묵고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등산 모드로~ 금방 내릴때는 서늘한거 긋띠마는 금새 등따리가
뜨뜻해진다!~ 터덜터덜 올라가이 예쁘장하이 생긴 뺄간 다리는 '누란의 뜰'이라 카는 펜션에서 개인돈으로 나났는갑따!~
알로 비는 한옥은 절인강 켔띠마는 들꽃산방,펜션이다!~ 곳곳에 펜션인걸 보이 다들 영업이 되기는 되는 모양이다~
칠불사 삼거리로 올라오이 주차장까지 있는 넓은 공터!~ 기사 아저씨가 일부러 미친척 한기 아닌강 모르겠네~
이정표와 등산로 안내판이 보이는 오른쪽 쉼터 알로 내리가가 다리 미트로 가야 되는데~
산대장이 초장부터 몸풀어라꼬 카는지 나무 똥가리를 막아났는 사면으로 가래이는 이래 벌리는기다 카미 시범을 비준다!~
우야노 따라 해야지!~지나오다보이 다리 미트로 길이 뺀질뺀질하다!~
이끼낀 돌계단을 조심조심 올라서서 물고랑도 건너고~ 마지막 농가를 지나면 본격적인 산길로 접어든다!~ 올라가다
돌아보미 경진 아우와 쌍권총 놀이도 하고~ 가팔라지는 나무계단을 쉬엄쉬엄 올라서면 산행 시작한지 45분여 만에
당재로 올라선다!~ 맞은핀 농평마을로 내리가마 연곡사가 나온다!~
잠시 숨을 고르고 왼쪽 황장산 4.2km 방향으로 올라간다!~ 황장산까지는 1시간 반정도 잡아야 되지 시푸다!~
812.1봉까지는 가파른 오름이다!~ 당재 고도가 630m 정도 되는데 80m 정도 고도를 올리는데 체감 고도는 200m 정도
올라가는긋따!~ 부속이 오래되노이 말을 잘안듣네!~헥헥!~ 남우 표지기 뒤에 고도 표시를 해두고 니리간다!~
표지기가 및장 안남았는데 다시 주문하까마까 안직 결정을 못하고 있다!~ 인태씨 말마따나 북성로에 가가 비니루를
끈어돌라 카까?~ 암꾸도 인쇄를 안해났는 백탕 표지기는 남으마 남들 조도 되그러!~
잠시 걷기존 길이 이어지다가 왼쪽으로 휘어지미 조릿대 숲으로~ 지리산이 아이라 카까바 여도 조릿대숲이 곳곳에
널리가 있다!~ 운무로 10여m 전방이 잘안보이는 능선길에다 선두 여남은 산꾼들은 달라 빼뿌고 어중간하이 혼자
가다보이 황장산까지 다와가나 우예 됐노 시퍼가 휴대폰을 들따보는데 뻐억!~
청천 하늘에 잔별도 만코가 아이고 꾸리무리한 하늘에서 별들이 무디기로 쏟아진다!~ 아이고 아파라!~
혼이 잠시 나가가 나무에 기대 별들 숫자가 줄어들때를 기다린다!~ 난중에 집에와가 샤워를 하미 머리를 감는데
건드리도 못할 정도로 아파가 살짝 만지보이 햇또 복판이 촛대봉 맨치로 뿔룩하이 올라와가 있다!~ 오지게 바칬따!~
침목계단으로 올라갔다가 바우를 우회하는등 한참 더 진행하는데 아패서 이바구 소리가!~ 925.5봉에서 달라빼던
인태씨 일당들이 냠냠쭙쭙을 하고 있네!~ 행님 밥묵고 가이소!~ 됐다마!~
오른쪽 사면으로 니리가가 다시 능선으로 올라서이 펑퍼짐한 공터에서 다른 일당들이 보따리를 풀고 있어가 휴식겸
간단스키 요기를 하고 갈라꼬 꼽싸리를 낀다!~ 10여분 안자 있다가 일란다!~ 바람이 땀내나는 등따리를 툭툭치미
지나가이 춥네!~
다시 쉬엄쉬엄 올라가이 이정표는 안직도 황장산까지 1.3km 남았다 케쌌네!~ 다리를 질질끌미 진행하다 보면 전면으로
삐쭉하이 올라온 암봉이 보이가 에고 또 올라가야 되나 켔띠 왼쪽에 우회길이 보인다!~ 보너스다!~
우회하마 덩치 큰 바우들이 누버가 비키주도 안한다!~ 우야노 타넘어야 되지!~
끄내끼를 잡고 미끄러분 바우를 조슴조슴 타넘는다!~
다시 가파르게 935봉으로 올라서고, 왼쪽으로 휘어졌다 쉬엄쉬엄 올라서면 앞서간 일당들 목소리가 날라오는 황장산!~
아무리 오래됐다 케도 두분이나 지나간 곳인데 우예 기억이 이래 안나꼬?~
정상석과 삼각점, 이정표,안내도 긋은기 올라와 있는 황장산에는 지리산 만복대에서 천왕봉까지 비는 조망처라 카는데
이런 날씨에 조망은 개뿔!~ 선두팀들은 벌씨로 달라빼뿌고 두분째 일당들한테 오랫만에 올라온 기념으로 한방!~
다시 2.7km 남았다 카는 촛대봉으로 간다!~ 예상 시간은 1시간 정도 잡는다!~ 산죽밭으로 내리섰다 고개 형태를 가늠하기
어려분 새끼미재를 지나 만나는 바우 암봉은 왼쪽 안전로프 사면길로 간다!~
안내판에 황장산은 육산이라 걷기 핀하다 카는데 지가 와가 걸어보라 카지!~
대체로 육산 형태라 카는 말이지 명색이 지리산 가지 능선인데 곤조가 없으까바!~ 심심하마 바우가 불쑥 시비를 건다!~
연이어 갈림길 이정표를 지나면 왼쪽 쌍계사 방면 조망이 빈다 카는 전망대가 기다리지만 온통 진한 꼼궁물이라 패쑤!~
전망대 오른쪽 안전로프 방향으로 전망대가 올라와 있는 암봉을 삐잉 돌아가 다시 능선으로 올라간다!~ 잠시후 만나는
이정표에는 촛대봉이 얼마 남았다 카는걸 안갈케주는걸 보이 다와가는 모양이다!~
이정표에는 여다 새끼미재라 카는데 지형도하고 위치가 마이 틀리네!~ 지형도에는 황장산에서 600m 정도 내리선
안부가 새끼미재라꼬 되가 있는데~ 산죽밭을 지나 바우를 오른쪽으로 우회해가 올라서면 예전 벙어리 이정표는
팔뚝이 짤리 나갔다!~
정상석과 작은재 3.0km를 가리키는 이정표하고 어깨동무를 하고 한컷!~ 이정표가 가리키는 작은재는 촛대바우를 지나
법하마을로 내리가는 지리산 둘레길과 만나는 길이다!~
뫼들은 글로는 과거에 가본 능선이라 오늘은 국제신문에서 15년 전에 지나간 동쪽 능선으로 함 니리가볼라 칸다!~
산대장이 가파른 경사면이라 케가 일로는 뫼들 외에 니리가는 사람이 없지 시푸디 난중에 산대장하고 경진 아우하고
통화를 해보이 네사람이나 일로 내리갔다 칸다!~
동쪽으로 내리가는 능선길은 정상석 뒤편으로 가파르게 내리간다!~ 내리섰다 올라서면 능선길은 여태 지나온 능선하고는
쪼매 틀리가 갑자기 서먹한 느낌이!~ 곳곳에 철쭉이 꾸부정하이 팔을 벌리고 있다가 귀싸대기를 쳐 올린다!~
철쭉하고 씨름을 하다보마 갈림길에서 깜빡해뿐다!~ 뫼들도 깜빡해가 왼쪽으로 50여m 내리왔띠 정상 능선이 오른쪽에서
안뇽이다!~ 골쪽으로 까재 걸음을 해가 다시 낑낑대미 올라서이 허걱!~ 가파른 바우 내림길이다!~
궁디 시겟또를 타고 조슴조슴 내리온다!~ 미끌하마 으악이다!~
내리가다 오래된 국제신문 표지기를 만나니 반갑다!~ 뿌러진 나무가지에 달리있는거는 풀어가 다시 살리 논는다!~
무신 임산물을 재배하는지 몰라도 출입금지 금줄이 쳐진 곳으로 따라 내리서면 밋밋한 451.4봉을 지나게 되고~
남우 헌 표지기에다 고도 표시를 해논는다~
잠시후 크다탄 암봉을 만나는데 오른쪽은 벼랑이라 어디로 가야되노 카미 가차이 가보이 사면으로 토깨이 길이 보인다!~
조슴조슴 사면길로 돌아나가다 전망바우를 만나는데 희안한기 이때까정 꾸리무리하던 날씨가 반짝 개인다!~
얼른 전망바우에 올라가 본다!~ 저 넘우 소나무는 쇳띠 맨치로 땐땐한 바우를 뚤꼬 올라왔네!~ 놀랄 노짜다!~
오른쪽으로는 촛대봉에서 화개장터로 이어지는 능선이 올리다 보이고, 아래쪽에는 지리산 둘레길이 지나는 정금마을과
왼쪽으로는 지리산 영신봉에서 이어지는 형제봉 능선도 보인다!~ 오랫만에 보는 조망이라 한참을 눈요기하고 간다!~
잠시후 왼쪽 오래된 광주금요산악회 표지기가 보이는 가파른 암릉 사이로 내리오는데 비에 젖어가 상그럽다!~
네발로 기가 낑낑거리미 내리온다!~ 국제신문에서 1시간 20분 걸린다 케가 내리막에 그까이꺼!~ 켓띠마는 진짜다!~
촛대봉에서 화개장터로 내리가는거 보다 거리는 짤찌만 시간은 비스무리하게 걸리는 이유다!~ 거친 내림길이다!~
투다닥 띠내리오다 시도뿌가 안되가 태어나서 첨 일등으로 테이푸를 끈어본다!~ 뭐꼬?~ 금줄이네~
그 이후로도 계속 금줄 오른쪽으로 내리서다가 흐릿한 길을 따라 오른쪽 사면으로 내리서면 누런기 먼공 켓띠마는
전다지 고사리 밭이다!~ 농사를 지러 여까지 올라오는 모양이네!~
흐릿한 사면길을 따라 가다가 다시 가림막으로 올라서서 가림막을 따라 가다가 오른쪽 바우 사이로 내리선다!~
여서 부터는 길이 흐릿하다!~ 잠시후 산죽 숲을 헤치고 나오면 꼬치 모종을 새우는 철주로 멧돼지 쒜이를 막을라 카는
가당찬은 무덤 왼쪽 산죽 숲으로 다시 드갔다가 능선으로 올라서이 발에 차이는기 밤송이다!~ 그냥 내삐리났네~
똥그리한 바우 왼쪽으로 내리서면 계단식 묘들이 나리비로 안자가 있는데 마지막 묘는 묘석이 거창한기 살아 생진에
방구깨나 낐지 시푼데 오래되가 묘석 글씨에 허연 이끼가!~ 왼쪽 묘지길로 내리서면 신안주씨 할매 묘를 만나 마을
도로로 내리서게 된다!~ 산대장이 리조트라 카는 건물은 온천호텔사우나다!~ 촛대봉에서 딱 1시간 걸리네!~
도로 공터 쪽에 쪼글씨 안자가 보따리를 정리하고~, 땀내나가 씻고 웃도리를 갈아 입어야 되는데 옷보따리를 빤스에
나또가 산대장한테 모시모시 전화를 해가 일로 내리오는 사람이 없시마 쌍계사 주차장에 대기하고 있다카는 빤스를
부를라 카이 일로 두사람이 내리갔다고~ 헐!~ 김쌤하고 요산요수님 단짝 사장님 두분이 내리온다꼬?~
내리막이 장난이 아인데 걱정이네 참말로!~
30여분을 기다리도 소식이 없어가 혹시나 시퍼가 경진 아우한테 전화를 해보이 엄마야 이기 무신 소리고?~
총무하고 또 한사람 더 일로 내리갔다꼬?~ 조짔네!~ 어느 세월에 다니리오기를 기다리겠노?~
여름긋으마 조 맑은 물에 푸덩덩 했시마 싶구마는!~
기다리다 같이 오기는 텃고 쌍계사에서 내리오는 버스를 탈라꼬 50여m 정도 떨어진 버스정류장으로 올라간다!~
정류장 아패 비비 꼬인 나무가 희안하네!~ 다시 30분 가까이 기다리가 버스를 타고 화개장터 터미널로 내리온다!~
첨부터 버스나 택시를 잡아타고 올낀데 기다리다 1시간 가까이 시간을 죽이뿐다!~
쪼춤바리하듯 먼저 니리간 인태씨한테 식당이 어딧노 카이 지가 대답을 안하고 주인을 바까준다!~
다리 건너가 왼쪽으로 보마 '윤슬 뷔페' 카는기 빔미다!~
어?~ 인태씨는 아까 다리를 건널 필요가 없다 카드마는!~ 이 띠바가 둇또 모리민서!~
화개교를 건너가 예전 화개장터로 가보이 없던 건물이 너무 만아가 낯이 설다!~
쌍계사 벚꽃 축제가 한창이던 15여년 전에 왔을때만 해도 군데군데 천막집도 보이고 하디마는 얼마 전에 큰불이 나가
몽땅 타뿌고 건물을 새로짔다 칸다!~
화개교를 건너다보이 오른쪽으로 남도대교가 건너다 보인다!~
예전 구례 밥봉~하천산으로 산행을 했다가 절로 내리와가 화개장터에서 한잔 하던 생각도 난다!~ 아 옛날이여다!~
갈키주는 뷔페식당으로 드가보이 뷔페라꼬 구지리하게 구색은 가차났는데 물끼 없네!~
인태씨가 권하는 데로 조담아 오고 시원한 막걸리도 기대를 하고 종바리가 철철 넘치도록 따라왔는데 마시보이
진한 맛이 없는 물막걸리다!~ 아무리 공짜라도 더 물 생각이 없어가 마침 여총무가 가오는 소주와 맥주로 소맥
서너잔을 마시는 것으로 뒷풀이를 대신하고나이 분위기가 여엉 허전하네!~
나와가 다시 화개장터를 한바꾸 돌아보는데 대구의 무신 재래시장 느낌이다!~
집에 들어오이 마님은 학교운동장에 맨발 걷기하러 나갔다 케가 주방에 드가가 식탁 밥뿌재를 들씨보이 헐!~
웬 소고기 수육이!~ 여 소맥 한사발 추가요!~
첫댓글 구례 황장산-촛대봉 언제가본 이름인지?. 가물가물 ㅎㅎㅎ, 역시 지리산인가 봅니다. 짙은 안개며 산죽이며, 화개장터 소맥이 부족해서 집에도착 소맥에 수육에 뫼들님 배 안터졌는지 몰라요?>. 다음에 만나면 알키주세요~~~~~~
대청호 주변 나즈막한 산은 잘갔다 왔능교?~^^
예전에 삼도봉에서 길게 타고 내리온걸 포함하면 두번이나 지난 길이지만
오랫만에 올라보니 전혀 기억이 안나는 생소한 길처럼 느껴 지데요!~ㅎ
거기다 비가 그치고나이 산 허리를 온통 운무가 덮고있어 지리산 조망을
전혀 볼수없어 아쉬웠다는거!~^^
뷔페 식당에서 나물 비빔밥하고 막걸리 안주 및점 담아왔는데
비빔밥은 한숫가락에 나물뿌이고, 안주로 가온것도 상추빼마
및나 안됨미다!~ㅋ
집에 들어오이 나물 뿌시래기 배는 다꺼졌뿌고
수육으로 소맥 한잔을 더했다는거!~^&^
지리산 주변 조망 즐거이 즐감합니다.
진짜 바쁘시게 움직이시네요 ㅎㅎ
좋은 곳 다 다니십니다.
근데 윤슬뷔폐라는 곳은 왜 그렇답니까?
막걸리도 물이고...-_-';;
장사도 좋지만 먹을만한 것을 주고 하던지 안하고~
하기사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서 ..먹을게 없어요 -_-';;;
댁에서 드신 소고기 수육 이야말로 최상의 안주이겠죠?
사모님 눈치 보여 많이 드시지는 못 했을 거고 ㅋㅋ
몇병드셨어요??
불무장등 능선은 지리산 조망처이기도 한데 비온뒤라
10여m 전방이 안보일 정도 깜깜이 탓에 조망은
언감생심 꿈도 못꾸고 비에 젖은 바위를 만나마 쩔쩔 매기도~ㅠ
화개장터로 내리가는 능선은 두분이나 간터라 국제신문이
하산 능선으로 잡은 소위 리조트 능선으로 내리갔는데
갈림길도 흐릿하고 가파른 내리막이라 신경이 씨데요!~ㅎ
화개장터 기경한지가 10년도 훨씬 전이라
예전 생각만 하고 갔띠마는
수년전 대형 화재후 전다지 새 건물에다 시골시러분 맛도 인정과 함께 사라지고~
무한리필의 함정이 싸구려라는거!~
대신 집에서 경산에서 사온 사태 수육으로 입가심을 했다는거!~ㅋ